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밭 따라 나란히 쭈그려 앉아 부추를 가위로
벴다.
부추 밑동까지 잘라야 하는데 희성이는 한잎씩 따다가
물어보고는 밑동까지 자르게 되었다.
오늘 부추를 다 베어야 한다니
부추가 왜 다 잘라야 되느냐 물었다.
계속 두면 억세지고 끝이 노래져서 버릴 게 많아진다했더니
다들 부추 밭 “삭발하자” 며 웃는다.
내일 간식으로 부추전 구워 먹어요 ,
그러자 !! 내일 간식은 부추전으로 결정!!
희선이는 땅속에 공벌레, 잎속에 달팽이 발견하고
소리질렀다.
유찬이는 쪼그려앉기 힘드니 바닥에 퍼질러 앉았다. 제서도.
혼자 천천히 부추를 베어도 좋지만 같이 하니
금방 베고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즐겁다.
첫댓글 옹기종기 귀요미들 ~ 저학년들의 손길도 야무져보이네요 직접수확한거라 만들어먹는 부추전을 얼마나 꿀맛일까요 ㅎ
부추전 정말 맛있었어요 ^^
@달코미(센터장) 부추전과 김치전 정말좋아하는데 사진만봐도 군침이 도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