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흘렀더라..생각해보니..ㅋㅋㅋ
까마득히 잊었던 얼굴들이 하나둘 어렴풋한 기억속을
헤집어 놓는 요즘..정말 있을지도 모를 아련한 추억을 그리며 자꾸 이곳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4학년 말에 전학을 왔었고..5.6학년. ..졸업을 했는데..성남여중에 영천여상..졸업하고 취업하고 ..어찌 어찌 살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초등학교 동기들과는 연락할 만한 친구가 곁에 아무도 없더라..그러면서도 그런가보다하고 또 그렇게 지금껏 지내왔는데..놓쳐버렸던 끈을 다시 잡을 수 있을것 같은 아니 다시 잡은듯한 뿌듯함이랄까..설레임도 있고 ....앨범이라도 다시 찾아 보고 .. 희미한 얼굴들을 확인해 보고 싶은데 앨범이 분실되고 없네..ㅠ...(있는사람 함 올려보면 좋겠다..^^)
현재 사는곳은 경산옥곡동..며칠전에 결혼 18주년지났는데..큰애(딸)가 올해 고3..작은애 (아들)가 중2..현대해상 플래너로 16년째..사무실은 진량인데 영천지점 소속이고 영천에 10년근무했던 터라 아직도 영천은 늘 자주 가는 편..친정부모님은 금호에 계시고..어른들이 촌에 안계시니 작산에는 갈일이 거의 없고 ..참..희망원에는 혹 한번씩 갔었다..ㅋ
참 두서 없는 글이 돼 버렸네..30년이란 세월이 있었으니 뭔가 내 소개가 필요할것같은 생각이 들어 몇자 적었으니..참고삼아 봐주고 8일날 학교에서 봐야 될 텐데 시지나 경산사는 친구는 없는지..카플하게..ㅋㅋ
항상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그래서 늘 행복한 우리31회 동기들이 되기 바라며 ..이만줄인다..화이팅!!..
ps..사진을 찾아보니 네식구 다 나오는 사진이 거의없네..작년 아들 초등 졸업식날 찍은....우리애들은 다 컸는데..아직 멀었는 친구들 많지??
첫댓글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부끄부끄) 나만큼 결혼도 일찍했네..우리 딸도 고3인데.. 네딸 너무너무 예쁘게 생겼다.. 요즘말로 완전 얼짱이네... 행복해보이는 사진 한장... 우리네들이 사는 모습이겠지...
그래..더이상 나이먹지 말고 이대로만 살수 있었음 좋것다..ㅋㅋ
13살 소녀가 아줌마가 되서 나타났네! 다~ 세월의 장난인가?
단란해 보인다. 영원히 행복해라!
병삼아..방가방가..^^
윤미야 남편직업이뭐니?(선생님포즈)가 물신풍기네..ㅎㅎ단란해보이네....너도 세월을비켜갈수가없구나? ㅎㅎ정감있고 좋네..
세월따라 애들은 자꾸자꾸 크고 (고만크면 좋겠구만) ..우리는 ..!! 우리신랑 선생님 하고는 거리가 먼 업인데?? 현대자동차 진량 판매점 소장임..누구는 세무공무원아닌냐고 그러더라 ..ㅋㅋ
윤미야정말오랜만이다...세월은흘렀어도예전모습은여전하네너거딸정말니많이닮았다근데니보다는더이뿐것같네...성공했구만
너 딸래미들도 너랑 넘 닮았더라..이쁘게 키워~~^^
윤미 옛모습 그대로네...
넘 방갑다
니 서방님은 완전 짱이고 담임샘인줄 알았잖아
아이들도 잘 생기고.. 니 닮아서 총기 있어 보이네
행복해 보여서 좋다^^
참, 까불이 울막내놈 이제 7살이다 한참 멀었제
우찌 까부는게 내 어릴적하고 똑 같노
집사람 왈 "난 어릴때 안 까불었는데...." 하면서 날 쳐다보면
난 그냥 할말없이 웃는다.. 피는 속일 수 없는가 봐 ㅎㅎ
열심히 사는것 같아 보기 좋다...뭐든 날 닮았다는게 좋지않냐?
윤미야! 자식농사 잘지었네..반은성공했네ㅎㅎ 인물들이 부모닮아 예쁘고 잘생겼다.신랑은 왠지 애교는 없을것같아 우리신랑과는 반대 그래도행복해보여서 좋다. 건강해라.다음에 또꼭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