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전갱이 : Trachurus mediterraneus (Steindachner) – 유럽전갱이
► 외국명 ; (영) Mediterranean horse mackerel, Black Sea horse mackerel, Mediterranean scad, Yellowfin, (일) Nishimaaji (ニシマアジ), (프) Chinchard, (스) Jurel
► 형 태 : 크기는 최대 체장 60㎝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체장 30㎝ 정도이다. 아래턱이 돌출되어 있다. 콧구멍은 작고 촘촘하며, 눈은 잘 발달된 지방 눈꺼풀로 보호된다. 윗턱, 즉 상악골 또한 크고 넓다. 몸은 어두운 색을 띠며, 등 쪽과 머리 윗부분은 파란색에서 회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하체의 3분의 2는 흰색에서 은색을 띤다. 꼬리지느러미는 노란색이고, 꼬리지느러미 바로 뒤에 뚜렷한 검은 반점이 있다. 항문 지느러미 앞에는 두 개의 별도의 가시가 있다.
► 설 명 : 일반적인 서식 수심 범위는 5~250m이지만, 최대 수심 500m에서도 발견된다. 주로 해저 근처에 살지만 때로는 수면 근처에서 군집을 이루기도 한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주로 정어리와 멸치와 같은 소형 어류나 작은 갑각류를 먹는다. 생식 주기는 산란전, 산란기, 산란후의 세 단계로 나뉜다. 산란 전 단계는 1월부터 4월까지, 산란 후 단계는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짝짓기는 5~8월까지의 여름에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정소와 난소의 크기가 상당히 커진다. 난소는 짙은 오렌지색이 되고 표면에는 알이 보인다. 배아 발달은 24~26시간 내에 일어난다. 알의 길이는 0.71~0.92mm이고, 알의 길이는 0.028~0.036mm이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시기는 2세부터이며, 수컷과 암컷의 크기는 모두 전장 약 16㎝ 정도이다.
지중해와 흑해 근처의 국가에서는 물고기 어획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물고기의 54%가 후자에서 잡힌다. 1980년대의 남획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이 감소하여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이 관심대상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갱이屬의 어류는 전세계에서 현재 13종이 알려져 있다. 모두 전갱이와 유사하며, 맛도 좋기 때문에 일본에서 부족한 전갱이의 대용으로서 일본은 전세계에서 이들 어류를 수입하고 있다. 특히 많이 수입하는 것은 유럽전갱이, 칠레전갱이, 케이프전갱이 등이다. 이용법은 전갱이와 거의 동일하며, 가격이 싼 것이 많다.
► 분 포 : 푸르투칼, 프랑스, 이탈리아, 아프리카 북부연안, 흑해 등 동부대서양~지중해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 비 고 : 지중해전갱이는 대서양 동부 전역의 아열대 수역에서 발견되며, 지중해와 에게해, 흑해, 마르마라해, 아조프해에서도 발견된다. 북위 49도에서 북위 28도까지, 종위 13도에서 북위 43도까지 분포한다. 몇 가지 아종이 있다. 지중해에서 발견되는 아종 T. m. mediterraineus, 흑해 스카드라고도 불리는 T. m. ponticus 아종은 흑해, 마르마라 해, 아조프 해의 토착종이다. T. m. ponticus는 흑해와 접한 모든 나라의 영해에서 발견된다. 불가리아, 조지아, 루마니아, 러시아, 터키, 터키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아종 개체군은 고립되어 있지 않으며, 바다 사이에서 제한적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