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중국산 홍고추가 냉동품으로 수입되었다.
고추건조 사업은 주로 이 냉동품을 열풍 및 냉풍으로 건조를 하여 도매상에 넘긴다.
2006년 냉동고추가 26만 톤이 통관 되였다니 놀라운 수치다.
국내 홍고추를 채취하여 세척 가공(꼭지제거)하여 장기보관 할 수 있도록 블록(Blok)형태로 일부 있을 수 있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것이다. 농가에서는 자연건조(햇빛 또는 비닐하우스 내)하여 태양초로 유통하는 것이 보관 및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내산 홍고추(꼭지제거 안된 것)가 1,000원(성수기 때)일 때 꼭지를 제거한 것은
1,400원은 되어야한다.(꼭지무게 감량 및 인건비, 유통비용 등)
중국산은 800원 -900원정도면 꼭지제거, 세척, 냉동, 포장, 통관, 운송이 포함된다.
* 700불/Ton정도. 올해는 작황 등 여건이 500불 이내로 예측한다.
고춧가루로 가공될 때 원산지표시가 안되면 구분이 어렵다.
김장철 또는 수요가 많을 계절마다 국산이니 중국산이니 가짜(씨를 많이 섞어 착색한 것 등)고춧가루 소동이 나는 이유다.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는 18,000원/kg이상 되어야 한다.
생산자출고가에 도매유통자와 소매자마진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고춧가루는 출고가를 요즘 최상품 7000원 이라고 해도 소비자가 13000원은 쉽게 받을 수 있다.
여하튼 생산자든 도매상이든 소매상이든 또 품질(국내산과 구분을 못할 정도로)로 따지든 소비자도 이익이 되는 것이다.
결국 대량 가공용과 상당량의 가정용까지 중국산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다.
냉동고추 건조 사업이 활황이 되면서 너도나도 뛰어들어 규모차이는 있겠지만 국내 150여개소가 된다고 한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1)중국에서 직수입 2) 냉동고 증설 3)건조비용을 낮추어 도매상에게 넘기는 가격을 낮추는 업체가 살아남게 되었다.
냉동고추 kg당 건조비용을 300원은 넘어야 되지만 240원까지 낮추어야 된다.(대량은 더 낮게)
물론 사업 잘되는 건조장은 건조비만 받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건조비용 만으로는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치솟는 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냉풍건조 시설을 갖출 때 그 시설비용이 만만치 않다.
- 냉풍고추건조기의 최신기법은 제습휀과 순환휀을 구분설치하고 40-45도의 고내온도에서 28시간 정도소요된다.
- 습도에 의한 배풍강제휀과 흡입댐퍼를 설치한다.
- 표준규격은 냉동고추 5톤-6톤 입고분은 대차 20대분으로 약18평의 크기로 제습냉동기(50HP)가 설치된다.
* 제습냉동기의 외부실외기가 없이 배풍을 계속(온도제어)하게되면 고내습도가 낮아지지않아 건조시간이 길어져(50도이상에서도 40시간이 넘어간다)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1-2년 전) 전기히터로 작동하는 Cabinet Type 건조기가 주류이다.
심야에는 860Kcal/kw당 26원으로 싸기 때문이다.
건조시간은 32시간 정도이지만 실제 히터가 가동하는 시간은 수분증발 잠열의
합이지만, 외부배풍효과로 그 50%정도로 추정된다.
*금탑, 이또 등 품목에따라 42시간 장시간 건조시 에너지비용은 낮아지지만 품질은 떨어진다.
보통은
1) 에너지 비용(전기, 기타)이 100원-110원/kg 정도라고 본다.(전체의 45%이내-장시간 건조시 90원정도)
2)인건비가 팬에 입출고와 선별 포장을 해야 하는 비용이 50-60원/kg (외국인고용시 40원정도 가능)
나머지 이윤이 계산상으로는 70원-90원 이지만 시설유지비 등을 감안하면 훨씬 못 미칠 것이다. 그러나 시세의 유통마진 등 기타 방법으로 수지를 맞추어간다.
앞으로의 전망은 위생적 가공이다. 작금의 방식으로는 팬의 입출고에서 오염여지가 많게 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입출고 등 가공작업이 완전히 3D다. 고용이 어려울 정도다.
몇 달 전부터 가동되는 Conveyer방식은 위와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다.
First와 Second conveyer로 구분된 Tunnel dryer는 건조조건상태(Dry state)
최적으로 되어있다.
공정은,
1. 지게차 입하(Work station) → 투입(Hoper & Feeder) →
2. 분류(Distributor)
3. 해동(De freezing) → 세척(Washing) →살균(Full steam Sterilization)
4. 1차 건조(first tunnel dryer) → 경사 컨베이어(Slop conveyer)
5. 2차 건조(second 〃 ) → 배출 컨베이어(Discharge conveyer)
6. 검사 컨베이어(Inspection conveyer)
당연히 Stainless steel conveyer로 되어있다.
식품은 첫째 둘째도 위생이다.
위생 라인 건조기(Sanitary Line Dehydrator)로써 (3) (6)항이 존재한다.
건조비용은 훨씬 절감된다.
1) 2단계의 최적 조건상태 복합건조로 에너지 비용 50원/kg
2) 라인 컨베이어로 인건비가 20원/kg이면 투입, 배출, 선별 등 이 여유롭다.
3) 기타 전기료 등 여유로 10원/kg 이라면
합계 80원이 소요된다.
그리고 힘든 작업공정이 없다.(3D작업이 아니다)
건조시간이 짧다. 총 24시간이내다.(32-42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야한다)
장비 시설비가 저렴하다.
Heating Cabinet type은 50sets가 50톤이라면 25Ton/일 이 건조용량이다.
이 시설금액총액과 비슷하다.(수입품 스웨덴 유사품은 15억 정도)
단, Up-grade Option(cold trap etc.) 별도이다.
(8월초부터 신초가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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