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7월15일
날씨 : 맑은날씨 끝내줌
누구와 : 회나무,엔돌핀,훈남,월척(총4명)
어디로 : 설악산 희야봉/왕관봉
산행코스 : 소공원~비선대~천불동~백폭~희야봉~
왕관봉~염라골~천불동~비선대~소공원,
해마다 다녀온 설악산
올해는 건너뛰나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친구 회나무의 리딩으로 4명이 함께 설악으로
새벽 2시40분 기상
3시30분 집을 나서고
3시40분 연희동 장미공원앞 무료주차장 에서
회나무님의 승합차로 출발
계산동에서 훈남 탑승
연수구에서 엔돌핀님 탑승후
고속도로 무한질주
오전7시도 안되어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도착
엔돌핀님이 언제 아침준비를....
덕분에 편하게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
산행을 시작 하지요,
참고로 친구이자 회나무님은 산악회
대장을 10년 넘게 하고 있지요,
번개에 참여하면 늘 멋진코스로 리딩 하여주니
모두들 대박산행에 기뻐들 하고요
예전에 백두대간 에서 몇번 만났던 엔돌핀님은
산행경력 30년이 넘는 막강체력의 소유자로
대간길엔 늘 선두를 고수하는분 이고요,
운동으로 단련되어 있는 멋진 훈남님은
처음접하는 산행길은 바로바로 복습하여
회나무님 못지않은 실력파 이지요,
이렇게 막강한 실력자들 틈속에 월척도 합류를
솔직히 뿌듯함반 걱정반으로 산행을 함께합니다,
모처럼 설악산 매표소 입구를 지나 단체사진도 담아보고
모두들 얼굴엔 웃음꽃 만발
비선대를 지나 계곡의 물소리도 장쾌하네요,
잠시후 금줄을 넘어(비탐방구역)
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니 20폭 50폭 폭포가 반겨줍니다,
50폭 폭포위에 올라와 뒤돌아 보니 풍광이 기가 막히게
멋지고요, 중국의 장가계 못지 않탑니다,
잠시후 100폭 폭포 도착하여 물맛사지도 알탕도
시원하다 못해 춥더군요,
그사이에 엔돌핀님은 산상 에서의 만찬을 준비 중이시고
얼마나 정성껏 준비해 오셨는지 먹기가 아까울 정도
맛도 최고였지요,
엔돌핀님 정말 예쁜음식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만찬을 즐긴후 희야봉 으로 향합니다,
정상 조금 못미쳐에 베낭을 내려놓고
희야봉에 올라오니 안전모와 자일을 챙긴
암벽릿지꾼 들이 깜놀
아무것도 없이 어떻게 올라 왔느냐며 물어본다,
능천스런 회나무님 "두발로 걸어서 왔지요"....ㅎㅎ
희야봉 에서 보는 조망은 말 그대로 설악산 의 속살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대청 중청 공룡능선의 범봉과 1275봉 마등령 세존봉 비선대
울산바위 그너머 동해바다 바로옆에 달마봉 칠형제봉 화채봉
바로아래엔 왕관봉의 멋진 암릉의 조화가 우리 일행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래 머무르고 싶지만 아쉬움 뒤로하며
왕관봉 과 희야봉 사이의 염라골로 하산을 한다
이름처럼 염라골은 순탄치 않은 험한길
자칫 낙석이 구를수 있어 조심조심 합니다,
경사도 조금 심하지만 무난히 안전 지대로 내려오지요
안전 지대에서 조금더 내려오니
맑고 푸른 비취색의 자연풀장이 피로를 풀고 가라네요
시원하고 맑고 푸른 설악산 자연풀장에서 제대로 물놀이 할줄이야
다시한번 산행 해야할듯 ㅎㅎㅎ
여기서 마무리 아니죠...
산행후 속초로 이동하여 전복물회와 세꼬시
그리곤 소맥으로 뒷풀이 넷이먹다 넷 모두 기절초풍
너무 맛나게 잘먹고 인천으로 향하지요
술 못먹는 회나무는 아침에 운전
술 못먹는 훈남은 저녁에 운전
술잘먹는 월척은 룰루랄라 입니다,
두분 운전하느라 수고했구요
모처럼 함께한 엔돌핀님 반가웠고 맛난음식 잘먹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월척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후
엔돌핀 님이 준비해온 아침밥
맛나게 잘먹는중
반달곰과 함께 소개합니다
좌측에 훈남 그옆에 월척
반달곰옆 엔돌핀 맨우측 대장회나무,
화이팅을 외치며...
비선대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금줄을 넘어갑니다
(비탐방구역)
계곡을 끼고 오르고 오르고
건방진 폼도 잡아보고
ㅎㅎㅎ
50폭 폭포에서
50폭 폭포위에서
50폭 폭포위에서 바라보니 너무나 멋지지요
회나무와 함께
내도 찍어줘~~~~~~
100폭 폭포에서
요렇게 알탕도 즐기고
훈남과 함께
100폭은
높이가 100m라서
100폭 폭포라고 하지요
너무나 시원하겠죠
에이취 ~~
추워서 콧물나옴
물놀이 하고 나오니
엔돌핀 님이 만찬을 준비
너무나 예쁘게 만들어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
맛도 환상적임
여러분 드시러 오세요
서락으로
맛난 만찬을 즐긴후 희야봉으로
사진으로 보면
옆에 있는 바위와 붙어 있는듯 보이지만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
건너편에 세존봉이 보이고
뒤에 보이는것이 1275봉
공룡능선길에서 보는것과 사뭇 다름
울산바위도 보이지요
달마봉 그뒤로 동해바다도 보이지요
희야봉 라인
릿지꾼들이 우릴보고 놀라네요
장비없이 어떻게 올랐느냐며
저뒤로 대청과 중청이 있답니다
희야봉에서 한번더
왕관봉으로
처음본 솔체 아름답고 예쁘죠
왕관봉의 기암들
좌측 달마봉과 우측 화채능선
희야봉과 왕관봉의 염라골 라인
왕관봉에는 여러 형상의 기암
총 집합소 인듯
멋진 기암을 뒤로하고 염라골로 하산 못내 아쉬워서 다시한번 담아봅니다
푸른비취색의 자연풀장
설악산에서 이렇게 수영도 즐겼지요
다이빙도 폼나게
훈남 멋져부러
아 ~ 이 행복함
이렇게 산행만 할수 있음 좋으련만
속초로 이동하여 맛난 전복물회
그리고 세꼬시와
소맥으로 뒤풀이 환상의 맛이였죠
물횟집 간판
봉포 머구리집
손님이 아주많음
횟집앞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3.8선 휴게소에서 커피한잔후 소양강과 저녁노을
희양산에서 바라본
설악의 속살을 보노라니 몹시 흥분된다,
대청 중청 범봉 1275봉 마등령
세존봉 비선대 울산바위 달마봉 화채봉
그외에도 많은 봉우리를 바라보니 감동적이라
동영상으로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