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엘로힘 하나님과 베레쉬트 하나님은 맞대면하여 있으나 엘로힘 하나님 너머에 계신다.
2) 하나님은 표면적인 세상이 아니라 자녀의 내면의 몸 된 성전 안에만 거하신다.
나. 본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창 1:1)” 오역이다.
(베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핫사마임 베에트 하아레츠)
근원(근본, 본원, 본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엘로힘(하나님)이 그 하늘들(복수)과 그 땅(단수)을 ‘바라’ 하시느니라.
베레쉬트 하나님은 엘로힘 하나님과 맞대면하여 있다.
엘로힘(남자) 하나님이 항상 베레쉬트(여자)를 향하여 계신다. 베레쉬트 하나님은 엘로힘 하 나님을 넘어 서 있다. 베레쉬트 하나님은 근본으로서 마음 너머에 계신다.
1) 엘로힘 하나님과 베레쉬트 하나님은 맞대면하여 있으나 엘로힘 하나님 너머에 계신다.
엘로힘 하나님과 베레쉬트 하나님 사이에 대제사장이 1년에 1번 들어가서 재단에 피를 뿌리는 의식을 거행한다. 여기서 죄 사함이 일어나는 곳인데 반드시 휘장, 엘로힘 하나님을 넘어서 들어가야 죄 사함이 이루어진다. 엘로힘 하나님을 넘어 들어가지 못하면 죄 사함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내용이 창세기 1장과 계시록에 자세히 나온다. 하나님은 오직 사실 그대로만 드러내시므로 여기에 가감이 있거나 왜곡될 수 없다. 거울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 사함이 일어나려면 반드시 이 엘로힘 하나님을 넘어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결코 죄를 떠나지 못하며 고난의 과정을 벗어나지 못한다.
지성소 안에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는 온갖 아름다운 것들이, 풍성한 열매들이, 가득하다고 잘못 알고 있다. 계시록에 나온 표현들은 모두 비사와 비유로 되어 있는 내용이다.
세상 사람들은 감각적 욕망으로 가득 채워야 행복해 하지만, 이것들이 없으면 몹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겉 사람에게 감추어진 이 세계는 이 세상과 거꾸로 가는 세계다. 이 세상 것을 추구하는 자는 속사람의 길을 가지 못한다. 좁은 길이다.
그러므로 베레쉬트 하나님과 엘로힘 하나님은 마음 안에서는 항상 맞대면하여 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 아니한다. 하나님 성전인 지성소에만 거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신다고 배워왔고, 그렇게 알아온 것은 거짓이며, 잘못된 것이다.
2) 하나님은 표면적인 세상이 아니라 자녀의 내면의 몸 된 성전 안에만 거하신다.
하나님은 우주에, 하늘에, 그곳에 있는 별에 거하지 아니하신다. 반드시 하나님 자녀안에 있는 몸 된 성전 안에만 거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집에만 거하신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 자녀의 마음 너머인 지성소(몸 된 성전)에만 거하신다. 휘장(마음) 바로 너머에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몸 된 성전이 세워진 새 하늘과 새 땅에만 거하시며, 그곳만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저 하늘, 저 우주 만물을 다스리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당신 자녀의 마음만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생들의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신다. 종교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이 세상 나라를 잘되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며, 그렇게 가르친다. 기도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 어릴 때는 그런 과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이 세상 나라나 이 세상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으며, 오직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