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지가 위치한 광진구 쌍암동은 인근에 모텔이 많은곳이라
광주로 출장을 온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실내가 아주 널찍해서 좋았던 집입니다.
일인분에 6,000원하는 가정식백반입니다.
미역국에 굴비그리고 10가지 정도의 반찬이 나옵니다.
음식들이 대체로 정갈하고, 간이 적절히 잘 되어 있는 찬들을 맛봅니다.
여행지에서 먹을 수 밖에 없는 아침상이지만
집에서 먹는 밥같이 편안한 음식들이
역시 전라도음식이구나를 느끼게 해준집입니다.
국으로는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조선간장으로 간을 했는지 딱 맞는 간이 좋았습니다.
그리 큰 크기는 아니지만 기름에 지져나온 굴비의 고소한 맛은
백반에 빠지면 서운한 반찬이지요.
계란말이도 좋았습니다.
뱅어같은데 달짝지근하게 잘 무쳤어요
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메인메뉴를 보니 오리요리집이네요.
한끼의 식사일지언정 찾아주시는 손님에게 가족에게 먹이는 것처럼 잘 해주시더군요.
반찬 가짓수만 많은 별볼일 없는 한정식집보다도
반찬 하나하나 젓가락이 찾아가는
진정한 가정식백반이었습니다.
광주에서의 한끼의 식사 행복하기 충분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행복만 가득하시길 빌어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토호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694-27번지
☎062)953-1819
첫댓글 정갈한 식당이었어요^^
집밥같은 느낌이들더라고요^^
집밥같은 느낌이들더라고요^^
아침식사로는 너무 푸짐한 밥상이네요.
반찬 하나하나에 젓가락이 찾아가는 집이라는 여행객의 글귀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곳 집밥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