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맑음
9)제주여행 3일차, 아홉번째 이야기, 제주 애월 귤농장체험 & 한림공원 관광 한바퀴 & 동문야시장
관광코스 : 신창풍차공원-애월 귤농장체험-한림공원-동문야시장-스타즈호텔제주로베로
함께한이 : 아내와 둘이서 함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남아있어 올 여름에 가지못한 정기휴가를 얻어 3박4일 제주여행을 아내와 함께 둘이서
떠난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20,000마일리지, 서귀포 칼호텔 조식포함 2박3일에 45,200마일리지가 차감된다.
광주공항에서 출발하여 계획해 놓은 관광지를 차근차근 탐방하며 아주 재미나고 뜻깊은 시간을 알뜰하게
잘 보내고 돌아온다.
한림공원[ 翰林公園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공원으로 창업자 송봉규가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 공원이다. 1981년 공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동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동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한 뒤 1983년 10월 공개하였다. 1986년에는 아열대식물원을
준공하고 1987년 재암민속마을, 1996년 수석전시관, 1997년 제주석분재원을 잇달아 개원하였다. 아열대식물원
에는 제주도 자생식물과 워싱턴야자, 관엽식물, 종려나무, 키위, 제주감귤, 선인장 등 2천여 종의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제주석분재원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모과나무 등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휴양시설 등도
갖추었다. 협재굴은 약 250만 년 전에 한라산 일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동굴로서, 황금굴·쌍용굴·
소천굴과 함께 용암동굴지대를 이루어 1971년 9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이들 동굴에는
용암동굴에는 생기지 않는 석회질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자라고 있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주변에 제주분재예술원·협재해수욕장·비양도·금릉해수욕장·금강사·황룡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림공원 [翰林公園]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제주여행 3박 4일간의 일정과 실행 내역
가파도 탐방 후에 모슬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애월읍 강철원사장의 귤 농장으로 가던 중 잠시 쉬어갑니다.
농부 하루방에서 바다를 풍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농부 하루방과 함께 해 봅니다.
풍차가 즐비하게 널려있어
바다와 잘 어울려주는 아름다운 신창 풍차해안이지요.
신창 풍차해안에서 흔적을 남기고
드라이브를 이어가며 애월읍 귤 농장으로 이동합니다.
모슬포에서 약 1시간 20분만에 애월읍 신엄리 강철원님의 귤 농장에 도착
노랗게 익은 귤이 아주 탐스럽게 많이도 열렸습니다.
지금부터 귤 따기 체험 시작~~~
탐스런 귤을 따는 체험은 생전 처음 해보는 오늘입니다.
탐스런 귤을 이렇게 수확을 해보는 체험이지요.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아주 재미있고 신이 났습니다.
장미님~ 포즈 한 번 취해주세요~~~ㅎㅎ
동하도 가위를 들고 귤 따기 체험에 여념이 없고
아주 재미나고 신난 귤 수확 체험
귤 꼭지를 세심하게 바짝 잘라줘야 하지요. 그래야만 귤끼리 부딪혀도
상처가 나질 않아 썩지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 오진 꼴 보는 귤 수확 체험입니다.
10분 정도만 따면 바구니에 하나 가득 채워지는 귤
10kg 들이 상자에 포장을 하게 되지요. 가격은 10kg 1상자에 28,000원
나무마다 가득가득 열려있는 귤이 정말로 탐스럽고
귤이 엄청나게 많이 열려있어 정말 탐이 납니다.
귤 수확 체험을 하며 기념 샷~ 장미
동하도 귤 수확을 하며 흔적을 남겨보고,
10kg 3박스*28,000=84,000원, 그리고 1박스는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귤 따기 체험을 하게 해준 강철원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주 한림읍 한림공원 탐방정보
애월읍 신엄리 강철원님 귤 농장에서 약 30분만에 한림읍 한림공원에 도착
입장료는 1인당 15,000원,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합니다.
아름다운 한림공원이 지금부터 시작되고
한림공원 입장기념~ 장미
야자수 정원에서 동하
맨 먼저 유리온실이로군요.
각종 선인장이 자리하고
각종 열대나무들이 가득하군요.
유리온실에서 나오면 새로운 풍경
엄청 키가 큰 알로에 꽃대가 멋드러집니다.
두번째 온실로 들어가면 선인장이 이쁜모습으로 반겨주고
선인장을 배경으로 장미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파파야 열매가 튼실하게 열렸군요.
바나나 열매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서고
장미
동하
야자수 나무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키가 큽니다.
야자수나무 숲에서 장미
동하도 야자수나무 숲에서 흔적을 남기고
운치있는 야자수 거리에서 장미
동하
천천히 발걸음하여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은행나무잎이 아직 그대로 있는 걸 보니 남쪽이 맞긴 맞나 봅니다.
노란빛이 선명한 은행나무 단풍 아래에서 동하
야자수길, 1971년에 송봉규선생이 야자수 묘목을 심었다고 하지요.
묘목을 심은지 52년이 지난 오늘,
어마무시하게 키가 큰 야자수가 되어있는 풍경입니다.
52년의 고난과 세월이 있었기에
울창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연못을 통과하며
고단한 아낙네의 물지게에서는 연신 물이 뿜어져 나오고
가을꽃 국화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갑니다.
쨔잔~ 가을 국화가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다가서고
정원을 모두 아름다운 국화로 장식을 해 놓았군요.
국화꽃 향기를 음미하며
국화꽃과 호흡을 같이 하고
은은한 국화향기가 온 숲속에 퍼져 향긋합니다.
은은한 국화향기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
참으로 아름다운 국화밭이지요.
이렇게 꾸미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손길이 닿았을까요?
정성어린 손길 덕분에 눈이 호강하는 시간입니다.
국화밭에서 장미
동하도 국화밭에서 흔적을 남기며
산야초원, 협재굴로 이어지는 길
협재굴과 쌍용굴 탐험도를 바라보고
천연기념물 제 236호 제주한람 용암동굴지대
협재굴은 천연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두가지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협재굴로 들어가 보시자구요.
웅장한 규모의 협재굴
용암동굴이어서인지 삼척의 석회동굴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멋이 없는 단순한 형태로군요.
협재굴은 길이가 짧아 금방 출구로 나오게 되고
협재굴과 쌍용굴 사이에는 이러한 돌비석들이 즐비합니다.
영락없이 해골들을 집합시켜 놓은듯한 조금은 선뜻함이 앞서고
쌍용굴은 두 마리 용이 빠져나온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쌍용굴로 들어가 보실까요?
역시나 별로 감흥이 없는 단순한 구조의 동굴입니다.
용암선반이라는 안내가 되어 있고
제법 아기자기한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쌍용굴
이곳은 황금굴이라 안내되어 있군요.
쌍용굴은 제법 길어 한참을 걸어야 하고
쌍용굴의 1차 굴과 2차 굴의 사이에는 덩굴식물이 무성합니다.
쌍용굴 2차굴로 다시 들어가면
여인상이란 제목을 가지고 있는 형상
이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
쌍용굴까지 모두 감상하고 쌍용굴을 빠져 나오면
제주 석(石)분재원이 기다리고 있군요.
멋진 수석
지금부터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석분재원입니다.
수석과 향나무 분재
흔적도 남겨봐야지요. 장미
동하도 향나무분재 앞에 앉아 봅니다.
신비스럽게 생긴 수석과 향나무
제주 초가석
감나무 분재에는 감나무가 주렁주렁 열렸군요.
탐스러운 감나무 분재입니다.
갖가지 기상천외한 형상의 수석들
눈요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모과 분재는 가느다란 가지를 무기로 시선을 끌고
배롱나무분재는 그야말로 예술의 경지입니다.
중국 강택민 주석이 1995년 11월16일에 방문을 했나 보군요.
재암민속마을로 연결되어지고
옛날 절구통과 현대 옹기의 만남
제주 초가집을 엿볼수 있고
연못을 통과해 갑니다.
연못에 드리워진 야자수의 반영이 이쁘고
한림공원 한 바퀴를 모두 돌아보고,
매표소를 통과하며 한림공원 트래킹을 마무리합니다.
한림공원에서 약 1시간30분만에 제주시내에 있는 오늘의 숙소,
스타즈호텔제주로베로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하고, 대한항공 제휴사로써
할인을 엄청 많이 받아 47,817원의 저렴한 가격에 하룻밤을 보낼 수 있지요.
근처에 있는 동문야시장을 구경하러 가던 길에 제주칠성로 번화가
제주동문시장에 도착
동문시장의 야시장 이모저모를 살펴보렵니다.
대구서문시장과 여수밤바다에서 경험했던 포장마차식 가게들이
야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동문야시장입니다.
통게딱지 밥 가게
흑돼지 육전 가게
제주흑돼지 김치말이 삼겹살 가게,
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발 디딜틈이 없는 제주 동문시장의 야시장이지요.
진격의 솥뚜껑 가게, 전복김밥 가게
흑돼지 오겹말이 가게
버터문어 와수다 가게, 그런데 모든 가게들의 음식 가격을 보니
장난 아니게 비싸지요. 바가지가 아닌 착한 가격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서울분식집의 튀김을 5,500원, 부산식육점에서 족발 10,000원짜리를 사들고,
편의점에서 소주 맥주를 6,300원, 합계 21,800원 어치를 사들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오늘 밤 하루를 묵게 될 스타즈호텔 제주로베로, 동문야시장에서
준비해 온 음식에 소주와 맥주 한 잔으로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은 산굼부리 분화구 트래킹부터 일정을 시작할 겁니다.
다음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31130, 10)제주여행 4일차,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트래킹 - 아내와 함께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