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창세기 28:16-22
암송요절: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 28:16 하)
중심진리: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체험한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을 야곱을 통하여 알아봅시다.
예비 공부
1. 야곱은 꿈에 무엇을 보았습니까? (12절)
2. 잠을 깬 야곱이 하나님께 고백한 말은 무엇입니까? (16절)
3. 야곱은 하나님께 무엇을 서원했습니까? (20-22절)
본문 해설
야곱이 광야에서 고독과 두려움 가운데 잠이 들었을 때 하나님은 야곱의 꿈속에 나타나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지켜주며 고향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리라고 약속합니다.
뜻밖에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베개 하였던 돌을 기둥으로 세우고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고 서원의 약속을 합니다.
1. “여기” 계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야곱이 누운 “여기”는 거칠고 고독한 절망의 광야입니다. 야곱은 고향 땅에서 좋은 일이나 축복 가운데 하나님은 함께하시는 것으로 믿었는데 외로운 절망의 광야인 “여기” 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감사합니다. 야곱이 광야의 메마름과 고독한 환경만 보았을 때에는 두려움과 낙심에 빠졌으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서는 새 힘과 용기를 얻어 감사합니다.
우리도 어디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체험하면 그 하나님께로부터 당면한 문제나 어려운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얻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스데반 집사는 자기를 죽이려는 공회 앞에서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의 얼굴이 천사와 같이 평안했습니다.
어디서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체험하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사건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안과 소망을 가지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2. 두려워함으로 감사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고 난 이후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믿고 있었던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 너무나 크시고 무한하신 새로운 하나님을 발견하고 “두렵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믿고 있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전부가 아니라 지극히 적은 한 부분의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할수록 경외하게 되고 진정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3. 기념함으로 감사합니다.
야곱은 뜻밖에 하나님을 만나 축복의 약속을 받고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이 은혜를 오래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① 베개 하였던 돌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은혜는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하여 주님 앞에 기념비를 세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②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그 곳의 이름을 “하나님의 집” 곧 벧엘이라고 지어 은혜 받은 땅을 영원히 기념하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만난 은혜 받은 땅을 결코 잊을 수 없어서 그 땅을 거룩한 땅으로 구별했습니다.
③ 서원했습니다.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소득의 십분의 일을 반드시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하는 한 방법으로 “나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라는 서원과 고백이 드려질 수 있습니다.
삶에의 적용
우리도 자신이 지금까지 알고, 깨닫고, 발견한 하나님이 아니라, 더 새롭고 크시고 능력 많으신 하나님을 만나 그 하나님께 놀라움과 두려움과 기쁨과 경외함으로 감사하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서원과 결심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삽니까?(16절)
2. 당신은 어떤 사건이나 환경이나 문제를 만나면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다스림을 받습니까?(사 55:6-13)
3. 자신의 생활 주변에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에나, 세상에)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우신 은혜에 감사하여 세운 감사의 기념비가 얼마나 있습니까?(18절)
4. 하나님께 감사하여 약속한 서원을 아직 지키지 못한 것이 있습니까?(20-22절)
예비 공부 문답
1. 야곱은 꿈에 무엇을 보았습니까? (12절)
답: 하늘로 사닥다리가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2. 잠을 깬 야곱이 하나님께 고백한 말은 무엇입니까? (16절)
답: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3. 야곱은 하나님께 무엇을 서원했습니까? (20-22절)
답: 야곱이 다시 고향에 평안히 돌아오면 여호와가 자신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 곳은 하나님의 집이 되고, 소득에 십분의 일을 반드시 드리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