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4년 4월 20일

[김현중]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신명기 31:1-13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다음 지도자로 세워집니다. 모세는 언약 내용을 기록하여 보관하였다가 매 안식년 초막절마다 모든 백성에게 빠짐없이 들려줄 것을 명령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이다
1 모세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말씀을 다시 전했습니다.

2 "나는 이제 백이십 세요. 이제는 더 이상 여러분 앞에 나설 수 없소. 여호와께서는 내가 요단 강을 건널 수 없다고 말씀하셨소.

3 그러나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몸소 건너가셔서 여러분을 위해 저 나라들을 멸망시키실 것이오. 그래서 여러분이 그 땅을 차지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오. 그리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여러분 앞에서 저 강을 건너갈 것이오.

4 여호와께서는 시혼과 옥에게 하신 일을 이 나라들에게도 하실 것이오. 그들은 아모리 사람들의 왕이었는데 여호와께서 그들과 그들의 땅을 멸망시키셨소.

5 여호와께서 저 나라들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니, 내가 명령한 대로 그들에게 하시오.

6 마음을 굳세게 하고 용감히 행하시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놀라지 마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이오. 여러분을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오."

7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서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말했습니다. "마음을 굳세게 하고 용기를 내어라. 이 백성을 여호와께서 그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여라. 이 백성을 도와 그 땅을 차지할 수 있게 하여라.

8 여호와께서 몸소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하실 것이다.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미래에 있을 세대를 위한 교훈
9 그런 다음에 모세는 이 율법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의 자손인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주었습니다.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매 칠 년이 끝나는 해는 백성의 빚을 면제해 주는 해요. 그 해의 초막절 기간에

11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여호와 앞에 나와서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곳에 서면 이 말씀을 읽어 주시오.

12 남자나 여자나 아이나 외국인이나 할 것 없이 모든 백성을 불러 모으시오.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공경하고 두려워하며 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부지런히 지키게 하시오.

13 그리고 율법을 알지 못하는 여러분의 자녀도 요단 강을 건너 차지할 땅에 사는 동안 이 말씀을 듣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공경하고 두려워하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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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강이다. 요단강은 북쪽으로 헬몬 산 근처에서부터 발원하여 남쪽으로 사해까지 뻗어 있다. 요단강의 어원에 대해서는 언어학적으로 많은 논쟁이 되어 왔다. 그 예를 들면, 인도-유럽어의 '요르'(yor) 는 “년”(年)이란 뜻이며 '돈'(don) 은 “강”이란 뜻이다. 따라서 인도-유럽어에 근거하면 '요단'은 "끊임없이 흐르는 강"이란 뜻이다. 그리고 셈어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야라드'(“내려가다”)에서 파생한 '야르덴'은 "급히 흘러 내리는 물줄기"라는 뜻이다. 또한 요단강이 아랍어로는 '에쉬-쉐리아'인데, 그 의미는 '마시는 곳'이다. 요단강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데, 그 북쪽 한계는 아프리카 대협곡에 이른다. 이 협곡은 남동 아프리카에서부터 출발하여 팔레스타인을 지나 수리아까지 이르는 거대한 지구대이다. 요단강과 트랜스요르단에서 흘러 들어오는 요단강의 지류들(야르묵강, 얍복강, 아르논강, 세렛 강)은 모두 단층 사이를 흐르고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온천들과 잦은 지진 그리고 산사태 등을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이 과거에는 화산 지대였음을 알 수 있다. 요단강의 직선 거리는 약 130Km가량 되지만, 곡선 길이는 무려 320Km쯤 된다. 강 밑바닥이 현무암으로 되어 있는 요단강은 가장 넓은 곳의 폭이 약 30m쯤 되며, 그 수심은 약 1-3m쯤 된다. 그러나 얕은 여울목도 많이 있기 때문에 걸어서 건널 수도 있다. 요단강의 수원은 모두 네 줄기인데, 그 이름은 각각 '나르 바니야스', '나르엘-렏단', '나르 하스바니', '나르 바레잇트'이다.네 줄기의 수원들이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강 줄기를 이룬 요단강은 남쪽으로 흘러 '훌레 계곡'(고대에는 훌레 호수였음)에 이른다. 성경 시대에는 이 지역이 열대성의 습지였으며, 파피루스의 생산지로 널리 알려졌었다. 훌레 계곡을 지나 약 11Km를 급속히 흐른 후에 도달하는 곳이 바로 갈릴리 바다이다. 알맞은 기온과 풍부한 수량으로 인하여 고대로부터 갈릴리 지역은 중요한 농경지였다. 사해 바다의 수면은 갈릴리 바다의 수면보다 약 180m 정도 낮다. 따라서 갈릴리 바다에서 사해 바다까지는 물의 흐름이 매우 빠르며, 급속한 경사와 소용돌이 그리고 꼬불꼬불한 굽이가 매우 많다. 계곡의 저지대에는 무성한 정글이 형성되어 있으나, 고지대는 농경이나 목축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여덟 줄기의 지류가 합류된 갈릴리 이남의 요단강은 주거하기에 매우 알맞기 때문에, 야베스길르앗, 여리고, 벧산 등이 강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요단강은 성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구약에서 요단강에 대하여 맨 처음 언급된 곳은, 아브람과 롯이 서로 분가할 때였다(창 13:10-11).
이때 롯은 풍요로운 요단 들녘을 택하였다. 후에 야곱이 홀로 밧단 아람으로 향하여 도주할 때 요단강을 건넜었다(32:10).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부딪친 마지막 장애물이었다. 모세의 죽기 전 소원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으며(신 3:23-25), 여호수아가 여호와로부터 맨 처음 받은 명령 역시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수 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요단강이 갈라 지는 이적을 일으키셔서, 그들이 여리성과 가나안땅을 정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수 3-4장; 참조. 출 14-15장).
요단강은 사사 시대와 왕국 시대 초기까지 군사적인 장애물로 계속 존재하였다. 곧 요단강 나루터들을 점령하는 일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삿 3:28-29; 7:24-25; 12:5-6; 참조. 삼상 22:3-4; 삼하 17:22; 19:1 이하).
엘리야나 엘리사와 관련된 몇몇 사건들도 요단 계곡에서 발생하였다. 두 선지자들과 그들의 제자들은 자주 요단 계곡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두 선지자들은 요단 근처에서 많은 이적들을 행하였다(왕하 2장; 5:1-14; 6:1-7).
요단강은 또한 복음서에 기록된 사건들의 배경이 되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 나가 회개를 외친 후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었으며(마 3:1-12), 예수님도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다(13-17절).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요단강 동편 제방을 따라 여행하셨으며(눅 12-18장), 예루살렘으로 향하실 때 요단강을 건너셨다. ※ 참고 문헌N. Glueck, The River Jordan, rev. ed.(New York:1968).

여호수아- 눈의 아들, 에브라임 지파의 일원(대상 7:20-27), 모세의 시종이며 계승자, 원래 그의 이름은 호세아였다(민 13:8).
광야 생활 동안 여호수아는 모세의 신뢰받는 ''사역자''(히. ''메솨레트'' 예. 11:28) 곧 그의 가장 신성한 임무를 증거한 증인이었다(참조. 출 17:14).
청년(출 33:11)으로서 그는 아말렉 사람과 싸우는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의 지휘관의 능력을 입증하였다(출 17:8-13).
여호수아는 모세의 군사 부관(시종)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제자였다. 그는 모세를 따라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40일 동안 그 곳에 머물렀다(24:13-18; 32:15-17).
그는 회막에서 관리자로 있으면서 모세를 도왔고(33:11), 모세의 예언 직무를 열렬히 보호하였다(민 11:26-29).
여호수아는 모세가 가나안으로 보낸 열두 정탐꾼 중의 하나였다(13:8,16).
갈렙과 함께 여호와의 약속을 굳게 신뢰함으로써 다른 점을 보였다. 다른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백성들을 격려하였으나, 이스라엘은 그들의 간청을 거절하고 돌로 치려고 하였다(14:4-10).
그들의 믿음과 용기를 보시고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을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셨다(30절; 26:65; 히 3: 17-18).
여호와의 지시대로, 모세는 여호수와를 그의 사역을 완수할 후계자로 세웠다(민 27:12-23; 신 3:28; 31:14).
여호수아는 그의 스승과 같은 동일한 지혜의 신을 충만히 받았다(34:9).
여호수아서는 분명히 그의 경력을 모세의 그것과 나란히 대비하고 있다(수 1:15,17; 3:7; 4:23; 8:32; 참조. 3:5; 5:15).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서 이스라엘은 더 강한 가나안 사람의 저항을 깨뜨림으로써 그 땅에서 확고히 설 수 있었다(6-12장; 11:23).
이러한 승리를 획득한 후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게 땅을 그들의 기업으로 분배하였다(13-21장).
여호수아는 생의 마지막에 다시 온 이스라엘을 모아 놓고 견고하게 설 것을 권고하고 언약을 다시 새롭게 하도록 하였다(23:1-24:28).
여호수아는 110세에 죽었고 딤낫 세라에 있는 그의 기업에 장사되었다(24:29-30).

언약궤- 운반할 수 있는 궤(참조. “관”, 창 50: 26; “궤”, 왕하 12: 9-10).
처음에는 성막에, 그리고 후에는 솔로몬 성전에 보관되었다. 언약궤는 몇 가지 종교적 물건을 담고 었었으며,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의 만남의 장소로 봉사하였다. 구약에서 언약궤는 '여호와의 궤'(수 3:13; 4:11), '여호와의 언약궤'(신 10:8), '하나님의궤'(삼상 3:3; 4: 11), '증거궤'(출 25:22; 민 4:5) 등 다양한 명칭으로 표현되어 있다. I. 구조 여호와의 상세한 지시에 따라(출 25:10-22) 브살렐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길이가 2½ 규빗, 넓이가 1½규빗, 높이가 1½ 규빗인 이 궤를 만들었다. 여기서 1 규빗을 애굽 왕실 규빗(52cm)으로 계산한다면 언약궤의 크기는 130×78×78cm였을 것이다. 브살렐은 모든 불순물들을 세심하게 제거한 정금으로 궤의 안밖을 싸고, 윗부분의 가장자리로 돌아가면서 금테를 만들었다(37:2).
뚜껑, 즉 정금으로 만들어진 시은좌(施恩座, 크기2½×1½규빗)는 이 금테와 맞물려 놓여 있었기 때문에 궤가 움직일 때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었다. 또한 이 속죄소의 양 끝에는 화려한 두 그룹(Cherubim)이 속죄소와 한 덩이로 만들어져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었다. 궤에는 네 발이 있어 그 곳에 각각 금고리가 부착되어 있었다. 이 고리들을 통해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고 금으로 싼 두 개 의 채가 끼워졌고 궤는 가마처렴 멜 수 있게 되었다(출 25:12-15).
이채들은 궤가 운반되지 않았을 때에도 고리에 끼워진 상태로 보관되었다(참조. 25:15 ).
그래서 왕상 8:8에 따르면 채의 끝은 상전 내전 앞 성소에서 볼 수 있다. Ⅱ. 상징적 의미언악궤 위에 있는 천사 모양의 그룹은 여호와의 임재를 가리킨다. 또한, 시 99:1의 말씀과 같이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는' 여호와는 시은좌에 의해서도 표현되고 있다. 시은좌는 상징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속죄의 피를 가능하면 가장 가깝게 여호와의 보좌로 가져오도록 허락하고 있다(레 16:14-16; 참조. 히 9:23-28).
그룹의 날개들은 시은좌를 보호하듯이 덮고 있었는데(참조. 히 9:5) 만약 그룹의 얼굴이 시은좌로 향하고 있었다면 그것이 가능하였을 것이다. 그룹의 위치는 또한 여호와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였다. 여호와는 “속죄소 위 곧 두 그룹 사이에서”(출25: 22) 모세와 만나 말씀을 나누셨다. 다시 말해 시은좌는 단순히 궤를 덮기 위해 사용된 것만이 아니라 또한 고유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Ⅲ. 내용물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두 돌판이 들어 있었다(“증거판”, 출 25:16; 40:20; “판”, 신 10:5).
사실 이것은 최소한 솔로몬의 통치시대까지는 그 곳에 남아 있었다(왕상 8:9).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의 표시인 이 돌판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계약상의 복종을 상기시켰다. 만나를 담은 항아리(출 16:34)와 아른의 싹난 지팡이(민 17:4 이하)는 돌판과 함께 궤 안에 있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궤 앞에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참조. 왕상 8:9; 히 9:4은 약간 모호하다).
Ⅳ. 역사 A. 구약 : 언약궤가 성막의 지성소에 놓여 있었을 때에는(출 40:21) 레위인들, 특별히 고핫 자손들이 궤를 돌보았다(민 3:29-31).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행진할 때마다 그것을 메어서 운반하였다(4:11-15).
하지만 요단강을 건너는 동안(수 3:3)과 여리고성의 정복 (6:6), 아이성의 멸망 후 백성들의 재 헌신(8:3), 솔로몬의 성전 봉헌(왕상 8:3)과 같은 다른 중요한 경우에 궤를 멘 사람들은 제사장들이었다. 광야의 방황 생활이 끝날 즈음, 즉 궤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목적을 완수하였을 때에 (참조. 민 10:33-35) 그것은 실로로 옮겨졌다(수 18:1).
그리고, 사사시대 동안에 계속 그 곳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벤에셀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패함으로써 언약궤를 뻬앗기고 말았다(삼상 4:1-11).
하지만 독종에 시달린 적들은 그것을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야만 하였다(5장).
궤는 벧세메스에 도착한 직후에 급히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졌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벧세메스 사람들의 불경건한 호기심에 대해 엄하게 벌을 내리셨기 때문이다(6:19-21).
기럇여아림에서 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되었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이 그 일을 책임졌다(7:1-2).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을 결정한 것은 다윗이었다.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는 계를 새 수레에 실어 운반하였다(삼하 6:1-5).
그러나, 소들이 뛰어 궤가 흔들리자 웃사는 조급하게 하나님의 궤를 붙잡음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로 죽고 말았다(6-7).
이에 다윗은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보관하게 하였다가 3개월 후에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옮겨와 미리 준비한 장막에 두었다(10-19 ; 참조. 대상 13:14).
시 24, 47, 68편 등은 궤를 시온산으로 옮긴 것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후에 솔로몬은 그가 완성한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 궤를 두었다(왕상 8:1-9).
대하 35:3에 따르면 요시야는 궤가 성전에 보관되게 됨으로써 레위 사람들이 다른 직무들을 수행하는 것을 자유롭게 하였다고 해석 하고 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자체가 하나님의 보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성전 재건 시에 언약궤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렘 3:16-17).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된 이후에 (B.C. 약 587-586) 성경은 더 이상궤에 대에 언급하지 않고 있다. 스룹바벨과 혜롯 성전에서 지성소는 어떠한 궤도 보관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유대인들의 전승에 따르면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향단을 놓았던 장소에 돌 하나가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참조. 레 16:12 이하).
B. 신약 : 변화된 정치적 상황 때문에 신약은 언약궤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이스라엘의 종교 생활은 결정적인 변화를 갖게 되었다. 히 9장에서 그리스도는 단번에 지성소, 종국적으로는 하늘 그 자체에 들어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으로 묘사되어 있다. 계 11:19에서 언약궤의 천상의 대웅물은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을 성취하는 그의 신실하심을 나타내고 있다. ※ 참고 문헌 M.H. Woudstra, The Ark of the Covenant Conquest to Kingship(Philadelphia: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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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n Moses went out and spoke these words to all Israel:

2 "I am now a hundred and twenty years old and I am no longer able to lead you. The LORD has said to me, 'You shall not cross the Jordan.'

3 The LORD your God himself will cross over ahead of you. He will destroy these nations before you, and you will take possession of their land. Joshua also will cross over ahead of you, as the LORD said.

4 And the LORD will do to them what he did to Sihon and Og, the kings of the Amorites, whom he destroyed along with their land.

5 The LORD will deliver them to you, and you must do to them all that I have commanded you.

6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or terrified because of them, for the LORD your God goes with you; he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7 Then Moses summoned Joshua and said to him in the presence of all Israel, "Be strong and courageous, for you must go with this people into the land that the LORD swore to their forefathers to give them, and you must divide it among them as their inheritance.

8 The LORD himself goes before you and will be with you; he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9 So Moses wrote down this law and gave it to the priests, the sons of Levi, who carrie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and to all the elders of Israel.

10 Then Moses commanded them: "At the end of every seven years, in the year for canceling debts, during the Feast of Tabernacles,

11 when all Israel comes to appear before the LORD your God at the place he will choose, you shall read this law before them in their hearing.

12 Assemble the people-men, women and children, and the aliens living in your towns-so they can listen and learn to fear the LORD your God and follow carefully all the words of this law.

13 Their children, who do not know this law, must hear it and learn to fear the LORD your God as long as you live in the land you are crossing the Jordan to poss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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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모세는 므리바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은 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신 32:51). 백성을 이집트에서부터 가나안 땅 맞은편 모압까지 이끈 모세의 역할이 비로소 끝납니다. 이제부터는 새로운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보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무족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그러하셨듯이 여호수아에게도 동일하게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1-8절).

당시에는 왕과 신하가 언약을 맺으며 문서로 기록해서 왕실에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기간마다 언약서를 꺼내 읽었습니다. 모세는 안식년 초막절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꺼내 읽으라고 명령합니다. 안식년이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칠 년째 되는 해를 말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달력으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기간입니다(신 16:13-15). 이스라엘 백성은 생명의 길로 안내하는 언약 말씀을 나이와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세대에 걸쳐 가르치고 지키도록 가르쳐야 했습니다(9-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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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기
Q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능력으로 이집트에서 빠져나온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가 전쟁을 잘해서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끝까지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Q2. 나(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의 대상과 믿음의 내용을 꾸준히 읽고 배우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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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
새로운 변화를 겪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읽고 듣는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성경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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