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6일~8일 연휴에 2박3일로 서파북파 다녀왔습니다. 카페로 운영되고있어 다녀오신분들 정보나 후기도 많고 여행문의 답변이 빨라서 삼족오여행사를 선택했어요.
이미 8명 그룹으로 확정된 여행에 저희 2명이 같이 가게 되었어요. 스케줄이 그때만 가능해서 걱정했는데 확정이 있어 다행이었고, 즐거웠습니다.
비행편을 직접 예매해야한다는점이 약간은 불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검색해서 직접 고를수있다는점은 좋기도 했어요.
늦게 여행계획을 세운데다 연휴다보니 표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5월중순에 찾아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일행(다른팀)보다 일찍 도착하는 비행기(중국국제항공)를 이용했어요.
여행이 끝나고나서야 괜찮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내식이나 간식, 좌석 다 편했고 도착해서도 여유롭게 연길역 인근을 둘러볼 수 있었거든요
저희때문에 가이드님, 버스기사님께서 일찍 오셔서 같이 기다려주셨어요.(감사합니다^^)
두분다 무척 친절하셨는데요, 가이드였던 강학선님은 우리말도 능숙하시고 연변지역에 대한 역사나 지역특징, 여행에서 집중해서 볼만한 부분들 설명도 무척 많이 해주셨어요.
서파에서는 1440계단올라가서 겨울느낌의 천지였고
북파는 날이 쾌청해서 또다른 풍경의 천지를 봤어요. 비룡폭포는 갓 봄을 맞은 느낌이라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이었구요.
이제 슬슬 백두산은 봄기운이 퍼져있겠죠?
예상보다 풍경이 장엄하고 멋졌던, 버스를 계속 타고 이동해서 엉덩이는 아팠지만^^ 실컷 북부지역의 산림을 구경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숙소의 조식뷔페도 종류가 다양하고 여행객을 배려한 음식들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구요,
저녁이었던 삼겹살, 양꼬치도 기억에 남아요. 의외로 고기가 냄새도 적고 부드러웠거든요.
마지막날 농업마트에서 쇼핑이 있었는데요
저는 사과배 목캔디를 샀거든요. 맛있었어요ㅋ 혹시 구할수있을까 싶어 인터넷 검색했더니 없어서 서운했어요. 안딱딱하고 많이 맵지않은데 상큼한 느낌이라서 좋았는데.
여행 내내 불편함없이 챙기시려고 애써주신 강학선 가이드님, 고맙습니다. 버스기사님은 성함 까먹었어요ㅎㅎ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유쾌하셨어요. 짐 싣고 내릴때마다 친절히 잘해주셨었거든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후기를 참고로해서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게 된 분은 사과배 사탕 사오셔서 선물로 주세요ㅋ 기쁜마음으로 받으러갈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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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샛별님 안녕하세요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백두산북파와 서파의 천지 감상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쁜 백두산사진과 좋은 여행후기를 써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매일매일매일 복 많은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