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153 12.12.15. 20:25
토욜저녁 집에서 7;5분에 나와서 8;20분에도착 잠실운동장2번출구 아시아공원앞. 젊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셔틀버스문열어주기를기다리고있다
tk153 12.12.15. 20:32
셔틀버스 두대..10분더 누군가를기다렸다가 9시에출발할예정이란다.
이 야심해져가는 시간에 아베크들 또는 친구들..함께가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구나.
현대인들은 시간이있고 얼마간여유가있어도
마음의 여유가없어서 엄두도 못내는 원정길을..
젊은은 도전한다..
tk153 12.12.15. 20:45
정시8;40분에 버스는 출발..잠실쪽 올림픽도로를 타고 강원도 원주를 지나 오크밸리를 향해 달려간다.
10시10분쯤 도착하겠지..
시즌권표를수속하여 받고..드디어 타게되리라.ㅎㅎㅎ
tk153 12.12.15. 22:50
10;20분에도착..수속끝나고 시즌권발급받고..
식당에와서 잠시 여장을 풀고..
요기도하고 준비해서 나가야겠다.
저녁 삼겹살과 된장국 쌈밥 든든히 먹었는데
어찌하여 벌써 배고플까?
153도시락을 꺼낼준비..다른 몇몇팀들은 사발면을 즐겁게 먹네..나도 사발면준비해야겠다.
시즌권발급처도그렇고 다들 나를 다시한번 쳐다보는것같다.
황야에서온 스트레인져..처럼 보는것같다.
내일 일요일 낮에는 대청소정리정돈하고 도서관가서 영화한편빌려봐야겠다. 감성이 좀 따뜻..해질수있도록..
그리고 또 저녁엔 오크벨리로..
많이추울줄알았는데
리프트타고올라가지않아선지
아직은 혹한의 한겨울은 아닌가보다.
tk153 02:48
오크밸리도착해서 장비점검 식사..그이후로 세시간동안 계속 초급코스와 중급코스를 번갈아타고있네요.
이제 새벽세시 다되가니..마칠시간닥아오네요.
여기는 밤이아니라 딴나라세상이라고할까요..
젊음의 기운을 여기서 발산하지않는다면 큰일날뻔할것같아요.
다들 이렇게 에너지를 발산해야지..말이죠.
좀더 적응하고 다리힘도 좀더 생기면 더 높은곳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아까 중급코스에서 쥐가 날려할뻔할때가 여러번..
배낭을 매고 타는데..내일은 좀더 단촐하게 와도되겠습니다.
배도별로안고프네요.
tk153 03:47
오늘 오크밸리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직할강할때 스케이트타듯이하여 빠르게 할강.
경사도에서 A자유지..
경사도에서 계곡쪽으로 체중..
경사도에서 원심력 계산 이미지트레이닝..
숏턴..
중간턴..
롱턴..
페러럴턴
프루그보겐 프루그파렌..
한쪽다리 들고타기
급스톱..
급턴..
방향전환..
계단오르기.
Mp3잘담아놓고.충전잘해놓고..
짐 간촐하게..배낭 등에 짝 다라붙도록 납짝한 소지품..
밤10;30분에 사발면과 야식먹어치움. 용기는 비닐펙으로.
지난 가을에 장만한 로시뇰스키가 작년로시뇰보다
무겁고 길지만 그래도 성능 좋았다.
고무밴드로 손목끈 만들었더니 긴급히 전화받아도
폴 안전했다.
급경사사할강때 폴로 마찰력발생해주기.
tk153 05:16
셔틀버스안에서 한숨자고나니까 잠실에도착 새벽다섯시..첫전철을 기다린다. 부시시하다..기다리는동안 대왕의꿈이라도 인터넷재방보면좋겠는데..빌립밧데리고갈..밧데리여분.음료쥬스필요.시즌권캡필요.
tk153 13:53
이번 스키여행은 시즌 첫스타트였으니까..토욜밤 한번으로.
오늘밤 또 가면 무리일것같다. 대신 오늘은 푹쉬면서 대청소정리정돈하자..그리고 날씨도 좋으니 저녁에 중청정라이딩이나 한번..
스키 하체근육은 인라인이나스케이트근육과 동일한데..
주중 이틀에한번씩은 단련해두어야겠다.
tk153 14:34
집에있으면 어찌 이리 게을러지냐?
동물의 겨울잠자듯이 이불속에서 꼼짝도 안할라카네.
스키장에서는 휴식도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리프트타는게휴식이니까..
오크밸리는 초급과 중급의 중간급이 있다면 좋겠는데 아쉬워.
그래도 겨울내내 그렇게 교통비두어번값도안되는 비용으로
겨울내내 연습을할수있다는게 어디야?
중상급코스는 괜찬은코스인데..좀 위험성이 있으니까..
올겨울은 이것으로 공부한다생각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곳에서 강사하면서 야간스킹을 즐기자^^
그런면에서 오크밸리에 감사해야지..정말..
나같은 서울시민1%권에들만큼 가난한 찌질이도 스키라는 비싼레저스포츠를 할수있다는게..오크밸리덕분이지..
하여간에 겨울철엔 밖에 나간다는 것 자체만해도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