”천사 타락하다“ 벧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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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타락한 천사는 용서받지 못합니다. 천사를 아세요? 첫째, 창조되었습니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모두 창조되었다고 골로새서 1장이 말합니다. 두 번째, 세상 즉 우리가 아는 이땅이 창조될때는 이미 그들이 존재했습니다. 욥기 38장에서 하나님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 새벽들들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같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 그들의 이름은 이사야가 거룩하다고 외친 스랍, 다니엘서에서 미가엘,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알린 가브리엘, 때론 에덴동산 입구를 지키는 케루빔으로 나타납니다.
1-2.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라는 이야기 만큼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14장에 나오는 새벽의 아들 계명성을 교부시대부터 사탄으로 지칭하다가 킹 제임스 번역이 아예 루시퍼, 빛을 가져오는 자란 이름으로 바꾸어 버리면 가지게 된 오해입니다. 이사야서의 계명성은 교만해진 바벨론왕을 뜻합니다. 그것에 우가릿 신화와 길가메시 서사시같은 신화가 버무려진 이름입니다. ”범죄한 천사“ 이것이 가장 정확한 타락한 천사에 대한 표현입니다. 베드로는 2장은 천사의 타락을 알려주었고, 그 타락의 이유는 불순종임을 에베소서 2장이 표현합니다. 타락하지 않은 천사도 있습니다. 그들은 ‘수종듭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단의 시험을 이기고 나오자 섬깁니다.
2-1.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사단은 믿는 자들을 건드립니다. 그러면 절대 하나님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절대,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과 성령과 예수님을 건드리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저주가 있습니다. 계시록 12:9에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고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라고 했습니다.
2-2. 사단이 하나님의 사람을 건드리는 방식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유혹입니다. 우리에게서 욕심을 끄집어내어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거짓, 음란, 자랑, 탐심 등을 끝없이 유혹합니다. 두 번째는 정죄입니다. 디아블로스라라는 사단의 이름 자체가 비난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자신의 죄를 보는 자는 절대 남을 비난할 수없고, 누군가를 비난한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라고 했습니다. 사단의 목적은 우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의존적인 순종’을 깨뜨리기 위함입니다. 세 번이나 광야에서 메시아 역할을 버리라고 예수님을 유혹한 그 사단은 지금도 우리에게 같은 목적으로 달려듭니다. 주님을 의지하지 말라구요.
3. 사단은 어두운 구덩이에 던져져 지옥에서 심판때까지 지켜집니다. 그리고 지금, 공중권세 잡은 사단의 하수인들이 믿는 자들을 건드립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도 사단의 영향력 가운데 찾아 나서십니다. 같은 이유입니다. 왜 처음부터 하나님은 천사들의 타락할 것들을 아시면서 창조하셨을까요? 왜 하나님은 그 타락으로 인한 상처와 고통, 아픔과 죽음이 있는 것을 아시면서 허용하셨을까요?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명예, 자신의 독생자 아들, 심지어 자신의 몸인 교회가 부서지는 위험을 무릎 쓰시는 이유는 ‘온전한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할 의존적인 순종역시 리스크-테이킹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위험을 무릎쓰는 사람, 구원의 영광을 맛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