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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1.186) | |
산행일 | 05 월16토요일 (철죽명산 산행) |
산행 코스 |
전북학생 교육원 -세둥치 -팔랑치-바래봉-용산주차장 12.5km / 5.5시간(휴식시간 포함) 현지 사정에 따라 코스가 변경될수 있습니다. |
진행 시간 | 06시 10분 인천 최종 출발 08시 30분 휴게소 10시 00분 전북학생교육원 도착 산행시작 13시 30분 정상 도착 15시 30분 하산 완료 17시 00분 현지 식당 식사 후 출발 21시 00분 인천 연수구 도착예정
◈ 진행계획은 대략적인 목표치로 실제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산행 비용 | 1인 50,000원 ◈ 28인승 리무진 버스로 편안하세 모십니다. (44승 버스보다 편안합니다.) ◈ 아침은 꼬마 김밥 준비합니다. ◈ 국민은행, 9-6277-2158-49 산처럼 가족처럼 |
준비물 | ◈ 산행 중 먹거리(도시락, 간식 등)는 개인이 지참해야 합니다. ◈ 식수, 스틱, 랜턴, 아이젠, 여벌옷, 방풍의 기타 등등. |
점 심 | 하산 후 식사 : 현지 토속음식 (주류포함 15,000원 상당) 소주.맥주.막걸리,음료수 제공 |
산행 보험 |
◈ 산행(상해)보험은 만약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개인별로 가입하세요. |
안내 사항 | 1. 산행대장의 리딩에 따라 주시고, 개별행동을 할 시에는 사전에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2. 불의의 사고 및 안전을 위해 산행대장 및 총무의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 두시고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3. 산행시 사망, 부상 및 기물파손 등의 손해 발생시 사고자의 책임으로 하고 산악회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4. 산행비 중 남는 금액이 있을시는 산악회 통장에 입금하여 산악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5. 기타 정해지지 않은 내용은 산처럼,가족처럼 회칙과 산우님과의 약속의 의거 진행합니다. |
산행 문의 | 산행 도우미 010-6277-2158 |
차량 운행 |
2020년 1월 부터 산행 출발시간을 30분 일찍 출발합니다. 작전역 5번출구 : 05시 30분 부평구청역 6번출구 : 05시 35분 삼미쇼핑 : 05시 45분 관교동 관교여중 : 05시 50분 연수3동 공영주차장 : 06시 00분 동춘역 4번출구 : 06시 04분 동막역 3번출구 : 06시 10분 (최종 출발) 귀가는 동막역- 작전역 순으로 진행 합니다. * 자세한 차량 정차 위치는 좌측 메뉴란 "차량정차장소"를 참고하세요. |
바래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다. 산행은 운봉읍에서 1.5km 떨어진 용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산판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이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등을 연상케한다. 하산은 남서쪽으로 뻗은 철쭉 군락지를 따라 팔랑치까지 간다. 팔랑치에서 산판길을 따라 산덕리 - 운봉읍으로 내려가는 길과 계속 직진하여 세걸산-정령치까지 가는 종주코스, 내령리 - 뱀사골 입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등산지도
양떼가 만든 천상의 화원이라던가!
그 그리운 곳을 걷는다.
▲ 정겨운 '오솔길,,,'
길을 나섭니다.
(전북 남원.운봉읍 공안리130-3)
▲ 주차장에서 세동치까지의
1.8K의 길, 계속 오르막 입니다.
▲ 학생자연교육원에서 바래봉까지는 7.6K.
▲ 남원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입니다.
체험시설도, 멋진 방갈로 같은 시설도 있습니다.
▲ 비가 오더라도 오전만 왔으면
새벽까지 그리 가슴 졸였던 날...
이렇게 화창합니다.
▲ 버스에서 5분 강의를 했습니다.
원교. 이광사에 대하여....
▲ 그리고 이광사가 죽은지 9년후 태어난
추사 김정희에 대하여....
▲ 진달래는 먹을수 있는 참꽃,
'철쭉은 먹으면 죽는' 개꽃,,,
그 독성 이름이 '그라야노톡신'이라는데
그걸 제가 우야 외우겠습니까? 약사도 아닌데..
▲ 세상에 남자만 있었다면
얼마나 재미 없는 세상 이겠습니까? 냄새만 나지...
▲ 어마어마한 인파가 모두 용산마을로 갔는지.
정령치에서 시작하는지... 이 코스는 호젓해서 좋습니다.
▲ 중반까지의 꽃은
이미 다 지고... 세월도 그리 갔겠지요.
▲ 그렇게 정령치에서 이어진 능선 '세동치'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세걸산(왕복1K)를 다녀올 수 있지만
인파로 포기했습니다.
▲아 ! 저 멀리 뽀족하게 바래봉이 보입니다.
▲ 돌아보면 멀리 반야봉, 그 우측으로 노고단이 희미합니다.
앞 우측으로는 세걸산이 아름답습니다. .
▲ 아 ! 저 멀리 천왕봉...
그 우측으로 그리운 지리능선 ..
5월 1일 산불통제에서 해제되었고, 5월중 지리종주를 꿈꾸고 있지만
5월이 속절없이 그렇게 갑니다.
▲ 아래로는 '달궁'마을..
'달궁'은 2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마한의 도피성입니다.
최초로 사람이 들어와 살았다는 개산역사의 시발점이지요.
▲ 천연적 요새로 에워싸인 달궁은
2천년전 효왕의 별궁으로 알려졌습니다.
▲ 세걸산,,,그 너머로 노고단...
그리운 길입니다.
▲ 푸른 빛..가슴이 울렁입니다.
산빛의 아름다움.
▲ 1140봉에서 본, 가야 할 바래봉의 길들...
천상의 화원답습니다.
▲ 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이 계절이 되면 더 자주 산행을 못해 몸살이 납니다.
▲ 지리산 서북능선은
노고단-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세걸산-부운치
-팔랑치-바래봉-덕두봉-운봉으로 이어지는 19.4K를 말합니다.
▲ 이 서북능선중 백두대간은 큰 고리봉에서 북쪽으로 꺾여
수정봉으로..덕유산으로 그렇게 뻗어갑니다.
▲ 성춘향과 이몽룡의 정염의 고장이어서 일까?
남원 땅을 걷는 님들은 '정열의 무희', 철쭉을 닮았습니다.
▲ '부운치'..부운마을에서 여기로 오르기도 합니다.
세동치에서 2.1K를 왔고,
팔랑치까지는 1.5K입니다.
▲ 거기 헬기장은 인산인해...
조금 더 올라 우리는 점심을 나눕니다.
▲ 인파는 점점 더 많아지고..
▲ 1123봉에서 바라 본. 아! 하늘정원...
그렇게 이어집니다.
▲ 남원 운봉읍...
뒤로 수정봉으로 고남산으로... 백두대간은 그렇게 이어지고.
더 우측으로 장안산, 백운산 그리고
남덕유의 그리운 산 마루금이 희미합니다.
▲ '창 열고 푸른 산과 /마주 앉아라/
들어도 싫지 않은 물소리에/ 날마다 바라도 그리운 산아...
조치훈의 '파초우' 일부가 생각 납니다.
▲ 냉해를 입은 탓일까?
성춘향과 이몽룡의 정염을 너무 짙게 상상 한 걸까...
철쭉은 '못 다 핀 꽃' 인듯합니다.
▲ 산덕임도 갈림길...
여기서 팔랑치는 800m 남았습니다.
▲ 조금 더 서툴게, 조금 더 뻔하지 않게
그렇게 피어도 괜찮아...나도 그러니.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은 거짓이 아닌가 봅니다.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1123봉, 1140봉, 세걸산,, 우측으로 큰 고리봉...
그 너머로 만복대...
▲ 철쭉 잔치의 여운은 이어지고
▲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염매맺는 / 가을을 향하여...
이형기의 낙화 시 일부입니다.
▲ 사랑을 쓸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체로 꼼꼼하게 써 주길....
잘못 읽거나 못 알아보지 않도록.
▲ 천상의 화원은
시적인 감흥 속에 계속 이어집니다.
▲ 바래봉 철쭉 군락은
1968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도 면양을 길러 농가소득을 올려보자고 시작합니다.
▲ 지난 온 그리운 길...세걸산, 큰 고리봉
그 뒤로 만복대...
▲ 1972년 운봉에 한, 호주 면양시범농장이 설치되고
바래봉 일대에 3,000-4,000마리의 양떼가 방목됩니다.
▲ 5월부터 10월까지 양들은 바래봉 일대로 방목되는데
다른 초목은 모조리 뜯어먹지만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지않아
철쭉 군락지가 됩니다.
▲ 그렇게 시원한 봉에 오르고.
▲ 거기서 다시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우리의 생도 저리 푸르겠지요.
▲ 바래봉은 이제 요 만치 가까이 보이고.
▲ 길게 내려서면 '팔랑치'입니다.
▲ 방금 내려온 시원했던 봉.
▲ 광활한 운봉읍.
▲ 사람에 지쳐 영혼이 힘들 때에
산에서 우린 바람 같은 세상 한 번 펼쳐봅니다.
▲ 찬란한 꽃과
신록으로 온 산은 터질듯 부풀어 가고.
▲ 이 산, 저 산, 가릴 것도 없이
봄 산은 다 생명이 넘실 댑니다.
▲ 그렇게 이어진 발길들...
인생도 가슴두근거리는 것을 찾을 때까지
계속 나아가는것...
뛰는 심장을 잘 다스리며 각자의 페이스대로 꾸준하게.
.
▲ 팔랑치(989m)
팔랑마을은 우측으로 2K입니다.
▲ 올해는 온 산이 붉음을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 이제 점점 더 인파는 많아 지지만
길이 넓어 다행입니다.
▲ 팔랑치에서 바래봉 삼거리는
900m를 더 넘나들어야 합니다.
▲ 구상나무가 시원합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그리고
덕유산이 북방 한계선입니다.
▲ 인파 속에 잊어버렸던
가족들을 만나고..
▲ 꽃 잔치가 이렇게 이어지니
마음이 동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 이제 바래봉 삼거리를 만납니다. 바래봉은 우측으로 600m...
왕복해야 입니다.
▲ 그 삼거리에서 용산 주차장은 4.2K.
▲ 거기서 이산가족을 다시 만납니다.
▲ 인생은 먼저 찾은 사람을 부러워 말고
아직도 못 찾은 이들을 한심해 말고,
나의 두근거림을 찾아 나의 길을 가는것..
▲ 이제 편안한 길은 끝나고
200m의 가파른 길이 남았습니다.
▲ 이제는 양떼가 아닌
'사람 떼'가 복원을 시급하게 합니다.
▲ 뜨거운 햇살과 무거운 걸음...
▲ 거기서 지리종주 길을 한 눈에 봅니다
아! 그 그리운 길을..
▲ 바람도 시원하고
감사한 시절, 즐거운 삶이 보입니다.
.
▲ 정상석에서의 인증샷은 포기하고
그렇게 섰습니다.
▲ 인증샷 행열...어느 시간에 끝날지 모릅니다
그 긴 줄은...
▲ '바래봉'(1,165m)
본래 발산(鉢山)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 합니다.
속칭 삿갓봉이라고도 하는데,
삿갓봉은 승려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 모양과 같은데서 유래합니다.
▲ 이제 내려가려 합니다 중앙으로 반야봉, 우측으로 노고단
앞으로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
▲ 바래봉 너머로 가면 덕두봉으로 하여 인월로
종주 길은 이어집니다.
▲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정호승의 눈으로 그리 봅니다.
▲ 저 멀리 천왕봉.
그 좌측으로 중봉, 하봉, 독바위...
▲ 그렇게 지리의 동부능선은
좌측으로 흐리고...
▲ 늘 열정적인 홍부부장, 광산 선생님...
필자의 오랜 멘토입니다.
▲ 양들이 가꾼 하늘 정원...
점점 더 인파는 많아지고....
▲ 이제 가파르게 올랐던 그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 거기서 이제 오르는 일행도
불러봅니다.
▲ 정채봉이 그랬습니다.
'소녀가 나무에게 물었다 사랑이 뭐냐고,
꽃 피는 봄을 보았니?, 잎 무성한 여름은? 잎 지는 가을도 보았니
나목으로 기도하는 겨울도 보았겠지....
그렇다면 사랑에 대한 나의 대답도 끝났다'
▲ 다시 언제 올건가?
하얀 겨울이면 될까? 그리운 바래봉.
▲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샘터에 새긴 글 입니다.
▲ 용산 주차장 까지
4륜구동차가 오를 수 있는 돌판 길, 4.2K...
걷기엔 재미없는 길입니다.
▲ 사소한 일에도 파르르 떠는 일이 줄어들고
불쑥 화가 올라오다가도 또 쉽게 가라앉는 이즈음...
세월 탓일까? 도인이 되어갈리 만무하고.
▲ 올려다 보면
바래봉은 그 너머로 숨었습니다. 벌써.
▲ 그렇게 인내의 돌 길도 점점
평온해 지고.
▲ 너른 운봉의 들판이 아름다울 무렵
우측으르는 '지리산 허브벨리'가 아름답습니다.
▲ 산기슭에는 아담한 사찰,
구름운(雲)과 알지(知)자를 쓰는 '운지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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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로 부평구청 탑승 꼭 데려가 주셔요 ~
역시~1빠^^
솜콤님 가십니다.
유응제님 가십니다.
저도 갑니다.~
네.당연히 ~건강한하루되세요.
한철웅님 가십니다.
김두환.최순우님 가십니다.
양승관님 가십니다.
청량산님 가십니다.
박장청님 가십니다.10
참석합니다.~~
네.건강조심하세요.
조영자님 가십니다.
백경아.진은주님 가십니다.
미륵산 참석합니다~
네.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되세요.
김경희님 가십니다.
제우스님 가십니다.
뽕주 2병 갖고 가겠습니다.~
정용현님 외1분 가십니다.
귀여운여인님 가십니다. 20
요요 & 요요짝 참석합니다 ~
네.오랫만에 뵙겠네요.건강조심하시고 담달에뵙겠습니다.
@어울림 방가방가~ 뵙고 싶었어요~
린스님 가십니다.
민경정님 가십니다.
김윤미님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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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리 꼬리내립니다
담기회에 같이하겠습니다
@뚤리 네.담에기회되면뵙겠습니다.
대기신청합니다
네.환영합니다.28번
배차변경때문에꼬리내립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산행때뵈요
네.다음에뵈요.건강하세요
한분만더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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