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군도가 넘는 후용고개(부문재) 부문재의 '손곡리' 표지석
‘이고개는 1965년5월5일에 개통 당시 박유식 강원도 부지사가 명명하였다’고 표지석에 쓰여 있다. 좌측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이고, 우측은 문막읍 후용리이다. 부론면과 문막읍(도로 개설당시에는 문막면)의 첫글자를 따서 부/문/재라고 한다. 고개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부문재: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와 부론면 손곡리을 넘어가는 고개로 정상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손곡리 마을표지석이 있다. 이곳 손곡리는 고려의 마지막왕인 공양왕과 이성계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유배를 당하여 여기에 머물게 되었는데 공양왕이 이성계에게 왕위를 손위하고 와 있었던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손위실로 불렀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위가 탈락되고 손곡이라 적었다고 한다. 또한 한시로 유명한 손곡 이달 선생이 살았다고 해서 손곡리라고 부르게 되였다고도 하며 아마 이달의 호 손곡은 손이실의 마을 이름을 따서 지어졌을 거란 이야기도 있다.
▲들머리는 부문재 표지석 맞은편인 시멘트 웅벽으로 올라간다.
▲묘지를 만나고 묘지 뒤로 희미한 숲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엄청 가파른 오르막길로 올라 평평한 능선에 서면, 조망이 트이며 ▲우측 벌목지 능선으로 가며 가야 할 긴경산과 부론면 노림리, 멀리 여주 성지지맥 능선이 보인다. ▲부론면 노림리와 멀리 여주 강천면 성지지맥 마루금을 바라본다. ▲우측 아래 경희대학교 문막캠퍼스가 보인다. ▲문막 구천봉을 당겨본다. ▲성지지맥 紫山이 보이는 걸 보니 합수점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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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군락지 봉우리로 올라간다.
▲ 절개지가 보이며 박수고개로 내려간다.
▲박수고개: 묵은 비포장임도 남쪽의 손곡리에서 올라와 북쪽 후용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서 손곡리의 유래를 찾아보면 알산골에서 별간골을 거쳐 문막읍 후용리로 가는 고개를 말한다고 했고 별간골은 알산교에서 박수고개로 넘어가는 긴 골짜기를 말한다고 하였으니 여기 비포장 임도와 만나는 곳이 바로 박수고개라 생각되는 곳이지만 지도상에는 제법 그럴듯한 도로가 보여 잠시 헷갈렸던 곳이기도 하다.
▲벌목지 능선으로 올라간다.
▲진행방향으로 206.1m봉삼각점
▲벌목경계선 산자락을 따른다.
▲좌측에 올라가야할 삼각점260.1m봉이고 중간에 302.1m봉 그리고 우측이 긴경산(351m)이다
▲벌복지 능선으로 오르며 부론면 손곡리 벌목지와 올라 가야할 260.1m 삼각점
▲260.1m분기봉. (소나무가지2) 지맥은 우측, 좌측 1분거리에 산패와 삼각점이 있어 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