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처음처럼" 소주 제조과정 불법 드러나

[미셀]

"처음처럼" 소주 제조과정 불법 드러나

전문가 "알칼리 환원수는 인체에 치명적"

진로에 이어 소주시장 2위를 점하고 있는 (주)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위조한 서류를 바탕으로 제조허가를 받았는가 하면

소주에 물로 사용하고 있다는 알칼리 환원수는 인체에 극히 해로운 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내 유수의 식품 연구진과 소비자TV 제작진이 공동으로 

현장조사와 성분분석을 기반으로 드러난 사실이다.

"처음처럼" 소주는 지난 2006년 당시 소유주였던 두산주류BG(주)가 허가관청인 강릉 세무서와 국세청에 신청한 "신규 주류 제조 면허 허가" 과정에서 허위로 작성한 수질 검사서로 불법 제조 허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물은 소주 제조에 가장 중요한 원료가 되는 요소이지만 두산측은 당시 먹는물 기준법에 허용 되지 않는 "알칼리 환원수"를 "먹는물"로 허위 기재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관련기관 공무원들에 대한 로비의혹과 눈감기식 협조가 뒤따랐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강릉시청의 한 관계자는 특히 "처음처럼"이 소주원수라고 주장하는 대관령 청정수는  암반수가 아니고 평범한 부근 지역의 지하수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제대학교의 이선영 박사는 "알칼리 환원수"를 많이 마시면 신장과 피부질환은

물론 결석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식품전문가들은 "알칼리 환원수는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문구일뿐 물 자체에

전자파가 생겨 오히려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은 두산 그룹에서 지난 2009년 지금의 롯데주류(주)로 경영권이 넘어 갔으며 이후 롯데측은 숙취해소에 좋다는 마케팅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처음처럼" 소주제조와 관련한 불법사실과 허위과장광고가 드러남에 따라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법적 조치가 이어져야 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국소비자TV] 하상원기자(hsw@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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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댓글 공개

손님1 - 내가 지금껏 본 글 중에, 가장 주객 호응이 안맞는 문장. 사실관계를 떠나 기자가 맞는지...궁금하오

손님2 - 그럼지금까지먹은거어떡할껴..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