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들어온 페이지를 사진으로 남겨본다.
이 책을 알게 된 경위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나는 EBS라디오 윤고은의 북카페의 무음카페인이다.
김신지 작가의 에세이 소개 시간에 이 책을 듣고 읽어보고 싶었다.
작가가 집사의 한 사람인줄은 몰랐고.. 쉽게 읽힐 줄 알았는데 읽으면서 멈추어지는 책이었다.
이 책은 작가의 여러 경험이 잘 녹아 있는 작품으로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하고 싶다.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무루(박서영)
책 중에서...
경험은 한 번도 열어보지 못한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다.~로 시작하는 이 문단이 나에게 울림이 있어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었다.
정말 경험이라는 것은 모를 일이다.
나는 심지어 고양이를 두려워하던 사람이었는데,
집에 강아지도 키우고 있었고..
혹자는 말했다.
개는 산책으로 키우고 고양이는 돈으로 키운다고....
틀린 말이 아니다.
정말 다른 둘이기에 함께라는 단어를 감히 쉽게 갖다 붙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작가는 고양이집사로서 이렇게 고양이와 만남을 표현했다.
난 그저 작가의 표현력이 부러울 뿐...
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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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잘 다녀와서 업로드 하도록 할게요.
아.. 알려드릴 사항이 있어요..
전 글을 미리 다른 제 개인 메모장에 저장해두었다가 골라가면서 업로드 하고 있어요.
그저 참고해주셨으면 해서..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적어봅니다.
제게는 오늘 금요일같은 수요일이네요.
그럼 오후에도 모두 파이팅하시고.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