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6월 4일 밤 11시경, 서울시장 박원순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병원 35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서울시민 뿐만아니라 전국민에게 현재의 메르스 상태에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또 그동안 공개하지 않던 병원명을 공개하면서 미적미적거리면서 밀실행정을 일삼던, 보건복지부와 정부를 향해서 쇠몽둥이로 두둘겨 패듯이 임팩트 있는 언어로 국민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
박원순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한 날이 목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주말, 평소 토요일이면 엄청난 교통량으로 서울의 간선도로가 꽉꽉막히고, 강남진출입시 시간이 많이 걸렸고 강남대로에 차가 꽉차서 혼잡했던 강남의 도로가 언제그랬냐는 듯이 일요일 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원순시장의 경고의 효과를 직접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있는 행사가 취소되고 서울시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박원순시장의 이러한 행동에 영향을 받았는지 정부는 이후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최초 발원지인 평택병원부터 환자들이 한번이라도 들른 병원명을 공개하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정부와 보건복지부가 삼성병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물타기로 다른 병원까지 이름을 공개한 것이라고 비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울개인택시조합(이하 조합이라한다) 국철희 이사장은, 모발여론조사라는 듣도보도 못한 방식으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안건은 3가지 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3가지 안건 모두에 대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국철희 이사장이 추진하려고 하는 개혁안을 찬성하였습니다.
국철희 이사장은, 지나 2013년 이사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처음 당선되었을때는 어리버리 하고 그전 조합장과 다를바없는 행보를 보이는듯하더니, 2년차인 작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전부터 평조합원들이 요구했던 개혁안에 대하여 검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년차인 올해, 그는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우선 조합 내부의 개혁부터 시작하겠다. 그래서 돈많 많이 받고 제역할을 못하는 대의원회를 개혁하고, 지부에서 할일 없이 시간만 때우고 조합원 배터리나 교체해주면서 사전 선거운동이나 일삼는 부지부장제도를 손보겠다. 이런 생각으로 올해 2015년 위에서 언급한 모발투표라는 생소한 방식의 제도를 도입하게 된것입니다.
모발 투표는 기존의 오프라인 투표와 달리, 투표를 하는데 편리합니다. 일부 객관성 시비가 있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조합원들의 투표율을 획기적으로 높일수있는 방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향후, 모든 선거나 하다못해 조합정관 개정조차도 모발투표로 한다면, 이보다 더편리한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공정성 시비나, 일부에서 제기하는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없애기 위하여 선관위의 협조아래 만든 제도입니다.
향후, 이 모발투표는 조합원들의 여론을 묻기위한용도로 활용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합원들에게 개인택시 3부제에 대하여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5조 도입에 대하여 찬성이냐 반대냐, 5조에 참여할 의사 있냐 없냐. 이런것에 대하여, 일부 조합원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가 아니라, 전체 조합원들 모두를 대상으로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빠른 시간에 일사천릴로 끝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력과 돈이 많이드는 오프라인 방식의 기존 방식에 비하여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신개념의 투표방식이고, 미래지향적인 투표방식입니다.
서울대 출신 국철희 이사장 아니면 , 감히 이런 제도를 도입할 생각을 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역시 배운놈이 다르긴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국철희가 이끄는 조합은, 과거의 구태의 모습에서 새로운 21세를 선도하는 진일보한 조합으로 거듭나기위한 진통을 하는듯합니다.
국철희 이사장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구습, 인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일보한 미래를 향해서 그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습니다. 그를 목을 조르고, 그의 옷을 붙잡고, 그의 발에 엉겨붙어서, 그의 행보를 방해하는 수구세력들의 끊임업는 태끌을 묵묵히 걷어내고 그는 미래를 향해서 전진하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국철희 이사장에게 우리 평조합원들은 열화와 같은 지지를 해주어야합니다. 조합에서 외로이 그는 투쟁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두꺼운 외투를 집어던지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그는 조합의 변화의 첨두에서서 "나를 따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표호하는 그의 일성에 수구세력들은 몸을 움추린체 비겁한 태끌을 걸고 있습니다.
국철희 이사장에게 힘을 보태줍시다. 변화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하는 그에게 힘을 몰아줍시다.
이상으로 최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장 박원순과 평조합원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는 국철희 이사장의 최근의 행보를 검토해보았습니다.
두 명의 인물의 최근의 행보에서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이 최근의 메르스 사태에서 엄청난 지지를 급상승시킨 박원순 시장과, 최근의 조합 총회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국철희 이사장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시겠지요. 눈치 까셨겠지요?
바로 "타이밍"입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이밍이란 적시에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메르스 사태에서 박원순 시장은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때, 적절한 시간 적절한 타이밍에 삼성병원 이름을 공개하고 35번 환자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국민들에게 충격과 같은 리더쉽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를 믿고 따르라고, 오합지졸, 군대에서 전쟁터에서 한 장군이 자신을 믿고 따르면 승리는 보장된다고 외치면서 직접 그 스스로 남들 보다 먼저 앞장서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국철희 이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개최하는 조합총회는 올연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국철희 이사장의 꼼수라고 폄하하지만, 지난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어리버리한 행볼르 하던 국이사장이 이젠 정확히 나아가야할 길을 파악하고 자신의 임기가 끝나기전에 개혁을 완성해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국철희 이사장은 이번 조합총회로 조합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은것 같습니다. 이를 잘 이해못하고 일부 대의원과 지부,부지부장이 이번 총회를 방해놓기 위하여, 총회금지가처분 신청을 한듯한데 , 이는 오히려 국철희 이사장의 재선을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이번 총회가 법원의 명령으로 중단되면 그 비난의 화살이 어디를 향하겠습니까? 이번 가처분을 주도한 세력은 조합원들의 분노의 화살에 추풍낙엽처럼 쓰려져 나갈것이 뻔합니다.
설령 그들의 의도대로, 부지부장 제도가 폐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설자리는 이젠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미래를 위한다면, 폭풍이 몰아칠때는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가리고 쥐죽은듯이 있어야합니다. 얼굴 까고 이름까고 나대봐야 돌아오는 것은 분노한 민심 밖에 없습니다.
내일 모래 부터 시작되즌 조합총회는 그동안 대접못받던 조합원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발입니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일부지부장들은 "내가 2000명을 거느리고 있다"라고 공개된 장소에서 까놓고 말할 정도로 조합원알기를 뭐로 알고있습니다. 지부장 입에서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들 지부장의 오만은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지부장 부지부장의 권력은 평조합원들의 힘에서 나오는 겁니다.
이번 조합총회는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투표입니다. 굴욕적 과거와의 단절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것입니다. 조합원이 조합의 주인임을 증명시키는 투표가 될것이라고 봅니다.
각설하고
결론적으로 박원순시장과 국철희 이사장은,
절묘한 타이밍에 분명한 태도로 리더쉽이 무엇인가를 몸소 표현하는 방법으로 현재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이 두명의 인물이 보여준 타이밍의 예술은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 것입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중요한 말입니다. 복지회 탈퇴도 타이밍입니다...
첫댓글 잘ㅡ보고 갑니다
여기오신는 분 모두 복받으세요
노원지부 ᆞ유병익
사실 모바일 안건은 그닥 관심사가 아니였습니다 부제 해제와 요금 현실화를 최우선 과제로 노력해줄 그런 사람이 조합장이 되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