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꼬리볼락 : Sebastes longispinis (Matsubara)
► 외국명 : (영) Longspined rockfish (일) Kouraiyoroimebaru (コウライヨロイメバル)
► 형 태 : 크기는 정장 20㎝ 정도이다. 몸과 머리는 측편되었고, 체고가 약간 높은 타원형이다. 주둥이 길이는 짧아서 눈 지름과 비슷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짧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후단부 아래에 이른다. 꼬리지느러미 뒤 가장자리는 바깥쪽으로 약간 둥글다. 측선공비늘 수는 26개이다. 몸은 회갈색과 붉은 색 또는 암적색으로 된, 너비가 넓고 불규칙한 가로무늬를 이룬다. 꼬리지느러미 기부에 너비가 넓은 흰색 가로줄 무늬가 있고, 그 뒤에 붉은색 가로줄 무늬가 있다.
► 설 명 : 암초가 많은 연안에 서식한다. 다른 볼락류와 마찬가지로 난태생이다.
제철은 봄부터 초여름이다. 비늘은 얇아서 벗기기 쉽다. 껍질은 다소 두껍다. 뼈는 가늘고 부드러우며, 별로 단단하지 않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이며, 선도 저하가 빠르다. 소형이어서 포를 뜨면 가식부의 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생선회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매운탕이나 소금구이가 제격이다. 껍질에서 독특한 풍미가 느껴지며, 지느러미 주변의 피막도 깊은 맛이 있다. 조림, 찌개, 국 등으로도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일본(홋카이도 이남), 대만 등 서북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 비 고 : 우럭볼락과 흡사하지만 꼬리지느러미의 전반부에 폭넓은 백색 가로띠가 있는 점, 등지느러미는 보통 13극인 점, 측선 유공린 수가 23~28인 점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