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 : 1-13 아론의 싹난 지팡이 20230423
지팡이 기적을 통한 확증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가져오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집어들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1 모세가 곧 그 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두려워하는 백성
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지팡이들 가운데 아론의 지팡이에서 유일하게 싹이 납니다. 이스라엘이 다시 원망하여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나타내신 표징입니다.
👁 1-5절)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지만, 그중에서도 제사장의 사명을 위해 한 지파 한 가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이것을 분명히 알도록 하시려고 이스라엘 각 지파 지휘관들의 지팡이를 모두 언약궤 앞으로 가져오게 하십니다. 택한 자의 지팡이에만 싹이 나게 하심으로 더 이상 이스라엘이 제사장의 자리를 탐내고 아론의 가문이 행사하는 권위에 불평하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때, 내 뜻만 고집하고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구하지 않을 때, 내 자리에 충실하기보다 남의 자리를 넘볼 때. 우리도 불평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 근거는 다 알 수 없을지라도 그분의 의도가 선하고 완전하시다는 신뢰가 있습니까? 내 뜻과 방식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참되고 선하며 아름답다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습니까?
6-11절) 아론의 지팡이가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까지 맺힙니다.
열두 지파는 자기 지팡이를 돌려받지만 아론의 지팡이는 표징으로 다시 증거궤 앞에 가져다둡니다. 아론에게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공적인 제사장 직임과 권위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아론도 흠결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황금 송아지 제작을 주도했고(출32장) 모세에게 불만을 품기도 했습니다(12장). 완전하기에 그를 제사장으로 세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총으로 옷입혔기에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부르신 곳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로서 생명의 통로, 복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까?
12,13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망하게 되었다고 모세에게 항변합니다.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는다고 말합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가까이 나아가는 예법을 가르쳐주셨는데, 이스라엘이 그 법도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나아갔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제사장 민족으로서 거룩한 삶의 방식을 익혀 언약 관계의 복과 기쁨을 누리기 원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자기중심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경험을 통해 배우지 않았습니다. 영적인 완고함과 게으름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독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레위 지파를 통해 제단의 모든 일을 행하도록 택하셨습니다.
또 레위 지파 중에서 오직 아론 가문만 제사장 직분을 주셨습니다. 이는 아론이 의롭거나 자격이 충분해서가 아닙니다. 아론도 금송아지를 만드는데 선봉이었고, 모세를 미리암과 연합하여 대적하기도 한 부적합한 이 었음에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여 '제사장'직분의 가문으로 택하시고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과 레워 지파들은 이런 제사장 직분을 탐하고 지속적인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사장' 직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우셨음을 증거해 주시고 순종하게 하십니다. 반역으로 많은 생명을 잃었고, 예표를 보여 주셨음에도 그들의 완악함과 불순종은 '대제사장'과 '중보자'로 오신 예수님까지 불순종으로 십자가에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하나님,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운신 질서에 순종함으로, 베푸신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시고,
주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복하고, 제게 주신 권위를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도우소서.
* 코로나와 경제 불황에 대통령 퇴진 시위까지 겹친 페루가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정부와 국민이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https://youtu.be/oLfHrRJQ1hM
https://youtu.be/Klq3nOinP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