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 출처 : 정요한목사님 대하설교 ' 346 마태 5:1-16, 팔복 & 소금과 빛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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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16,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
이번 단락은 천국 백성의 정체성을 선언하고 계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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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정체성 하면 생각나는 구절이 출애굽기19:5-6 ‘거룩한 제사장 나라’ 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세계에 대한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부름을 받았던 것과 같이, 신약의 성도들도 그와 같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자들로 부름을 받았음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시다. 세상에 대한, 세상 사람들에 대한, 성도의 근본 역할에 대하여 주님께서 가르쳐주고 계시는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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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16절下: ... 그들로(세상 사람들로) 너희 ★착한 행실(=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은유법을 사용하여 언급되는 13절의 '소금' 과 14절의 '빛' 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善: 착할 선)한 행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착한 행실’ 을 의미함을 16절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16절의 착한 행실은 소금과 빛의 비유를 해석하는데 중심이 되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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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上: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 마치 출19:5-6과 같다. 너희가 세상 나라들 가운데서 거룩한 제사장 나라이니! 하셨던 것처럼, 너희는 세상 가운데서 소금이니!
13절中: ...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
→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이야기는, 소금의 맛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금의 맛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행실이야말로 크리스천들이 주변사람들에게 나타내야할 ‘소금의 맛’ 이다. 맛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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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한가지 길 뿐이다. 자꾸 중간 길을 이야기하는데, 항상 여지를 남기는데, 회색지대는 없다. 대하설교를 하는 분들도 그냥 편한 길을 가려고 하지 온전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지켜 행하는 것에, 말씀대로 사는 것에 목표점을 두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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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말씀만 살펴보아도 언제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다!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시다. 오늘날과는 달리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정제된 순도 높은 소금을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땅에서 채취한 불순물이 많이 섞인 암염을 사용했었다. 이런 암염을 잘못 보관하면 짠 성분은 다 빠져나가 버리고 찌꺼기만 남아 전혀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짠맛을 잃어버린 전혀 쓸모없게 된 암염은, 토양을 망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경작지에 뿌려질 수도 없었고 모두 다 길거리에 버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맛을 잃은 소금이 길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히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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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은 소금의 다른 이미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지 않다. 13절은 소금의 맛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약의 성도들은 그런 소금 같은 존재이며,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계시는 말씀이다. 소금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녹여 음식의 맛을 내는 겸손한 조미재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신약의 성도들도 겸손히 자신을 숨기고 희생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한 행실을 나타내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함을 본 비유는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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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짠맛을 잃어 버려진 소금이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것처럼, 성도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행실이 없다면! 하나님께 버림받아 무가치하고 비참한 신세로 전락되고 말 것을 또한 예수님께서 분명히 경고하고 계시는 것이다.
① 천국의 시민된 성도들은 소금과 같이 겸손히 자신을 숨기고 희생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한 행실을 나타내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출19:5-6,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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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그런데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행실이 없다면, 맛을 잃은 소금이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될 뿐임을 또한 경고하고 있다.
⇒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성경을 오해한 결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행실이 없어졌기 때문에 전혀 가치 없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맛을 잃어버린 소금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행실이 없어서 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짓밟힘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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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上: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 우리의 사명이다. 이스라엘을 세상의 거룩한 제사장 나라로 부르신 것처럼,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부르신 것이다. 13절에서는 천국의 시민된 성도의 사회적 역할을 미각적 이미지의 소금으로 표현하셨고, 14절에서는 천국의 시민된 성도의 사회적 역할을 시각적 이미지의 빛으로 표현하고 계시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빛 그 자체시라면, 성도는 하나님과 예수님께 빛을 받아 그 빛을 세상을 향해 반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구약의 ‘제사장’이라는 용어와 똑같은 의미를 가진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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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下: ...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고대 팔레스틴의 도시들은 우리와 달리 고산지대에 건설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산 위에 있는 동네는 늘 사람들의 눈에 잘 띄었고, 특히 어두운 밤에 불을 켜 둔다면 다른 곳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곳만은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14절 하반절의 비유는 성도들의 삶은 숨겨진 삶이 되어서는 안 되고, 세상 가운데서 밝히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많은 세상 사람들이 주목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이런 표현이 말씀해주고 있는 것이다. 15절도 같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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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등불 대)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 이스라엘은 ‘등불 대’가 벽에 있다.
16절: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세상 사람)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이것이 진정한 전도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구체적인 선한 행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전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격적인 전도는 인본주의적인 욕심일 수 있다. 큰 교회를 만들려고 하는 욕심일 수 있다. 사람을 끌어 모으려고 하는 인기주의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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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독교의 전도는 행실로 전도하는 것이다. 크리스천들의 소금과 빛과 같은 선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이야말로 예수님께서 기대하시는 진정한 전도자의 모습! 진정한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천국의 시민된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한 행실을 하는 근본 목적은, 자기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인 것이다. 이렇게 성도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구체적인 착한 행실이 있어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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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적 가난과 더불어 물질적으로도 가난한 자,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는 자, 자기에게 악을 행하는 자에 대하여 온유한 자, 이 세상의 불의에 대하여 탄식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갈망하는 자,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자, 오로지 하나님만을 향하는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 화평을 만드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고 그 박해를 견뎌낸 자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다. 천국이 임하면, 천국은 다름 아닌 이들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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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여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그런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정요한 목사님 대하설교 [346 마태 5:1-16 팔복 & 소금과 빛] 의 내용이었습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장~7장까지로, 내일부터는 그 두번째 대하설교 [347 마태 5:17-48 너희도 온전하라] 의 녹취내용을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