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4. 沈慶昊심경호 敎授교수(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중)
四首사수~六首육수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其四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聞道長安似弈棋 | 문도장안사혁기 | 듣자니 長安장안의 일은 바둑-板판 將棋板장기판 같다 하니 |
百年世事不勝悲 | 백년세사불승비 | 百年백년 世上事세상사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겠네. |
王侯第宅皆新主 | 왕후제택개신주 | 王왕과 諸侯제후의 살림집 主人주인은 모두가 새 主人주인 |
文武衣冠異昔時 | 문무의관이석시 | 文人문인과 武人무인의 衣服의복과 冠帽관모 옛날 때와 다르네. |
直北關山金鼓振 | 직북관산금고진 | 岐山기산 北方북방의 關山관산에 戰鬪전투의 징과 북소리 搖亂요란하고 |
征西車馬羽書遲 | 정서거마우서지 | 西서쪽 吐蕃토번 征伐하러 간 수레와 말들은 羽書우서가 더디다. |
魚龍寂寞秋江冷 | 어룡적막추강랭 | 魚龍어룡은 寂寞적막하고 가을 江강이 차가운데 |
故國平居有所思 | 고국평거유소사 | 故國고국(서울)에서 平素평소 살았던 때가 생각나네. |
* 吐蕃토번: 西藏서장, Tibeth티벳. * 羽書우서: 勝戰譜승전보, 檄文격문(2. 急급히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各處각처로 보내는 글.) |
- 까마귀마을 > 사연이 있는 한시 > 杜甫의 秋興(추흥) > 秋興(추흥) 가을의 興趣흥취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直北직북은 岐山의 北方북방으로 隴右농우·關堡관보 地方지방에서 일어난 內亂내란을 말하고 征西정서는 當時당시 西서쪽에 吐藩토번의 亂離난리가 그치지 않음을 말한다. 魚龍어룡 云云운운한 것은 酈道元역도원의 《水經注수경주》에서 “魚龍어룡은 가을을 밤으로 삼는다”라는 句節구절을 引用인용했다. 龍용은 秋分추분이 되면 下降하강하여 蓮연못에서 蟄伏칩복하여 잠을 자므로, 가을을 밤으로 삼는다고 했다. 또한 魚龍어룡은 秦州진주에 있는 魚龍川어룡천과 關聯관련이 있다. 『秋興추흥』 八首8수의 第四首제4수는 長安장안의 變故변고를 읊어 哀想애상의 느낌을 吐露토로했다. 첫째 聯연은 長安장안의 亂離난리를 言及언급했다. 바둑과 將棋장기 같다는 表現표현은 이기고 지는 것을 番번갈아 하고 있음을 말한다. 百年백년은 人生인생 百年백년을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고, 唐당나라 高祖고조의 開國개국에서부터 杜甫두보의 時期시기인 大歷대력 年間연간까지를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다. 長安장안은 安祿山의 亂난 以後이후 大宗대종 때에는 朱泚주자가 亂난을 일으키고 吐藩토번이 또다시 陷落함락시켜 天子천자는 蒙塵몽진을 해야 했다. 이로써 長安장안에 사는 사람들은 바둑-板판처럼 勝負승부가 엇갈려, 王侯將相왕후장상은 모든 것을 버리고 逃亡도망하여 집들은 모두 他人타인들의 所有소유가 되고 文武百官문무백관들은 安祿山안녹산의 亂난 等등으로 軍功군공을 세웠다며 부질없이 벼슬만 높아져서 지난날의 勳閥大臣훈벌대신과는 다른 이들로 交替교체되었다. 더구나 河北하북에는 아직 戰鬪전투가 벌어지고 있었고 西서쪽으로 吐藩토번을 征伐정벌하러 떠난 軍隊군대로부터는 勝利승리의 捷報첩보가 더디 온다. 羽書우서는 軍事文書군사문서로, 깃털을 달아 迅速신속히 傳전할 것을 알렸기 때문에 羽檄우격·羽毛書우모서·鷄毛書계모서라고도 한다. 여기서는 勝利승리의 捷報첩보를 意味의미한다. 이러한 現實현실을 생각하면 서글퍼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하물며 江강의 魚龍어룡도 잠자는 季節계절을 當당했으니 長安장안의 泰平태평 時節시절을 생각하면 愁心수심에 잠기지 않을 수 없다. 第四聯제4연은 杜甫두보가 長安장안에 平素평소 지내던 일을 想像상상한 것이다. 魚龍어룡은 秋分추분이 지나면 가을 잠을 자는데, 여기서는 本來본래의 뜻과 地名지명의 뜻을 兼用겸용했다. 古國고국은 오래된 城성의 뜻으로, 普通보통은 故鄕고향과 같은 말이지만 여기서는 長安장안을 가리킨다. 平居평거는 平日평일 또는 平素평소의 뜻이다. |
* 第宅제택: 살림집. * 關山관산: 故鄕고향의 山산, 故鄕고향, 關所관소 가까이 있는 山산. * 羽書우서: 中國중국에서 急급한 消息소식을 傳전 할 때에 깃털을 꽂아서 보냈던 데서, 軍事上군사상 急급하게 傳전하는 檄文격문. |
=====
其五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蓬萊宮闕對南山 | 봉래궁궐대남산 | 蓬萊宮봉래궁의 闕門궐문은 終南山종남산과 마주하고 |
承露金莖霄漢間 | 승로금경소한간 | 承露盤승로반의 쇠기둥은 높은 하늘 사이에 솟아 있네. |
西望瑤池降王母 | 서망요지강왕모 | 西서쪽 瑤池요지를 바라보니 西王母서왕모가 내려오고 |
東來紫氣滿函關 | 동래자기만함관 | 東동쪽에 붉은 氣運기운은 函谷關함곡관에 가득 차네. |
雲移雉尾開宮扇 | 운이치미개궁선 | 구름이 꿩꼬리에 옮겨지니 宮扇궁선이 열리고 |
日繞龍鱗識聖顏 | 일요용린식성안 | 햇살이 龍용의 비늘을 감싸니 비로소 龍顏용안이 보였다네. |
一臥滄江驚歲晚 | 일와창강경세만 | 滄江창강에 누어 한해가 저물어감에 놀라나니 |
幾回青瑣照朝班 | 기회청쇄조조반 | 지난 날 朝會조회때 靑瑣門청쇄문에서 몇 番번이나 點呼점호를 받았던가! |
- 까마귀마을 > 사연이 있는 한시 > 杜甫의 秋興(추흥) > 秋興(추흥) 가을의 興趣흥취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 蓬萊宮봉래궁: 唐당나라의 宮殿궁전 이름이다. 本來본래는 隋수나라 大明宮대명궁이었는데, 唐高宗당고종 龍朔용삭 3年(661)에 蓬萊宮봉래궁으로 바뀌었다. 唐당나라는 明皇帝명황제 때부터 玄遠聖祖현원성조 즉 老子노자를 太淸宮태청궁에 모셔 神仙신선으로 삼았는데, 高宗고종 龍朔용삭 3年(663)에는 大明宮대명궁을 蓬萊宮봉래궁으로 바꿔, 神仙신선을 더욱 崇拜숭배했다. * 南山남산: 長安장안의 案山안산인 終南山종남산이다. * 金莖금경: 漢武帝한무제가 制作제작한 承露盤승로반의 기둥이다. 承露盤승로반은 높이 20仗장, 크기 일곱 아름이며 구리로 만들었다. 그 위에 사람 손바닥 模樣모양의 이슬받이를 設置설치하여 받은 이슬을 玉옥가루와 함께 마셨는데 이를 金莖露금경로라고 한다. * 瑤池요지와 王母왕모: 西王母서왕모 故事고사를 말한다. 《列子열자》 『穆王목왕』 編편에 “周주나라 穆王목왕은 멀리 遊覽유람하여 崑崙山곤륜산 위에 올라갔다가 마침내 西王母서왕모에게 招待초대받아 瑤池요지 위에서 술을 마셨다.”고 했다. 漢한나라 武帝무제 때 西王母서왕모가 昇華殿승화전에 降臨강림했다는 傳說전설도 있다. * 紫氣關자기관: 老子노자의 故事고사를 말한다. 函谷關함곡관을 지키는 사람이 어느 날 바라보니 東동쪽에서 紫色자색 氣運기운이 오고 있었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푸른 소를 탄 老子노자였다고 한다. * 雉尾扇치미선: 꿩 깃을 모아 만든 부채를 가리킨다. 殷은나라 高宗고종은 장끼가 祥瑞상서로운 새라 하여 服裝복장에 장끼 깃을 많이 使用사용했다고 한다. * 淸旭門청욱문은 畫省화성(尙書省상서성)의 門이다. 푸른-色색으로 門문의 쇠사슬을 칠한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
『秋興추흥』 第五首제5수는 長安장안의 故事고사를 引用인용하여 興趣흥취를 일으키고 있으며, 끝 句節구절에 가서는 스스로 歎息탄식하면서 옛일을 回顧회고했다. 第一聯제1연(第一句제1구와 第二句제2구)은 唐당나라 天子천자가 蓬萊宮봉래궁에 앉으면 終南山종남산이 마주하는 光景광경과 이슬 받는 구리 小盤소반이 空中공중에 높이 솟아 있는 光景광경을 그려 보였다. 第二聯제2연(第三句제3구와 第四句제4구)은 西서쪽으로 西王母서왕모가 瑤池요지에서 내려오는 것이 보이는 듯하고 東동쪽으로 老子노자가 函谷關함곡관에 들어오는 것이 보이는 듯한 想像상상의 光景광경을 그려 보였다. 或者혹자는 第三句제3구는 玄宗현종이 蜀촉 땅으로 피난 간 것을, 第四句제4구는 肅宗숙종이 長安장안을 修復수복한 것을 意味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第三聯제3연(第五句제5구와 第六句제6구)은 구름이 꿩깃으로 만든 부채를 따라 열리고 햇살이 龍顏용안을 둘러 있어서 臣下신하들이 우러러보면 神仙신선처럼 느껴지는 狀況상황을 描寫묘사했다. 第四聯제4연의 蒼江창강은 杜甫두보가 現在현재 있는 곳인 冀州기주를 가리킨다. 歲晩세만: 가을이 깊어짐과 自身자신이 늙어 감을 重義的중의적으로 表現표현했다. 마지막 句구는 “몇 番번이나 내가 朝會의 班列반열에 끼었던가” “몇 番번이나 다른 사람들은 朝會의 班列반열에 끼었으리라” “언제나 돌아가서 朝會의 班列반열에 낄 수 있을까”의 세 가지로 解釋해석된다. 여기서는 첫 番번째 解釋해석을 따랐다. 點점은 猥濫외람되게 朝廷조정의 班列반열에 끼었다고 謙遜겸손해 한 말이다. 이 第四聯제4연에서 杜甫두보는 홀로 夾江협강에 누워 있다가 문득 가을이 가까이 온 것에 놀라 歎息탄식한다. 지난날 청욱의 尙書省상서성 門문에서 朝廷조정의 臣下신하들과 列열을 지어 出席출석 點呼점호를 했던 일이 그립기만 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일은 期待기대할 수가 없다니! 이런 안타까움이 배어 나온다. |
秋興추흥 五首5수 漢한나라를 빌어 唐당나라를 읊다. 蓬萊宮봉래궁의 宮門궁문은 終南山종남산을 마주하고 있고, 承露盤승로반의 구리 기둥은 空中공중에 높이 솟았다. 西서쪽을 바라보면 멀리 瑤池요지에서 西王母서왕모가 내려오는 것이 보이고, 東동쪽을 보면은 붉은 氣運기운이 函谷關함곡관에 가득 차는 것이 보인다. 이런 宮殿궁전에서 구름이 움직이는 것 같은 꿩 깃으로 裝飾장식한 宮扇궁선이 열리고, 햇빛이 袞龍袍곤룡포에 비칠 때 天子천자의 龍眼용안을 拜謁배알한다. 그러나 나는 只今지금 滄江창강에 누어 今年금년도 이렇게 저물어가는 것에 놀라니, 지난날 몇 番번이나 朝班조반에 參席참석하는 點呼점호에 應응하기 위해 靑瑣門청쇄문을 드나들었던가~?. 이 詩시의 前半部전반부는 宮闕궁궐에 대한 追憶추억이며, 後半部후반부는 朝會조회에 參席참석했던 追憶추억을 더듬는 그리움이 담겨 있다. |
- 註주 - 本본 五首5수는 宮闕궁궐의 名稱명칭이나 法度법도를 다룬 어려운 用語용어들이 있어, 몇가지 用語용어를 別途별도로 풀어야 될 것 같아서 詩시에 나오는 用語용어들을 되세겨 보았다. * 蓬萊봉래: 蓬萊宮봉래궁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漢한나라 때 宮殿궁전의 이름이다. 따라서 본 詩시는 漢한나라를 빌어와 唐당나라를 읊은 內容내용의 詩시이다. 지난날 紹介소개 했던 白居易백거이의 詩시 "長恨歌장한가" 亦是역시 漢한나라을 빌어다 唐당나라를 읊은 詩시인데, 이는 詩人시인이 屬속해 있는 自身자신의 祖國조국을 차마 대놓고 안타까움을 옴기기가 껄그러워 그렇게 한 것이다. 自身자신의 나라 皇帝황제를 詩시에 옮겨 놓고자 할 때는 特특히나 더더욱 그러한데, 이는 나라의 祿녹을 먹던 管理관리로서의 禮儀예의에 어긋남을 빗겨가고자, 지난 王朝왕조를 슬쩍 끌어다 놓은 것으로 唐당나라 時節시절에는 여러 詩시에서 種種종종 登場등장하는 技法기법 中 하나였다. * 南山남산: 바로 長安장안 東南方동남방에 있는 終南山종남산을 일컷는 말. * 承露金莖승로금경: 承露盤승로반의 구리(銅동)로 만든 기둥을 가리킨다. 따라서 "承露盤승로반"은 이슬을 받는 錚盤쟁반으로, 漢한나라 武帝무제가 구리(銅동)로 神仙신선의 巨像거상을 만들었는데, 그 神仙신선의 손 위에 큰 錚盤쟁반을 올려놓고 아침마다 錚盤쟁반에 고인 이슬에 玉옥 가루를 섞어 마셨다. 이렇게 하면 長壽장수 한다는 異常이상한 說설에 따라서 武帝무제가 만들어 놓은 銅像동상의 錚盤쟁반이다. 唐당나라에 와서 이 銅像동상과 錚盤쟁반이 없어졌다. * 瑤池요지: 崑崙山곤륜산에 산다는 仙女선녀 西王母서왕모가 사는 곳을 이른다. 옛날 周주나라 穆王목왕이 崑崙山곤륜산에 놀러 갔다가 西王母서왕모에 招待초대되어 瑤池요지에서 待接대접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列子열자"에 실려있다. * 東來紫氣동래자기: "列仙傳열선전"에 傳전하길, 老子노자는 周주나라가 衰退쇠퇴하는 것을 보고는 周주나라를 떠나 秦진나라로 들어가는 길목인 이곳 "函谷關함곡관"으로 온다. 이때 이곳의 喜희라는 關門관문지기가 老子노자에게 懇請간청하며 이르길, "冊책을 한 卷권 만 써 주십시오" 라고 請청했다. 그러자 老子노자는 5,000字자의 道經도경과 德經덕경을 담은 著書저서를 그에게 건네주었는데, 이 冊책이 바로 老子노자의 "道德經도덕경"이라고 列仙傳열선전은 적고 있다. * 司馬遷사마천은 "史記사기"에서 "老子노자는 函谷關함곡관을 훌쩍 떠났고, 아무도 그 뒤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技術기술했다. 아무튼 老子노자는 이 函谷關함곡관을 떠나 西서쪽으로 가서 华山화산으로 들어갔다는 說설도 있다. 唐당나라 朝廷조정은 李氏이씨가 皇帝황제를 이어갔는데, 老子노자의 性성이 李氏이씨로 그를 先祖선조로 여겼기 때문에 이렇게 表現표현한 것이다. |
* 雲移雉尾운이치미: 雉尾치미는 原來원래 꿩 꼬리털을 말하는데, 本본 詩시는 꿩 꼬리로 만든 부채를 가리킨다. 宮궁에서 쓰는 宮扇궁선의 한 種類종류이며, 雲운이란 左右좌우로 열리는 宮扇궁선을 구름에 譬喩비유한 말이다. 天子천자가 玉座옥좌에 나아갈 때 侍女시녀들이 左右좌우에서 宮扇궁선을 받혀들고 있다가 天子천자가 玉座옥좌에 앉으면 이 宮扇궁선을 左右좌우로 열었다. 그때서야 大臣대신들이 龍眼용안을 볼 수 있었다. * 龍鱗용린: 龍용의 비늘로 天子천자의 옷은 黃龍황용을 繡수놓은 옷을 입었는데 이를 袞龍袍곤룡포라고 한다. 本본 詩시에서 햇빛이 袞龍袍곤룡포에 비치니 그때서 聖像성상의 龍眼용안인줄 알겠다는 뜻을 表표한 말이다. * 滄江창강: 夔州기주 앞을 흐르는 江강을 가리킨다. * 靑瑣청쇄: 當時당시 宮闕門궁궐문에 자물쇠 文樣문양을 彫刻조각하고, 靑色청색으로 칠했는데 이를 가리킨 말이다. * 點朝班점조반의 點점은 點呼점호를 말하고, 朝班조반은 朝廷조정의 班列반열로, 朝廷班列조정반열에 나가려고 點呼점호를 받다 라는 말이다. 지난날 杜甫두보는 西紀서기 757年 10月부터 이듬해 6月까지 "左拾遺좌습유"란 벼슬로 宮闕궁궐에 出仕출사한 적이 있는데, 失脚실각한 宰相재상 房棺방관을 辯護변호하는 上疏상소를 올렸다가 肅宗숙종의 노여움을 사 어렵게 얻은 官職관직에서 8個月개월 만에 쫓겨났다. 그때가 杜甫두보 나이 47歲 때 일이다. 따라서 暫時잠시나마 官職관직에 있던 時節시절을 回想회상하며 안타까움을 詩시에 나타낸 것이 五首5수이다. |
* 案山안산: 風水地理풍수지리에서 主山주산의 맞은편에 있는 山산 * 不老長生불로장생을 꿈꾸던 漢武帝한무제가 建章宮건장궁안에 하늘 높이 設置설치한 구리 錚盤쟁반을 말한다. |
- 대명궁(大明宮) 복원 想像상상도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ISCtpA-bNzY |
其六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瞿唐峽口曲江頭 | 구당협구곡강두 | 瞿唐峽구당협과 曲江곡강 江강어귀는 |
萬里風煙接素秋 | 만리풍연접소추 | 萬里만리 멀어도 風光풍광은 함께 가을에 있었네. |
花萼夾城通禦氣 | 화악협성통어기 | 花萼樓화악루의 夾城협성에는 天子천자의 氣運기운이 서려 있고 |
芙蓉小苑入邊愁 | 부용소원입변수 | 芙蓉苑부용원에는 邊方변방의 근심에 잠겼으리라. |
朱簾繡柱圍黃鶴 | 주렴수주위황학 | 朱簾주렴과 五色오색 기둥에는 黃鶴황학이 둘러져 있고 |
錦纜牙檣起白鷗 | 금람아장기백구 | 緋緞비단닻줄 象牙상아돛대의 배는 갈매기를 놀라게 하네. |
回首可憐歌舞地 | 회수가련가무지 | 노래하고 춤추던 땅을 돌이켜보니 可憐가련하다 |
秦中自古帝王州 | 진중자고제왕주 | 秦中진중(長安장안)은 예로부터 帝王제왕의 고을 이라네. |
- 까마귀마을 > 사연이 있는 한시 > 杜甫의 秋興(추흥) > 秋興(추흥) 가을의 興趣흥취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 瞿唐峽口구당협구: 冀州기주에 있고 谷江곡강은 長安장안에 있다. 서로 萬里만리 떨어져 있지만 똑같이 가을을 맞아 가을의 쓸쓸한 風光풍광을 띠게 되었으리라고 말하여, 長安장안의 일을 想像상상하기 詩시작한 것이다. * 瞿唐峽구당협: 冀州기주 東동쪽 1里쯤에 있으며 옛 이름은 西陵峽서릉협으로, 三峽삼협의 門문이었다. 或者혹자는 둘째 句구의 萬里만리를 成都성도에 있는 萬里橋만리교로 보아, 이 句구는 玄宗현종이 蜀촉 땅으로 蒙塵몽진한 것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한다. 가을은 五行오행에서 白色백색에 該當해당하므로 素秋소추라 일컫는다. * 花萼夾城화악협성: 唐당나라 玄宗현종 開元개원 年間연간(713~741)에 花萼樓화악루를 넓히고 夾城협성을 쌓아 芙蓉園부용원에 編入편입시켰던 일을 가리킨다. |
『秋興추흥』 第六首제6수는 谷江곡강과 長安장안을 생각하면서 지었다. * 玄宗현종(明皇명황)은 吳王오왕과 友愛우애가 敦篤돈독하여 南남쪽 宮闕궁궐에서 夾城협성을 지나 花萼相輝樓화악상휘루 이르러서 함께 잠을 잤기 때문에 御氣어기가 通통했다고 했다. * 芙蓉園부용원은 谷江곡강 가까이 있는데 이곳은 天子천자가 노닐던 곳이다. 그러나 關中관중의 잦은 亂離난리 때문에 邊方변방의 愁心수심이 들었다고 했다. 或者혹자는 入입을 사동의 동사동사로 보아 “芙蓉園부용원이 邊方변방에 시름을 들게 했네”로 解釋해석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一般的일반적인 解釋해석을 따랐다. * 花萼樓화악루 가운데 있는 珠簾주렴과 기둥에는 노란 고니의 旋回선회하는 듯한 形象형상이 그려져 있고, 周鉢주발은 구슬로 짜여 있으며 기둥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芙蓉園부용원 밖의 江강에는 天子천자의 배가 있는데, 그 배의 緋緞비단 닻줄과 象牙상아 돛대는 너무 빛이 나서 흰 물새가 놀라서 날아오를 程度정도였다. 이곳은 모두 노래하고 춤추던 곳이었으나 오늘날은 불에 타 없어지고 부서지고 말았다. 이것을 생각하면 正정말로 슬프기만 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長安장안은 神京신경이요 帝里제리라고 한다. 그 華麗화려함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長安장안을 생각하면 正정말로 돌아가고 싶다! 杜甫두보는 이렇게 노래했다. |
- 한시소풍 > [秋興八首其六]추흥8수6 / 만리 풍광 가을로 이어져 / 杜甫두보 https://yetgle.net/6928 |
— 《秋興八首·其五》杜甫 炫光新品 2021 原木系列 - 紫玄 (N807) 選用40年級別日本桐木 香港箏炫古箏專門店 - 專業、貼心、可靠 查詢熱線:+852 3529 1768 Whatsapp: +852 6628 2308 地址 : 新界火炭坳背灣街37號 峰達工業大廈10樓3室 https://www.facebook.com/hkzhengart/videos/蓬萊宮闕對南山承露金莖霄漢間西望瑤池降王母東來紫氣滿函關秋興八首其五杜甫炫光新品-2021原木系列-紫玄-n807選用40年級別日本桐木香港箏炫古箏專門店-專業/740093643244061/ |
🎶 青年古箏演奏家丁雪純傾情演繹《秋韻》 🎶 https://www.facebook.com/100064908241232/videos/991301052460893?__so__=permalink |
https://www.facebook.com/reel/1382247509138389 |
*****(2024.08.20.)
첫댓글
KBS
눈물 흘린 바이든, 해리스에 횃불 넘겨…“우리는 이길 것”
https://v.daum.net/v/20240820213454278
https://tv.kakao.com/v/448962029
PLAY
SBS
"당일 강력 폭풍" 호화 요트 침몰…'IT 거물' 실종
https://v.daum.net/v/20240820205106616
https://tv.kakao.com/v/448961421
PLAY
JTBC
'고별 연설' 바이든…"해리스는 내 정치 인생 최고의 선택“
https://v.daum.net/v/20240820204913588
https://tv.kakao.com/v/448960438
PLAY
SBS
우크라, '마지막 다리' 폭발…러시아군 포위 위기
https://v.daum.net/v/20240820204805567
https://tv.kakao.com/v/448961424
PLAY
MBC
중국, 폭우에 강으로 변한 도로‥자전거 떠내려가 2명 사망
https://v.daum.net/v/20240820203713396
https://tv.kakao.com/v/448960182
PLAY
MBC
[와글와글] 경찰 보자 냅다 줄행랑‥지붕 위로 도주한 10대
https://v.daum.net/v/20240821064615185
https://tv.kakao.com/v/448967011
PLAY
[굿모닝월드] 밤하늘을 채운 슈퍼문
https://v.daum.net/v/20240821083212934
https://tv.kakao.com/v/448968553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