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30. 토 오전 10시 오후 3시
일단 2학년 2명, 3학년 3명으로 시작....
보조강사로 오신 5기 홍난희샘, 문석기샘, 그리고 어제 문자하시고 오신 협회 이사이신 안민정샘...
아이들을 그린 생태 학교 수업에 참여시켜 주신 고마운 어머님, 아버님과 대망의 기념 사진을 ....
작지만 큰 시작.... 소수 정예로 출.발. !
마침 오늘 대전 서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중이라고
수업 시작부터 등산로 초입에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도 교육하고....
시작부터 조짐이 좋다는 ....
일거양득이라고나 할까....
항상 아이들이 열광하는 외줄 그네 타기
겁 없이 달려드는 폼이 역시나 그린 숲 생태 학교 아이들 될 자질이 한가득 ....
정자에는 마을 주민들이 계셔서
그냥 그분들이 보는 앞에서 협회와 수업 홍보 효과도 노리며
숲 체조로 손뼉 체조도 하고 간단한 스트레칭도 하고....
작은 개울 ? 과 돌다리를 지나
우리만의 아늑한 공간으로 와서 자리 잡고 짐도 내려 놓고
일단 나무 편에 자기 이름 쓰고 장식해서 자연 이름표 만들기 ....
역시나 지극정성으로 만들고 장식하고 ....
멀리? 무주에서 오느라 쪼~~금 늦은 지우, 준우 이름표 작품 목에 걸고
움푹 패인 공간을 나뭇가지를 주워서
아이들끼리 자기들만의 공간을 만들기로 하고....
열심히 작업 중
힘도 세고!
생각도 잘 해 내고....
협동도 잘 해 내고....
크고 두꺼운 나무 두개로 엉덩이 걸칠 의자를 ....
누구 아이디어야~~~
앗사 ..... 그만 우지근... 부러진 의자 ....
그래도 앉을 수 있다고 계속 앉아 있겠다 우기고 ....
오늘의 숲 속 주인장들 ....
집주인 겸 건축가들
움막인지 아지트인지 ..... 그래도 좋다고
분홍은 움막화의 주인공인 보자기ㅎㅎㅎ
원시 세대 움막 조건 완벽하고
반지하에 배산임수로 앞에 개울까지 완벽한 풍수지리상의 길지라는....
거기에 지척에 엄마까지 .... 부르면 달려갈 준비를 완벽히 하고 일단 대기중
안 불러줘서 서운하시고....
항상 예외는 있 는법
남자는 자기 공간이 있어야 하고 자기 식이 있어야 멋지다는 ? 궤변을 ....
진실은 자기 식으로, 자기 뜻대로만 하고 싶다는 무언의 항변에 누나의 대응이....
아이들이 만든 오늘의 천연계단
사실 지금의 길들이나 계단이 생긴 과정을 보여 주는....
새로운 개척을 위한 탐사의 발길들....
샘이 정해준 활동 구역 안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아 ....
스러진 나무를 주변의 나무 막대로 두들겨도 보고 ....
샘의 속뜻은 숲속음악회였으나
시기상조에 눈길 끄는 천지의 조화로움이라니 .... 너무 널리고
볼 것이 많아서,
할 일이 자꾸 눈에 들어 와
아직 그냥 그렇더라는....
너무 허기져 하는 아이들
모두들 준비한 점심을 내어 놓고 맛나는 점심 시간
김밥, 떡, 샌드위치, 유부초밥, 보리밥, 백반 등 등 ....
진수성찬의 국적불문 환상적인 뷔페를 즐기고 ....
첫댓글 보조이지만 처음들어가는 수업이라 전날 잠도 설쳤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처음을 잘 마무리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열심히 정성껏 .... 보기 좋더군요
함께 행복한 시간 즐겁게 지내기를 ....
난희샘^~수고 많았네여~회장님도..그치만 부럽당~~~행복한시간
가슴에 고운 추억되세요~~^
시간될 때 오세요 .... 부러워만하면 지는거임 ^^
격려 감사합니당~~헌데 평일에 묶여 있어어여~가능한 때 꼭 !!~~~
매달 4째주 토요일 !
네~~토욜 돌아감서 근무하긴 하는데 아닌때에 동참!!관심 배려 감사합니다^^
자주 카페에 오면서도 이 방을 이제야 오다니^^ 이 어리석음을 ㅋㅋㅋㅋ
힘이 들긴 했어도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이었어요.
처음이라서 뭘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는지 ^^ 긴장도 되고 세련되진
않았어도 재미있었어요.
감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