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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산행 후기방 스크랩 지리산 칠선계곡 /경남 함양
늘바람 추천 0 조회 110 15.08.10 23:5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반만 열린 칠선계곡

 

산행개요

 

 ○ 산 행 지  : 칠선계곡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150725()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추성리주차장~두지동~칠선쉼터~선녀탕~옥녀탕~비선담~차단데크~왔던 길 돌아 주차장

 ○ 산행기점 : 추성리주차장(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 산행시간 : 5시간 04(GPS 10.3km)

 

산행일지

 

 07:30  부산 서면전철역 5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버스)

 10:07  추성리 주차장

          진입로는 좁지만 주차장은 널찍한데, 버스가 연이어 들어온다. 유료주차장으로 당연히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10:27  산행시작

 10:31  칠선교

 10:34  용소폭포 갈림길

          이정표(두지동 1.2km /선녀탕 3.0km), 좌측길목 업소간판(추성민박 등 업소, 용소폭포 가는 길)

          좌측 포장길은 용소로 가는 길이다. 업소 간판에 묻혀 못 봤는데, 그 탓에 내려올 때 용소 가는 길을 헤매게 된다.

 

 10:37  고갯길 초입

          이정표(두지동 1.0km, 지리산둘레길 벽송사 2.2km), 119푯말(지리 09-01, 해발 437m, 천왕봉 9.2km, 추성동 0.5km)

          반듯한 반석으로 포장된 길이다. 길은 마을을 벗어나면서 고갯마루를 향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0:45~47  고갯마루 /GPS고도 503m

          이곳까지 차가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길은 소로다. 길은 살짝 내리막이 되면서 산허리를 돌아간다.

 10:49  119푯말(지리 09-02, 해발 496m, 천왕봉 8.7km, 추성동 1.0km)

 10:50  정상교

 10:52  이정표(선녀탕 2.2km, 추성 1.2km)

 

 10:56~59  두지동

          지도상 두지터, 오래전 화전민이 있었단다. 두지산장 등 약초와 동동주를 파는 집이 몇 채 있다.

 11:00  두지교

          이정표(천왕봉 8.2km /비선담 2.3km, 추성 1.5km), 119푯말(지리 09-03, 해발 537m, 천왕봉 8.2km, 추성동 1.5km)

 

 11:06  칠선교(출렁다리)

          비로소 물길로 접근했다. 그러나 다리를 건너면 탐방로는 다시 계곡과 떨어지면서 비탈을 돌아가며 오른다.

 11:13~18  언덕 공터

 11:20  119푯말(지리 09-04, 해발 594m, 천왕봉 7.7km, 추성동 2.0km)

 

 11:23~26  칠선쉼터(엣 칠성동 마을터)

          커피와 동동주를 팔고 있다. 잠시 평탄하던 길은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지면서 계곡을 멀리 아래에 두고 간다.

 11:28  이정표(천왕봉 7.3km /비선담 1.4km, 추성 2.5km)

 11:36  119푯말(지리 09-05, 해발 637m, 천왕봉 7.2km, 추성동 2.5km)

 11:41~43  언덕고개

          고개를 내려서면서 계곡과 서서히 가까워진다. 너덜길을 건너 지나면 우측으로 계곡이 보이기 시작한다.

 11:50  119푯말(지리 09-06, 해발 649m, 천왕봉 6.7km, 추성동 3.0km)

 

 11:54~12:00  선녀탕

          이정표(선녀탕 해발 620m, 천왕봉 6.3km /마폭포 4.7km /칠선폭포 2.0km /비선담통제소 0.9km, 추성 3.4km)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선녀탕이다. 예전엔 깊었는데 상류에서 내려온 모래자갈로 많이 메워진 상태라 한다.

 12:02~06  옥녀탕

          이정표(옥녀탕 해발 650m, 천왕봉 6.2km /마폭포 4.6km /칠선폭포 1.9km, 추성 3.5km)

          119푯말(지리 09-07, 해발 657m, 천왕봉 6.2km, 추성동 3.5km)

          선녀탕보다는 조금 더 깊어 보인다. 편평한 선녀탕에 비해 내려오는 물길이 낙차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12:27~13:08  비선담 /중식

          이정표(비선담 해발 710m, 천왕봉 5.8km /마폭포 4.2km /칠선폭포 1.5km /비선담통제소 0.4km, 추성 3.9km)

          흔들다리 아래 물길로 내려서서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예전에는 흔들다리가 끝에 차단데크가 있었는데

          개방구간이 조금 더 연장되었다. 다리를 건너서 탐방로를 따라 오른다.

 13:12  119푯말(지리 09-08, 해발 729m, 천왕봉 5.7km, 추성동 4.0km)

 13:20~25  차단 데크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 안내판과 함께 닫힌 문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천왕봉까지는 5, 6월과 9, 10월에 한해

          탐방예약 및 가이드제로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시원도 2명 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13:35~45  비선담(12:27 경유지)

 

 14:42~58  용소폭포 갈림길(10:34 경유지)

          9년 전에 와 봤던 용소폭포를 찾아가느라 추성교까지 갔다가 되돌아 올라왔다. 길목에 용소폭포 가는 길 간판이

          있다. 길로 들어섰는데도 예전의 기억은 까마득히 지워졌다. 주변 모습이 엄청나게 달라진 것도 원인일 것이다.

 15:03~22  계곡합수지점 /계곡욕

          일행이 있어 더 이상 찾아보지 못하고 계곡으로 내려섰다. 내려서고 보니 용소 아래쪽 계곡이 합류하는 곳이다.

 15:31  추성리 주차장 /산행종료

 16:05  버스 이동, 함양 마천면에서 저녁식사

 19:52  부산 백양터널 지나 하차

  

? 산행후기

 

 “계곡산행이라 해서 왔더니만,

 물은 보이지 않고 가도 가도 산길이 끝이 없네.“

 더운 숲길을 걸으면서 일행 한사람이 푸념처럼 하는 말이다.

 

 실제로 칠선계곡 탐방로는 비탈숲길이 대부분이다.

 현재 개방된 4.3km 중 계곡과 동떨어져 돌아가는 비탈길이 3.4km임에 비해

 정작 물길을 따라 걷는 계곡길은 0.9km에 불과한 것이다.

 

 계곡탐방로가 물길과 멀리 떨어져 있다함은

 그만큼 계곡이 깊고 험난해서 발길을 둘 만한 곳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비탈 아래로 내려가 보고픈 충동을 느낀다.

 

 탐방로는 1시간 반을 걸은 후에야 선녀탕으로 내려선다.

 비로소 물길이 시작되면서 선녀탕과 옥녀탕, 비선담이 차례로 이어지는 것인데,

 하지만 그 뿐, 40분만 걸으면 탐방로가 막혀서 되돌아 내려와야 한다.

 

 칠선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북으로 곧장 떨어져 내리는 계곡으로서.

 총 9.7km중에서 4.3km만 개방되어 있고 그 위쪽 5.4km는 국립공원공단에서 통제하고 있다.

 통제구간은 15일 전에 신청해서 예약이 될 경우 탐방이 가능하다.

 

 허나, 탐방은 5, 6월과 9, 10월 중에 주 2회 평일(월, 목요일)에만 시행되며,

 매회 인원이 한정되어 예약도 쉽지않고, 당일 일기가 불순하면 탐방 일정이 취소된다.

 또 아침 7시에 출발해야 하므로 전날 밤을 추성리에서 묵어야한다.

 

 이래저래 상당한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가능한 것인데,

 그럼에도 금년에는 기필코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오늘 돌아서는 아쉬움, 가보지 못한 그리움을 지워버릴 수 없을 것이기에...

 

 

▽국제신문 산행개요도

 

▽산행상세도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트랙.gtm

 

▽산행고도표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추성리주차장, 널찍하다.

 

▽칠선교를 건너서...

 

▽마을을 벗어나면...

 

▽반반한 탐방로로 연결된다.

 

▽고개에 올라서자...

 

▽길은 살그머니 내려서면서...

 

▽산허리를 돌아가는데...

 

▽한여름 풀숲이 짙은 향내를 품어낸다.

 

▽주차장에서 30분, 두지동에 이르렀다. 옛 화전민들이 살았다는데...

 

▽몇 집이 남아서 동동주 등을 팔고있다.

 

▽탐방로는 두지교로 이어진다.

 

▽두지교를 내려서면...

 

▽긴 데크길로 연결되면서...

 

▽계곡가로 내려선다.

 

▽이제 물길이 시작되는가 했으나...

 

▽줄 처진 탐방로는 다시 오르막이 되어...

 

▽칠선교로 이어지고...

 

▽다리를 건너면 길은 비탈길로 올라선다.

 

▽흐르는 계곡을 보잤더니...

 

▽숨가쁜 숲길만이 계속되는 것이다.

 

▽비탈 언덕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된비알을 오른다.

 

▽이건 깊은 산 울울창창 숲속길... 

 

▽다시 주막터가 나타났다. 칠성마을이 있었다는 곳이다.

 

▽잠시 평탄하게 이어지던 길은...

 

▽다시 벼랑을 돌아오르고...

 

▽또 하나의 언덕을 넘어간다.

 

▽계곡을 멀리 두고 돌고 돌아가는 길이다.

 

▽더운 날씨라 몇 번이나 쉬어가는데... 

 

▽배낭 없이 걷는 산책객도 보인다.

 

▽얘는 중1이나 되었을까, 핸드폰만 들고 있다.

 

▽칠선교에서 50분, 비로소 물가로 내려서는데...

 

▽선녀탕 이정표가 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아도...

 

▽다리 건너서 보아도 물은 깊지 않다.

 

▽깊었던 웅덩이는 자갈로 메워진 듯...

 

▽선녀탕에서 몇 걸음하면...

 

▽옥녀탕을 만난다.

 

▽옥녀탕은 선녀탕보다 소가 깊고 풍치도 넘친다.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데...

 

▽물기 머금은 초록 이끼가 덮여있다.

 

▽풍치 그윽한 길을 걸어서...

 

▽비선담에 이르렀다.

 

▽계곡을 찾았으면 뭐해, 담가봐야 제 맛이지...

 

▽비선담 투명 물길 위에 다리가 흔들댄다.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면... 

 

▽통제초소가 있다. 종전에는 이곳에서 돌아서야 했는데...

 

▽지금은 탐방로가 조금 더 연장되었다.

 

▽잠시 숲길을 걸으면...

 

▽계곡길은 데크로 이어지는데...

 

▽아래쪽보다 전혀 손색없는 소가 잇달아 나타난다.

 

▽하지만 탐방길은 여기까지, 왔던 길로 돌아가야 한다. 

 

▽비선담으로 돌아와서...

 

▽흐르는 물길에 아쉬움을 씻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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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1 10:21

    첫댓글 와우! 늘바람님의 산행기 보고 읽으니 칠선계곡을 다시 함 다녀온듯 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15.08.11 17:45

    흐르는 물소리듣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먹던 점심~~~
    그시간이 그리움으로. . . .
    즐감햇습니다^^

  • 15.08.13 11:01

    멋진 계곡이지요.
    전에는 중간중간에서 막걸리도 팔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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