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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회중(모임) 품(A2:5:1~10)
Parisā-vagga
들뜸 경(A2:4:1)
Uttān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산만한 회중과 차분한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산만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들떠있고, 무례하고, 우쭐대고, 변덕스럽고, 수다스럽고, 산만하게 말하고,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하게 알아차림[正知]이 없고,삼매를 닦지 못하고, 마음이 산란하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지 않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산만한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차분한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들떠있지 않고, 무례하지 않고, 우쭐대지 않고, 수다스럽지 않고, 산만하게 말하지 않고, 마음 챙김을 확립하며,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삼매를 닦고, 하나에 집중된 마음을 가졌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어 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차분한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차분한 회중이 뛰어나다.”
분열지음 경(A2:5:2)
Vagg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분열된 회중과 화합된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분열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다투기를 좋아하고, 말다툼을 좋아하고, 논쟁을 좋아하고, 혀를 무기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파당을 만드는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화합된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화합하고, 정중하고, 논쟁하지 않고, 물과 우유가 섞인 것 같고 애정 어린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화합하는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화합된 회중이 뛰어나다.”
훌륭함 경(A2:5:3)
Aggavati-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비천한 회중과 훌륭한 회중이다(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비천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장로 비구들이 [옷 등 네 가지 필수품을] 너무 많이 가지고, 교법에 방만하며, 퇴보에 앞장서고, 홀로 머묾을 내팽개쳐버리고,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하지 않는다.
그들을 뒤 따르는 사람들이 본 것을 흉내 낸다. 그들도 너무 많이 가지고, 교법에 방만하며, 퇴보에 앞장서고, 홀로 머묾을 내팽개쳐 버리고,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비천한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훌륭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장로 비구들이 [옷 등 네 가지 필수품을] 너무 많이 가지지 않고, 교법에 방만하지 않고, 퇴보에 앞장서지 않고, 홀로 머묾을 내팽개치지 않고,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한다.
그들을 뒤따르는 사람들이 본 것을 흉내 낸다. 그들도 너무 많이 가지지 않고, 교법에 방만하지 않고, 퇴보에 앞장서지 않고, 홀로 머묾을 내팽개치지 않고,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을 시작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훌륭한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훌륭한 회중이 뛰어나다.”
성스러움 경(A2:5:4)
Ariy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성스럽지 못한 회중과 성스러운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성스럽지 못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여실하게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여실하게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여실하게 알지 못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여실하게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스럽지 못한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성스러운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여실하게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여실하게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여실하게 알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여실하게 안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성스러운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성스러운 회중이 뛰어나다.”
하챦은 회중 경(A2:5:5)
Kasaṭ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하챦은 회중과 최고의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찌꺼기의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간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하챦은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고의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최고의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최고의 회중이 뛰어나다.”
훈련됨 경(A2:5:6)
Ukkācit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질문 없이 훈련되었고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지 않은 회중과,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었고 질문 없이 훈련되지 않은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질문 없이 훈련되었고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지 않은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여래께서 설하셨고, 심오하고, 심오한 의미를 가진, 출세간적이고, 공함[空性]과 관련된 경들을 외우면 비구들이 그것을 듣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고, 잘 알아서 마음에 새기지 않고, 그 법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인이 지었고 아름다운 단어와 표현을 가진 시이고, 외도의 제자들이 설한 경들을 사람들이 외우면 비구들이 그것을 듣고, 귀 기울이고, 잘 알아서 마음에 새기고, 그 법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법에 정통하고는 ‘이 가르침은 무엇이고, 이것은 무슨 뜻인가?’라고 서로 그것에 대해 질문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지 않고 명확하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의심스런 법들에 대해 의심을 제거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질문 없이 훈련되었고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지 않은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었고 질문 없이 훈련되지 않은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시인이 지었고 아름다운 시어를 가졌고 외도의 제자들이 설한 경들을 사람들이 외우면 비구들이 그것을 듣지 않고, 귀 기울이지 않고, 잘 알아서 마음에 새기지 않고, 그 법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래께서 설하셨고, 심오하고, 심오한 의미를 가진, 출세간적이고, 공함과 관련된 경들을 외우면 비구들이 그것을 듣고, 귀 기울이고, 잘 알아서 마음에 새기고, 그 법들을 잘 이해해야 하고 정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 법에 정통하고는 ‘이 가르침은 무엇이고, 이것은 무슨 뜻인가?’라고 서로 그것에 대해 질문하고 허심탄회하게 드러낸다. 그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고 명확하지 않은 것을 명확하게 하고 여러 가지 의심스런 법들에 대해 의심을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었고 질문 없이 훈련되지 않은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질의응답으로 훈련되었고 질문 없이 훈련되지 않은 회중이 뛰어나다.”
세속적인 것을 중시함 경(A2:5:7)
Āmisagaru-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고 정법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과, 정법을 중시하고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고 정법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흰 옷을 입은 재가자들 앞에서 서로서로 칭찬을 한다.
‘아무개 비구는 양면으로 해탈[兩面解脫]했고, 아무개 비구는 지혜에 의해 해탈[慧解脫]했고, 아무개 비구는 몸으로 체험했고, 아무개 비구는 견해를 갖추었고, 아무개 비구는 믿음으로 해탈했고, 아무개 비구는 법을 따르는 자이고, 아무개 비구는 믿음을 따르는 자이고, 아무개 비구는 계를 중시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으며, 아무개 비구는 계를 경시하고, 나쁜 성품을 가졌다.’라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필수품을 얻는다. 얻고서는 이기적이고, 갈망의 탐욕에 묶여서 위험을 볼 줄 모르고, 벗어남에 대한 지혜도 없이 그것을 즐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고 정법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정법을 중시하고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인가?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흰 옷을 입은 재가자들 앞에서 서로서로 칭찬을 하지 않는다.
‘아무개 비구는 양면으로 해탈했고, 아무개 비구는 통찰지로 해탈했고, 아무개 비구는 몸으로 체험했고, 아무개 비구는 견해를 얻었고, 아무개 비구는 믿음으로 해탈했고, 아무개 비구는 법을 따르는 자이고, 아무개 비구는 믿음을 따르는 자이고, 아무개 비구는 계를 중시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으며, 아무개 비구는 계를 경시하고 나쁜 성품을 가졌다.’라고.
그들은 그런 말을 하지 않고 필수품을 얻는다. 얻고서는 이기적이지 않고, 갈망의 탐욕에 묶이지 않아서 위험을 보고 벗어남에 대한 지혜를 갖고 그것을 즐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정법을 중시하고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정법을 중시하고 세속적인 것을 중시하지 않는 회중이 뛰어나다.”
비뚤어짐 경(A2:5:8)
Visam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올바르지 못한 회중과 바른 회중이다(평탄한 회중과 평탄하지 못한 회중).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올바르지 못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법답지 못한 일들은 계속되고 법다운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계속되고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법답지 못한 일들은 빛나고 법다운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빛나고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올바르지 못한 회중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올바른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법다운 일들은 계속되고 법답지 못한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계속되고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법다운 일들은 빛나고 법답지 못한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빛나고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올바른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올바른 회중이 뛰어나다.”
법답지 못한 경(A2:5:9)
Adhammik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법답지 못한 회중과 법다운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법답지 못한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법답지 못한 일들은 계속되고 법다운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계속되고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법답지 못한 일들은 빛나고 법다운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빛나고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법답지 못한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법다운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법다운 일들은 계속되고 법답지 못한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계속되고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계속되지 않는다. 법다운 일들은 빛나고 법답지 못한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율에 부합하는 일들은 빛나고 율에 어긋나는 일들은 빛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법다운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법다운 회중이 뛰어나다.”
법답지 않게 논의함 경(A2:5:10)
Adhammikavādi-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회중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비법을 말하는 회중과 법을 말하는 회중이다."
2.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비법을 말하는 회중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법에 맞거나 법에 맞지 않거나 간에 대중공사를 결정한다. 그들은 대중공사에서 서로 설득하지도 않고, 화해를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의논할 힘도 없고 화해할 힘도 없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 대중공사에 더욱더 고집스럽게 붙잡고 집착하여 ‘오직 이것만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하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법답지 않게 논의하는 회중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법을 말하는 회중인가?
비구들이야, 어떤 회중에서 비구들이 법에 맞거나 법에 맞지 않거나 간에 대중공사를 결정한다. 그들은 대중공사에서 서로 설득하고, 회합도 갖는다. 그들은 의논할 힘도 있고 화해할 힘도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더욱더 고집스럽게 그 대중공사에 집착하여 ‘오직 이것만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하면서 머물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법을 말하는 회중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회중 가운데 법답게 논의하는 회중이 뛰어나다.”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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