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9~ 12월 14일 질병관리청, 대한보건협회
낙상사고로 치료를 받는 노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노인사고사망의 70%가 낙상이 원인이라는 통계가 있는 만큼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고 몸에 심각한 손상을 입거나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4일 12주 24회에 걸쳐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노인 낙상예방 표준운동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수료식과 함께 평가회를 가졌다. 복지관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에는 2023년 9월 19~ 12월 14일까지 60세 이상 75세 이하 10명이 참여했으며, 충실하게 교육을 이수한 8명이 질병관리청과 대한보건협회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낙상 예방 수료증 수여식과 프로그램 평가회에는 낙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급 책임연구원이자 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 방형애 보건학박사가 동석해 교육 이수자들을 격려했다.강사는 본 운동을 직접 개발한 국가자격보건교육사협회 손병국 보건학 박사가 맡아 참여자들에게 건강관리와 체형, 바른자세, 바른체형교정, 유연성, 근력, 균형감각, 식습관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노인은 살짝만 넘어져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 후에도 보행장애나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축되기 쉽다. 이는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치료후에도 보행장애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손병국 박사는 낙상사고 예방에는 "노년층은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종아리 등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한발로 서기 등으로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교육에 앞서 손박사는 참여자들의 체형과 체력을 측정하고 각자의 능력에 맞게 지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체형교정운동, 유연성운동, 근력운동, 균형감각운동, 생활건강관리 등이다. 특히 "노인의 낙상사고는 하체 근력과 균형감각의 약화와 관련이 있다"라고 말하고 따라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권했다. 낙상 예방 운동시 주의사항으로는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추어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 나가고 매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기대효과로 손 박사는 낙상의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낙상사고 예방교육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평가회를 통해 교육 효과에 대한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체 조건이 많이 향상됐다"라고 대답했다. 어르신들이 노인 낙상예방 표준운동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시한 이유로는 '손박사의 알기 쉽게 정리한 설명'과 각자의 개인별 체형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운동법을 들었다. 특히 하루도 안 빠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오복씨는 "교육중 낙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나 병원에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진단이 나왔다"라고 전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은 교육을 받은 덕분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박사도 참여자들의 교육 전과 후의 자세를 관찰한 결과 모든 동작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 평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다른 노인들에게도 필히 권하고 싶다"라고 전하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다시 한번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https://blog.naver.com/cjs2136/22328769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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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교육은 전부 하니네요.♧☆☆♤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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