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내내 단양날씨에 눈독 들었지만 흐림에 비 예보만 계속 뜬다 ㅠ
소백산 비비추 화원을 알현 할 생각이었으나 결국 포기하기로 하고
4번 남은 백두대간길 연습이나 할 요량으로 광교산 환종주에 발 담군다 ㅋ
어라 수원 날씨도 8시 까지 비 예보니 느지막한 시간에 출발하기로 하며 잠에 빠진다.
가는길 : 광교산 반딧불이화장실 ~문암재~형제봉~양지재~비로봉~토끼재~시루봉~백운산~이진봉~광교저수지 주차장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밖을 빼꼼히 보니 비는 커녕 햇님이 썩소를 날린다 TARASAN 일어났나며 ㅋㅋ
지기랑 얼릉 아침 묵고 노마 몰고 광교저수지 공용주차장으로 서둘러 움직인다 ㅎ
노마를 묶어둔 후 주차장 옆길을 이용하여 들머리 반딧불이 화장실로 고고
들머리 반딧불이 화장실 한 컷하고 ~~
곧장 계단으로 올라 광교산 솔향기숲으로 스르륵 사라지자 ~~ 볼일은 패스하고 ㅋ
지금 시간에 걸린거 있나?? 집중호우, 호의주의보 검색 안해도 되지요 ㅎ
현 위치 가 - 1 지나는 지기는 위풍당당한 보무다 ㅎㅎ
욕심하나 내리기 정말 힘든 바우다
쌓으면 무너지고 올리면 떨어지고 돌탑 완성은 언제 종료할지 궁금타 ~~
주~~~모 막걸리 한 사발 주라는데 꽁무니 빼며 어딜 가시나 ㅎ
램블러에선 문암재 뱃지 울려주고 지기는 나무 쳐다보고 ~~
수원둘레길 팔색길을 걸으며 형제봉으로 가 보아요 ~~
형제봉 400미터 고고
형제봉 아래 위치한 438 계단 육수 뿜뿜거리며 올라가는 지기를 ~~
형제봉 조망바우에서 바라보는 비로봉과 저 멀리 청계산 능선
조망바우에서 엉쉼도 잠시 해주고 ~~
형제봉 정상입니다 ~~
아우봉은 패스하고 비로봉 1.2키로 고
송송이 숲길에서 피톤치드 뿜뿜 묵고 ~~
뚜벅뚜벅 계단따라 ~~
가야할 비로봉 빼꼼히 바라보고 ~~
일몰 전망대를 지니가고 ~~
달걀버섯 후라이 만들고 ~~
달걀버섯과 지기 ~~
양지재 통과하고 ~~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 안 쪽으로 50미터 들어가면 볼수있으나 패스 ~~ )
갈림길에서 종루봉으로 오르는 지기 영차 끙차 하며
비로봉을 패스하고 둘러가면 곧바로 토끼재 만나나 ~~
비로봉 정상에 위치한 망해정에 올라갑니다
배도 출출하니 동상이 보내준 쑥떡과 커피로 뇸뇸 해 주고 ~~
종루봉(비로봉) 정상을 통과하는 지기 ~~
종루봉에서 토끼재는 200미터 내려갑니다
아~~ 우째 이런일이!! 광교산 두번째 명품송이 뿔라져 버렸네 누가 대체 누가 그런겨 ??
산신령님 혼 좀 내 주세요 ~~
종루봉 아래 있는 바우 담아주고 ~~
종루봉 아래 소원바우 지나 가고
토끼재 통과하고 ~~
토끼재에서 광교산 800미터 고
광교산 첫번째 명품송이에서 한방 해 주고 ~~
토끼재 이후 빗방울이 굵어지길래 우비를 입어준다 모양빠지지만 ㅋㅋ
광교산 100미터 코앞으로 ~~
광교산 정상입니다
형제봉에서 본 마라톤님과 외국인 분이 도착해 있으니 지기님 어리둥절 ㅎㅎ
지기야 울부부 종루봉 오를때 이분들은 둘레길로 돌아가니 보지 못한거지 ㅋ
조아용이랑 액자놀이 해주고 ~~
광교산 삼각점 담아주고
노루목 대피소에는 아무도 없어요 ~~
노루목 지나가기 전에 노루 모가지부터 찾아라 TARASAN아 ~~~
노루모가지 아닌가 ?? ㅋㅋ
백운산 900미터 고
마라톤 님과 외국인 분 또 만나주고 ㅎ
이쯤에서 마라톤 님이 동영상을 부탁하길래 한 컷 해주며 이런 저런 얘기로 백운산까지 함산하게 되었다
송신소 지킴이도 담아주고 ~~
통신대 도착이요 ~~
백운산 정상에서 함산 기념하며 찰칵 ㅎㅎ
마라톤 님 닉은 요셉 님으로 10월 시카고 마라톤 대회 준비 중 이라신다
( 보스턴 , 동경 그외 여러나라 마라톤 대회를 참석 하셨다는 요셉님 70 중반임에도 체력 짱짱 열정 대단 대단 짝짝짝 )
또 외국인 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신 26세 영어쌤 이라신다 하~~~이 방가방가 ㅋㅋ )
TARASAN 동영상 촬영에 들어간다 ( 요셉님과 영어쌤 뛰어 오는 모습 준비 해 주세요 ㅎㅎ )
동영상 후 엉쉼하며 쑥떡이랑 커피로 뇸뇸해 주고 요셉 님과 영어 쌤은 말캉한 키위를 한개씩 드렸다 ~~
백운산 아래 전망대에서 광교산 방향으로~~
광교헬기장 도착하고
지방행정 연수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요셉님과 함산하며 인생살이 많이 배워진다 감사해요 ~~
이진봉 정상을 지나며 ~~
영어 쌤이 마이 뒤쳐저 오르기에 요셉 님과는 이진봉에서 인사 나누고 TARASAN은 지기 잡으러 간다 ㅎ
유당마을 갈림길에서 좌틀하며 지기를 만난다 ~~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 만나고 ~~
광교저수지를 계단따라 돌아 준다 ~~
뚜벅 뚜벅 잘가는 지기를 ~~
광교저수지 뚝방아래 지나가며 ~~
광교저수지 공영주차장에 도착하기 전
다행히도 큰 비는 피하며 광교산 환종주를 잼나게 한 날로 기분이 좋았다
마라톤 요셉님과 광교산~백운산~이진봉 함산하며 세상사는 이야기가 나에게는
큰 배움길이 된것 같아 요셉님께 고맙고 감사하며 10월 시카고 마라톤을 무탈하게 완주하시길 소망합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신 영어 쌤도 한국 생활 잘 하시길 소망드리며
그나저나 오늘 형제봉만 찍을 예정인데 요셉 님따라 광교산 환종주를 했으니 어이 할까나 무척 다리 아플낀데 ㅠ
하산 마무리하며 집으로 오는길 하늘은 쨍쨍하니 비 예보는 대체 어디메로 갔는건지 ㅋㅋ
오늘 그나저나 백두대간길 연습은 잘 했네요 지기 수고햇어요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