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도명산
2023년 04월 15일(토요일)
산행코스 : 화양동탐방지원센터(09:10) - 운영담(09:25) - 도명산(10:50) - 학소대(11:55) - 파천(12:15) - 와룡암(12:40) - 능운대(12:45) - 첨성대(12:52) - 화양동탐방지원센터(14:00)
산행거리 : 11.5km
화양동주차장 팔각정휴게소
화양동탐방센터
속리 14-01 이정목 해발191m
화양이교
화양구곡 제2곡 운영담
계곡의 맑은 물이 모여 소(沼)를 이루고 있는데 맑은 날에 구름의 그림자가 물에 비친다고 하여 운영담이라고 합니다.
운영담(雲影潭)
주자(朱子)의 시 '관서유감(觀書有感)'에 나오는 시구 '천광운영공배회(天光雲影共徘徊)'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하늘 빛天光 구름 그림자雲影”의 시구에서 취하여 명명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구름 그림자가 계곡 물 속에 맑게 비친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화양서원 양추문
우암 송시열 선생이 말년을 보낸 화양서원을 지나갑니다.
성공문
화양구곡 제3곡 읍궁암(泣弓巖)
둥글고 넓적한 바위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선17대와 효종임금께서 돌아가신 것을 크게 슬퍼하여 매일 새벽마다 한양을 향하여 엎드려 통곡하였다 해서 읍궁암이라고 불리웁니다.
화양구곡 제4곡 금사담(金沙潭)과 암서재(巖棲齋)
맑은 물속에 보이는 모래가 마치 금싸라기 같다고 하여 금사담이라고 하고, 화양구곡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이곳 바위 위에 암서재를 지어놓고 학문을 연구하고 수양했다고 합니다.
금사담 바위에는 수많은 각자가 있습니다. 첫 번째 눈에 띄는 것이 전서체의 금사담(金沙潭)입니다. 충효절의(忠孝節義)라는 글자도 보이고, 창오운단 무이산공(蒼梧雲斷 武夷山空)이라는 글자도 보입니다. '창오산에 구름 끊어지고 무이산도 텅 비었다'는 뜻입니다. 세월무상을 노래했습니다.
암서재는 대지 약 65㎡ 정도에 목조기와로 2칸은 방이고 1칸은 마루로 되어 있는데, 방 안에는 현판 5점이 걸려 있습니다. 앞에는 암반 사이에 일각문이 세워져 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후손들이 수리하였고, 1970년에 보수하여 지금에 이른니다. 암서재기(岩棲齋記)에 '우암선생어병오년간축정사어계남(尤庵先生於丙午年間築精舍於溪南)'이라고 씌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1666년(현종 7) 8월 암서재를 짓고 이곳에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충효절의(忠孝節義) 암각
화양구곡 식당가를 지나갑니다.
화양삼교
도명산 3.2km
속리 14-03 이정목 해발201m
도명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도명산 2.9km, 첨성대 0.3km, 탐방로없음
속리 07-08 이정목 해발 324m
가야할 도명산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속리 07-07 이정목 해발388m
속리 07-06 이정목 해발521m
저멀리 화양동주차장이 보입니다.
도명산이 보입니다.
저멀리 장성봉, 대야산이 보입니다.
도명산 0.6km, 첨성대 2.6km
가야할 도명산
속리 07-05 이정목 해발 611m
석문을 통과합니다.
도명산 정상이 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계단을 올라 도명산 정상으로
도명산 정상
도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속리산 방향 파노라마
무영봉, 낙영산, 그 뒤로 속리산 문장대, 속리산 서북릉
낙영산, 속리산, 덕가산, 쌀개봉, 금단산
당겨본 속리산 묘봉, 상학봉
금단산, 조봉산
갈미봉과 그 뒤로 설운산, 좌구산
도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군자산 방향 파노라마
저멀리 우측 비학산, 군자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저멀리 사랑산, 군자산, 남군자산, 악휘봉, 장성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당겨본 코끼리바위
장성봉, 백화산, 대야산,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
당겨본 특전사능선
뒤돌아본 도명산 정상
첨성대 3.2km, 학소대 2.8km
속리 07-04 이정목
저멀리 장성봉, 백화산, 대야산, 둔덕산, 조항산, 청화산과 특전사능선, 하단 우측 기차바위가 보입니다.
학소대 갈림길
공림사 2.4km, 도명산 0.3km, 학소대 2.5km
마애삼존불
마애삼존불
괴산 도명산 마애불상군(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이 불앗은 ㄱ자로 꺽어진 암벽에 선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오른쪽 불상은 9.4m의 규모에 안면의 길이만도 2m에 이르며, 세불상 중 가장 세련된 솜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양 어깨까지는 뚜렷한 선이 그려졌는데, 손갖춤 모양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중앙의 또하나늬 불상은 더욱 커서 전체 높이14m에 이르는 정면상으로 하반신까지는 선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불상은 동떨어진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데 5.4m의 규모이며, 다른 부처와 달리 약간으 몸을 새김 기법을 사용하여 곡선미의 세련되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마애불상은 고려 초기에 유행하던 선각 마애불상과 같은 경향을 보입니다.
당겨본 코끼리바위
학소대 1.1km, 도명산 1.7km
속리 07-02 이정목
속리 07-01 이정목 해발 280m
화양구곡 제8곡 학소대
큰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조화를 이루며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청학이 바위 위에 알을 낳고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서 학소대라고 합니다.
학소대(鶴巢臺)
자연학습원 갈림길
도명산 2.8km, 주차장 2.5km, 자연학습원 2.0km
속리 14-05 이정목 해발213m
거북바위
앞으로 불쑥 튀어 나온 바위가 거북이 머리를 닮았습니다.
파천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화양구곡 제9곡 파천
계곡 전체에 흰 바위가 티 없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그 위에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 놓은 것 처럼 보여 파천이라고 부르며, 신선들이 이 곳에서 술잔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합니다.
파곳(巴串)
화양구곡 제7곡 와룡암
용이 누워 꿈틀거리는 모양과 닮아서 와룡암이라고 합니다.
권진응은 와룡암을 다음과 같이 노래했습니다.
육곡 기이한 암석이 푸른 물굽이 베고 누워 六曲奇岩枕綠灣
겹겹이 구름 드리운 나무들 속세와 격리되었네. 重重雲樹隔塵關
날씨는 쨍쨍 짙은 녹음은 늘어졌는데 天時群陰剝
물웅덩이 잠룡이 절로 한가로이 누워 있네. 潭底潛龍臥自閒
와룡암(臥龍巖)
속리 14-04 이정목 해발209m
능운대휴게소
화양구곡 제6곡 능운대(陵蕓臺)
큰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합니다.
채운암
괴산 채운암 대웅전(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30호)
괴산 채운암 목조여래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대웅전 본존불로 봉안되어 있는데 내부에 조성연대를 밝혀주는 복장기를 가지고 있는 조선 시대 목불입니다. 복장기에 의하여 옹전 원년 계묘 5월 초에 길쌍계사에서 조성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옹전 원녀은 조선 경종 3년(1723)입니다.
채운암 삼층석탑
채운암에서 바라본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화양구곡 제5곡 첨성대(瞻星臺)
큰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서 천체를 관측했던 곳이라 첨성대라 불리웁니다.
첨성대 북쪽 벽에 만절필동 화양서원(萬折必東 華陽書院)이 있습니다. '만 번 굽이쳐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른다'는 만절필동은 선조 소경(昭敬)대왕 어필입니다. 화양서원은 숙종 원효(元孝)대왕 어필입니다.
첨성대 아래 개울가 낮은 바위벽에는 비례부동(非禮不動)과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비례부동은 명나라 숭정황제 어필입니다. 이 글씨는 상서(尙書) 민정중(閔鼎重)이 북경(北京)에 사신으로 가서 구해온 것입니다. 화양동에 거처하고 있던 우암이 1671년 이것을 받아 보관하다 1674년 3월 바위에 새겼습니다.
당겨본 첨성대
화양이교가 보입니다.
속리산국립공원화양동분소를 지나갑니다.
화양주차장 성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