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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합격수기모음3탄 | ||
① | 배졔 | 청주교육대학교 |
② | 비긴 | 광주교육대학교 |
③ | 빈카 | 서울교육대학교 |
④ | 솔예 | 춘천교육대학교 |
⑤ | 십란 | 경인교육대학교 |
⑥ | 쌍둥2 | 진주교육대학교 |
⑦ | 아루로라 | 경인교육대학교 |
⑧ | 알파 | 춘천교육대학교 |
⑨ | 어보브 | 경인교육대학교 |
⑩ | 얼쑤 | 서울교육대학교 |
⑪ | 온새미로 | 경인교육대학교 |
⑫ | 우주쌤 | 광주교육대학교 |
⑬ | utopia2 | 춘천교육대학교 |
배졔 - 청주교육대학교
배졔 | [1차]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전형 합 부산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자전형 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불합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부종합우수자특별전형 불합
[최종] 대구교육대학교 최초합 청주교육대학교 추합 광주교육대학교 불합 부산교육대학교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1)학종에서도 내신은 중요하다. 학종을 준비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내신이었습니다. 물론 학종에서 내신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영향력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교과 성적에 대한 질문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학종을 준비하고 계시는 상담자 분들 모두 내신 관리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제가 1.1의 내신을 받았던 1학년 2학기 때의 비결은 꾸준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쉬는 시간마다 배웠던 내용 한 번 읽기, 저녁 후 바로 야자 실에서 그날 배웠던 과목 복습&필기를 진행했습니다. 밑에 1학년 2학기 때의 공부 방법에 대해 간략히 써놓겠습니다. -평소: 쉬는시간 복습 + 야자 시간 전체 과목 복습&필기 -시험기간(시험 4주 전): 쉬는시간 복습 + 야자 시간 전체 과목 복습&필기 + 부교재 5회도 시작 +교과서 5회도 시작 3)내신의 출제자 내신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신 준비를 할 때,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은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고, 학교 선생님께서 중요하지 않다며 넘어가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술형에 나올 만한 문제들은 모두 선생님의 풀이 방식으로 5번 정도 풀어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한 단어를 적지 않거나/선생님께서 가르쳐주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를 푸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더 확실하게 준비했습니다. 4)체력&정신력 저는 모든 공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체력과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날 조금 늦게 잠이 들었더라도 다음 수업을 집중할 수 있는 체력. 아무리 주위에서 노래를 틀거나, 다리를 떨거나, 떠들더라도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력. 상담자님들은 겨울방학 동안 체력을 키워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중력을 키우는 asmr(일부러 다리 떠는 소리, 기침하는 소리 등을 녹음한 영상)을 들으며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5)선배들에게 팁을 받자 문제를 내는 것은 학교 선생님께서고, 그 선생님의 문제 출제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문제를 풀어보았던 사람입니다. 만약 처음 오신 선생님이시라면 어쩔 수 없지만, 선배나 후배의 수업을 담당했던 선생님이시라면 꼭 출제 스타일을 물어보기 바랍니다. 예전에 출제하셨던 시험지를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내년에 담당할 것 같은 선생님의 시험지를 미리 받아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
2. 비교과 활동 | 1)출결은 할 수 있는 한 성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유가 있는 병결이나 지각 등은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기부 맨 앞 장에게 보이는 첫인상이니만큼 될 수 있는 대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2)수상은 최대한 많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상이 기재되는 방식일 때는 많다고 무조건 이득인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여러 수상 중 의미 있었던 수상 몇 개를 추려 기재하는 것으로 바뀐다고 해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분명한 이점이 될 것입니다. 3)진로희망사유는 1-2-3학년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트 수도 꽉 채우시길 바랍니다. 4)자율활동은 짤막짤막한 활동을 나열하는 것 보다, 자신이 의미 깊었던 활동 몇 개를 추려 느낀 점까지 함께 기재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공립에서는 자율활동을 복사 붙여 넣기 하는 경우가 많고, 저도 이 경우라 참 안타까웠습니다. 5)제 경우 동아리 활동을 한 동아리는 꾸준히, 다른 동아리 하나는 학년마다 다르게 진행했습니다. 꾸준함과 다양성을 공존하게 하려고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사실 동아리 선택에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법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법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6)봉사활동은 ‘꾸준히’, ‘의미를 찾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교육 봉사가 아니더라도, 그 속에 의미를 찾으며 좋은 예비교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함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7)세부능력특기사항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어떤’ 개념을 배웠는지보다는, 그러한 활동을 하며 어떤 것을 느꼈고, 그것이 저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기술하려 노력했습니다. 8)저는 3학년 동안 약 100여 권의 독서상황을 기재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책을 읽었기 때문에 면접 때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거짓으로 기재하다 면접 준비에 곤욕을 치른 친구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자신이 준비할 수 있는 적당한 선에서 기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통뿐만 아니라 과목 관련 책은 과목 독서 상황란에 적는 것이 외관상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목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독서 상황에 기재해보세요. |
3. 자소서 | 저는 자기소개서의 준비가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생기 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2, 3학년 때의 생기부 계획을 세울 때 꼭 자기소개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번에 무엇을 넣어야지’같은 세세한 계획이 아니라, 생기 부에서 뽑아낼 수 있는 ‘이야깃거리’들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제 생기 부의 이야깃거리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2학년 때 교육 현장에 관해 연구하는 동아리를 만듦 - 3학년 때까지 동아리가 이어짐 - 동아리 원들과 이제 교육 현장에 대한 이론뿐만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실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함 - 동아리장으로서 근처 초등학교의 수업 참관&보조 교사 활동을 이끌어 냄 - 초등 교사와의 인터뷰에서 미술 심리치료에 관한 이야기에 흥미를 느낌 - 미술 심리치료에 대한 독서 진행 - 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미술 심리치료 활동을 진행해봄) 이렇게 자잘한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 놓는다면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순조롭게 소재에 대해 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한 이야깃거리가 2가지로 나뉘어 쓰이는 경우도 있고, 한 번호 자체가 소재 하나로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꼭 생기 부의 ‘이야깃거리’를 1, 2학년 때 만들어놓으시고 3학년 때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좋은 자기소개서를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4. 면접 준비 | 저는 생기부 24장에 예상질문 24장을 뽑았습니다. 기본적인 사실확인 질문부터, 교직 정인성 등 생기 부를 기반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을 다 뽑아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 예상 질문 안에서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는 수교가 면접 프로그램이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들어갈 때의 자세부터, 대답할 때 두괄식이 좋다는 등의 팁들이 실전에서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교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여러분이 열심히 내신, 비교과, 봉사, 독서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고, 주위에서 교대를 준비하는 모든 친구가 그랬습니다. 내신은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고, 위에서 비교과 관리 등에 대한 팁을 남겨놓았으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심리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 고등학교 3학년은 심리의 무너짐과 회복의 연속이었고, 그것이 제 성적, 비교과 등등에 묻어났습니다. 고등학교 3년은 참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2등급 1등 했을 때, 생기부 내용이 빠졌을 때, 선생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데 세트 때문에 이야기를 꺼낼 수조차 없을 때, 부모님과의 다툼……. 저는 꼭 자신이 마음을 온전히 놓고 있을 수 있는 장소나 취미 등을 만들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몰아붙였더니 번 아웃(burn out) 되는 시기가 왔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입시가 힘들더라도 꼭 쉬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되돌아보면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3년이었습니다. 학종을 준비하며 미리 사회생활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고, 대회 등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화들에 친구들과 즐거워하기도 했습니다. 19년 동안 가장 많은 열정을 쏟아 부은 기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누군가 시간을 되돌려줄까?”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이 때의 경험은 미래에 자양분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노력의 결실이 나왔을 때의 기쁨도 기억납니다. 멘티님들 모두 이 기쁨을 느끼며 교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긴 - 광주교육대학교
비긴 | [1차] 광주교육대학교 광주전남인재 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 교직 적성 전형 불합 [2차] 광주교육대학교 광주전남인재 전형 추가합격 |
1. 내신관리 | *약점 파악과 극복 저는 아침잠이 많고, 집중력이 짧습니다. 따라서 아침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하여 기숙사 자습실에 마련된 하브루타 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날 배운 것을 복습했습니다. 꾸준히 아침에 말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아침 시간에 혼자 공부할 때도 졸음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집중력을 늘려나가기 위해 친구들과 일정 시간 내에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고, 모르는 것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4일에 한번, 2시간씩 했는데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높아지고, 함께 공부하면서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자투리 시간 이용 사실 저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떠들고, 매점에 가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때부터 친구와 매일 단어 시험을 보기로 했고, 일정 개수 이상 틀리게 되면 벌칙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야자 때 단어를 외우는 건 시간이 아까워 쉬는 시간을 이용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급식실로 이동할 때도 단어장을 보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생기부 키워드 설정 저는 교대에 지원하기에 부족한 내신이었기 때문에 사범대학교나 국제 관련 학과 역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육, 영어, 국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잡고 생기부를 채워나갔습니다. 저는 키워드와 관련된 활동을 대부분 했고, 설령 연관성이 없는 활동이라 하더라도 키워드 방향으로 유도해서 적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체육 응급처치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학교(교육)에서의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다른 나라(국제)에서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 CNN 뉴스 기사를 활용(영어) 하여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이런 느낌으로 생기부를 채워나갔습니다.
*다양한 대회 참여 ‘무조건 상이 많을수록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교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상 경력이 화려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 역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모두 신청하였고, 독서, 영어, 동아리 부분에서 상을 주로 받았습니다. (여기서도 저만의 키워드가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또한 저희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수업 발표 대회, 학술제 관련 대회에서 상을 3년간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수상 경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동 수상 역시 협동심을 보여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생기부로 보완 총 봉사 시간(교내‧외 봉사 합) 24 – 50 – 20 교육 봉사 시간 4 – 5 – 4 주말에도 기숙사에 있었기 때문에 자유시간이 없어서 봉사는 방학에 딱 한 번씩만 했습니다. (세 번 모두 다른 곳이었어요) 그 대신 담임 선생님께서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란에서 봉사 부분을 보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봉사시간이나 성적 하락과 같이 부족한 부분은 세특과 행발 란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3. 자소서 | *메모하는 습관 1학년 때부터 짧게라도 자신이 한 활동이나 기억에 남는 문구를 메모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2학년 겨울방학 때 적어둔 것을 예시로 들자면, 180213 윈터스쿨 철학 1차시 삼성(三省)과 변태(變態) -삼성이 증자의 사상이라고 함 -교수님께서 빅뱅 맨정신을 틀어주심 -증자가 누구? -자신이 관심 있는 것 발표하는 시간 가짐 -나는 교육공학 발표, 교수님이 교육에 관심 많은 것 같다고 말씀
자기소개서 쓰기 전까지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메모를 뒤적여보면서 이 프로그램에서 한 것과 무엇을 느꼈는지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활동을 자기소개서 2번에 적었고, ‘–교수님께서 빅뱅 맨정신을 틀어주심’이라는 내용을 토대로 교수님처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하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자신감은 기본에서 사실 첫 면접 때 준비를 제대로 하고 가지 못했기 때문에 지원 동기 같은 기본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첫 면접을 통해 자신감은 기본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느끼고, 광주교대 면접을 준비할 때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 (자기소개, 지원 동기, 향후 진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완벽히 연습하고 생기부 숙지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마음을 먹는 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기본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대답 구조 연습 저는 수교사에서 기본 면접 멘토링, 심화 면접 멘토링, 개별 면접 멘토링 총 세 번을 받았습니다. 이 때 멘토님들께서 피드백을 받으며 틀을 잡고 배우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 프로그램이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한 줄설명 – 느낀점 – 교사상 구조에 맞추어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대답 구조가 익숙해지니 실제 면접을 볼 때에도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기부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학교 생활 승리자 = 강철 멘탈러 힘든 고등학교 생활을 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입니다. 첫날 시험을 망치더라도, 친구들과 다퉈 머리가 복잡하더라도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사실, 우리가 걱정하는 고민들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몸과 마음이 힘든 날에는 잠깐 쉬어가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다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많은 것을 배운 고교 생활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법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법 역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친구들, 친구보다 더 친한 선생님 역시 얻게 되었네요:)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3년이지만, 저는 후회 없이 학창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멘티님들! 고등학교 3년 즐겁게, 치열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빈카 - 서울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도움멘토 빈카입니다 : D 여러 입시 카페에서 합격 수기를 읽으며 부러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이걸 쓰고 있다니! 기분이 오묘하네요. 특별히 잘나서 합격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민망합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고등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남깁니다! 하지만 이대로 해라, 이것이 정답이다! 와 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함은 아닙니다! 입시에 있어서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그냥 자랑 글이다. 라고 생각해주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빈카 | [1차]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선발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자선발전형 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전형 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전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불합 [2차] 공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선발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자선발전형 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전형 면접 불참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추천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
1. 내신관리 | 1학년 : 1.28 _ 1.37, 2학년 1.66 _ 1.00, 3학년 1.5 (총 내신 1.37) 예체능은 모두 A를 받았지만 높은 내신도, 그렇다고 상승곡선도 아니었기 때문에 끝까지 불안함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신 관리는 학교마다 다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Tip 1. 선생님을 파악하자 특히 내신에서는 필수입니다. 수업 잘 듣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지만, 선생님들을 빨리 파악한다면 공부가 수월해집니다! 수능 문제집 하나에서 말만 바꾸어 내시는 선생님이 계신가 하면, 수업시간에 가볍게 이야기하시는 부분에서 서술형 10점짜리 문제를 내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선배님들께 미리 시험지를 부탁했습니다! 혹은 시험 보는 날 교실에 남는 시험지를 챙겨오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연도 시험 기간에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이 같다면 시험 전날 맞는 범위의 부분을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선배님들께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여쭈어보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이 팁에 있어서 하나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참고하되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모든 준비가 끝났다 싶은 시험 전날 가볍게 풀고 넘기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Tip 2. 지난 결과는 빨리 넘기자 대부분의 친구가 힘들어합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실수하는가의 차이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시험 당일 컨디션은 물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지나간 부분은 뒤돌아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년의 시험 기간 동안 시험을 본 직후에 바로 다른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공간(교실이 없는 층의 복도 등)에서 다음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전 시험에 관해서 이야기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니 정말 고맙게도 배려해 주었습니다!♥ 또한 모든 시험이 끝나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몇 과목에서 기대하지 못한 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내 인생이 끝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니 남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Tip 3. 깊게 공부하자 깊게 공부하면 시험이 아무리 이상(해 보이게)하게 나올지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부분을 파라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들께 끈질기게 질문하세요. 인터넷 답변의 언어로, 인강의 언어로 공부해봤자 출제자도, 채점하는 분도 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꼭 여쭤보시고 모든 내용을 유기적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여유를 줄 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 생기부의 장수가 결정...? 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면접 준비를 할 때 보니 제 비교과 활동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유독 많았습니다. (생기부 30장) 저는 사실 다른 학교를 하나 거쳐왔습니다. 특목고에서 1년 공부하고 자퇴 후에 일반고에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새로 진학한 학교에 다니다 보니, 전 학교와 다르게 대회는커녕, 활발한 동아리를 찾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기에 이러한 편차는 학교의 특색일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대입에 있어서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학교가 잘 챙겨주지 않는다고, 활동이 없다고 해서 절망하실 것도 없습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비교과 활동을 돌아보자면, #동아리 활동 1. 교육동아리 지금 학교에 진학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것은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교육동아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학교에는 이미 교대 준비를 하는 일명 교대 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새로운 동아리를 만든 이유는 학생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활동 장소를 구하는 것부터 무슨 활동을 할지, 선생님들의 허락을 구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보람이 컸습니다. 동아리 지원금은 학교의 동아리 경진 대회 수상, 에듀넷의 청소년 기자단 활동, 혹은 미디어 페스티벌이라는 대회에 온라인 매거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얻었습니다! 활동 지원금으로 다른 동아리와 연합 프로젝트(태양광 가로등 자체 제작 후 기증)를 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동아리에서 3년 동안 함께 활동하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소재가 겹쳐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시너지를 받아 동아리원 모두 교대 입시에 있어서 대!성공을 거둔 사례가 되었습니다! :D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시면 막막한 교대 입시길에 끝까지 달려갈 힘이 됩니다! 2. 수학동아리 3년동안 꾸준히 활동했지만 이제 와서 고백하자면 반강제적으로 들어간 동아리였습니다. 매주 오답 노트를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모여서 문제 풀이도 하는 동아리였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학업 동아리 활동은 자기소개서(특히 1번)를 쓸 때 좋은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안 썼습니다. 소재가 다른 친구와 겹쳐서) 또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3. 음악동아리 이 동아리는 매년 담당 선생님이 바뀌셨기 때문에 이름이 바뀌어 제 생활기록부에 남은 동아리입니다! 저는 가야금(국악)에 애정이 깊었기 때문에 늘 퓨전국악에 대한 로망이 깊었습니다.♥ 음악 선생님께서도 이런 저를 눈여겨보시고는:) 퓨전 국악 동아리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셨고, 국악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직접 악기를 가르쳐 주며 1년에 한번 정도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곡을 편곡하고,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곡을 가르치고 조화롭게 만드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는데(사실 제가 열정이 너무 넘쳐서 친구들을 끌고 다녔습니다.) 열정과 좋은 아이디어가 함께 했기 때문에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고, 좋은 비교과 활동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살려서 활동하자! 는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독특하고 매력 있는 비교과 활동이 됩니다!
# 봉사활동 생활기록부에 마감 날까지 기재된 봉사는 총 시간 394시간입니다! 장수가 많은 이유가 여기서 밝혀지네요. 꾸준히, 조금씩 봉사를 다녔습니다. 특히 교육 봉사가 대다수 이다 보니 면접에서도 질문을 꽤 받았습니다. 한 가지만 떠올려보자면 (진주교대) 면접관님: 봉사 시간이 많네요. 봉사를 지속해서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나요? +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는 않았나요? + 질문에 답변은 “교육 봉사의 유무는 대학의 합격 여부에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여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랬을까..) 하지만 이 답변에 압박 면접을 하시느라 내내 정색하시던 교수님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맞습니다. 솔직히 다시 생각해도 터무니없습니다. 성적이 더 높게 나오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을까요. 매번 날짜를 넘겨서 기재하지 못한 봉사 시간까지 합치면 400시간이 훌쩍 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봉사 시간에 딱히 연연한 기억은 없습니다. 다음 주에 어떤 수업을 준비해 오겠다고 멘티와 약속했기 때문에 매주 교육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다음 달에는 새 이야기책을 읽어드리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요양 시설에 매달 다녀왔고, 가능한 날 매번 헌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봉사 시간이 쌓였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생 여러분들도 할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다니시면 봉사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봉사활동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함께하는 대상자에게도 실례입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하시길 바랍니다. : ) 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하시면 근처의 복지관이나 요양 시설을 찾아가셔서 담당자님께 여쭤보세요! 제가 다녔던 학교에는 없었지만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부 특기 사항, 독서 활동 은 만드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XXXXXX 좋게 포장할 수는 있지만, 하지도 않은 활동을 무턱대고 지어내시면 면접 때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사례 제 주변에 꽤 많습니다.) 저는 세특을 쓰는 기간에 선생님께 제가 했던 활동과 수업시간 조별 활동 때 했던 역할을 적어서 참고용으로 드렸습니다. 수업시간에 관심이 생겨 책을 찾아 읽어 보았던 부분도 있으면 함께요! 저는 독서에도 쓰여 있는 책이 세특에도 쓰여 있기도 합니다. 세특은 교사의 시각으로 쓰지만, “구체적으로, 뻔하지 않게, 사례 중심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우실 땐 수교사를 찾아주세요♥ |
3. 자소서 | http://cafe.daum.net/themasterteacher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수시로 교대 간 사람들 카페에 제 자기소개서를 올려놓았습니다! 모든 멘토의 자기소개서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사실 너무 많은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어느 정도 ~~하게 써야겠다는 틀이 생기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기도, 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믿되 주변사람들의 피드백을 위한 귀는 열어놓으셔야 합니다! :ㅇ 여유가 되신다면 다른 친구들의 자기소개서를 도와주는 것은 좋지만,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들의 자기소개서는 서로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4. 면접 준비 | 학교에 교직을 희망하는 친구가 많다면! 이 부분에서는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 면접 준비를 도와주고 모의 면접도 많이 했습니다! 서로 자세를 고쳐주고 약한 부분의 준비를 세세하게 준비시켜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준비했던 질문이 면접장에서 그대로 나온 친구도 꽤 있습니다!! 면접장에서도 함께 준비했던 질문을 생각해보면 힘이 되고 떨림이 줄어듭니다. 꼭 친구들과 면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함께 교대에 붙으면 또 행복함이 두 배입니다.♥♥ 친구들과 준비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는 면접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교직 노트 한 권, 시사 노트 한 권, 독서 노트 한 권, 생기부&자소서 노트 한 권이요! 교직 노트와 시사 노트를 준비할 때는 수교사의 교직&시사 모음집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별건 없고 주제를 써놓고 관련 자료를 조사해서 정리한 후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위의 것들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을 한 개 고르라면 독서 노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3년 동안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며 중요한 부분, 책의 핵심 정보, 저자의 생각을 책당 노트 한 장 정도로 정리하고 면접날까지 수십번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생기부의 모든 책+면접에 도움이 될 법한 책을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책을 다시 읽어볼 필요도 없고, 모든 답변을 책을 근거로 하니 훨씬 논리가 풍부해지고!! 어떤 책을 물어보셔도 괜찮다는 자신감마저 생기니 면접이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 ) 이를 위해서 생기부의 책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책을 몇 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읽으셔야 해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입시를 위한 학교생활을 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예쁜 학창시절을 스트레스로 채우지는 마세요.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활동한 경험은 면접장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주변 사람들을, 수교사를 믿고 보람 있는 활동들로 학창시절을 채우세요! 도와줄 사람은 여러분 주변에 차고 넘치니....♥ 2. 수교사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언제든지 여러분의 막막함을 해소해줄 수 있는, 능력이 출중하신(!!) 멘토님들이 여러분의 도움 요청을 기다립니다♥ 다른 교대 준비생들의 질문을 읽다보면 꿀팁을 얻어가기도 하고, 유용한 자료는 오직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신답니다. 누리세요!!
3. 학교생활에 충실히, 또 적극적으로 활동하세요. 이 부분은 학종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무모하게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은 고생하시는 것의 배로 얻어가는 것이 많으실 겁니다.
4. 교육대학교의 입학처 사이트를 수시로 들락날락하세요! 특히 청주교대에서는 고교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캠프가 많습니다. 작년 이맘때 청주교대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에 참여했었는데, 그때 나왔던 문제가 진주교대 집단 토론 문제로 나왔습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 교수님들이 직접 도와주시는 모의 면접은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학교 선생님들을 믿으세요. 정말 당연한 말인데 실천하지 못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수없이 많은 입시의 경험자이시며, 가장 좋은 조언자이십니다. 여러분을 아껴주시는 학교 선생님을 전! 적! 으로 믿으세요♥:)
6. 수행평가로 고생하며 준비했던 자료들 :ㅡ: 버리지 마세요! 면접 준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답니다. 저는 컴퓨터 파일 하나로 모든 수행평가 자료를 모아놓았습니다!
7. 궁금하신 점, 어려우신 점 다 물어보셔도 돼요♥(저 포함)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입시에 있어서 성공합니다! 좋은 질문은 나를 좋은 곳으로 이끌어준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아직 입학이 실감조차 나지 않는 새내기지만, 고등학교 3년은 정말 보람차게 잘 살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여러분들의 고등학교 생활도 되돌아보셨을 때 후회 없이! 보내시길. 입시는 화려하지 않아도 좋으니 솔직하고 담백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장점을 생기부와 면접장에서 모두! 보여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솔예 - 춘천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춘천교대 19학번 솔예입니다. 항상 교대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읽어보며 ‘나도 나중에 꼭 써야지!’ 다짐했었는데 제가 쓸 날이 오다니 정말 설레네요! 저의 합격 이야기가 예비 교대생 여러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ㅁ^♥ |
솔예 | [1차] 춘천교육대학교 강원교육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교직적성자 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전형 합(면접불참)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불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불합 [2차]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교직적성자 합 춘천교육대학교 강원교육인재 합 |
1. 내신관리 | 제 내신 성적 추이는 2.0 -> 2.4 -> 1.2 -> 1.29 -> 2.29 -> 1.6 으로 최종적으로는 대략 1.8 정도입니다. 제 내신 관리 방법은 ‘본질 이해 공부법’, ‘알려주기 공부법’ 총 2가지입니다. 고1 때에는 중학교 때부터 해왔던 단순 암기 공부법으로 시험을 대비했기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2 때부터 단순 암기가 아닌 <본질 이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떠한 작품이나 현상, 수학적 상황에 대하여 가장 기본적인 개념과 본질, 원인 등을 파악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은 바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질문하여 조그마한 궁금증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식을 빠삭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공부법은 <알려주기 공부법>입니다. 고2 때에 저는 학급에서 학습 멘토로, 많은 친구들이 다양한 과목에 대해 질문을 하였습니다. 하루는 한 친구가 한국지리 질문을 하였는데 아직 복습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명확히 답변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그날 배웠던 것은 그날 복습을 하고, 복습을 할 때에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깐깐한 친구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이건 뭐야? 저건 뭐야?’ 라는 질문을 대비하여 교과서 작은 글씨까지 세세하게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속으로 한 번씩 멘토링하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가르쳐주게 되니까 멘토로서도 멘티에게 좋은 답변이 되었고, 제 자신에게도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두 가지 방법 이외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공부 방법은 [ 예습해가기 -> 수업시간 초롱초롱하게 듣기 -> 선생님께 질문 -> 그날 복습 ] 입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예습을 하고 가면 수업에 더욱 흥미가 생기고 이해도도 높아진답니다.) 저는 성적이 굉장히 들쑥날쑥한 학생이었습니다. 엄청 성적이 올랐다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항상 걱정했었어요. ‘어느 교대는 상승곡선만 뽑는다’, ‘춘천교대는 하락곡선 뽑지 않는다’라는 글들만 제 머리에 남았기 때문에 ㅠㅠ 하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높지 않은 내신으로, 어떻게 보면 낮은 내신으로 1차 합격을 3곳이나 했습니다. 성적 곡선도 평가의 일부일 뿐! 이것만으로 합불이 좌우되지는 않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성적 곡선 때문에 교대를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어요~ㅎㅎ! |
2. 비교과 활동 | 저는 다소 부족한 성적을 채우기 위해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생기부는 교무실 기준 27장이었습니다!
수상은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여 장르나 과목 불문하고 모두 참여했습니다. 수상을 받든 받지 않든 그 결과물이나 소감문을 선생님께 제출했어요. ~ 수상에 관해서 조금 약간의 팁이라면.. 교내 수상은 노력으로 어느 정도 된다는 점?! 내가 꼭! 받고 싶은 독후감 대회다! 라고 하면.. 평균 독후감 2장정도 내는 것 같으면 4~5장 써서 가세요! 노력을 봐서라도 선생님께서 잘 봐주시는 것 같았어요. 또 내용이 많아지니 더 완성도 있어지는 부분도 있고요! 꼭 받고 싶은 수상이라면 노력했다는 모습을 보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수상 1학년 때엔 5개 -> 2,3학년 때엔 30개를 받았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1학년 때에 학교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았으나, 2학년 때부터 모든 학교생활에 참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교육’이라는 주제(학교폭력, 멘토링, 모의수업)에만 치우쳐 활동하지 않았고 최대한 다양한 방면으로 참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회연주, UCC만들기, 사회 이슈 토론 등! 초등교사는 모든 과목을 가르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습니다. 창제, 자율동아리도 3년 동안 항상 교육과 관련된 동아리였습니다. 하지만 꼭 교육 관련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모든 동아리는 교육과 연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아리 이름이나 주제보다는 들어가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 봉사시간은 약 390시간이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2년 봉사를 하였고, 3학년 때엔 다문화 가정 센터에서 리코더를 가르쳐주는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하여 저는 단순히 봉사시간을 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초등교사로서 적합한지! 초등학교 아이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또 이 아이들에게 어떤 자세로 다가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봉사가 교대입시에 필수는 아니지만 저는 정말 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독서는 다양한 분야로 70권 이상 했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모든 과목 당 한 권 이상은 꼭 읽고자 노력했어요. 또한 저는 소설책을 굉장히 좋아해서 소설책도 생기부에 많이 기재했어요!! 교육 도서는 정말 다양하게 학교폭력, 다문화, 소외아동, 아동학대, 수업, 4차 산업혁명, 교육심리 등 읽었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너무 많이 해서 면접을 준비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책을 한 권 읽고 꼭 짧게라도 느낀 점을 적어두세요. 예를 들어, ‘교실평화프로젝트 :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 교실화해위원회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다!’ 이런 식으로 짧게라도요!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이렇게 많은 비교과스펙을 채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의미부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모든 활동, 모든 강연 등은 초등교육과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면 그것은 교육봉사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고. 미래에 담임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 교육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가 했던 활동들을 잘 기억하거나 메모해두고 학기말에 담임 선생님, 담당 선생님께 느낀 점을 써서 제출하였습니다. |
3. 자소서 | 교대 입시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자기소개서를 선택할 것 같아요. 마감 1-2 시간 전까지 계속 수정했습니다.. 이게 정답이 없다보니까 자꾸자꾸 부족한 것 같고.. 마음에 안들고 ㅠㅠ! 첨삭 받을 때마다 그냥 싹 다 수정해야하고.. 그래도 지금 다시 읽어보면 그 노력이 잘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해요! 1번은 경제와 윤리를 썼고, 2번은 교육봉사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썼습니다. 3번은 반장을 하면서 있었던 학급 내 일을 썼고, 4번은 제가 생각하는 교사의 자질을 3개 썼습니다. 저는 특히 1번을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1번을 위해서라도 각 교과 세부특기 발표나 소감문을 제출할 때 심화적인 탐구 활동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자소서는 겨울방학 때 꼭 한 번 써보셨으면 좋겠어요. 다 작성하진 않더라도 문항에서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쓸 것인지 정도는 꼭!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교사에서 진행하는 자소서 프로그램도 참여하셔서 완성도 있는 자소서를 작성하시는 것 추천합니당 ^0^♫ |
4. 면접 준비 | 면접은 학교 선생님들과 저희 지역 대입 지원관님,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모두 정말 꼼꼼하고 세심하게 봐주셔서 너무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그냥 계속 연습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진짜 말도 잘 못하고 대답도 버벅거리고 단순한 답변만 했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니 조금씩 늘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수교사 면접 자료파일들을 보며 교육 이슈에 대해 말해보는 연습을 계속하였습니다! 또한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도 알게 되어서 신청을 했고 두 분의 멘토님께서 정말 잘 봐주셔서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었습니다. 또 수교사에서 직접 제작한 면접책을 구입하였는데 그 책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정말 선생님, 대입지원관님, 수교사에서 다 했던 것 같아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을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한 번이라도 꼼꼼하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지역 대입 지원관님께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면접 프로그램들을 잘 찾아보셔서 나의 면접 준비를 잘 첨삭해주실 분을 찾고 따르는 것이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실력 많이 늘 거예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입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갖는 게 중요!” 수교사 카페나 수만휘, 교육 신문이나 스터디그룹, 지역 교육청 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입시 추세나 예비교사로서 해보면 좋을 활동들을 꾸준히 관심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혼자만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타인과 함께 준비를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결과적으로도 좋을 것입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는 3년 동안 교육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성적도 매우 하락했었고, 총 내신도 낮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도 적었고 무엇보다 1학년 때 생기부가 정말 거의 아무것도 없었어요. 입시를 다 끝낸 지금, 돌아보면 별 것도 아닌데 그 때 너무 힘들어했고 너무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솔직히 정말 아직 어리고 완벽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타인 시선,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낮추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제가 이 부분이 3년 동안 조금 후회되는 부분이라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고등학생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을 나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하는 교대에 합격한 자신을 생각하며! 미래 교사가 된 자신을 상상하며! 꿋꿋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예비 교대생 여러분이 항상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셨으면 좋겠어요~ 합격증을 딱 받는 순간! 정말 행복할 것이니 조금만 더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밝게! 남은 입시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
십란 - 경인교육대학교
십란 | [1차]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 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합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합 제주교육대학교 일반학생1 불합
[2차]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충북인재 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 합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합 |
1. 내신관리 | 먼저 제 내신추이는 1.19, 1.33 – 1.50, 1.58 – 1.24로 ∨ 이러한 모습의 성적 그래프를 띄고 있습니다. 성적 그래프를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2학년 당시 긴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내신관리 파트에서 내신관리 방법과 더불어 체력관리, 멘탈관리 법도 같이 다루고자 합니다.
1) 수업이 기본이다. 모든 내신 공부의 기본은 학교 수업입니다. 다른 인강 선생님들이 아무리 잘 가르쳐 주신다고 해도 결국 시험문제는 학교 선생님이 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 자지 않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거기에 수업시간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면 더 좋겠죠?
① 필기법 저는 수업시간 중에는 선생님이 해주시는 모든 말을 다 받아 적었습니다. 특히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예시들은 실제 시험에서 예시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 다 적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을 모두 다 적기 때문에 필기에 있어서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색깔 펜을 사용하였습니다.
검은색 펜 – 선생님께서 따로 필기하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설명과정에서 말씀 하신 것들을 필기 할 때 (예시와 같은 것들) 파란색 펜 – 선생님께서 필기하라고 하신 부분을 필기할 때 빨간색 펜 – 선생님께서 필기하라고 하신 것들 중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거나 여러 번 말씀하신 것들을 필기 할 때 초록색 펜 – 수업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것들을 메모 할 때 또한 따로 필기하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여러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시거나 여러 번 언급하시는 부분들은 따로 밑줄을 쳤습니다.
TIP 필기를 할 때 선생님의 말투를 담아 필기한다면 나중에 필기 한 것을 볼 때 수업이 다시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말투가 생각나 더욱 더 재밌게 공부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 도화지의 빈 곳을 색칠하라.
고등학교 생활 중 공부에 대한 칼럼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칼럼에서는 공부하는 것을 도화지를 색칠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빈 도화지에 색칠을 해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도화지를 다 색칠하려면 색칠한 곳을 계속 색칠하거나 도화지가 아닌 곳을 색칠하는 것이 아닌 도화지의 빈 곳만을 색칠해야 합니다.” 공부도 그러합니다. 아는 것을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한 곳, 모르는 곳을 찾아 공부해 나가야 합니다. 내가 공부를 하루에 몇 시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에 얼마나 빈 도화지를 채웠느냐가 중요합니다. (메가스터디 오재현 멘토님의 독학재수생을 위한 칼럼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① 백지 암기법
공부를 하다보면 교과서나 참고서에 익숙해져 자신이 무엇을 잘 외우지 못했는지 잘 알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백지에 단원별로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다 정리한 뒤 교과서나 참고서와 비교해보며 내가 무엇을 잘 모르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매일 공부가 끝나면 제가 공부한 내용을 A4용지에 써보며 모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공부한 내용들이 한 번에 정리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까 처음에 써놓은 것처럼 내가 모르는 것을 찾고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② 기출문제와 선지분석
Q. 왜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죠? - 물론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내신시험과 기출문제(수능 또는 모의고사 문제)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많은 선생님들께서 시험문제를 내실 때 기출문제를 많이 참고하십니다. 탐구과목 같은 경우는 특히 그러합니다. 또한 기출문제들을 풀면 다양한 유형들을 익힐 수 있어 내신 시험에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자신감 있게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 전 문제집들을 최대한 많이 푸는 방법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2권 이상 문제집을 풀고 다 푼 후에는 인터넷에서 문제들을 뽑아 풀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2주 전부터는 다 푼 문제들의 선지를 하나하나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지 별로 왜 틀린지, 왜 맞는지 쓰는 것은 물론이고 선지에 나오는 개념들마다 옆에 의미와 내용들을 적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모르는 개념을 넘기고 지나가진 않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3) 슬럼프 극복하기- 멘탈 관리법과 잠의 중요성
저는 학 년을 슬럼프를 겪으며 보냈습니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누가 툭 치면 울 정도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의 긴 레이스를 잘 마치기 위해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펴주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고등학교 3년, 긴 레이스를 끝까지 마치려면?
▷ 잠의 중요성 – 수면시간을 확보하자. 정신적으로 힘든 이유에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체력적으로 지쳐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Q.체력관리를 위해서 헬스라도 해야 할까요?
-> 그럼 좋겠지만 시간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막상 꾸준히 다니기가 힘듭니다. 체력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시간 확보”입니다.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이유로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다 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늦게까지 자는 것은 집중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EX) 최소 새벽 1시30분에는 자서 7시30분에는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수면시간을 정확히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 잠이 부족해 체력적으로 힘들 일도, 집중력이 떨어질 일도 없습니다. 또한 밥은 하루세끼 다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을 잘 먹어야 공부도 잘 된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고생한 나에게 주는 보상 365일 24시간 공부만 하며 살 수는 없기에, 제대로 쉬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2시간 공부하면 10분 정도는 나와서 스트레칭 하기, 점심을 먹고 15분 정도 자는 시간을 갖기 와 같이 공부 중간 중간에도 휴식시간을 계획하면 더욱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 저는 이런 휴식시간 외에도 힘든 일상 중에 힐링을 할 수 있는 나에게 주는 보상을 정했습니다. EX) 아침에 커피 마시며 등교하기, 공부가 다 끝난 후에는 좋아하는 연예인 영상 보기, 한 달에 한 번은 영화 보러 가기. 저는 특히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 한 학기 동안 보상의 의미로 방학 때 일주일 정도 친구와 여행을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오곤 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보상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② 공부 의욕 다시 불태우기
Q. 열심히 하고 싶은데 점점 의욕이 떨어지는 거 같아요.
-> 학기 초엔 모두 공부의욕에 불타오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점점 더 의욕이 떨어지면서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가 많습니다. ▷ 저는 그럴 때 수교사나 메가스터디에 들어가 멘토님들의 합격수기를 읽어보곤 했습니다. 합격수기를 읽다보면 공부에 대한 자극도 받고 의욕도 생기곤 했습니다. ▷ “공부의 왕도”를 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EBSi 앱에서 공부의 왕도 영상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합격생들이 다양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도 될 뿐만 아니라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사실 저는 1,2학년 까지는 입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비교과활동들을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을 2학년 겨울방학 때 입시카페인 수만휘와 수교사를 접하고 난 후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비교과 활동은 정말 중요하지만 늦었다고 너무 좌절하거나 걱정하시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비교과활동을 제대로 챙기면 된다는 점입니다.
1)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가 – 교육관, 교사상을 세우자.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하면 무조건 좋다? 물론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면 좋지만, 비교과의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과들이 일관성이 있고 비교과들 속에서 교육관이 드러난다면 더더욱 좋은 학생부가 될 수 있습니다.
Q. 교육관을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너무 어려워요. -> 교육관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다큐를 보면서 감 명 깊었던 교육에 대한 철학, 교수법들을 생각해보시면 더 편합니다. 예를 들면 모든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는 교실을 만들겠다. 리더십 있는 교사가 되겠다. 와 같이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을 할 것인지에 관한 겁니다. 꼭 한 줄로 정의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A4용지에 자신이 어떤 교사 되고 싶은지 적어내려 보세요.
교육관을 세웠다면 자신의 교육관에 맞는 활동을 찾아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미리 비교과 활동 계획을 만들어 둔다면 자신의 교육관이 드러나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교육관, 교사상을 생각해보고 미리 세워본다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야할지도 생각해보게 되고 슬럼프가 오더라도 미래의 교사가 된 모습을 상상하면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활동은 일관성 있게, 나만의 이야기 담기 ▷ 먼저 활동을 일관성 있게 하라는 말은 똑같은 활동을 매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연관성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1학년 남북통일 찬반토론, 통일교육 -> 2학년 통일UCC 대회 수상 -> 3학년 북한의 교육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기 이런 식으로 일관성 있게 활동을 한다면 자신의 교육관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소서를 쓸 때 소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모든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반장이나 부반장 등 임원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반장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반장으로서 반 아이들과 어떤 특색 있는 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는 활동에 나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 차별성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를 쓸 때 당시를 생각해보면 거의 2달 동안 정말 힘들게 쓴 기억이 납니다. 한 문항을 쓸 때마다 너무 힘들어 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힘들지만 또 한편으론 자소서를 쓰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어떤 선생님이 될 것인지에 대해 더욱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수교사 프로그램 활용하기
저는 수교사에서 자기소개서 스토리 첨삭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수교사 멘토님과 직접 만나 생기부를 살펴보며 같이 소재도 정하고 전체적인 흐름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소서를 쓰면서도 문항 별로 엄청 자세하게 4번씩 첨삭을 해주십니다. 처음 첨삭을 받았을 땐 모든 문장마다 다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놀랐습니다. 자소서는 수교사가 없었다면 잘 끝맺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교사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멘토님과 대면상담 전 미리 학생부를 살펴보며 소재를 생각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멘토님들께서도 학생부를 미리 보고 소재를 만들어 오시기 때문에 학생부를 보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활동들은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자소서는 내는 그 순간까지 고친다고 봐야합니다. 많이 고칠수록 더 좋은 자소서가 나옵니다. 저는 자소서를 고칠 때마다 날짜를 남기며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라도 다시 예전 소재를 쓰고 싶을 때 찾아보기도 편하고 처음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해보기도 좋습니다. 자소서를 쓰다 보면 아예 소재자체를 엎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매일매일 고쳐나가다 보면 점점 완성되어 가는 자소서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3) 틀에 맞춰서 써보기
처음 자소서를 쓰다보면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럴 때는 틀을 먼저 만든 후 거기에 맞춰서 글을 써내려 가면 쓰기도 훨씬 수월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완성된 글도 훨씬 더 보기 좋습니다. EX) 결과 – 동기 – 과정 – 배우고 느낀 점 (두괄식으로 쓰기) 동기 – 과정 – 결과 – 배우고 느낀 점 이와 같이 틀을 먼저 짜놓고 결과: ------- 동기:------ 이런 식으로 써내려 가면 됩니다.
4) 글을 쓸 때 유의해야 할 점
▷ 문장은 무조건 짧게 – 글을 쓸 때 한 문장을 4줄씩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글을 쓸 경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문장을 짧게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 ▷ 매력 있는 첫 문장 고민해보기 – 엄청나게 좋은 내용의 자소서를 썼지만 첫 문장이 뻔하고 지루하다면 뒤에 내용을 읽고 싶지 않겠죠? 그러니 내기 전까지 자신의 글을 돋보이게 해줄 첫 문장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피드백은 최대한 많이 – 학교 선생님들, 교대 선배님들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소서를 피드백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야 다양한 시선에서 자소서를 바라볼 수 있고 놓치고 있던 부분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4. 면접 준비 | 1) 개별면접
① 어떤 질문이 나올까? 또 어떻게 답할까? 저는 생기부와 자소서를 모두 분석해보고 정리해 보는 것을 다 끝마친 후 면접에서 나올만한 예상 질문 들을 만들고 답변을 달아보았습니다. 질문은 학생부, 자소서 기반 질문들뿐만 아니라 교육시사, 일반시사질문과 상황제시, 인성질문들 까지 모두 준비했습니다.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써내려가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편했고 면접 연습할 때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적은 답변은 모두 외우려고 하기 보단 키워드를 정리해서 외워두면 면접에서 전체 답변이 기억 안 날 때도 쉽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답변을 직접 고민해보며 적어보는 것과 그냥 그때그때 생각해서 말하는 것은 답변의 질의 차이가 크니 꼭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적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② 역시 중요한 건 교육관 모든 항목 (자소서, 비교과,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 지입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육관을 세워두면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교육관에 맞게 답변하면 되니 훨씬 더 수월합니다. 특히 학급 내 따돌림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가 반항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와 같은 상황제시 질문을 받았을 때 확고한 교육관, 교사상이 있다면 답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③ 연습하기 ▷ 스터디 활용하기 – 저는 학교 내에서 국어선생님과 교육계열을 희망하는 친구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학생부를 보고 질문을 만들어 질문해주기도 하고 답변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피드백을 해주니 저도 몰랐던 안 좋은 습관들이나 답변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 – 저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을 2번 참여했습니다. 교대생 멘토님이 직접 만들어 오신 질문들로 연습도 해보고 실전처럼 모의면접도 해봐서 좋았습니다. 또 익숙하지 않는 사람 앞에서 답변하는 연습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멘토님들께서 답변이나 말의 빠르기, 태도 등을 자세하게 피드백 해주실 뿐만 아니라 팁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고 촬영이 힘들기 때문에 녹음을 하며 말의 빠르기나 답변을 스스로 피드백 했습니다.
④ 그 외 팁 ▷ 수교사 카페에 나와 있는 다양한 면접 자료들을 모두 읽어보고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수교사 교육시사, 일반시사 자료들을 매일 읽어보고 스스로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면접 자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여러 블로그나 책을 보면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활용하기 – 유튜브에는 교대면접 강의 영상이 무료로 올라온 것이 많습니다. 저는 이동할 때마다 그 영상을 보면서 팁을 얻었습니다. ▷교실 속 딜레마상황 백문 백일답 책과 같이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면접 때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 책은 교실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담고 있어서 상황제시 질문을 준비할 때 좋습니다.
2) 집단면접, 발표면접
① 연습은 무조건 많이 저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서 2번, 또 교대면접 스터디를 만들어서 계속 집단면접과 발표면접을 연습했습니다. 특히 집단면접 같은 경우는 혼자 연습할 수 없기 때문에 스터디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에서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면서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 서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발표면접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도 혼자 거울을 보며 연습했습니다. 이 때 타이머를 사용해 시간을 재고 녹음해보면 좋습니다.
② 상대방을 배려하자 경인교대와 진주교대 같은 경우는 토론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 토의자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습할 때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고 칭찬해주는 것을 신경 쓰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자신의 주장만을 밀고 나가려 하고 상대방이 발언할 때 자신의 주장을 준비하느라 발언하는 토의자를 보지 않는다면 감점요소가 될 것입니다.
③ 시사정리는 철저하게 발표면접과 집단면접 문제의 대부분은 교육시사 또는 일반시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사들을 접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시사 잡지를 읽어보면서 의견을 달아보고. 수교사에서 정리해주신 시사파일들을 매일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 청주교대 면접 전 날 수교사에서 정리해주신 심화 시사로 발표면접을 마지막으로 연습하고 잤는데 바로 그 시사주제가 발표면접의 문제로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위에 내용에서 중간 중간 팁을 다 써놓아서 더 많이 쓸 얘기는 많이 없지만, ▷ 입시는 정보력 싸움이다 – 이런 말을 들어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만큼 입시에 있어서 정보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입시 카페 등에서 정보를 얻는다면 더욱 더 수월하게 입시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교육과 관련된 사이트들에서 다양한 칼럼이나 교수법, 수업일지 등을 보았습니다. 나중에 면접 때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만들어 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후회 없는 3년을 보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생활했고 그 꿈을 이뤘습니다. 커피를 마셔가며 공부했던 날들, 울면서 수행평가를 준비했던 시간들 그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와 돌아보니 추억이 됐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생활했던 경험을 나중에 되어서도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쌍둥2 - 진주교육대학교
쌍둥2 | (1차) 진주교대21세기전형 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전형 불합 대구교대 지역인재전형 합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불합
(2차) 진주교대 21세기전형 추합 대구교대 지역인재전형 추합 |
1. 내신관리 | 저의 내신은 2.0 - 1.6 – 1.9로 최종내신은1.9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내신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정말 부족하고 정말 교대에 진학하기 어려운 성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교대에 꼭 진학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내신이 교대입학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내신은 떨어지더라도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생기부와 자소서와 추천서가 3위 일체가 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신이 높으신 분들은 내신을 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고 피나는 노력을 하셨다고 생각하고 내신이 높으면 교대에 입학하는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이 정말 맞습니다. 또 내신은 학생의 본분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도 2학년 때 내신을 올리기 위해 정말 독종이라는 별명을 얻어가면서 하루5시간만 자면서 공부했습니다. 또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국어기출문제집인 ‘마닳’ 이나 사탐과목 일타강사인 ‘이지영’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완강할 정도로 소위 좋은 문제집이라는 문제집이나 인강은 방학을 활용하여 모두 듣고 문제를 푸는 등의 노력 등을 했습니다. 또 항상 과목별로 각 공부방법등을 메모해서 책상위에 붙여 놓고 그 날 공부한 과목량을 정하고 스터디 플래너를 활용하여 그날 배운 과목을 복습하고 공부를 하다가 잘 이해가가지 않거나 추가학습이 필요한 부분은 발췌하여 주말에 인강을 들어 모르는 부분을 짚고 진도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시험을 치고 나서 시험지를 버리거나 더 이상 틀린 문제에 상처를 받고 ㅜㅜ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틀린 문제를 교과서내용과 분석하며 ‘어느 내용을 선생님께서 문제에 내셨는지’ , ‘어떻게 문제를 꼬아서 냈는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알도록 했습니다. 각 과목 선생님마다 문제내시는 패턴이나 스타일등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지로 그런 것 들을 파악하여 나중에 공부할 때 적용하는 것 역시 내신 성적을 올리는 중요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모두가 노력하는 상황에서 내신이 저만 확 오르는 것도 아니고 정말 변수가 많습니다. ㅎㅎ 내신이 높으면 좋은 대학을 간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교대라고 다를 까요? 하지만 저는 아무리 초등교사가 하고 싶어도 내신이 낮아서 초등교사가 될 수 없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신이 낮더라도 교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동안 자소서나 생기부에 자신만의 스토리로 녹아져있는 학생을 뽑아주는 것이 학생부종합의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내신이 1점 후반대라서 너는 교대에 못 갈 것이야’라는 말을 주변 사람들이나 선생님께도 많이 들어서 고등학교 생활3년 내내 불안하고 한없이 흔들렸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낮은 내신으로 교대를 포기하거나,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간절한 만큼 더욱더 ‘수교사’를 통해 제 생기부와 자소서에 신경을 쓰고 세특의 어구 하나하나에도 진심어린 저의 교직관과 연결지어 오직 ‘할 수 있다’라는 생각하나로 마지막 원서지원까지 주변선생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5교대에 다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진주와 대구교대에서 1차 합격 이라는 고마운 결과를 받았고 이러한 경험이 제가 지금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게 된 영광스러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활동은 생기부와 그것의 소재를 다루는 자소서에 까지 연결되므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과활동은 많은 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욱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독특한 활동을 많이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대관련 비교과 활동이라고 하면 보통 멘토링이나 교육봉사활동을 떠올리기 쉽기 때문에 남들과 차별화 되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학년 때 이과를 지망했던 학생으로서 실험동아리에 들어간 것을 자소서에 녹여내었는데 그 부분이 남들과는 다른 좋은 소재가 되었다는 생각이 됩니다. 또 동아리활동이 중요한 비교과 활동이 될 수 있는데 저는 인문고전을 좋아해서 인문고전 동아리를 운영하던 경험을 살려 4차산업 혁명시대에 인간의 본성에 대해 논하고 옳고 그름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인문고전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부분에 초첨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조종례 시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인문고전을 읽으면서 그 구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교사가 되겠다고 저의 비교과활동을 교사가 되어서의 활동까지 연결시켰습니다. 또 봉사활동도 비교과활동의 큰 부분으로서 아무래도 학교봉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많은 찾아보시고 ‘사진 찍어주기’나 ‘책 읽어주기’등의 독특한 활동등을 많이 찾아보시고 꾸준히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하여서 성실함을 어필하는 것 또한 인성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또 어쩌면 교대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하는 멘토링이나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의 활동을 쓸 때에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재밌고 창의적인 수업방식이나 자신이 경험한 특별한 감정이나 경험 등을 주로 생각하고 비교과활동에 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국 학교에서 비교과활동을 하실 때 무턱대고 많은 것을 다 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것을 나중에 자소서에 어떻게 연결시켜 나만의 교사상으로 녹여낼지를 염두에 둔다면 비교과 활동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 결국 이것이 나중에 양질의 자소서 까지 완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3. 자소서 | 자소서는 제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뻔한 활동이라도 혹은 생기부에 조그맣게 기재되어 있는 활동이라도 자신만의 스토리가 담긴 글을 풀어내 초등교사를 어필 한다면 좋은 평가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교사에서 자소서 첨삭컨설팅을 통해 저의 생기부내의 소재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십 번 글을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스스로도 만족스런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는 정말 많이 다듬을수록 완성도 있고 완벽한 글이 될 수 있으므로 저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틈틈이 소재를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글을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학교선생님의 도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먼저 교대를 입학하신 학교선배님들이나 교대에 다니시는 교대생 들의 첨삭을 받아 자소서의 방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소서에 대비했기 때문에 수교사 컨설팅을 받으면서 더욱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소서1번에는 물리와 관련한 실험을 소재로 2번에는 자치법정과 인문고전동아리를 소재로 3번에는 저희학교에서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국제교류활동을 소재로 4번에는 교육봉사활동에서의 경험을 소재로 저만의 스토리가 담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소재의 글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이듯 틈틈이 자소서 글감을 생각하고 이에 맞춰 생기부활동도 채워나가는 방향이 정말 나중에 글을 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소재를 들었을 때 역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독특하지만 교육과 관련하여 저만의 경험이 묻어나는 자소서를 완성시키려고 노력했고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1차 서류평가에서 낫은 내신을 극복하고 진주와 대구교대에 감사하게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 역시 최종 합,불의 중요한 평가요소 이기 때문에 저는 수교사의 면접컨설팅을 도움을 받아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주로 진로희망란과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 등 자신만의 활동을 알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기부를 정리하고 수교사의 멘토님의 세밀한 예상 질문과 집단면접 예상 문제까지 실전처럼 준비해서 면접에서도 떨지 않고 저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면접 준비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예상답변을 뽑고 그 답변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쉽게 생각하여서 자신의 생기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생기부를 보면서 이것이 무슨 대회이고, 내가 이 활동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혹은 내가 배운 이 단어의 확실한 내용이나 의미가 무엇인지 등 세세한 것 부터 자신의 생각까지 확장시켜 내용을 정리해나간다면 기본 면접 준비는 거의 70퍼센트는 다한 것 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 이후에 저는 서점에서 현재 판매되는 ‘교대사대 구슬면접의 모든 것’이라는 교대면접 기출 문제 등을 보고 어떤 질문들이 나오고 어떻게 답변을 하면 되는지 정도의 감을 익혔고, 그 이후에 수교사에 올라온 면접후기를 보면서 예상 문제지를 만들었습니다. 복원된 실제 면접 문제들을 각 교대별로 하나하나 정리하여 컴퓨터에 예상 질문들을 전부 정리하고 저만의 스토리가 담긴 예상답변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면접을 직접 진행해보는 등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저만의 스토리란 뻔한 대답이 아닌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의 내용이 그대로 반영 되어서 나오는 독특한 저만의 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이런식으로 틈틈이 미리미리 면접 준비를 해온 덕에 면접 당일 날 크게 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습한대로만 나를 보여드리고 오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면접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이든 모든 시험은 결국 멘탈 관리, 즉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중요한데 그런 자신감은 결국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시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면접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꾸준히 교육시사를 찾아본다거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는 등의 활동을 해두시면 나중에 면접답변을 만들 때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생기부는 1차 서류평가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그중에 세특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생기부 역시 교대를 희망하고 정말 초등교사의 자질이 돋보이도록 세특에 기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도움멘토로 참여하는 사실을 바탕으로 세특에는 주로 보조교사나 모둠장, 도움장 그리고 좋은 학업태도와 자세등과 관련한 부분을 조금(?) 어필하여 담당과목 선생님께 참고자료로 제공한다면 좋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그러한 내용이 모인 탄탄한 생기부가 1차의 관문을 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교대를 수시로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고 내신, 생기부, 자소서, 면접 등등 많은 것을 신경써야하는 힘든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초등교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 과정속의 모두가 사랑스러운 사람들이고 저 역시도 ‘초등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이런 저의 값진 경험들을 교대를 희망하는 간절한 친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노력들이 교대에 진학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 한가지 일 뿐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교대를 희망하는 한사람이라도 제가 쓴 이 글이나 저의 멘토 활동들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우로라 - 경인교육대학교
아우로라 | [1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한국교원대 초등교육학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전형 합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불합 [2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최초합 한국교원대 초교과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최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최초합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전형 불합 |
1. 내신관리 | 저의 내신은 1.09(1.0-1.16-1.22-1.15-1.0)로 교대는 전 과목이 중요한 만큼 예체능을 포함한 모든 과목 1등급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➀수업시간에 집중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내용과 필기 내용은 모두 적고,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꼭 따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이해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쉬는 시간, 점심시간, 하교 후라도 꼭 질문해 알아냈습니다. 선생님과 눈 마주치고 발표도 적극적으로 하고, 과목 부장과 모둠장도 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세특도 선생님께서 잘 써주실 것입니다.
②성실한 암기 내신 공부 할 때 수업내용, 각종 학습 자료 등을 포함하는 정리 노트를 만든 후 그것을 외웠습니다.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았기에 이 과정에서 반은 외웠습니다. 인강으로 복습하고, 요약 정리하면서 복습 한 상태에서 외웠기에 조금 더 빠르게 외울 수 있었어요.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암기했고 백지 복습을 통해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했습니다. 또 등교하는 동안 버스에서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스마트폰의 스캔 어플을 이용하면 필기를 깔끔하게 찍을 수 있었어요. 의외로 달리는 버스에서는 외우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③시간을 소중히 저는 잠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최대한 깨어있는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그래서 3년 내내 1시간 일찍 등교해서 아침 자습을 했습니다. 보통 버스에서 외운 내용을 백지 복습한 후, 그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풀었습니다. 내신기간에는 아침에 씻고 머리 말리고 밥 먹는 동안 전날에 외운 내용을 계속을 떠올려 봤고, 점심시간에는 밥을 빨리 먹고 자습실에서 공부했어요. 이동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 뒷 반(앞 반)친구와 정보 공유하기, 선생님 성향에 이런 건 공부할 필요가 없다 하며 X자 쳐주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쭉 한 번 읽어보세요 처럼 애매하게 말씀해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각자 다른 부분에서 시험 힌트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범위 진도가다 나간 후 서로 교과서를 공유하며 필기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계획과 목표를 눈에 보이는 곳에 두기, 저는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큰 달력에 써서 거실에 붙여 두었습니다. 계획을 완료하면 동그라미 표시를 해두었고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계획을 눈에 보이는 곳(자습실 책상, 휴대폰 배경화면, 벽 등)에 붙여 두는 것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됐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➀봉사 활동 제 봉사활동 시간은 150시간(교육봉사100시간)으로 비교적 적은 편 입니다. 제가 한 봉사활동은 크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다문화 센터에서의 학습지도와 놀이지도 입니다.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다양한 곳에서 활동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대학생 봉사자들 속에서 작아지기도 했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봉사활동 전에 계획 세워 학습지를 만들고 수업을 구상하며, 봉사활동 후에 수업 일지를 적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외부 교육 봉사 외에는 바른생활부 정문지도, 캠페인, 학습 멘토링, 교실 건강 지킴이,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을 했습니다.
②동아리 활동 저는 1, 2, 3학년 모두 다른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어떤 동아리를 어떻게 하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배우고 느낀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역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점을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동아리(정규) - 교육, 교육과정, 교과서가 무엇이고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교육 전반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문학동아리(정규) - 작가가 살았던 시대와 삶을 바탕으로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 입니다. *컴퓨터동아리(정규), 컴닷컴(자율) - 자격증을 준비하며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 기본적인 내용을 함께 익혔했습니다. *수사학모(자율) - 소단원 별로 문제를 직접 만들고, 다른 친구들과 공유하여 학습지로 만든 후 풀이법을 발표 했습니다. *SET(자율) - 교사동아리로 모의 수업, 교육 관련 시사 토의, 발표 등을 하며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를 구상해 갔습니다. *암욜멘(자율) - 멘토멘티 동아리로 학업 부분은 물론 진로 고민과 사소한 고민을 들어주며 힘이 되주었던 동아리 입니다.
③독서 활동 저는 총 49권(14권-18권-17권)의 독서를 하였습니다. 과목별로 1권 씩은 읽었고 관심있는 과목은 몇 권 더 읽었습니다. 책을 고를 때는 너무 어렵지 않지만 배운 내용보다 조금 더 심화된 책을 읽어 해당 부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교육 분야의 책은 수교사의 도서 목록을 참고했고, 다른 활동(동아리, 봉사, 대회 등)에서 다룬 교육 영역이 있다면 그 영역의 도서는 꼭 읽었습니다. 독서 후에는 반드시 독서록(줄거리, 느낀점, 인상 깊은 부분이나 구절 등)을 작성했습니다. 독서는 면접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기록해 두어야 나중에 다시 찾아보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외 모든 대회에 참여하기, 독서와 마찬가지로 수상도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참여한 적이 있는 대회도 또 다시 참여했고 각종 그리기 대회, 체력왕 대회 등 예체능과 관련된 대회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생기부 검토하기, 한 학기나 학년이 끝난 뒤 생기부를 확인 할 기회가 생겼을 때, 꼼꼼히 보면 오탈자나 누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 수정할 수 있는 내용은 수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기부는 자신이 챙겨야 합니다. |
3. 자소서 | ➀큰 흐름 및 소재 선정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쓰기에 앞서 큰 틀(주제)을 정해야 합니다. 이때 교사상을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3학년의 진로희망사유, 각종 교과 ·비교과 활동에서의 느낀점과 다짐 등을 참고해 생기부와 연결되는 교사상을 자기소개서에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자소서에 드러내고자 하는 교사상이나 인재상 등을 정했다면 생기부를 보며 소재를 정해야 합니다. 소재가 특별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배우고 느낀점이 있다면 멋진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그 속에서 배우고 느낀점과 변화한 점을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②작성 및 첨삭 소재를 정하고 글을 쓰다보면 몇십 번이든 소재를 바꾸고 소재의 에피소드를 바꾸고 소재의 문항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이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한 번이라도 건드린 소재는 면접 준비할 때 수월하고 어디서든 활용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한 분의 학교 선생님과 주제 정하는 것부터 최종 완성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어느정도 완성된 후에 여러 사람에게 보여드렸더니 반응이 제각각이었고 결국은 원래 글에서 꼭 바꿔야 겠다 하는 부분만 수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소서는 많은 사람보다 몇 명의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 받고, 무엇보다 자신의 주관에 따라 피드백 수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외 자기소개서를 한글 파일에 저장할 때 1번, 2번, 3번, 4번 각각 저장하는 것보다 1번~4번을 한 문서 안에 저장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비록 일부 문항만 썼을 지라도요. 각각 독립된 문항이자만 결국은 연결되는 글이기 때문에 한 문서에 저장해야 흐름을 파악하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수정 전의 글이 어느 상황에서 필요할 지 모르니 꼭 남겨두셔야 합니다. |
4. 면접 준비 | ➀개인면접 *생기부-면접 준비의 기본은 생기부 분석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자신의 생기부를 여러 차례 읽어 보며 면접에서 나올 법한 부분을 예상 질문으로 만들고 질문에 대한 답을 적었습니다. 저는 수상/진로희망/세특/독서/창체 순으로 정리했고 제일 큰 비중을 둔 것은 독서와 창체 활동입니다. 그리고 답변을 달 때, 활동을 한 이유/활동/배우고 느낀점/교사와 연결(교사로서 어떤 도움)의 순서로 정리했고, 이 때 고등학교 생활하며 기록해 둔 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을 굉장히 공들여 준비했기 때문에 외우지 않아도 어느정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자소서 질문은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한 활동만을 진솔하게 적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기술한 소재를 더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었고, 소재에서 연장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 생기부와 비슷한 방식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생기부와 자소서 답변을 달면서 교사를 희망하는 학교 친구들과 일주일에 2번 정도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서로 면접관이 되어 답변 내용이나 태도를 피드백 했고, 동영상을 촬영해 자세나 습관을 바르게 교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통질문-공통 질문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물어보는 질문이고, 자신의 생각에 따라 논리적으로 대답하면 됩니다. 이때 자신만의 경험(독서, 각종 봉사활동, 리더십 활동 등 )을 활용해 대답한다면 의미있는 답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②집단면접 집단면접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근처 고등학교에서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과 준비했습니다. 한 번에 2~3시간 씩 일주일에 3~4번3주 정도 연습했어요. 한 사람 당 교육시사 제시문과 문제 1개, 일반 시사 제시문과 문제 1개를 만들어 온 후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토의하며 발표하는 과정을 연습했어요. 교육시사 문제는 수교사 면접 자료를 참고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해결하지 못한 시사는 남는 시간에 의견만 나누거나 카톡방에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올리면서 공유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시사를 접하기 위해서요. 집단 면접은 많은 경험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 외 면접은 많은 사람에게 피드백 받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방과 후 선생님들, 담임쌤, 사범대 선배들, 교대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어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꿀팁을 얻을 수 있고 제가 답변하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시는 경우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른 긴장감도 있어서 여러모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기록해 두기, 자신이 한 활동에 대해서 나중에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활동을 준비한 과정, 활동, 배우고 느낀점 등을 기록해 둔다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사상 정립하기, 진지하게 어떠한 교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인내심 갖기, 꾸준함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고 합니다. 당장의 결과가 실망스럽다 해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처음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때 굉장히 막막했는데 하나하나 열심히 하다보니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사소한 거라도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알파 - 춘천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춘천교대 입학 예정인 수교사 19 도움멘토 알파입니다! :) 교대 입학을 준비하시는 멘티님,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작성했습니다. 많은 멘토님들이 교대 수시 준비 팁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으셨더라고요! 저는 교대 준비 팁보단 제 이야기와 약간의 조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이 멘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알파 | [1차] 춘천교육대학교 강원교육인재전형(지역인재) 합 [2차] 춘천교육대학교 강원교육인재전형 합 |
1. 내신관리 | 저는 복습, 노트 정리, 플래너 작성으로 3년간 내신을 관리했습니다. 내신 시험의 출제자는 전적으로 교과 선생님이십니다. 인터넷 강의, 문제집에 의존하기보다 학교 선생님의 수업에 충실하고 꾸준히 복습하는 것이 내신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복습을 하면서 수업의 특성에 맞게 노트를 만들며 반복학습을 했습니다! 암기 과목은 개념 정리 노트를 만들고, 이해를 요하는 과목은 과정 중심의 풀이를 적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노트 정리는 수업을 받은 당일의 야자시간이나 수업 후 쉬는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정리하여야 시험기간이 되어서도 급한 마음이 들지 않고, 여러 과목 골고루 시간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자투리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매일 꼼꼼하게 플래너도 작성했습니다. 매일매일을 기록하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단위수가 높은 과목이나 제가 어려워하는 과목에 가중치를 두면서 여러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공부하기 때문에 시험기간인 시험 전 2주 정도는 풀었던 문제를 복습하거나 개념을 정리하는 것에서 그쳤습니다. 그전에 이미 개념 공부를 꾸준히 했으니까요!
이 방법을 3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1.3-1.4-1.4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시험기간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미리 공부하고, 선생님의 수업에 제일 집중하며,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노트와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법은 제 추천 공부법입니다~ 이를 참고하시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면서 여러분의 공부 방법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종합전형은 비교과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신!!!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
2. 비교과 활동 | 1) 교내 대회 저는 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과목의 여러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수학 암호 해결 대회, 영어 퍼즐대회, 화학 탐구대회와 같이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과 모범상, 활동 우수 동아리 학생 표창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고, 교과우수상 포함 18-19-13개의 수상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대회에 나가는 목적이 물론 수상 경력을 채우기 위함이지만 대회를 통해서 경험한 것이 세부 특기 사항이나, 자율 활동, 진로 활동에 들어갈 수도 있고, 훗날 자기소개서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자기소개서의 3번 항목을 수학 암호 대회를 소재로 적기도 했습니다. 또, 다양하고 많은 수상 기록은 초등교사의 자질 중 하나인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과목의 대회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2) 동아리 저는 3년간 정규, 자율동아리 모두 참여했습니다! 정규 동아리로는 1, 2학년 때 화학실험 동아리, 3학년 때 상호학습 동아리로 활동했고, 자율 동아리로는 제가 3년간 회장으로 있었던 과학 나눔 동아리로 활동했습니다. 저는 동아리 활동으로 제 흥미인 화학을 부각했고, 신선한 주제의 활동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 자기소개서 2번의 소재였던 슬라임 만들기, 슬라임의 올바른 폐기법 소개하기 등을 직접 계획, 설계하고 진행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평소에 하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3) 봉사 3년간 임원활동과 교육봉사를 진행해 봉사 시간은 총 209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매년 여름, 겨울방학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실험 봉사와 교육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꿈이었던 연구원을 돋보일 수 있는 봉사를 고민하던 중 운이 좋게 동아리 활동으로 실험 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험 봉사를 하던 중 교육 봉사도 함께 병행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교육 봉사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한 곳에서 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임원 활동 저는 1학년 때 반장과 학생회 차장, 2학년 때 반장, 3학년 때 부반장을 맡았습니다. 또, 3년간 자율 동아리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임원 활동을 하면 봉사 시간도 받고, 다른 학생들과는 차별화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리더십 또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원 활동을 하면 내신 준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 나름이긴 하지만 저는 2학년 때 학생회와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기 힘들었습니다.ㅠㅠ 이 점 고려하시고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5) 독서 저는 매년 15-20권 정도의 도서를 읽었습니다. 1학년 땐 전 교과 관련 도서를 읽었고, 2, 3학년부터 전공 관련 도서를 읽었습니다. 교육 관련 도서는 3학년 때 4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도서가 다다익선이라고 해서 읽지 않은 책까지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 그 도서를 다시 읽을 시간이 매우 부족하고 읽지 못했다면 실제 면접에서 도서 관련 질문에 답변을 얼버무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읽은 책들만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면접 준비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도서를 읽고 몇 줄 정도 줄거리와 느낀 점, 인상 깊은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
6) 진로 저의 진로 희망 사항은 “화학 연구원 – 화학공학 연구원 – 나노화학 연구원”이었습니다. 저는 교육관련 활동이 별로 없어서 교대 지원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 진로 희망 사항 때문에 더더욱 교대 지원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진로가 바뀐 이유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다면 저처럼 교대와 1도 관련이 없어도 합격이 가능하다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로가 교사와 관련이 없다면 면접에서 거의 대부분, 무조건 진로가 바뀐 이유를 물어보십니다. 이에 해당하는 멘티님들은 꼭! 구체적인 대답을 미리 준비해 가세요! |
3. 자소서 | 저는 진로 희망이 교사도 아니고, 교육 관련 동아리도 하지 않아서 생활기록부에 교사가 되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기소개서에 제가 지닌 교사의 자질을 드려내려 노력했습니다. 교사의 자질이라고 생각되는 여러 키워드들을 나열한 뒤 이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활동들을 매칭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맞게 교사의 자질을 배치시키고 그에 따라 항목별로 활동이 어우러지게 작성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제 이전 게시물에 있습니다. :) 첨삭은 담임선생님, 과외 선생님께 여러 번 받았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첨삭을 요구하면 오히려 본인만 더 혼란스러워질 뿐입니다. 사람마다 글 쓰는 스타일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에게 첨삭을 받지 않길 바랍니다.
많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 나중에 자기소개서의 소재를 고를 때 훨씬 수월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여러 비교과 활동들 열심히 해두시길 바랍니다ㅎㅎ |
4. 면접 준비 | 1) 생기부, 자소서 기반 면접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생기부와 자기소개서를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제출한 서류와 다른 사실을 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저는 모든 활동을 하면서 내용을 짧게라도 정리한 파일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동아리, 대회, 독서 등은 양이 많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고, 한 번에 정리하기에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활동 내용을 따로 정리해서 수월하게 면접을 준비하세요!
꼼꼼하게 모두 점검한 뒤에 수교사, 수만휘의 면접 후기들을 보거나, 스스로 생기부나 자기소개서를 보고 예상 질문들을 뽑았습니다. 예상 질문을 50개, 100개를 만들어도 실제 면접장에선 예상 질문과 관련이 없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나의 생기부,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과 함께 답변에서 본인만의 가치관을 녹여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자기소개서, 생기부를 점검하고 예상 문제를 꼭! 준비하세요!
2) 교육 관련 면접 제 수시는 일반대의 비중이 더 높아 그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교대 면접이 너무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교육 시사도 잘 모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저만의 교직관 또한 정립하지 못했습니다. 면접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수교사의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수능이 끝난 주말에 춘천교대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수교사 샤로미 멘토님, 예샘 멘토님 덕분에 제시문 면접과 인성 면접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알지 못했던 저의 면접 태도를 분석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주일간 교육 시사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 제시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고, 자신감 있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교대 면접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제시문 면접에 두려움이 있는 멘티님들은 나중에 수교사에서 진행하는 면접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면접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태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촬영해 확인해보세요! 내가 알지 못했던 나의 표정, 시선처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태도를 점검해보세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주변 친구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게 됩니다. (저는 선생님, 친구들 사이에 들리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꾸 나와 남을 비교하더라고요.)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하는 의심도 들 수 있어요. 그럴 때마다 내 입시는 나만이 해낼 수 있다 되새기며 자신감을 되찾길 바랄게요!
원서 접수 시즌이 다가오면 선생님,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이 의견 충돌로 인해 그래도 나중에 내가 내린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순간이 오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요? 나의 의견과 선생님, 부모님의 조언을 잘 절충해서 훗날 스스로 후회 없을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3학년 1학기 생활기록부가 마무리되면 과거에 부족했던 점을 자책하고 우울해지는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미 지난날은 아무리 후회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 내가 부족한 점을 알고, 이를 보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현재에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이 끝나버렸네요...! 3년을 돌아보니 웃음도 많았고, 눈물도 많았던 고등학생의 저였던 것 같습니다ㅎㅎ 원서 접수할 때만 해도 내가 정말 교대에 합격하고, 수교사 멘토가 되고, 자랑스럽게 합격 수기를 적을 수 있을까? 했는데 제가 합격 수기를 적는 순간이 왔네요! 멘티님들도 열심히, 후회 없이 준비하셔서 합격 수기 꼭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
어보브 - 경인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학번 경인교육대학교 입학 예정인 도움 멘토 어보브입니다:)
3년 동안 초등교사를 목표로 학교생활을 했던 것이 아니기에 교대에 입학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교사 멘토 분들과 회원분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원하는 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고 교사라는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실 여러분의 꿈 역시도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내신 관리,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준비, 면접 준비, 입시 팁을 큰 주제로 합격 수기를 적었습니다. |
어보브 | [1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합 청주교대 충북인재전형 합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 불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불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전형 불합
[2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합 청주교대 충북인재전형 합 |
1. 내신관리 | 1) 복습의 중요성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내신의 중요성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3년간 좋은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힘썼는데 교대의 경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없었기에 과목 하나하나에 쏟는 시간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교과 활동 및 교내 대회가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이뤄지면서 온전한 자율학습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아침 자율공부방을 개설하여 오전 7시 반부터 8시 20분까지 빈 교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제가 공부를 하는 데 있어 아침 자율공부방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암기가 필요한 과학, 사회 과목의 경우 전날 공부를 끝내기 전 공부한 내용을 한번 정독한 후 그다음 날 아침에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개념을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2) 내신시험 = 선생님이 내시는 시험 학교의 내신시험은 각 과목의 선생님이 출제하십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 선생님의 말씀이 내신에서는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수업시간 외에도 해당 과목 선생님을 방문해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질문할 때도 헷갈리는 예시가 있다면 정답과 선지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하면서 본인이 헷갈리는 부분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초등교사의 다양한 자질 어필 저는 1, 2학년 때는 백화점 플로우 매니저라는 직업을 꿈꾸며 경영학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렇기에 생활기록부에도 경영학, 경제심리학 관련 활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다른 진로희망을 꿈꿨을 때 했던 활동에서의 깨달음이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정리하면서 초등교사로서 자질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시장연구동아리에서는 ‘전통시장을 그리다’라는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시장 활성화 방안 구축을 위해서는 방문객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의 특징을 이해하여 그에 맞는 대응법과 학습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결지을 수 있었습니다.
2) 진로희망의 중요성 해당 진로를 꿈꾸게 된 이유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직업군을 꿈꾸다가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신 분들은 진로희망의 변화양상과 초등교사라는 꿈에 확신하게 된 계기를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두 곳의 교육대학교 면접을 봤는데 두 학교 모두 초등교육과 진학을 확실히 하게 된 계기를 첫 번째로 물었습니다.
3) 독서 활동상황 자신의 교육 가치관 및 교육적 관심을 드러내는 독서도 좋지만, 교과목의 지식에 대한 자신의 관심이나 독서 후 새롭게 시작하게 된 학습법을 나타내기 위한 독서도 추천합니다. |
3. 자소서 | 1) 사소한 활동이라도 되도록 메모하기 여러 활동을 하면서 기록을 하며 각 활동의 진행 과정, 활동을 통해 느낀 점, 차후 참여하고 싶은 활동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초등교사를 떠올린 후 제가 기록해왔던 것을 되돌아보던 중 독서록에서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문장을 찾아냈습니다. 이 문장은 제가 자소서를 쓰는 데 있어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었고 아이들의 다양성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1번, 3번 자소서에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 너무 욕심부리지 말기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평가대상이 생활기록부와 자소서 뿐이기에 자신의 능력과 진로 고민을 더욱 어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 그 연령대의 학생이 충분히 깨달을 수 있는 내용의 활동을 담는 것이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1) 철저한 준비 자신이 해왔던 활동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소서에 기재된 활동 이외에도 교직 적성을 묻는 말이 나올 수도 있고 교직 관련 시사 이슈를 묻는 때도 있으니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저는 수시 면접 기간 제공되는 수교사의 자료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자신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교사라는 직업에 확신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며 직업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자신의 교직관과 활동에서의 깨달음을 연결짓는다면 심화 질문에서도 씩씩하게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청주교대 면접에서 제가 생각하는 현 입시제도의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열정과 고민이 평가 기준이 된다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지만 학생들이 입시만을 위해 동일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책을 읽으면서 생활기록부의 기재사항이 획일화된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답변에 대해 두 분의 면접관이 밝게 웃어주신 것처럼 교대 입시는 초등교육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고, 진정성 있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진로를 꿈꿨다고 해서 절대 좌절하지 말고 그때의 경험 역시도 초등교사라는 꿈을 꾸도록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지금도 가족들과 제가 선생님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꿈에도 몰랐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 3년의 경험이 교사라는 꿈을 진정으로 희망하도록 성장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교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의심도 여러 번 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저에게 질문하고 웃어주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경인교육대학교에 입학해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저만의 교직관을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얼쑤 - 서울교육대학교
얼쑤 | [1차] 경인교육대학교 교직 적성 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인재추천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 적성자전형 합 부산교육대학교 초등교직적성자전형 불합 이화여자대학교 21세기형 교직적성자전형 불합 [2차] 경인교육대학교 교직 적성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서울교육대학교 사향 인재추천전형 진주교육대학교 21세기형 교직 적성자전형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고교추천전형 합 (일괄) |
1. 내신관리 | ▷내신 성적 (예체능 제외) 1.45_1.13_1.16_1.00_1.00_1.00, 3학년 1학기까지 최종 내신은 1.15이고 예체능은 모두 A를 받았습니다.
▷벼락치기는 자제하기! 조급한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하는 벼락치기는 시험 범위를 모두 익히기 위한 절대적 공부 시간과 양을 메꾸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내신 시험 4주~3주 전까지는 모의고사 공부를 병행하되 내신 시험 대비를 위한 개념 정리를 반복했습니다.
▷과목 편식하지 않고 공부 비중 지키기! ‘국·영·수>사탐, 과탐>기술가정, 예체능’의 비중으로 공부했어요. 수업 시수가 작은 암기과목에 필요 이상의 시간을 들이면 시험 직전에 내용을 잊어버리기 쉽고 수업 시수가 큰 주요 과목에서 아쉬운 등급을 받으면 최종 내신과 등수에 타격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시수가 크거나! 시험 범위가 넓거나! 많은 학생이 챙기는! 과목을 자주 그리고 많은 시간을 들여 반복하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시험 직후 공부 방식 점검하기! 시험 범위의 모든 내용을 달달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을 검토하면서 학습지 구석에서 출제되는 경우는 생각했던 것보다 드물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만 완벽하게 알아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출제자이자 채점을 하시는 선생님의 힌트를 눈치채고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파악한 중요한 내용은 다른 색으로 별표 해서 시험 직전에는 별표 개수가 많은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매일 복습’ 실천하며 이해한 내용 확인하기! 저의 ‘매일 복습’이란 1교시부터 8교시 수업 직후 쉬는 시간에 포스트잇에 가장 중요한 내용만 정리해서 남은 저녁 시간이나 이동 시간, 화장실에서 다시 훑어보는 것입니다. 복습을 놓치면 배운 내용을 기억에서 다시 끄집어내는 데 오래 걸리더라고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 이해가 안 된다면 꼭 질문하세요! 특히 궁금증이 많아지는 시험 직전에는 모두 포스트잇으로 표시해서 빠짐없이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인 듯 개념을 백지에 설명하기! 내신 3주~2주 전에는 칠판에 선생님처럼 설명하는 내용 정리를 많이 했어요. 소리를 낼 수 없는 곳에서는 마음속으로 이야기하면서 노트를 백지 삼아 책을 덮고 아는 내용을 정리하고 다시 완벽히 정리된 노트를 펴서 제가 적은 내용과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빠졌던 내용을 포스트잇에 옮겨 이동ㆍ식사시간, 화장실에서 읽었어요! 이 방법으로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을 파악하고 받아들이기 쉬웠습니다.
▷시험 2주 전에는 시험 시간표를 참고해서 계획하기! 시험 D-1, D-2처럼 바로 직전에는 첫날 과목을 보도록 배치하고 D-3은 둘째 날, D-4는 세 번째 날, 다시 D-5는 첫날∙∙∙ 이렇게 구성해 욕심을 덜어 평일에 두 과목, 주말에 세 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잠을 무리하게 줄이지 않기! 시험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생겨 시험 전날까지 밤을 새워서 공부해 멍한 상태로 시험을 치면 그동안 들였던 노력이 조금의 실수로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 갖기! 저는 내신과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강한 때가 되면 두통, 복통이 심했는데 약으로만 해결하기보다는 화장실을 자주 가고, 공부가 잘돼 서너 시간이 넘어가더라도 잠시 멈추고 움직였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1, 2학년 : 다양한 분야의 활동 시도하기! 2학년 겨울방학 ~ 3학년 초 :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그동안의 비교과 느낀 점을 모두 정리해본 후 활동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기! 3학년 : 연결고리를 구체화할 분야의 비교과 챙기기! 눈앞에 놓인 다양한 대회와 동아리 등의 활동에 목메어 달리기보다는 중간중간 자신이 해온 활동을 점검하면서 관심 분야를 특화하는 게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3학년 때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하기에도 많이 바쁜 때이기 때문에 이전처럼 학교 내 모든 활동을 챙기기 어려웠고, 단기적인 활동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저를 보여주기에는 활용하기 아쉬운 것이었어요.
▷비교과를 챙기는 것에 너무 몰두해서 공부의 균형을 흔들리지 않기! 저는 공부 패턴이 비교과 활동을 완벽히 완성하고 싶은 욕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월초에 학교 달력이나 공고를 미리 파악해서 시험 기간에 열리는 대회는 마음을 내려놓고 참가하지 않았어요. 꼭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 대회거나 친구들과 함께 나갈 때에는 시험 기간이 오기 전 모두 마무리해서 참가했습니다.
▷비교과 활동 느낀 점은 미리 정리하기! 학기 말이 되면 선생님들께서 생활기록부 보조자료로 학생들이 자신이 했던 활동과 느낀 점, 성장 과정을 정리해오기를 권하십니다. 기말고사가 끝난 학기말과 방학 때에는 취약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인데 보조자료를 정리하는 것에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활동 직후 시간 날 때마다 짬짬이 하나의 파일로 활동명과 내용, 느낀 점을 남겨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니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것을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에 입시/진로 상담 때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서류 중 추천서를 써주실 수 있으신지 여쭤 봐도 좋을 것 같아요. 3학년 담임이신 교과 선생님들은 매우 바쁘시고, 전근을 가신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생활기록부 각 항목 관련 드리고 싶은 조언 ▷수상경력 -자신의 성향(ex.문과, 이과)에 맞지 않는다고 주저하지 말고 꼭 경험해보기! 당시에는 별 뜻 없이 참여했더라도 나중에는 극복 과정이나 다른 활동 연결고리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답니다. -같은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매 학기 또래 멘토링 대회에 수상했고, 다른 대회도 매년 나가서 장려->우수, 최우수로 등급을 올려 성장하는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진로희망사항 -희망 사유에도 자신의 스토리를 녹여내기! 저는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면서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어떤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 몸소 느꼈던 경험을 간략하게 희망사유에 담았습니다.
▷자율활동, 진로활동 -이 활동란에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했던 안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같은 강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보조자료에 느낀 점을 쓸 때 단순히 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제 방식대로 어떻게 구체적으로 탐구했는지 보이려고 했습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학급이나 학교생활에 있어 자신이 베푼 선행이나 역할 기억하기! 단순히 ‘이해와 배려심이 돋보이는 학생’이라고 서술되는 것보다 <학급 또래 상담사로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갈등을 중재하며 학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같이 활동과 함께 서술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보조자료를 제출할 때 학급 내 갈등상황이나 또래멘토링, 또래 상담사, 학급 단체 참여 행사 때 맡은 제 역할을 같이 적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학업에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의 동아리를 운영ㆍ참여하시길 권해요.
▷봉사활동 12월 말~2월 말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에 미리 문의하고, 활동 기획하기! 교육봉사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기관에 찾아가서 수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 이후에는 기관에 허락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부탁하기 전 ‘어떤 친구들과?’,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 ‘무슨 수업?’, ‘수업 자료 구비는 어떻게?’ 등을 계획해서 정리해 기관의 봉사 담당자분과 상의하면 수월하게 동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학기말에 봉사 실적을 생활기록부에 올리기보다 지필 평가가 끝난 학기 중간마다 봉사 실적이 봉사 포털사이트에 잘 올라갔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독서활동 저는 한 학년에 20권 내외(한 학기 10권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과목(예체능 포함)과 관련 도서를 한 권 이상은 읽으려고 했고, 교육 관련 도서는 한 학년 당 8~9권 정도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려서 공통란에 기록했습니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3학년 때에는 시집을 많이 읽고 기록했던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인문학 동아리나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더 심도 있게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책마다 꼭 줄거리와 느낀 점을 짧게 정리하시길 권합니다!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고전 도서는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서 관련 질문이 면접에서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나오더라도 주로 유명한 도서나 책 제목이 특이한 도서인 경우가 많은데 면접관께서 알고 계신 고전 도서 관련 심화 질문을 걱정해서 다시 책을 피는 것이 면접 준비 시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추천도서는 수교사에 정리된 목록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3. 자소서 | 1, 2학년 말 가볍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했고 3학년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했습니다. 3학년 중간고사 직후나 기말고사 직후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리 작성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 2학년 때까지의 생활기록부, 보조자료로 제출했던 활동의 느낀 점, 보고서를 모두 프린트하고 나열해 정리한 다음 눈에 띄는 대여섯 개의 소재를 하나씩 스토리 삼아 3,000자 내외로 썼습니다. 무모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뺄 것은 빼고 살릴 것은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문항에 맞게 소재를 추려 작성해 같은 내용이 중복되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문항 개별마다 스토리가 있도록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2번 문항과 4번 문항(초등교사에게 필요한 자질과 노력)은 각각 두 개씩 길게 썼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다듬을수록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랄게요! 자기소개서를 수정하고 검토하는 것을 반복했더니 처음보다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 두 분, 부모님, 수교사 첨삭 프로그램을 받아 조언을 구했어요. 특히, 수교사 자기소개서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또한, 학교마다 날이 같더라도 마감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시고 제출 홈페이지에서 오류가 나서 썼던 내용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나의 파일로 더 수정하지 않을 완성본을 준비해놓고 옮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마감 1분 전까지 수정하다가 문장 전체를 지워버려서 문맥이 이상해진 경우, 와이파이와 서버 문제로 지원한 대학교를 다른 학교 이름으로 쓴 경우, 다른 문항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 붙여넣기 하는 실수를 보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언급하지 말아야 하는 사항(학교명 등)들을 꼭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4. 면접 준비 | ▷준비 시기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면접에 몰두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며 준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면접에 대해 걱정이 많아 여름방학 때부터 계속 준비했지만, 당시 멘토님께서는 ‘최저가 있다면 여름방학 때 자기소개서 준비 겸 교대와 교사에 대해 알아보는 1일 1시간 투자, 수능 이후 면접 준비 올인 / 최저가 없다면 자기소개서 제출 이후부터 늘어지지 않고 면접 대비 계획을 세워서 치밀하게 준비’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셔서 수교사 컨설팅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 학교 선호도 및 가능성을 파악한 후 계획에 따라 면접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 발표와 동시에 대학교 입시 홈페이지의 1차 합격자 유의사항이나 공지사항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개별면접 비밀병기 MUST 7 ‘MUST 7’은 면접장에서 ‘이것만큼은 꼭 이야기하고 오겠다!’ 싶은 저를 보여주는 소재 7개와 스토리를 다섯 문장 내외로 작성하고 암기한 글입니다. 면접시간 10분 동안 최대한 제가 보유한 예비 초등교사가 지녀야 할 자질을 다채롭게 보여주기 위해서 똑같은 요소(ex. 앞 질문에서 자신의 특징 1.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었다면 다음 질문에서 2. 포용력 관련 활동을 언급했습니다)를 반복해서 보여주지 않도록 주의해 답변을 드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면접 예상 문제 -수만휘에서 면접 후기를 읽고 수교사 ‘면접’ 책을 구매하여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반복해서 본 다음 여러 번 나온 예상 문제를 추려 실전처럼 긴장된 상태에서 연습한 내용을 녹음해 다시 들어보며 답변을 보완해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내용은 수교사 카페 글을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반복해서 보며 모든 문장에서 했던 활동과 배운 느낀 점을 말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확인 질문을 많이 하는 학교를 면접 대비할 때에는 자율활동과 진로활동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토대로 빈도가 높은 순대로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3학년 때 새로운 다큐멘터리와 책을 찾아서 보기보다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읽고 보았던 것을 다시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사 문제와 교육 관련 문제가 수교사 ‘면접’ 책과 카페에 잘 정리되어 있어서 계속 반복해서 읽고 저의 견해를 정리한 다음 수교사 카페에 다른 멘토, 멘티분들께서 쓰신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면접 태도 면접에서 말하는 이야기만큼이나 보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내용 정리가 되었다면 (1) 모의면접 촬영 또는 녹음 친구, 부모님, 교대 준비하는 학생, 선생님 등 대상은 상관없습니다. 혼자서라도 촬영하고 녹음하는 것도 좋은 연습입니다. (2) 피드백 정리 저는 ‘면접 태도 보완할 점’이라는 파일로 정리해 컴퓨터 배경화면에 놓아 수시로 읽었습니다.
▷면접 직전 면접 전 세세하게 어떤 내용인지 알아두는 것은 면접 3일 전에는 삼가고 미리 해두셨으면 합니다. 면접 직전에는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을 계속 말하기 및 표정 연습을 하고, 세세한 내용을 소리 내며 읽어보기를 하는 단계라는 것을 체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다는 찜찜함이 남더라도 일찍 주무시는 게 낫습니다. 이미 여러분은 면접을 위한 충분한 단계가 되셨을 것입니다! 면접은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 당황할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 확인 질문과 엄격한 분위기로 알고 있었던 경인교대에서 가장 먼저 입실해 면접을 봤지만, 면접장이 편안한 분위기여서 당황스러웠고, 서울교대 사향인재 오전 개별면접에서 제시문이 있어 놀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황했을 때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할지 면접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돌라보시길 바랍니다.
▷면접 당일 면접 당일, 대기실에서 무언가를 써내려가며 내용을 추가하기보다는 (1) 표정 푸는 얼굴 체조 간단히, (2)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마음속으로 말하면서 환하게 웃는 연습, (3) 면접 시뮬레이션 정도를 가볍게 반복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긴장감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 후 기억하기 어렵고, 면접장에 갑자기 들어가면 잘 알고 있던 내용도 생각이 안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와 대기실 따라 면접 전 준비해 간 내용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저는 진주교대, 경인교대 면접 대기 중 자료를 꺼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면접 직후 면접을 마치고 다른 지원자의 후기나 불안해하는 글을 읽기 위해 입시 커뮤니티를 찾기보다는 남은 면접 전형을 유념해 면접을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잘 봤다고 자만하기에는 온화한 성향을 지니신 면접관께서 한번 웃어주신 것일 수도 있고, 못 봤다고 좌절하기에는 지원자를 긴장시키기 위해 엄격한 모습을 일부러 보이셨던 면접관께서 반박하신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집단 면접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 집단 면접은 수교사 ‘면접’ 책과 대학교 입시 홈페이지로 면접 진행 방식을 숙지했습니다. 그리고 학교별 기출 문제를 확인하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한 후에 시사를 찾아 읽었습니다. 특히, ‘장단점’. ‘문제점과 해결방안’과 같은 패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교대를 준비하는 반 친구 4명과 함께 추석 이후쯤부터 수교사 시사 문제를 2개씩 읽고 면접 식으로 1분 30초 내외로 답변하는 연습을 했고,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기출ㆍ예상문제로 모의면접도 많이 촬영했습니다. 면접 이후에는 시사 내용을 장단점/ 찬성 반대/ 문제점 및 해결방안 중 하나와 저의 입장으로 5~7줄로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준비했던 주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고, 실제 면접장에서 보았던 주제가 새롭더라도 ‘나만 모르겠어? 다 어려워할 거야’라고 당당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차분히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중간에 끊는 행위’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의견을 떠올리려고 종이만 쳐다보는 행위’, ‘굳은 표정으로 다른 학생이 이야기하는데 호응하지 않는 행위’, ‘집단 발표 시 정리지를 가리고 서는 행위’ 등을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첫 발언 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이후 발언 시 (의견이 같을 경우)‘0번 토의자님의 ~~~한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의견이 다를 경우)‘0번 토의자님의 ~~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와 같은 말을 덧붙이면 좋을 것입니다. 대변하듯이 앞 발언자의 의견을 전부 이야기하기보다는 적당한 한 줄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앞 친구와 중복되는 내용만 생각날 때에는 걱정하지 말고 이유와 근거를 들어 말씀하시면 됩니다. 주장에 그치지 않고 논리적인 이유, 경험과 같은 근거를 꼭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집단 면접 시간 내 토의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을까봐 성급하게 끝내려고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이를 해결하려다 보면 타인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도 속으로 염려하고 있을 테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 의견을 정리해보는 게 어떨까요? 혹시 새롭게 추가하실 내용이 있으신가요?’ 정도로 말씀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면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때 맡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인데 토의 진행 순서가 꼬이거나 발언하지 않은 학생이 있는데 넘어가는 모습’이나 ‘서기를 맡았는데 발언자들의 의견이 생각이 나지 않는 모습’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충분히 사회자가 아니더라도 발언자로서 의견을 모으고 소외되는 친구가 있을 때 챙기는 태도로 리더십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나 혼자 나서는 것 아닐까?’라고 걱정하지 마세요. 면접장 내에서는 자신을 보여주려는 마음이 큰 친구들이 많은 경우도 있어 발언 순서가 잘 오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서울교대 사향 인재전형 발표 면접 개별 면접과 집단 면접 대비를 대부분 마친 후 서울교대 1차 합격을 확인하고 1주일 정도 발표면접을 대비했습니다. 수교사 면접대비 프로그램에서 사향 인재전형을 실전처럼 연습했고 서사모(서울교대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카페에서 서울교대 재학생 멘토 분께서 올려주신 사향 인재전형 대비 연습 문제를 집에서 실전처럼 연습하며 자주 활용했던 소재들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발표지 작성 시간 동안 어떻게 배분해서 구상하고 작성할지 시간 계산을 미리 했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주도했던 태도가 마음을 단단히 다지고 힘든 생활을 이겨내도록 도와준 것 같습니다. 대회나 행사 일정을 점검해서 학업에 영향받지 않도록 일정을 미리 조율하고 다양하게 참가했습니다. 입시정보 관련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수교사 칼럼이나 수기도 틈틈이 읽으면서 동기부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던 과목에서 아쉬운 점수를 받더라도 과거만 책망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같은 잘못을 안 할까 고민했던 것,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남아 막막하더라도 계속 검토하고 보완했던 것처럼 감정에 흔들리더라도 해야 할 일을 메모하고 자주 보이는 자습실 책상에 붙여놓으며 하나씩 마무리했더니 어려운 수험생활도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천둥 치고 장대 같은 비가 한참 내리고 난 다음 날, 파란 하늘과 푸른 산을 바라보면 그 빛깔이 그전보다 훨씬 깊고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도 천둥이나 장대비 같은 큰 시련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中 ‘어두울 때 비로소 보이는 빛처럼’에서
불안과 걱정들이 많이 떠올랐던 수험생일 때 위의 글을 읽으며 위로받은 것이 기억납니다. 입시를 치르고 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수교사 멘티로 멘토님들께 질문을 드리다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는 때가 온 것처럼 값지고 행복한 미래를 선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성장하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매 순간들이 매우 소중하고 어둠 속의 빛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번 흔들리고 삐끗할 때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원하시는 좋은 일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교육과를 준비하는 멘티님들, 응원하겠습니다! |
온새미로 - 경인교육대학교
온새미로 | [1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전형 합격 진주교대 21C형 교직적성자전형 합격 청주교대 배움나눔전형 합격
#최종 합불 알림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최초합 진주교대 21C형 교직적성자전형 최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전형 – 예비 24번 - 충원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전형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 질문하기 내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질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질문은 교과 담당 선생님께 드리는 질문이에요! 아마 내신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집, 인강, 학원 등 다양하게 공부를 하게 될 텐데 이 과정에서 꼭 명심해야 할 점이 바로 내신시험은 학교 선생님들께서 출제하신다는 것이에요!! 특히, 사탐 같은 과목은 논란이 되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의문이 든다면 꼭 학교 교과 선생님께 질문 들이고 그거에 맞추어서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질문사항이 생기면 작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질문이 생긴 노트나 학습지에 잘 보이게 붙여두고 바로바로 질문했어요!! 본인이 얼마나 발로 뛰어서 질문하고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느냐가 내신공부의 포인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말하기 쓰기 이 부분은 중학교 때부터 공부하던 저의 방식과 관련된 팁이에요~ 조금 부끄러운 얘기지만ㅎㅎ 제 책상 앞에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포스터가 붙어있어요ㅎ 그래서 저는 항상 공부해서 어느 정도 암기를 하고 나면 손으로는 쓰고 입으로는 포스터에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직접 설명해보는 그 과정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었어요! 그러고 난 후에 그 부분은 다시 학습하고 이런 식으로 항상 공부해왔는데 정말 효과가 큰 공부법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 반복하기 바로 위에 제가 공부했던 저 방식을 저는 가능한 한 여러 번 반복하며 개념을 익히고 선지를 정리하고 문제를 풀고자 하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복습의 중심에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반복 학습이 필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을 정해두고 반복적으로 공부하면서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해요! |
2. 비교과 활동 | # 다양한 활동 준비하기 비교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로 뛰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활동은 자기가 직접 나서서 찾고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휘할 수밖에 없거든요! 자기의 진로와 맞는 활동이나 대회가 있다면 찾아서 참여하는 것이 아마 가장 이상적일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교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그 때문에 저는 제 친구들이 진로에 맞는 활동을 찾아 준비하는 시간 동안 분야와 관계없이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였어요!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여러 방면에서 능력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므로 비교과 활동을 준비할 때에도 가능한 한 다양한 분야에서 저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하였어요~ 여기서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과에 상관없이 활동에 참여하라는 것이에요~ 저는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창의 사고력 대회, 발명대회 등 이과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어요! 미래의 초등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나는 다방면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사실을 이 비교과 활동을 통해 보여주는 것!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 자소서 | # 나의 이야기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멘토분들께서 이 부분을 이야기해주셨을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제가 느낀 자소서는 정말 이것이 전부였거든요ㅎㅎ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잖아요~ 생기부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때문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정말 100점짜리 자소서가 될 수 있어요!
# 솔직하고 담백하게 입학사정관님들은 정말 수많은 자소서를 봐오신 전문가님들이에요! 때문에 자소서에 거짓이라던가 자신이 하지 않은 내용을 지어서 적은 글은 분명 티가 날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무엇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해요! 물론 아예 한 치의 거짓도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어느 정도 진실한 자신의 이야기에 포장지를 씌워주는 정도의 꾸밈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속의 내용물까지 거짓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내용을 읽기 쉽고 담백하게 담은 것은 자소서의 필수조건이에요! 저도 처음에 쓸 때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문장도 길고 총체적 난국이었어요ㅋㅋ 하지만 자소서는 읽기 쉽고 지루하지 않게 담백하게 써 내려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저 역시 많은 수정을 반복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담기보다는 포인트가 되는 이야기를 간결하게 써보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해서 해왔어요! 수백 번 고치면서 나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보여주려는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자소서로 자신의 매력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 누가 뭐래도 수교사!! 저는 이 수교사라는 카페를 함께 교대를 준비하는 학교 친구를 통해 매우 늦게 알게 되었어요ㅠㅠ 면접시즌이 되어서라도 알게 된 것이 매우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면접 멘토링을 신청하였어요! 개별면접은 학교에서도 많이 해보아서 특히 집단면접에 대해 두려움이 컸는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감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멘토님들께서 한분 한분 피드백도 해주시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부분도 알 수 있고 동시에 고쳐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개별면접 역시 수교사에서 멘토님들께서 뽑아주신 예상질문을 보면서 시작하니 그 뒤에 혼자 준비하는 과정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 나를 알고 말하기 교대 입시에서 면접은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요! 아무리 성적이 높아도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을 뽑을 교수님들은 계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별면접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에 매일 내가 강조하고 싶은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이 부분은 자소서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되어요! 그리고 그러한 부분은 질문에 대한 대답에 녹여내려고 하였답니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그다음은 생기부, 자소서를 완! 벽! 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귀퉁이에 글씨까지도 저는 노트에 정리해서 일단 제 활동을 완벽하게 파악했어요! 활동을 정리하고 나면 머릿속에 완전히 집어넣으면서 예상질문을 만들어보고 그때부터는 이제 계속 실전처럼 말해보면서 연습해보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녹음도 해보고 친구들과도 함께 해보면서 말할 때 고쳐야 하는 습관을 알아내고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면접 실력이 늘 수밖에 없어요! 말도 해본 사람만 한다고 돌발 질문에도 실제 면접장이라고 생각하고 입을 열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교대에 가고자 하는 열정은 넘쳤지만 아무래도 다른 입시보다 힘들고 치열한 교대 입시가 눈앞에 다가왔을 때는 너무나도 불안했어요ㅠ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가 학교에서 교대를 준비하는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해가며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있더라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러한 상황에서 저를 일으켜 세워줬던 것은 저 자신이었어요! 생각해보니 남과 비교하며 나 자신을 비교하던 것도 저 자신이었지만 결국 자신을 다독이고 응원하며 다시 마음을 잡았던 것 역시 저 자신이었던 거죠! 남과 절대! 비교하지 말고 나 스스로를 칭찬하며 믿어주는 과정이 치열한 입시과정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과정이에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고등학교 생활이에요! 근데 만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교대에 합격한 것이 먼저 떠오르기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노력해온 추억 덕분인 것 같아요! 저는 학생회, 동아리 등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활동을 좋아하고 또 열심히 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활동들이 너무 소중하게 남아있어요!! 그니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너무 입시에 매달리기보다 먼저 학교생활에 재미를 찾고 그 과정에서 노력하면 좋은 결과는 분명 따라올 것이라는 거에요ㅎㅎ 너무 소중한 3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소중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우주쌤 - 광주교육대학교
우주쌤 | [1차] 진주교대 21세기교직적성자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합 제주대학교초교과 일반전형2 합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 불합 전주교대 지역인재
[2차] 진주교대 21세기교직적성자 최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 최초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최초합 제주대학교초교과 일반전형2 최초합 전주교대 지역인재 불합 |
1. 내신관리 | 교육대학교 입학에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내신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50점이라는 참혹한 점수를 받고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잠시 접어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거의 4개월 동안 아무런 목표 없이 공부했고, 교대라는 꿈은 저에게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분명 열심히 공부하고는 있었지만 교사라는 꿈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성적에 끌려 다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공부의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표가 희미해질수록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공부의 결과, 즉 성적에만 몰두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조금 줄이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소중한 재산이 되었습니다. 저는 내신관리에 있어서 꿈에 대한 명확함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굉장히 바쁜 것은 당연히 알고 있고, 그것이 굉장히 안타깝지만 목표에 대한 확고함, 공부의 방향성을 꼭 다지면서 공부하신다면 힘든 내신관리도 조금은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저에게 있어서 교대 입학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준 요소가 바로 비교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내신으로는 교대에 입학하기 힘든 성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성적보다는 저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좀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신관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약간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동아리,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활동을 더욱 열심히 관리했습니다. 단지 동아리를 만든 것, 대회에 나간 것, 봉사활동 한 것을 생기부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을 기억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기록 자체는 학생의 성실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좋지만, 활동을 하면서 느낀 학생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들은 그 학생의 개성을 보여주는 재료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저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찾기 시작했고, 모든 일에 제가 가진 특성이 나타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습관이 되어 제가 어떤 교사가 될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었고 자소서 작성, 면접 준비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
3. 자소서 | 처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제 자기소개서에는 저 자신이 빠져있었습니다. 입학을 위해서 면접관 또는 대학교가 원하는 말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을 과장하거나 지어냈고, 심지어는 면접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소개서 마감 하루 전에 모든 내용을 지우고 정말 진솔한 제 얘기를 천천히 써내려갔습니다. 솔직한 얘기를 쓰다 보니 제가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 무엇이 나의 강점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너무 과장되게 작성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개성과 능력을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에서 얼마나 진솔하고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 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저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째, 함께 하는 것입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함께한다면 예상치 못한 많은 질문들을 준비할 수 있게 되고 실제처럼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친구들 또는 선생님과 함께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둘째는, 외우지 않는 것입니다. 면접 준비를 시작할 때, 저는 많은 질문들을 문제로 만들어 하나하나 외웠기 때문에 처음 듣는 말이 나왔을 때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말문이 턱 하고 막히는 것이죠. 때문에 그렇게 외우기보다는 하나의 큰 키워드를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했고, 그와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준비한 답변과 매치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 약간 생소한 개념이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 있는 태도입니다.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지만 자신 없는 태도로 면접장에 들어가서 정말 큰 후회를 했습니다. 조금 어설프고 부족해 보일지라도 자신 있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학년부장 선생님께서 하신 ‘적자생존’이라는 말을 고교 3년 동안 명심하며 살았습니다. 본뜻이 아니라 ‘적으면 생존할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고교 3년은 입시를 준비하는 아주 짧은 기간이고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3년 동안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모든 것을 적는다면 그것만큼 값진 입시 보물은 없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지어 운동회 때 응원했던 방법까지 입시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물 같은 3년을 꼭 기록하시고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고교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감사한 일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을 열심히 가르치시고 걱정하시고 또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매일매일 밤늦게 공부하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있을지라도 그 분들의 수고와 응원에 감사하며 고교3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교사로서 아이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열정적인 수업을 이끄는 교사를 꿈꾸는 예비 교대 생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
utopia2 - 춘천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19 도움 멘토 utopia2 입니다. 짧은 글 안에 제가 3년간 입시를 준비하며 느낀 점들, 팁들을 녹이고자 노력했습니다. |
utopia2 | [1차] 춘천교대 교직인적성 전형 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전형 합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불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불합 진주교대 21세기형교직적성자전형 불합 대구교대 참스승 전형 불합
[2차]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추가합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전형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TIP 1. 중요한 건 사교육이 아니라 수업시간. 저는 학창 시절 동안 한 번도 과외나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사교육을 받느냐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학교의 수업 시간만으로 높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저 또한 고등학교 3년 동안 사교육을 받을까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결국 나 혼자와의 싸움입니다. 시험문제를 내는 건 학원 선생님이 아닌 학교에서 수업하시는 선생님입니다. 공부할 때 가장 집중력이 높아야 하는 시간은 수업 시간입니다. 수험생활 하시는 기간 동안 이 사실 꼭 잊지 마시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TIP 2. 궁금한 건 인덱스 활용하기. 공부하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그냥 지나쳐 가면 분명히 나중에 더 큰 구멍으로 찾아옵니다. 모르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나에게 그 부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꼭 표시해두고 학교 선생님이든, 과외 선생님이든 물어보고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공부할 때 조금 큰 인덱스를 사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어느 부분이 모르는 건지 인데스에 적어 붙여 놓았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꼭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 적어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가면 이 부분이 왜 헷갈렸는지, 몰랐는지조차도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부분을 그냥 넘어가게 되고 언젠가는 다시 똑같은 곳에서 걸려 넘어질 겁니다. 저는 시험을 한 번 치를 때마다 인덱스를 새로 살 정도로 인덱스를 잘 활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덱스를 잘 활용하여 멘티 분들도 모르는 부분 없이 꼼꼼히 점검하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
TIP 3 . 시험 기간에 선생님께 최대한 많은 질문하기. 시험 기간에 모르는 부분을 선생님께 질문하며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다 보면, 선생님께서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어느 부분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시험 문제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는 내가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어 혼자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사교육을 받지 않아 모르는 것에 답을 해주실 분이 학교 선생님들밖에 없어 항상 인덱스로 표시하고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했었습니다. 단, 이렇게 선생님들께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려면 수업 시간에 정말 열심히 잘 들어야 합니다. 수업은 제대로 안 들으면서 자꾸 수업 시간에 했던 내용을 물어보면 선생님께서 좋아하지 않으실 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2. 비교과 활동 | TIP 1.세특과 행발이 좋기 위해선 교실 내에서 많은 활동 하기. 사실 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생기부에 관해 굉장히 엄격한 학교였습니다. 제가 써낸 글이 반영된 것은 진로 희망 사유 부분이 전부였습니다. 가끔 수교사에 행발이나 세특을 이렇게 적으면 되나요? 라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내가 혹시 생기부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멘티 분이 분명히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답은 많은 활동에 있습니다. 학급 임원을 한다면 좋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서기나 봉사상을 받을 수 있는 1인 1역들을 지원했었습니다. 뻔한 말일 수 있겠지만, 평소에도 바른 행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같은 반 친구들과 시험기간 마다 필기가 정리된 제 교과서를 돌려 보곤 했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그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행발에 적힐 수 있었습니다. 멘티 분들도 친구들을 배려하며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멘티 님의 착한 행동들이 생기부에 적혀 있을 겁니다 :)
TIP 2. 독서는 생기부와 연관지어서.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생기부에 관해 엄격했던 만큼, 제가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독서 부분에 신경 썼습니다. 독서는 내가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지역 사회 프로그램이라는 주변 지역을 답사하고 그 지역의 장소 마케팅에 대해 조사 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지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장소 마케팅 전략'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미술 시간에 수제 도장을 만든 경험과 관련하여 '쉬운 전각 쉬운 수제도장'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저는 예체능까지 포함해서 매 학기 모든 과목에 한 권 이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었습니다.
TIP 3. 문과라면 이과적 소양을, 이과라면 문과적 소양을. 중고등 교사와 달리 초등교사는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기에 여러 분야에 걸쳐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춘천교대 면접실에서 "학생은 생기부, 성적 모든 부분에서 이과적 성향이 강한데, 왜 문과를 지망했나?" 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직 면접 후기를 올리지 않았어요. 면접 내용은 면접 후기에 자세히 적을게요!!)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춘천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제가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이과적 소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학년 때 과학탐구토론대회에 참가하여, 교내 대표로 시 대회까지 나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자소서 1번에 녹여내어 쓸 수 있었고, 독서까지 이어나가 생명과학 관련 도서를 4~5권 읽었습니다. 또한 문과라 과학 성적을 따기 쉬운 이점을 잘 이용하여 과학 성적에서도 꾸준히 높은 성적을 유지하였습니다. |
3. 자소서 | TIP 1. 글을 쓰기 전, 소재에서 느낀 점부터 생각 해보기. 자소서에서 소재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느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글을 쓰기 전 이 소재에서 내가 어떤 점을 느꼈는지부터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재에 대한 느낀 점을 정하면 소재를 풀어 쓸 때 어떤 점을 중심으로 써야 할 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단소를 가르쳐준 소재에 느낀 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정한 후 아이들이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단소 음계를 서양 음계로 바꾸어 악보에 적어 준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하였습니다.
TIP 2 . 갈아엎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자소서는 정말 백 번도 넘게 수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너무 많이 수정하여 파일들을 컴퓨터 모니터의 한 화면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제출 마감 삼일 전에 소재부터 아예 통째로 갈아엎은 것도 있습니다. 갈아엎고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절대 좋은 자소서가 나올 수 없습니다. 갈아엎고 수정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은 자소서가 탄생할 겁니다 :)
TIP 3. 많은 사람들에게 검토를 받는 건 양날의 검 많은 사람들의 검토를 받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자소서가 풍부해지는 길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가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검토를 받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검토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어느 정도 자소서가 완성된 다음에 받기를 바랍니다. 초반 부터 너무 많은 조언을 들으면 갈피를 잡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저는 수교사 자소서 프로그램과 담임 선생님(국어 선생님)께만 검토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두 분께만 검토를 받았을 뿐인데 두 분 사이에서도 의견 충돌이 몇 개 있어서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도 결국 내 자소서고 마지막 선택은 내가 하는 겁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 |
4. 면접 준비 | TI P 1. 면접 스터디 만들기. 제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저는 타 블로그에서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 5명을 만나 같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혼자 준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접 면접 상황 처럼 말해보는 것입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과 직접 제시문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다양한 돌발상황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도 있고, 교육 시사에 대해 같이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서로의 자세나, 표정, 말투 등을 지적해주며 자신의 잘못된 태도를 알고 즉시 고쳐 갈 수 있었습니다. 전 아쉽게도 준비했던 집단 면접을 실제 면접장에서 볼 기회는 없었지만, 집단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정말 필수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집단 면접이 아니라 제시문 면접, 개별 면접이더라도, 면접 스터디를 하면 발표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면접에 서툰 수험생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2. 교육 도서 다시 한 번 읽어보기. 교육도서를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은 사실 면접 준비 뿐만 아니라 자소서 준비하기 전에도 해보길 꼭 추천합니다. 자신의 교육관을 세우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선생님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창가의 토토'에 나오는 키가 멈춘 장애 아동도 1등 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며 장애 아동에게 앞으로 살아가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훨씬 더 구체적인 교육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은가'라는 면접 예상 질문에도 교육 도서 속의 구체적인 예를 들며 답한다면 더 매력적인 답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TIP 3. 면접 대기실에서 최대한 말 많이 하기. 이건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에 덜 긴장하기 위한 제 개인적인 팁입니다. 물론 대학에 따라 면접 대기실에서 말을 하면 안되는 대학도 있기에 사전에 규칙을 알아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약 면접 대기실에서 말을 하며 옆 친구와 담소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면, 꼭 계속 말을 하며 긴장을 푸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혼자 조용히 마인드 컨드롤을 하는 것보다 말을 하면 입도 풀리고 긴장도 조금씩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TIP 1. 너무 많은 생각은 슬럼프를 가져온다. 입시를 준비하며 슬럼프가 오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성적이 떨어져서, 생기부를 채우지 못해서, 등 슬럼프가 오는 이유는 정말 다양할 겁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왔다고 해서 지금 잡고 있던 모든 걸 놓아버린다면, 목표에서 더 멀어지고 말 겁니다. 저는 머리를 비워버리는 방법으로 슬럼프를 극복했었습니다. 가끔은 모든 걱정을 버려 버리고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정도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까 하는 걱정 대신 계획을 세우고 오늘 정해진 공부량만큼 공부하고 편히 잠을 잔다 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사셨다면, 편안히 주무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멘티 여러분도 많은 걱정들 다 버려두시고 편안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
TIP 2. 입시에서 가장 필요한 건 강철 멘탈과 건강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강철 멘탈과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담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말 진심입니다. 첫째 날 시험을 망쳐도 집에 와서 다음 날 시험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정신력, 불합격 글자를 보고도 다음 발표를 위해 미리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정신력이 있어야 합격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잊고 사는 건강도 너무 중요합니다. 이제까지 병원을 몇 번 가본 적 없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한 달에 몇 번씩 신경성 위염, 위경련으로 병원을 갔었습니다.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본인 손해입니다. 멘티 분들은 스트레스 관리하시면서 건강한 수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TIP 3. 입시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입시를 겪으면서 주위에 마지막에 추가 합격하는 친구도 보았고 재수까지 생각했었다가 합격한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보면서 포기하지 않는 다면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며 수행평가 깎인 1점에 우울해하기도 하고 잘못 마킹한 OMR카드에 눈물이 나는 경험을 할 수도 있겠지만, 입시는 많은 노력과 땀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하나 실수했다고 하나 잘못했다고 실패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은 그 실수가 너무 뼈아프겠지만, 이제까지 멘티 분들이 해온 노력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사실 제가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교대에 합격해서 이 합격 수기를 쓰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입시를 끝내고 한가하게 지내는 요즘, 제가 수험생 시절 얼마나 하루하루를 시간을 재며 촉박하게 지냈나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재고, 오늘까지 수학 몇 단원까지 끝내야 하는데 걱정 하며 촉박하게 지낸 시간들이 있기에 지금 제가 교대를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의 저처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 속에서 공부하고 있을 수험생분들께 이 합격 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19 도움 멘토로서 옆에서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멘티 분들의 합격 수기에 댓글을 달 수 있길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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