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5:28,작은 믿음은 책망, 큰 믿음은 기적이 일어납니다. 2024.3.24.
아이들은 맛있는 과자나 사탕을 고를 때, 더 크고 많은 것을 선택합니다. 물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냥 좋지, 천국가지, 복 주시지. 우리들 대부분은 그렇게, ‘믿음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믿음의 크기를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크면, 칭찬하시고 또 그 믿음대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반대로 믿음이 작으면, 예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보다는 가차없이 강하게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예수님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크기를 제어 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분들은 믿음이 커서 칭찬을 받고 게다가 축복까지 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교회를 오랫 동안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믿음이 작다는 책망을 듣게 되고, 아무런 문제해결도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도 믿는다고 하는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이 믿음이 작다는 평가를 받고, 전혀 믿을 것 같지 않던 일부 이방인들이 믿음이 크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마태가 왜 이렇게 심각하게 믿음의 크기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도리어 이방인이 믿음이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이 누가 크냐?라는 질문에 과감 없이 교회에서 중직을 갖고 있거나, 오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 믿음이 좋다거나 크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어떻게 보셨습니까? 예수님이 볼 때는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이 아니라, 이방인 그것도 가나안 여인이 큰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께 귀신들린 자기 딸을 구해달라고 소리지르니까, 예수님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보내심을 받았다고 하면서 외면해 버리셨습니다. 예수님도 참, 그냥 고쳐 주시면 될 텐데,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 여인이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께 와서는 절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면서, 개 취급받아도 되니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믿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 큰 믿음입니다.
마 15:22,28,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또 다른 한 사람은 이스라엘 군대의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이 백부장은 자기나 자기 가족의 질병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기 하인, 곧 종의 중풍병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어떤 믿음이였습니까? 예수님이 심방해서 굳이 찾아 가겠다고 하니까, 그런 말씀말라고, 그냥 말씀만 하시면, 낫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마 8:6–9,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마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충격적인 말씀입니까? 이스라엘, 곧 믿는 자 가운데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믿음이 큰 믿음입니다. ‘하라 하면 하는 순종하는 믿음’
둘째. 제자들은 믿음이 작다는 책망을 듣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볼 때마다, 믿음이 작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많은데, 예수님을 믿는 교회와 성도들이 믿음이 작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몇 구절만 살펴보겠습니다.
의식주, 먹고 사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염려하는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성도들이 염려하는 그 모든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십니다.
마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은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면서, 죽겠다고 말합니다. 바람과 바다는 사탄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사탄도 귀신도 다 잠잠케 하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마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3.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 오실 때,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가
의심하는 믿음으로 인해서 물에 빠져 버립니다. 믿으면서도 의심하면, 물 위를 걸을지라도 빠지게 됩니다.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4. 예수님이 떡 일곱 개와 생선으로 사천명을 먹이시고도 일곱 광주리가 남았을 때, 그 남은 떡을 챙기지 못했다고 걱정할 때, 예수님은 떡도 생선도 다 해결해 주셨는데도 믿음이 없습니다.
마 16: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5. 변화산 사건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줬을 때, 산 아래에서는 남은 제자들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믿음이 작아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정작 믿음이 크고, 그래서 능력도 기적도 체험해야 할 제자들이 믿음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믿음의 심각한 문제는 믿음이 작은 것입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여전히 믿음의 문제가 교회를 혼탁하게 만듭니다. 사람의 능력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작은 믿음으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크기를 제어 보시기 바랍니다. 믿는다고 대수가 아닙니다.
셋째, 작은 믿음 버리고 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일하십니까? 예수님은 여러분의 믿음대로, 여러분이 믿은 대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일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이 고치셨다고 말하지 않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여러분이 믿음이 커야만 일하십니다.
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마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마 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9: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12해 혈루증 걸린 여인]
그러므로 믿음이 일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데, 그것도 그 믿음이 클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마 21:21~22,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그냥 예수 믿고 천국, 이런 작은 믿음은 버리고, 큰 믿음을 가져서 축복된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