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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FAMILY/평양조씨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스크랩 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위선종으로 진단
Cho Han Chang 추천 0 조회 5,284 16.03.11 11: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2년 들어서 이유없이 체중이 4~5 kg이 빠진다
이용준과장이  췌장암이란다.
고병모국장은 퇴직하고 한달 살다 죽었다.
2012. 5. 8 잠실에 있는 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진단을 했다
대장에 용종을 3개 떼어냈다.
5. 10 협회에에서 오란다 간에 낭종이 1CM 2개 있는데 이건 두고 보잔다
위에는  선종이 1CM가량 있단다 제거해야 한단다.
아산병원에 입원 예약을 했다
2012 7.3 아산병원에 입원을 했다
7. 4 내시경으로 위선종 제거시술을 했다. 7. 6퇴원을 했다
7.9~ 7.11까지 쭈욱 쉬었다
 
 
서울내과 장석원 내과 전문의   

re: 위 조직검사후 선종발견

선종(adenoma)는 전암성(precancerous) 병입니다.

즉, 위암이 되기 전(前) 단계라는 뜻입니다.

 

선종은 저도(low grade)와 고도(high grade)로 나눕니다.

high grade 를 넘어서서 진행이 되면, 위암이 됩니다.

 

조직검사라는 것은

보이는 병변 중에 일부만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세포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즉, 병변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확인해서 진단을 하는 것입니다.

 

병변 중에 일부만 확인해도,

나중에 병변 전체를 다 제거하고 전체를 조직 검사해서 나온 결과와

대부분 진단에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일부만 확인하는 조직검사에서 low grade 로 나왔다 하더라도

나중에 전체를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확인했을 때

상위 단계인 high grade 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 원리로

high grade 로 나왔다 하더라도

나중에 전체를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확인했을 때

위암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선종 제거후 검사를 하면서 암인지 어떤지 알아보자"는 것은

진단 목적으로 시행한 최초 조직검사 결과와

나중에 제거 후 전체를 확인하는 조직검사 결과가

간혹 완전히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최초의 내시경의 조직검사 결과가 오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질환 전체의 과정 (adenoma 에서 cancer 로 진행하는 과정)중에서

단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일부의 조직만 갖고서 전부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약간의 오차(?)라는 것으로 받아들이시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최초 조직검사 결과상

저도 선종(low grade adenoma or dysplasia)인 경우,

나중에 완전히 제거 후

암이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그래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또 선종이 있던 사람은 나중에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나요?

 

선종 그 자체가 위암 전단계이므로

선종을 제거하면 위암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시 선종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는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울산 위내시경 - 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위선종으로 진단되었을 때

2012/03/01 11:16

 

복사 http://blog.naver.com/ucgck/110132884391

 

 

울산편한내과의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도 위내시경 후 위선종으로 진단 후 울산편한내과에서 진료 받기 위해 내원하는 분들 중 걱정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서구에서는 융기성 병변을 선종이라 하고 편평 혹은 함몰 병변은 이형성이라고 한 반면 일본에서는 형태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조직학적으로 핵이나 구조상 이형성이 있는 양성 종양성 변변을 모두 선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암이 선종이 없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대장암에서 나타나는 선종-암화 과정 (adenoma-carcinoma sequence)을 보이는 분자유전적인 이상이 위암에서는 드물다는 보고가 있어 위선종과 위암사이에 연관성에 대해서 이견이 있으나 위선종이 발견되면 위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국소적으로 위암을 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근본적 치료와 정확한 진단이라는 차원에서 내시경적 절제술을 통해 위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내시경 조직검사에서는 선종으로 진단된 병변을 내시경적 절제술 후 전체 병변을 조직검사 시행했을 때 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위선종의 장기적 경과를 밝히기 위해서 30개월 이상(평균 69개월) 관찰된 위선종 90명의 내시경 및 생검 조직의 시간적 변화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크기 증가는 28병변(26%)이었고, 악성화는 15병변(14%)에서 나타났습니다. 악성화의 위험 인자로는 고도 이형성, 결절상 표면, 16 mm이상의 크기 및 관찰도중의 크기 증가가 있었습니다.

 

 

침습성 위종양(위선종)52개월간 추적 검사를 한 연구에서 저도 이형성 위선종은 90명 중 6명은 고도 이형성 위선종으로, 8명은 점막하층 이상 침윤 위암으로 진행하였으며, 48명은 오히려 병변이 소실되었습니다. 고도 이형성 위선종은 16명 중 11명에서 점막하층 이상 침윤 위암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고도 이형성 선종(adenoma, high grade dysplasia)의 치료는 내시경적 절제술 혹은 국소적 절제술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저도 이형성 선종(adenoma, low grade dysplasia)의 경우 내시경적 절제술을 시행할 것인지 아니면 추적 검사만 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내시경 조직검사에서 저도 이형성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에 3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첫째는 선종인데 간혹 악성화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이며, 둘째는 병변 전체가 암인데도 조직검사에서 암이라는 진단이 나오지 않아 선종으로 진단되는 경우이며, 셋째는 암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도 채취한 조직이 너무 작아서 선종 부위만 채취되어 저도 이형성 선종으로 진단된 경우입니다.

 

따라서 저도 이형성의 자연경과 및 조직검사의 문제점으로 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체병변의 조직검사라는 개념에서 최근에는 적극적인 내시경적 절제가 추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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