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11편 지하 깊은 무인역 도아이역 향해서
에치고유자와에서 간단한 역 촬영을 하고~이제 오늘의 미션중 하나인
지하깊은 무인역 "일본 제1의 모그라역"이라 칭하는 도아이역 방문입니다.
우선 이곳에서 미나카미행 열차를 타야 하므로 다시 재래선으로 들어가야겠쬬?

직직은 신칸센 개찰구 왼쪽을 턴하면 재래선~개찰구 !

죠에츠/호쿠호쿠선은 오른쪽으로~~쭈우욱~
그 뒤엔 JR동일본(소속? ^^) 스키 오토바이가 전시되어있네요

제가 타야할 열차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차 안내 디스플레이중 특징은 멀리서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승차장(노리바)에 강조를
해두었네요~ 8시5분 미나카미행 보통열차입니다

재래선의 에치고유자와 폴사인
전 사진 오르쪽의 이와빠라~스키죠마에 방향으로 달리게 됩니다.

설국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15계 전동차 (제가 타는 열차입니다)
저 뒷편으론 호쿠호쿠선을 달리는 683계 하쿠타카호가 정차 해 있습니다.

크로스 시트를 기반으로 한 개조가 있었던 열차네요
승객들도 거의 없고~~

3월말이라 녹은티가 나는 눈이긴 하지만 눈은 눈입니다.
한국의 어디서 이런 3월말 풍경을 볼 수 있을까요? ~

에치고유자와 지역의 스키장은 과연 몇 개나 될까요?
그 중 하나인 이와빠라 스키장앞 역입니다~

앗 여기서 출입문을 보니~ 현재 이 열차는 반자동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추운지역이라 그런지 열차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내릴때 손으로 열고 닫힐때는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였죠
(설명또한 반자동인 경우엔 손으로 문을 열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블루트레인~그렇다면 침대특급? ~~차량형태로 봐선
침대특급 같진 않은데...오히려 우리의 (구)통일호에 블루도색을 한 듯 ~
얼핏보면 6량 편성의 침대특급 같죠 ㅎㅎ 어떤 용도일까요?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까페~식당으로 개조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자연을 벗 삼아~~열차는 아름다운 경치를 지나고 있습니다.

쯔치타루역~도착
역 명판 밑에 물줄기가 올라오는게 보이시죠? 제 추측이지만 플랫폼 위에 쌓인
눈들을 녹이는 역활로 보입니다만...맞는지요? ^ ^

약30분간의 운행을 하여 드디어 목적지인 도아이역에 도착 했습니다.
(이사진은 열차가 지나간 후 찍은 사진)
사진 방향이 미나카미(타카사키) 상행 방향입니다. 그렇다면 반대 하행방향은....

많이들 보신 역 구조라 잘 아시겠지만요....에치고유자와쪽으로 지상홈에선 갈 순 없습니다.
바로 486계단을(약10분소요) 내려가 지하속의
플랫폼을 이용 에치고유자와쪽으로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이래서 더욱 유명한 역이기도 하죠)

(이것은 하차후 멀리서 뛰어와 찍어본 사진입니다)
현재 도아이역에 정차중인 115계 전동차
혹시 혼자만 내리는게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철도팬들 약 10여명이 함께 내렸습니다.

도아이역의 출구겸~ 에치고유자와 방향 플랫폼으로 가는 입구기도 하죠 동시에~
자 그럼~~ 이 역 안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다음편에서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 ^
다음편은 " 일본1의 모그라역 도아이역 (上)편 "편입니다.
첫댓글 도아이역을 방문하시다니... JR-HITOMI님도 이젠 고수!!
ㅎㅎ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 초보임에 틀림없습니다. 도아이역의 구조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다녀와서 알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