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 소재지 중심에 위치한 고금초등학교 후문 도로에 횡단보도와 사고예방 안전보도 설치가 시급하다.
이곳은 하루 수백 대의 차량이 오가는 2차선 지방도이지만 횡단보도나 위험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아 등·하교하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관계기관에 횡단보도 설치를 수차례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석치리 주민 김모씨는 안타까운 심정에 사비를 들여 반사경을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반면 고금과 인접해 있는 약산초등학교 정문앞 도로는 물론 완도읍, 소안면 등 각 읍·면 학교 인근의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 표식이 잘돼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학부모 김모씨는 “고금 읍내를 통해 등·하교 하는 어린 초등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관계기관이 탁상행정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금초등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광주일보에서 퍼온글입니다)
첫댓글 음...거 참......씁쓸하구만....김모씨....복받으실겁니다.
생각보다 학생수가 꽤 많은데.. 우리들의 보물 어린이들을 보호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