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은 해발 1,507m로 해발 1,915m의 천왕봉, 해발 1,732m의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주봉이라고 한다. 노고단(길상봉)은 옛적에 지리산 신령인 산신할머니(노고)를 모시는곳(단) 이라 하여 노고단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노고단은 전망이 매우 좋고, 아고산대 지대로 원추리등 고산식물과 야생화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신라시대에는 화랑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며, 1920년대에는 선교사들의 풍토병 치료를 했던 곳이라고 한다. 노고단 정상을 탐방하려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예약과 동시에 카톡으로 날라온 QR코드를 노고단 고개에서 확인하고, 광활하고 신비한 노고단의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즐기면 된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knps.or.kr)
국립공원예약시스템에 의하면 노고단 정상은 일일 탐방가능 인원을 1,87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예약시스템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노고단 고개에서 현장접수를 하고 입장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고단 정상을 가기전에도 그리고 내려 와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봤지만, 일일 탐방인원 제한 규정이 무색하게 제한 없이 출입이 가능 했다. 이럴거면 예약시스템 제도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노고단은 성삼재까지 차량으로 진입 할 수가 있어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상시 탐방객이 많은 곳이다. 구례 쪽에서 노고단이나 성삼재를 가려면 천은사나 화엄사에서 멀쩡한 도로를 막고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갈취 당했던 그 입장료라는 것이 없어 졌다, 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세금으로 보전해 주겠지만 일단 기분은 상하지 않아서 좋았다. 매번 지나 갈때 마다 엄청 기분이 상했으니깐????. 성삼재에서 노고단 코스는 잘 정비된 등로가 산책로 수준이고, 화엄사에서 노고단 코스는 연기암 까지 약 2km는 잘 정비된 완만한 계곡길로 이어지며, 연기암에서 무넹기 구간은 약 5km로 2km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나 중재부터 무넹기 구간은 경사가 심한 돌밭길이며, 무넹기 약 1km 전 코재는 급경사를 이루면서 지리산의 위용을 실감케 한다, 무넹기에서 노고단 정상까지는 성삼재에서 올라 오는 탐방로와 만나며 편안하고 완만한 등로가 이어져 아름다운 뷰를 가슴으로 느끼며 노고단을 영접 할 수 있다. 노고단대피소는 아직도 공사중이라 혼란스럽고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로 올라가는 등로는 패쇄되어 차도를 따라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이곳 화엄사 주변에는 주차공간은 많다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제1,2주차장과 더 윗쪽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 화엄사주차장이 있으며 전에는 유로 였는데 최근에 무료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 산행일시: 2023.09.23
● 산행코스: 화엄사주차장-연기암-중재-집선대-코재-무넹기-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왕복)
● 산행거리: 15.82km
● 소요시간: 8시간20분
● 산행시간: 7시간20분
● 휴식시간: 1시간00분
● 들머리네비: 화엄사주차장(구례군마산면황전리12-1)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