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테니스
(Wheelchair tennis)
개요
휠체어테니스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며 테니스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포츠이다. 대부분의 규칙은 일반 테니스와 동일하나 이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약화된 규정이 포함되어 있고 휠체어의 운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시설
휠체어테니스는 경기 중에 플레이어가 휠체어를 이용하여 급제동, 턴을 하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코트 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로 하드코트에서 이루어진다. 코트의 규격은 베이스라인의 길이가 10.97m, 서비스라인과 단식라인의 길이 8.23m, 사이드라인 23.77m, 센터라인 6.40m이며 더블 존이 1.37m 더 넓어진다.
경기 방법
휠체어에 대한 규칙을 제외한 모든 규칙은 국제테니스연맹(ITF) 경기규칙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휠체어테니스와 일반 테니스와의 차이점은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점과, 공이 지면에 두 번 튀기는 것을 인정하고 두 번째 바운드가 코트의 바깥이어도 무방하다, 신체를 이용한 중심이동은 금지된다. 경기는 1게임 3세트로 실시되고, 세부종목으로는 남녀 단식과 복식경기가 있다. 단식과 복식에서 휠체어테니스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와 함께 혹은 대항하여 경기를 하는 경우에는, 휠체어테니스 선수에게는 테니스 규칙이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휠체어 선수는 2 바운드가, 비장애인 선수는 1 바운드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