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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박사’류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 <1>
필자의 졸저(拙著) 「생활건강 사용 설명서」 발간 후, 나온 「노벨의학상이 찾아낸 불로장생의 비밀, 텔로미어」(마이클 포셀 지음)를 읽어 보니, 필자와 주장하는 내용이 유사하지만, 접근방법이 다르므로, “텔로미어 건강법” 으로 작명(作名)을 하여 소개코자 한다.
□ 텔로미어 이론
텔로미어 란 염색체 끝 부분에 해당하는 DNA 염기 서열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중요한 유전정보를 담은 DNA 가 아니라, 염색체 끝부분에 붙어 있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인 ‘텔로미어’ 를 잃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즉, 텔로미어는 염색체와 DNA 가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그럼으로써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텔로미어는 종종 ‘신발 끈 끄트머리에 달린 비닐 캡’에 비유되기도 한다.
문제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줄어든다는 것, 그러다가 너무 짧아지면 세포가 노화가 와서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죽음만을 기다리게 되며,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신체의 갖가지 노화 현상이다.
□ 텔로미어와 수명 · 건강과의 연관성
미국 뉴욕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진은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연구를 한 결과, 긴 텔로미어가 긴 수명을 보장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서 그들은 평균 연령이 97세인 건강한 노인들의 자녀들과 80세 이전에 사망한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의 자녀들을 비교한 결과, 전자(前者)의 텔로미어가 한결같이 후자(後者)의 텔로미어 보다 길게 측정되었다.
텔로미어는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780명 중 면역세포 내의 텔로미어 길이가 가장 짧은 이들은 가장 긴 사람들보다 4.4년 먼저 사망하거나 심부전증에 걸릴 위험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 말고도 많은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텔로미어가 짧으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움을 입증했다.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가 2009년, 텔로미어 와 그 생성효소인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의 염색체 보호 기능을 밝혀 냄 으로써, 세포노화 기전을 규명하여 노화와 암 등 질병 치료법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캘리포니아대 Elzabeth Blackburn 교수를 비롯한 과학자 3인에게 노벨상을 수여함으로써 크게 인정받았다.
종합해보면 ‘늙는다’ 는 말은 ‘병에 잘 걸리게 된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말과 동치다. 몸이 극도로 늙은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암, 동맥경화 , 알츠하이머병, 관절염, 골다공증, 시력 감퇴, 간경변증, 피부 노화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텔로미어는 대부분 길이가 “0”, 혹은 “0” 에 가깝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단축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높은 혈당, 염증, 흡연, 비만, 지방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습관, 오랜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 등이 있다.
‘물박사’류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 <2>
□ 무병장수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
식생활을 포함한 우리의 생활방식이 텔로미어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의성(醫聖) 으로 칭송되는 히포크라테스가 주장한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 한다. 병을 고치는 것은 환자의 자연치유력 뿐이다.” 라는 내용과 상당 부분 일치하며, 약에 의존하는 현대 서양의학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식인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치유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노화를 일으키는 4대 주범
노화를 일으키는 4대 주범으로 꼽히는 것은 산화, 염증, 당화반응, 비정상 메틸화 이다.
1. 산화(酸化)
활성 산소가 갖는 유리기(遊離基, free radical)에 의해서 노화가 일어난다. 불안정하게 들떠 있는 분자가 광인(狂人)과 같이, 몸속을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다른 분자를 공격해서 상처를 입히고, 심지어 DNA 와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까지 훼방을 놓는다. 이런 현상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면 우리 몸은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 라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산화 스트레스는 각종 암과 퇴행성 질병을 초래한다. 나이가 들면서 심해진다.
2. 염증
관절염, 편도선염과 같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만성적인 염증이 심장병, 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암까지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성적 염증은 텔로미어를 정상보다 빠른 속도로 짧아지게 만든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병 환자들은 심장 세포의 텔로미어가 다른 세포의 텔로미어 보다 짧을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은 뇌 세포의 텔로미어들이 서로 들쑥날쑥한 속도로 짧아질 수 있다.
3. 당화(糖化)반응
당화반응은 당 분자가 단백질이나 지방 분자에 달라붙는 화학반응으로, 세포막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세포를 죽게 만들기도 한다. 당화반응의 결과물인 ‘당화반응 최종 산출물’ 은 온 몸에 누적되어 만성적 염증을 일으키고, 거의 모든 조직을 손상시킨다. 이 물질은 혈소판이 덩어리로 뭉쳐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덩어리진 혈소판은 혈관을 좁혀 고혈압, 심장 질환, 심장 마비를 일으킨다. 게다가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장병, 대장염, 피부병, 심지어 눈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비정상 메틸화
‘메틸화’는 ‘메틸기(methyl group)’ 가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는 화학 반응으로써, 위험한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 보내는 등 유익한 반응이다. 또한, 간으로 흘러들어온 농약과 같은 독소 뿐 만 아니라, 간 내부에서 생성된 폐기물을 배출하게 해 준다. 메틸화는 정상적인 두뇌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뿐 아니라, 노화의 주범인 산화를 막아주고, 텔로미어 길이를 늘여 주기도 한다. 하지만 메틸화가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자궁경부암, 대장암, 심장마비, 뇌졸중,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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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열량과 높은 영양소
열량이 높은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고, 이는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쳐 노화의 주범인 염증과 산화를 일으킨다. 그 결과 텔로미어가 맹렬한 속도로 짧아지게 된다.
대표적인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의 노인들은 ‘복팔분(腹八分)’이라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으며, 이들은 혈액 속의 ‘free radical’의 수치가 한결같이 낮고, 동맥이 매우 깨끗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재생을 위한 건강한 편식(偏食)
텔로미어에 가장 좋은 음식은 동네에서 기른 제철 유기농 먹을거리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미국을 필두로 ‘local food’ 트랜드가 유행하고 있다. 싱싱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질병 발생률이 낮아진다. 미국 암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다양한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습관은 모든 암의 20%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의 식품산업은 곡물을 가루 형태로 바꾸어 간식거리로 만들었다. 이런 음식은 혈당이 빨리 높아지고 체중이 늘어나 비만에 걸리기 딱 좋다. 캔에 든 채소는 너무 익히고 소금을 말 그대로 ‘쏟아 붓는다’. 오븐에서 구운 식품이나 캔에 든 과일에는 옥수수 시럽이 첨가된다. 각종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첨가물은 셀 수도 없이 많다. 자연 그대로 먹으면 훌륭한 약이 되는 식품들이 지저분한 첨가물들 때문에 오히려 우리를 병들게 하는 독약으로 변한다.
<좋은 먹을거리(추천)>
1) 블루베리-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이 LDL 수치를 낮춤
2) 자몽—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줄임
3) 아몬드—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 풍부.
4) 사과—케르세틴이 LDL 수치 낮춤, 펙틴에 의한 콜레스테롤 줄임
5) 아보카도—루테인과 심장에 좋은 불포화지방 풍부.
6) 비트—LDL 산화 막고, 동맥벽 보호,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 낮춤
7) 브로콜리—완전무결한 장수식품, 설포라판에 의한 발암 물질 파괴
8) 고구마—베타카로틴에 의한 혈관 보호, 칼륨에 의한 혈압 조정
9) 마늘—암과 싸우는 훌륭한 무기
10) 올리브유—불포화 지방산, 노화방지 물질 풍부
11) 오렌지—플라보노이드에 의한 심장질환 감소, 펙틴에 의한 콜레스테롤 줄임
12) 자연산 연어—오메가-3 지방산에 의한 암 예방, 두뇌 발달
13) 계란—루테인에 의한 눈 보호, 콜린에 의한 뇌 건강
14) 차(茶)-폴리페놀에 의한 노화방지, 골밀도 유지
15) 토마토—리코펜에 의한 암 예방, 베타카로틴에 의한 면역력 증진
16) 육류—스트레스와 싸우는 역할, 가공육은 효과 낮음
17) 콩—섬유질 함유
18) 해조류—알긴산 나트륨에 의한 중금속 배출
19) 양배추—면역력 증진, 유방암, 대장암 예방 효과
20) 케일—영양소 풍부, 각종 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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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법 ]
□ 구석기 식단
인류는 수백만년 동안 구석기인의 식습관 그대로 살아 왔다. 즉 찾을 수 있는 과일이나 잡아 먹을 수 있는 동물들만 먹다가, 불과 5000~1만년 전, 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기르기 시작한 농경 시대부터 곡물과 유제품을 먹어 왔기 때문에 인간은 아직도 그런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구석기 식단은 텔로미어를 길어지게 하는 최고의 식단이다.
데이비드 케키치가 저서 <생명연장 특급>에서 언급한 내용은 의미가 있다. “질병을 초래하는 유해한 음식물에는 현대인의 주식인 곡물, 콩, 유제품, 정제된 지방, 설탕, 소금이 듬뿍 들어 있다. 이런 것들은 구석기 시대에는 눈 씻고 찾아도 안 보이는 음식이었다.”
채식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식물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식물성 렉틴(lectin)’ 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런 성분이 가장 많은 것이 곡물, 콩, 감자, 땅콩이다. 렉틴의 함유량이 다르므로,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렉틴 함유량이 높은 한 가지만 과도하게 먹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유제품도 우리 몸을 위협한다. 우유에 함유된 주요 단백질인 카제인과 젖당인 락토스는 아태롬성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게다가 우유는 어떤 민족에게는 당뇨병,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영양소별 역할
아미노산은 면역체계와 호르몬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열량을 줄이면서 풍성한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채소, 견과류, 콩, 기름기 없는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단백질을 얻는 것이 이상적이다. 단백질이 몸에 들어오면 ‘배가 고프지 않다’는 신호가 신경을 타고 전달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풀만 먹고 자란 소, 양의 고기를 먹거나, 넓은 공간에서 풀어놓고 키운 닭의 달걀이 가장 좋다. 집단 사육한 동물의 환경호르몬과 화학첨가물 때문이다. 계란에는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레시틴(lecitin)’ 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는 심장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텔로미어를 길게 만들어준다는 것이 미국 의학협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수은 오염 문제이다.
‘미국 천연자원 보호협의회’ 회지에 따르면, 먹이사슬 때문에 참치, 황새치, 상어, 고등어 같은 대형 물고기에는 주변 환경의 1000배에 달하는 수은이 농축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멸치, 정어리, 농어와 같은 작은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섬유질은 독소를 제거하는 ‘진공 청소기’ 역할을 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텔로미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성도 줄여준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주) 사장·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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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법 ]
□ 유해(有害)한 당분(糖分)과 감미료
거의 모든 포장 음식에 들어있는 당분은 건강한 life style 의 주적(主敵)이다. 약 73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당뇨병 직전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분은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우울증, 알레르기, 조숙한 노화의 원인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단 것’을 자꾸 찾는 것은 당분의 중독성 때문이다. 당분을 먹으면 당장은 기분이 달콤하고 안락해진다. 이는 뇌가 다른 신체기관과 달리 포도당으로만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은 ‘당분’이라는 표시를 않고도 당분을 넣거나, 감미료를 넣는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1) 액상 과당 등 당류
백설탕보다 훨씬 해로운 당분이다. 가공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알아볼 수 없게 HFCS(High Fructose Corn Syrup)라고 부른다. 설탕보다 싸고 맛은 더 달다. 오븐에서 굽는 음식에 액상과당을 넣으면 음식이 부드러워진다. 설탕보다도 빠르게 몸에 흡수되어 혈액 내 당 수치를 순식간에 솟구치게 하며,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을 유발한다. 즉, 비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거대 기업이 지배하고 있는 식품 생산·유통 구조에서 액상 과당을 피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편의점에서 아무 음료수나 집어서(생수와 주류는 빼고) 살펴보면, 성분 표시 란에 ‘액상과당’이라는 이름이 보란 듯이 인쇄되어 있을 것이다. 음식 상표에 적힌 재료를 살펴보면, 케첩, 잼, 빵, 크래커, 고급 음료수, 소시지 등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소위 ‘자연식품’, ‘건강식품’ 이라고 불리는 것에도 HFCS가 들어 있다.
그러나 과당은 설탕의 대용품으로 부적격이다. 과당을 먹으면 설탕을 먹을 때보다 인슐린도 덜 분비되고, 뇌가 잘 기능하지도 않는다. 또한, 포만감도 느끼지 못하여 끊임없이 더 많은 당분을 갈망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덱스트로스(dextrose), 프럭토스(fructros), 글루코스(glucose) 등 단당류도 유사하다.
2) 감미료(甘味料)
(1) 당 알코올(sugar alcohol)
자일리톨(xylitol), 글리세롤(glycerol), 솔비톨(sorbitol) 등 당 알코올은 감미료로서 인체에 불완전하게 흡수되므로 당분보다 열량이 낮다. 하지만 섭취하면 몸이 붓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며, 때로는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2) 수크라아제(sucralose)
이름은 당분 같지만, 인공 감미료이지 당분이 아니다. 사카린(saccharin), 아스파탐(aspartame) 등과 비슷한 성분으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3) 아가베 시럽(agave syrup)
‘천연’이라는 허위 광고와 달리 심하게 가공된 물질로, 보통 80%가량의 프럭토스로 이루어져 있다. 아가베 나무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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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2 10:51:0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 운동법 ]
□ 운동의 중요성과 종류
스탠퍼드 대학에서 50~90세의 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동 능력이 가장 낮은 사람들은 가장 큰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비슷했다. 운동 능력의 부족은 흡연이나 지병보다 훨씬 유력한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바른 운동은 노화에 대항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근육이 강해지고, 혈관 속에는 효소와 단백질이 가득 차며, 염증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혈관은 더욱 유연해지며,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텔로미어 길이도 보존된다. 그러나 텔로미어를 짧게 하는 운동도 있다.
1) 짧게 만드는 나쁜 운동
마라톤, 철인3종 경기, 장거리 자전거경주 등의 극심한 운동, 미식 축구나 권투 같은 폭력적인 운동은 힘줄과 관절을 쓸데 없이 마모되게 하고, free radical과 코르티솔이 만들어져 신체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손상된 신체를 복구하기 위해 세포가 더 많이 분열하게 되며, 따라서 텔로미어도 순식간에 짧아진다.
최근 하버드 대학에서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가자가 심장에 손상을 입었고, 일부 마라토너는 경기 후 또는 경기 중에 심장마비에 걸려 사망했다.
2) 효과적인 운동
순간적으로 격렬한 운동을 하면 젖산이 축적되고, 좀더 가벼운 운동으로 넘어가면 신체가 회복되면서 심장과 허파가 모자라는 산소를 들이마시며 젖산을 분해한다. 이 과정이 번갈아 이루어지면서 우리 몸에는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기고, 산소를 근육에 공급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텔로미어가 거의 짧아지지 않으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격렬함과 가벼운 운동을 반복하면, 격한 운동으로 빠르고 강력한 움직임을 유지하게 해주는 속근 섬유를 단련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지구력을 키워주는 지근 섬유를 단련한다. 즉, 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근력-지구력 섬유를 단련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을 수영,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러닝 머신, 로잉 머신(노 젓는 동작을 하는 운동기구), 사이클 머신 등 체육관의 기구를 가지고 해도 좋다.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저항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저항’이란 근육을 무게에 저항하는 데 사용한다는 뜻이며,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체중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즉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08배 운동, 턱걸이 등과 같은 운동도 좋다. 저항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 속에 있는 세포가 격렬한 힘에 적응하기 위해 팽창하며, 최대한 힘을 쥐어짜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근육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와 근육을 발달시킨다. 성장호르몬의 지속적 분비는 텔로미어에 유익하다.
‘물박사’류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 텔로미어(telomere) 건강법 <7>
[ 명상 ]
□ 명상의 스트레스 저감 효과
각종 소음과 환경오염, 하루가 멀다하고 받는 과중한 스트레스, 예측할 수 없는 긴박감으로 가득 찬 현대인의 삶은 우리의 세포뿐만 아니라, 텔로미어에 깊은 상처를 입힌다. 노벨상 수상자 블랙번 박사는 텔로미어를 낡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만성 스트레스라는 것을 2004년 입증해 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심리학자들은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정기적으로 지각명상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하지 않게 했다.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현재의 감정, 생각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fMRI(기능적 자기공명장치) 기기로 그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명상을 한 학생들은 오른쪽 전전두엽 피질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편도체는 훨씬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명상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는 순간에 발산되는 세타(theta)파가 두드러지게 발산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 명상이 주는 이점
명상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박수와 혈압을 낮춰주고 깊게 숨쉬는 습관을 길러주고, 내면의 안정과 평화로움을 찾게 해준다. 주요한 것은 아래와 같다.
1.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높인다.
2. 혈압을 높인다.
3.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4. 우울함을 덜어주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준다.
5. 산소 소비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6. 폐활량을 늘리고, 호흡이 좀 더 길어지게 한다.
7. 기억력을 높여 준다. 8. ‘휴식 속에서 깨어있는 상태’를 만들어준다.
9.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게 해준다.
10. 교감신경계의 활동을 줄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11. 관상동맥이 두꺼워지는 현상을 막아준다.
12. 혈액 내의 젖산 농도를 낮춰 불안감을 줄여 준다.
13.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하는 두뇌영역인 전전두엽 피질을 움직인다.
14. 월경 전에 일어나는 증상들을 줄여준다. 15.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16. LDL의 수준을 감소시킨다.
17. 지각 능력을 향상시킨다.
18. 감정적인 일들로부터 초연하게 만들어 준다.
19.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을 높여준다.
20. 뇌파의 일관성을 높여 준다.
20. 잠 드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21. 내분비계에 조화를 가져온다.
22.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높은 수준의 DHEA를 생성하게 만든다.
23. 통증을 조절해 준다.
25. free radical을 감소시킨다.
26. 운동에 대한 내성을 높여 준다.
27. 행복을 증진시킨다.
18. 반응 시간을 빠르게 한다.
19.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여 준다.
20. 소화기관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21.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21. 모든 감각을 예민하게 해준다.
22. 중독 증상을 풀어 준다.
23. 마음을 관대하게 해준다.
24. 당뇨병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주) 사장·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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