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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충록 (01-03) 16. 근본(本)을 구(求)하는 논(論)
코코람보 추천 0 조회 6 23.07.24 18:0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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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30 20:57

    첫댓글 만사(萬事)는 모두 근본(本)이 있으니,
    병(病)을 치(治)하는 법(法)에서는 특히 오직 근본(本)을 구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首務)

    근본(本)이라는 것은 유일(唯一)한 것이고, 둘이 아니다.

    외감(外感)으로 인하면 표(表)에서 근본(本),
    내상(內傷)으로 인하면 리(裏)에서 근본(本)
    병(病)으로 열(熱)하면 화(火)에서 근본(本),
    병(病)으로 냉(冷)하면 한(寒)에서 근본(本)
    사기(邪)가 유여(有餘)하면 실(實)에서 근본(本),
    정기(正)가 부족(不足)하면 허(虛)에서 근본(本)

    무엇으로 인(因)하여 일어났는지(:起)를 살펴야 하니,
    병(病)이 일어난(:起) 원인(因)이 곧 병(病)의 근본(本)

    만병(萬病)의 근본(本)은 단지 이 표리(表裏) 한열(寒熱) 허실(虛實)의 여섯 가지일 뿐

    병(病)의 초기(初)에 바로 치(治)하지 않았거나, 오치(誤治)하여 낫지 않는 경우, 반드시 병(病)의 변화(變)가 날로 많아지지만,
    그 병(病)은 모두 근본(本)에서 생기지(:生出) 않음이 없다.

  • 작성자 23.07.30 20:58

    여섯 가지(표리 한열 허실) 중에서는 대부분 겸(兼)하여 나타나는 병(病)이 많은데,
    그 중에는 자연히 근원(源)도 있고 지류(流)도 있다.
    오직 허실(虛實)의 두 글자만이 앞의 네 가지를 총괄(:總貫)하므로 특히 긴요(緊要)

    허(虛)는 원기(元氣)에 근본(本)하고 실(實)은 사기(邪氣)로 말미암는다(:由).
    원기(元氣)가 만약 허(虛)하면 비록 사기(邪氣)가 있어도 공(攻)할 수 없다.
    사기(邪)가 풀릴 수 없으면 또 어쩔 수 없이 공(攻)하여야 한다.

    또 미질(微疾: 가벼운 질환)에 우연히 감(感)하여 병(病)이 원래 심(甚)하지 않는 경우
    단지 발본(拔本: 뿌리를 뽑다)만 할 줄 안다면 한 가지 약(藥)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 작성자 24.02.12 19:53

    ◆ 근본에 있어서
    허실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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