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월요일>
이제 아침에 등원하자 마자 꼼이를 찾는 슬기반 친구들!
오늘은 꼼이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꼼이가 놀라지 않게 조금 떨어져서 조용히 꼼이를
지켜보는 멋쟁이 슬기반 친구들이랍니다^^
꼼이가 오면서 슬기반 친구들의 햄스터프로젝트는
더 활기를 띄고 있어요! 꼼이의 집을 보더니
어느새 레고로 꼼이의 집을 짓던 우리 친구들!
"선생님 햄스터 집을 전시하면 안되요?"
라고 묻길래 복도에 책상을 두고 열심히
지은 집을 전시해두었더니 수시로 증개축을 해서
어느새 넓고 멋진 집이완성되었어요.
요즘 슬기반 친구들은 피구에 푹 빠져있어요.
강당에 피구 선을 그려주었더니 날이 흐린 날이나
비가오는 날에는 피구를 하자고 이야기 한답니다.
바나나팀, 사과팀을 나누어 신나게 몸을 움직이고 나면
어느새 "선생님 배고파요!!"라고 하는 한답니다.
교구작업도 하고, 신나게 피구도 하고 맛난 점심을 먹은 후에는
30일정도가 되면 성체가 되는 햄스터의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햄스터 사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영상으로 햄스터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찾아보면서
연신 "귀여워~~"를 외치는 햄스터보다 더 귀여운 친구들^^
우리 슬기반 친구들이 최고로 귀엽단다!!
햄스터책을 만들고 나서는 지난주 만들었던
이엠발효액을 관찰해 보았어요.
미생물이 자라면서 발생하는 가스도 빼주고
냄새도 맡아보았어요. 그리고 이엠발효액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함께 바라보았답니다.
이엠발효액을 통해 쌀뜨물을 통해 발생하는
수질오염의 위험성도 알고, 버려지는 쌀뜨물을
다시 사용하면서 우리 슬기반 친구들과 가족 모두가
초록별 지구 지킴이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번거롭고 냄새도 익숙하지 않겠지만
모두 이엠발효액 사용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5월 23일 화요일>
프로젝트 중에 우리 친구들이 블록놀이 시간에
햄스터의 집을 짓는 모습이 보여서 모두 함께
강당으로 내려가 햄스터 집을 지어보았어요.
멋지게 집을 짓고 실제 햄스터를 데리고 올 수 없으니
우리 친구들이 햄스터가 되어서 햄스터 놀이를 해볼 예정이랍니다^^
햄스터의 집을 지었으니!
우리 친구들의 집도 지어볼까요?
색종이를 접어서 나만의 집을 꾸며보았어요.
큰 색종이 작은 색종이로 멋진 2층집, 3층집도 지어보고
예쁘게 꾸며보았어요! 종이접기를 할 수록
자신감이 넘치는 슬기반 친구들!!
이제는 "선생님 이건 너무 쉬운데요?"
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종이접기 후에는 꼼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궁금해했던 햄스터의 '먹이'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햄스터 사전에
햄스터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분류해 보았어요.
<5월 24일 수요일>
수요일에는 즐거운 흙놀이 체험이 있었어요!
색점토를 이용해 우리 가족을 만들어 보았어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언니, 오빠, 동생... 반려동물까지!
햄스터들은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
동물들도 자신의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한대요.
햄스터도 행동과 울음소리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햄스터의 행동을
보고 햄스터의 감정을 알 수 있다면 동물을
존중하고 아끼는 친구들이 될 수 있겠죠?
햄스터의 행동에 대해 알아보고
이제는 우리 친구들이 햄스터가 되어보았어요.
이번주에 열심히 지었던 햄스터 집에서
햄스터가 되어 신나게 햄스터 놀이를 해보았답니다!
<5월 25일 목요일>
지난주 계획했었지만 비가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이번주에 핑거페인팅 작업을 해보았어요.
밀가루 풀을 쑤어 식용색소를 넣은 물감에
내 손을 붓으로 사용하여 신나게 그림을 그렸지요!
밀가루 풀을 만져보고는
"슬라임 같아요!!"
"느낌이 이상해요!!"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이내 촉감놀이, 미술놀이 푹 빠져버렸답니다.
"선생님 3층집을 그렸어요! 멋있죠?"
"선생님 제 손 좀 보세요!! >ㅁ<!!"
"이건 바다고 이건 하늘이에요. 색을 섞으니까 멋있다!"
- 최근 성악시간에 배운 하늘친구, 바다친구가 생각났나봐요!
"선생님! 이렇게도 할 수 있어요!"
"선생님 색을 섞으니까 다른 색이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