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가섭존자의 계족산(鷄足山)에 대하여
☞ 사족
계족산을 순례하시려거든
먼저 여기 "대당서역기" 계족산 편을 통독하고 나서
순례하면 이해가 높아진다.
순례자들이시여 명심하시라
거파 마을에서 하차하여 거파역을 지나 계족산 정상까지는 걸어서 가야한다
약 편도 2.5km(마을에서 입구까지 1.5km, 입구에서 정상까지 1km) 정도이며,
2023년 당시 현재 물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산 입구에서부터 계단 1600개(약 1km)를 올라야 한다.
산은 440m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마하가섭 존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올라갈수록 매우 가파르다.
따라서 순례자는 참배를 포함하여 왕복 5km로서, 4시간을 가져야 넉넉하다.
보드가야에서 계족산 순례를 하루 일정으로 하시는게 좋다.
산 정상 입구까지는 승용차로 이동은 가능하겠지만
입구에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마을에서 걸어가는 것도 좋아보였다.
붓다가야에서 거파까지는 약 50여km로서 버스로 2시간 30분 (도로 상태로 그래서)걸린다. <항공사진; 구글맵 자료 인용>
거파 마을에서 계족산 정상 까지는 편도 2.5km로서 올라가는데만 2시간 소요된다.
거파마을에서 산 입구까지 1.5km
산 입구에서 정상 해발 440m까지 1600계단을 지나는데 1km정도여서 60여분 소요된다. 매우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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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서역기 大唐西域記 제9권
-三藏法師玄奘奉 詔譯
-大摠持寺 沙門 辯機撰
대당서역기는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스님이 17년간(629년~645년) 인도에 가 구법 행적을 정리한 것이다 2023년 12월 7일 현장을 살펴본 바, 1377년 전에 현장법사가 계족산을 손례한 자연 환경이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기록에는 〔“그러므로 지금 이 산 위에 솔도파(탑)를 세웠다. 고요한 밤에 멀리서 바라보면 어떤 때는 밝은 횃불이 보이기도 하지만 산을 올라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하였는바, 불자들이 힘을 모아 성역화사업을 하였으면 좋겠다 〕 |
9. 중인도 摩伽陁國下
...중략...
막가하〔붓다가야 동쪽에서 남북으로 흐르는 Phalgu River으로 추정됨〕에서 동쪽으로 가면 커다란 임야로 들어가게 되며, 백여 리를 가다 보면 굴굴타파타산(屈屈居勿反吒播陀山; Kukkuṭapādagiri. 당나라에서는 계족(鷄足)에 이르는데,
이 산은 다른 말로 구로파타산(寠盧播陀山; 당나라에서는 존족 尊足)이라고도 부른다. 莫訶河東入大林野,行百餘里,至屈屈居勿反咤播陁山唐言雞足,亦謂寠盧播陁山唐言尊足。
좁고 길게 뻗은 높은 봉우리가 몹시 가팔라서 끝이 보이지 않고 깊은 골짜기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득하다.
산기슭의 골짜기에서는 개울〔판체인강 Panchane River의 한 지류인 다다르강을 가리키는 것 같다〕이 흐르고 교목들이 숲을 이루어 계곡을 뒤덮고 있다. 高巒陗,無極深,壑洞無涯,山麓谿㵎,喬林羅谷,
산봉우리는 우뚝 솟아서 높고 험하고 무성한 풀들이 바위를 덮고 있다.
산봉우리 세 개가 높이 솟아있고, 곁에는 절벽이 우뚝 서있는데, 그 기상은 하늘에 닿을 듯하고 모습은 구름과도 같다.岡岑嶺嶂,繁草被巖,峻起三峯,傍挺絕崿,氣將天接,形與雲同。
뒤에 마하가섭 존자께서 이 산 속에 머물다가 적멸〔멸진정〕에 들었는데, 감히 이 산을 일컬어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다만 존족(尊足)이라고 말하였다. 마하가섭은 성문제자인데, 6신통을 얻고 8해탈을 갖추었다.其後尊者大迦葉波居中寂滅,不敢指言,故云尊足。摩訶迦葉波者,聲聞弟子也,得六神通,具八解脫。
여래께서 중생을 교화하는 인연이 끝나고 장차 열반에 드시려 할 때 가섭에게 말씀하셨다.如來化緣斯畢,垂將涅槃,告迦葉波曰
“나는 오랜 세월 동안 부지런히 고행을 닦아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무상법(無上法)을 구하였다. 이제 옛날부터 소원하고 약속하였던 일들을 모두 마쳤다. 我於曠劫勤修苦行,爲諸衆生求無上法,昔所願期,今已果滿。
거파마을에 도착 후 버스에서 하차하니
벌써 마을에 계신 주민들이 소식을 받으셨는듯,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셨다.
거퍼 마을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1.5km를 (평지) 걸어가야 계족산 입구에 닿을 수가 있다.
거파역을 지나 작은 도랑 건너면 평단한 길이 산 입구까지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산이 계족산이다.
산 정상 입구이다.
자가용 차량은 여기까지 진입이 가낭하다.
도로 확장하는 것으로 보아, 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2028년정도면 버스로 이곳 입구까지 이동은 가능할 거 같다.
여기서 부터 산 정상 해발 440m 까지는 계단 1600여개를, 따라 약 1km를,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산 정상에는 물이 없다
따라서 식수 2병씩은 각자 갖고 올라가야 행복하다.
이런 계단이 1600여개가 놓여 있다.
여기서 부터는 비교적 쉽다
정상이 요디다
가섭존자께서 주장자로 바위를 내리치니, 바위가 쩍 갈라지면서 이렇게 좁은 바위굴 통로가 열렸다.
뚱뚱한 이들은 좀 힘들것 같다.
밖으로 나서면 바로 이렇게 계족산 3형제봉 가운데 가장 남쪽(???) 봉우리가 보인다.
멀리 거파마을에서 걸어온 길이 보인다.
굴 통로를 지나면
반대편은 절벽이다.
그 정상 바위 틈 사이에 마하가섭존자께서 멸진정에 입정해 계신다
2006년 11월 21일 조성한 듯 하다.
대만불교가 여기를 정비한 듯하다.
그 위치를 가늠하여 마하가섭존자 좌상을 모셔 두었다.
계족산 정상 적멸보궁이다.
그 보궁 내부 존족상(尊足像)
계족산에서 가섭존자가 입정하면서 부터는, 존족산(尊足山)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여기에 그 존족상(尊足像)이 바닥에 표시되어 있다.
대중들과 함께 잠시 과일공양을 올리고 나서, 다시 법공양을 올렸다.
다음에 갈 때는 한 일주일 정도 이곳에 머물며, 가섭존자님도 친견하여야 하겠다.
나는 이제 대열반에 들고자 하나니, 모든 법장(法藏)은 너에게 맡긴다. 너는 법을 주지하고 널리 퍼뜨리되 실추시키지는 말아라.
나의 이모가 내게 바친 금실로 짠 가사는 자씨보살(미륵)이 성불할 때까지 너에게 모두 맡긴다. 我今將欲入大涅槃,以諸法藏囑累於汝,住持宣布,勿有失墜。姨母所獻金縷袈裟,慈氏成佛,留以傳付。
내가 남긴 법 안에서 수행을 하는 모든 자는, 비구나 비구니, 오파색가(鄔波索迦/우바새)와 오파사가(鄔波斯迦/우바니)를 막론하고 그들을 모두 먼저 제도하여 그들이 윤회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我遺法中諸修行者,若比丘、比丘尼、鄔波索迦、唐言近事男。舊曰伊蒱塞,又曰優波塞,又曰優婆塞,皆訛也、鄔波斯迦唐言近事女。舊曰優婆斯,又曰優婆夷,皆訛也,皆先濟渡,令離流轉。”
마하가섭은 부처님의 명을 받고 정법을 주지하고 있었는데, 〔1차〕 결집을 끝낸 지 20년이 되자, 세상의 허무함을 싫어하여 열반에 들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계족산(鷄足山)으로 갔다. 迦葉承旨,住持正法。結集旣已,至第二十年,厭世無常,將入寂滅。乃往雞足山,
산의 북쪽으로 올라가서 산을 돌다가 길을 잡고서, 서남쪽 구릉에 이르렀다. 산봉우리는 몹시 험하였고, 벼랑을 타고 난 길은 막혀 있었다. 山陰而上,屈盤取路,至西南岡。山峯險阻,崖徑槃薄,
그리하여 지팡이를 가지고 두드리니 베어내듯 갈라졌다〔현재 정상에는 바위가 갈라진 듯한 겨우 한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바위 틈새가 있다〕. 乃以錫扣,剖之如割。
산 길이 열리고 나자 길을 따라서 앞으로 나아갔는데, 길은 구불구불 구비졌고 빙빙 돌았으며 이리저리 엇갈리고 기울어져서 통하였다. 山徑旣開,逐路而進,槃紆曲折,迴互斜通,
마침내 산 정상에 올라 동북쪽을 향하여 나아가, 세 봉우리의 가운데로 들어가서 부처님의 가사를 받들고 섰다. 至于山頂,東北面出,旣入三峯之中,捧佛袈裟而立,
그러자 원력으로 말미암아 봉우리 세 개가 합쳐져서 이것을 거두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산은 등성마루가 세 겹으로 솟아올라 있다.以願力故,三峯斂覆,故今此山三脊隆起。
이 산은 장차 자씨세존(미륵불)께서 세상에 나셔서 세 차례의 설법을 마친 후, 그래도 여전히 교화되지 못한 한량없는 교만한 중생들을 이끌고 이 산에 오르실 것이다. 當來慈氏世尊之興世也,三會說法之後,餘有無量憍慢衆生將登此山,
그리하여 마하가섭의 〔멸진정에 입정하신〕 처소에 이르러, 자씨(미륵불)가 손가락을 튀기면, 산봉우리가 저절로 열리게 된다. 至迦葉所。慈氏彈指,山峯自開,
그러면 저 모든 중생들은 가섭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교만한 마음을 일으킬 것이다. 彼諸衆生旣見迦葉,更增憍慢。
이때 대가섭이 옷을 건네고 절을 올리고 예경한 뒤, 몸을 허공으로 날려서, 여러 가지 신통변화를 보이며, 불을 만들어 내어서 몸을 태운 뒤에 적멸에 들어갈 것이다. 時大迦葉授衣致辭,禮敬已畢,身昇虛空,示諸神變,化火焚身,遂入寂滅。
대중들은 이 일을 우러러보다가 마침내 교만한 마음을 버리게 되고 이로 인하여 모두가 깨달음을 얻고서 성과(聖果)를 증득할 것이다. 時衆瞻仰,憍慢心除,因而感悟,皆證聖果。
그러므로 지금 이 산 위에 솔도파(탑)를 세웠다. 고요한 밤에 멀리서 바라보면, 어떤 때는 밝은 횃불이 보이기도 하지만, 산을 올라가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故今山上建窣堵波,靜夜遠望,或見明炬,及有登山,遂無所睹。
계족산의 동북쪽으로 백여 리를 가다 보면 불타벌나산(佛陀伐那山; buddha-vana. Buddhain산으로 추정됨)에 이른다. 산봉우리와 절벽이 높이 우뚝 솟아있고 벼랑은 한없이 깊다. 雞足山東北行百餘里,至佛陁伐那山。峯崖崇峻,巘崿隱嶙。
바위 사이에 있는 석실은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곳에 오셔서 머무셨던 곳이다. 巖閒石室,佛嘗降止。
곁에 반석이 있는데 제석과 범왕이 우두전단(牛頭栴檀)을 빻아서 여래를 칠하고 장식하였던 곳이다. 지금도 그 돌 위에는 남은 향이 강렬히 풍겨 나오고 있다.傍有盤石,帝釋、梵王摩牛頭栴檀塗飾如來,今其石上餘香郁烈。
5백 명의 나한들이 이곳에 보이지 않게 깃들어 있는데, 부처님의 가피를 입은 사람이면 이따금 오백 나한을 보기도 한다. 어느 때는 사미의 모습을 하고 마을로 들어가서 걸식을 하는데, 나타났다가 숨는 그 신비하고 영묘(靈妙)한 자취는 일일이 기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五百羅漢潛靈於此,諸有感遇,或得睹見,時作沙彌之形,入里乞食,隱顯靈奇之迹,羌難以述。
불타벌나산의 인적이 없는 계곡 속에는 동쪽으로 30여 리를 가다 보면 열슬지림(洩移結反瑟知林; 당나라에서는 장림 杖林)에 이르게 된다. 키 크고 단단한 대나무가 숲을 이루어서 산을 덮고 계곡을 가득 메우고 있다.佛陁伐那山空谷中東行三十餘里,至洩移結反瑟知林唐言杖林。林竹脩篠,被山滿谷。
예전에 어떤 바라문이 석가불의 몸길이가 1장 6척이나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언제나 의혹을 품고 있으면서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1장 6척에 달하는 대나무를 가지고 부처님의 몸을 재보려고 하였지만 부처님의 몸은 언제나 장대 끝에서 1장 6척을 벗어나 있었다. 이에 조금씩 높이를 더하여 재보았지만 끝내 실제로 부처님의 몸의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재지 못하였다. 결국 장대를 내던지고 떠나가 버렸는데 그 장대가 4방으로 뿌리를 내려서 오늘날과 같은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 其先有婆羅門,聞釋迦佛身長丈六,常懷疑惑,未之信也,乃以丈六竹杖,欲量佛身。恒於杖端出過丈六,如是增高,莫能窮實,遂投杖而去,因植根焉。
그 속에는 커다란 솔도파가 있는데 무우왕(아소카왕)이 세운 것이다. 옛날 여래께서 이곳에서 7일 동안 여러 천상과 인간들을 위해 위대한 신통력을 나타내 보이시며 깊고 미묘한 법을 설하셨다고 한다.中有大窣堵波,無憂王之所建也。如來在昔,於此七日爲諸天、人現大神通,說深妙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