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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선교팀
■ 2013년 1월 주요 교회사역(예정) 안내
●1월 ▶03(목)~06일(주일) 중고등부 겨울수련회(교회당) ▶07일(월)~11일(금) 신년특새(자녀축복) ▶08일(화) 어린이전국대회(천안) 출전 ▶08일(화)~15일 선교부/인터콥 비전트립(미얀마) ▶13일(둘째주일) 제직헌신예배 및 제직세미나 ▶14일(월)~16일(수) 제직연합회 부흥회(북부교회당) ▶20일(셋째주일, 오후)부터 23일(수)까지 성경통독집중세미나(1차/창세기~에스더) ▶27일(넷째주일) 선교헌신예배(오후) ▶29일(화) 구역교회 순장세미나(1차/오전10:00~오후3:00, 2차/오후6:00~10:00)
2013년 새해 표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딤전6:11)
1. 깨끗한 양심
2. 아름다운 인격
3. 충성된 사역
■ 기관 월례회, 오늘
오늘은 각 남녀전도회, 대학부, 청년회 등 기관의 월례회가 있습니다. 해당 회원들은 낮2부 예배 후 각 기관의 정해진 장소에 모주시기를 바랍니다. ▶화장 또는 총무께서는 월례회 결과 보고서(필경대에 비치된 보고서 양식 사용)를 작성하여 사무실로 꼭 보고해 주십시오. ▶회의를 마친 후 사용한 장소(교실)는 깨끗하게 청소(정리정돈)하시기를 바랍니다.
■ 2013년도 교회요람 발간
한 가정에 한 권 씩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전 요람을 교회 사무실로 반납해 주시면 안전하게 폐기 처분하겠습니다. 이전 요람을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마십시오.
■ 큐티집GT- 2013년 1, 2월호 2개월 합본
새벽기도회 본문 및 개인 성경묵상집입니다.
▶한 권 값 3천원 ▶개인적으로 또는 구역별로 순장들을 통해 사무실에서 구입하십시오.
▶1년치 정기구독 신청을 하시면 더욱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읍시다.
1차 성경통독 집중세미나, 오늘 오후부터
▶주관: 로고스성경통독원(원장:박종현목사) ▶일시: 1월 20일(주일오후)~23일(수), 매일 오후6:00~11:00, 본관3층 세미나실 ▶성경통독 범위: 창세기~에스더 ▶2차 통독세미나(욥기~말라기)는 오는 2월 24일(주일)~27일(수)에, 3차 통독세미나(마태복음~요한계시록)는 오는 8월 11일(주일)~14일(수)에 열릴 예정입니다.
■ 동부노인대 교사모집
본 교회 부설 노인대학(책임/부학장:조후섭장로, 매주 화요일 오전10:00~오후1:00)에서는 담임교사 1명을 모집합니다. ▶문의/ 사무실 또는 조후섭 장로(부학장) ☎010-9598-9798
■ 교우동정
▶세미나/ 조후섭장로님, 김희순집사님, 이귀임집사님은 오는 21일(월)~22일(화)까지 한국노인학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지도자교육 세미나(장소:경주교육문화원)에 참석합니다.
▶입원(수술)/ 송월선집사님은 지난주에 파티마병원에서 위암(초기) 수술을 하였고,
▶김양순집사님(1구역)도 고신의료원에서 담낭제거 수술을 하였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개명/ 손현숙집사님은(19구역) 손미연으로 개명하였습니다.
■ 추천세미나/ 다음세대 살리기, 22일(화)
창원극동방송국 주관, 목회자 및 평신도를 위한‘다음세대 살리기’(강사:황동환목사, 부산 함께하는교회 담임) 세미나가 오는 22일(화) ❶ 목회자를 위한 강의(오후2:00~5:00) ❷ 평신도를 위한 강의(오후7:00~9:30)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장소는 창원제일교회당(가음동47-3 ☎275-9470)이며, 평신도를 위한 강의는 무료입니다. ▶26년간 청소년사역(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을 위하여 달려온 황동환목사님의 청소년사역을 향한 열정과 방법을 공개합니다. ▶본 교회의 중고등부 교사들과 대학, 청년부에 관련된 사역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바랍니다.
▶등록 ☎269-9810, 인터넷등록 www.febc.net
■ 미얀마선교팀 큰 은혜와 역사 가운데 단기선교사역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주보 표지,글 참조). 다음주일(27일/오후,선교헌신예배)에 자세한 선교보고를 하겠습니다.
■ 기관사업(선교,구제)을 위한 식품 판매
■ 제4여전도회(회장:이수애집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소양념불고기(호주산)를 예약 판매합니다. 게시판에 부착된 주문서를 통해 주문하시면, 2월 7일(목) 공급해 드립니다.
▶가격: 1kg 17,000원 ▶주문 및 문의: 이수애집사(회장) ☎ 010-6567-4328, 박춘화집사 ☎ 010-4820-3856
■ 제9여전도회(회장:박주연집사)에서도
▶건어물(반건조오징어,쥐포,멸치,다시마,미역 등)을 판매합니다. ▶가격: 5,000원~10,000원선
▶1,2부 예배 후 1층 로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 및 문의: 박주연집사(회장) ☎ 010-5498-4647
선교부
미얀마단기선교 비전트립 소감문
(2013년 1월 8일~15일)
▶차준명집사 / 선교부장
주일오후 예배의 마지막 축도하기 전 담임목사님이 드리는 기도 중에 늘 빠지지 않는 표현이 있다.“이 예배가 여기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삶속에서 열매를 맺게.....”▶복음을 법적 제약 없이 마음껏 전할 수 있는 태국이나 필리핀 같은 경우, 동부교회에서 여러 번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여름,겨울 단기선교팀을 모집하고 팀을 꾸려 각종 공연이나 선물 등을 준비하여 학교나 마을을 방문하곤 했다. 학교를 방문하기 전에 미리 학교 관계자와 교섭을 통하여 시간을 할애받아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약간의 복음을 전했다. 좀 더 진전된 경우에는 공연이나 선물 전달이 끝난 후에 삼삼오오 학생들을 모아놓고 태국어 사영리를 전하거나 교제를 나누었다. 그런데 같은 학교를 한국의 여러 교회들이 몇 번 방문하다 보니 식상해지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단기선교의 또 다른 목적 중에는 현지에서 영적전쟁을 치르는 선교사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기능도 있다. 복음을 위해 개인의 삶과 심지어 가족까지도 선교에 드려진‘가는 선교사에 대한 보내는 선교사’의 약간의 미안함을 보상하기도 한다. ▶교회나 선교 단체가 추구하는 선교의 형태들은 매우 다양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그 방법론이 변하기도 한다. 인터콥이라는 선교단체의 선교방향은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민족(미전도 종족)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이다.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기 위해 복음(예수 그리스도)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려고 보니,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지역이 대부분 이슬람 지역인지라, 무리를 해서 복음을 전하게 되어 부작용도 따르고 욕도 먹고, 이단 시비도 있게 된 것 같다. ▶이번 겨울에 동부교회 6명이 참가한 미얀마지역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1,000명 전후의 대학생과 여성 및 남성 시니어들이 세계 미전도 지역과 종족을 향해 단기선교를 떠났다고 들었다. 전국 다양한 교회에서 모인 미얀마 2차팀 20명 속에 우리 동부교회가 합류하게 되었는데, 인터콥 지지자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선교의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개인의 시간과 물질을 내려놓고 참가했다는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평균 나이 50대 중반, 목사님 세 분, 여성 여섯 명 등 다양했다. 팀장은 장로님이 맡았는데“동부교회에서 어떻게 많이 같이 올 수 있었느냐?”고 내게 물었다.“제 개인적으로 최바울 대표를 좋아하지 않지만, 선교에 헌신하는 인터콥을 보고 담임목사님과 당회에서 허락해 주셔서 왔습니다”▶6박 7일의 일정 중에 2박은 비행기에서, 2박은 10시간 타는 장거리 버스에서 자고, 2박은 이름뿐인 호텔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강행군이었다. 목적지만 사역지가 아니라 출발부터 돌아오기까지 매 순간이 사역의 현장이었고 은혜의 시간이었다. 시내가 목적지이면 택시기사, 버스승객, 기차 승객들이 모두 전도 대상자였다. 병원으로 발걸음이 옮겨지면 풀밭에 앉아 있는 보호자가 전도 대상자이고, 병실에 들어가면 환자, 복도에서 만난 또 다른 보호자, 전도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있는 간호사 등등 시야에 들어온 모두에게 복음의 씨를 뿌리게 되었다. ▶3일 간의 지방 사역은 지역 이름만 적힌 쪽지와, 하루 전에 만나게 된 4명이 한 조가 되어 5개 조로 나뉘어 숙식비와 교통비를 손에 들고 떠났다. 5개 조가 각기 다른 지역과 다른 일정으로 흩어지니 두렵기도 하고 한편 황당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아침에도 한 시간 이상 찬양하고 큐티하고 오늘 만날 영혼을 위해 기도했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도 또 찬양하고 기도드리는 예배에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귀국하여 교회에 돌아와서 아내의 말을 들으니, 역시 동부교회 전 성도님의 중보 기도가 있었기에 미얀마에서의 사역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은혜 충만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금년 여름 단기선교를 어디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는 중인데, 태국에서 학교사역뿐만 아니라 오지 마을을 찾아가서,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인접국인 태국과 미얀마를 같이 품어 선교의 지경을 넓히면 어떨까 꿈꾸어 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온 교회가 여름 단기선교를 놓고 중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나를 보내소서“라고 결단하고 준비하는 주의 군사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선교하지 않아도 예수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전도! 해야 합니다. 선교! 역시 해야 합니다. ▶같은 조에 편성 되었던 집사님의 고백을 소개하며 마치려 합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미군이 걸프전에 참전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는 미군 병사들을 TV로 보면서 갑자기 이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갈텐데....라는 생각을 주셔서 울면서 몇 개월을 기도했답니다. 어찌어찌하여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는데, 하루에 몇 시간씩을 미얀마 땅과 예수님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을 영혼들이 불쌍해서 눈물로 간구하게 하더랍니다. 눈알이 빠지는 줄 알았답니다.....] ♣
▶박삼수집사
샬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 된 형제 자매님들의 관심과 중보기도의 동역하심 가운데 단기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전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생활의 모습이 우리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60년대 과거 우리나라가 가난하고 힘들게 지내왔던 그 시대의 삶을 직접 보는 듯한 현실 속의 과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속한 전도팀은 미얀마 국제공항이 있는 제일 큰 도시 양곤시에서 야간 고속버스로 10시간가량 북쪽으로 달려 아침에 `피인오린`이라는 도시에 도착해서 `사영리복음`사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는데 이 도시의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순수성을 지닌 듯한 맑은 표정으로 전도자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천국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할 때 그들은 어떠한 이유나 조건 없이, 전하는 복음을 그대로 수긍하며 받아들이는 상황을 볼 때 중보기도의 놀라운 역사와 기적으로 주님께서 일하심으로 그들의 마음 문을 여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미얀마 땅 모든 백성들과 통치자들이 불교의 거짓우상과 불법 가운데 살아왔지만 하나님께서는 미얀마 땅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심을 확신하면서 그동안 뿌린 씨앗이 잘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다순집사
처음 주보의 광고를 보았을 때는 성경공부하는 줄 알고 신청하였다. 신청하고 보니 단기선교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비젼스쿨 1박2일의 캠프에 참가하면서 필수라는 말에 단기선교를 마음먹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인 일과 겹쳐져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리라는 믿음도 들었다. 우리 교회 집사님들과 같이 단기선교를 위해서 기도와 예배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미얀마 선교를 가는 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여러 성도님들의 관심이 나를 조금 부담스럽게 하였다. ▶미얀마에 도착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한조가 되어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영적으로 힘들다고 하는 뽀빠산(절이 높은 산에 있음)의 계단을 오르며, 원숭이들의 침범과 높은 계단이 좀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발을 딛는 순간 계속 다른 방언과 내 스스로가 자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담대함과 점점 커지는 목소리가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게 되었다. 땅 밟기의 기도를 계속하는 순간 서 있으면 다리가 아프고 움직이면 아프지 않았다. 주님께서 계속 움직이며 선포하라는 뜻인 줄 알고 절과 땅을 향하여 선포기도를 계속하였다. ▶조원들과의 힘든 일도 주님의 승리 안에서 잘 맞 추어 갈 수 있었고 다른 팀원들과 같은 곳(기차역)을 사역할 때는 팔이 아픈 여자 아이에게 치유의 역사하심을 기도와 체험으로 느끼게 되었다. ▶미얀마는 모든 평지 곳곳에 파고다(돌탑)가 자리 잡고 있으며 국민성은 착하고, 경제적인 삶은 너무 어렵게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었다. 지금 내가 한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다시 한번 더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직접 한 번 느껴 보십시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신 여러 성도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용진집사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인터콥 주최로 비전스쿨 강의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고, 우리 교회 교우 16명과 같이 이 강의에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다. 인터콥의 선교방향과 나의 선교에 대한 생각은 조금 차이가 있었음을 미리 말씀드린다(선교방향, 선교용어 등). 그것 때문에 이번 선교팀원 중에서 가장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이 나였을 것이다. 인터콥은 이슬람 국가에 대한 선교를 강조한다. 물론 이슬람의 세력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세계 속으로 전파되고 있기 때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태어나면서부터 오직 불교만이 전부인 것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불교국가의 국민들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미얀마는 UN이 지정한 세계 10대 빈국 중의 한 나라이며, 복음이 전해진지 올해로 200년이 되었지만 복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복음의 불모지이다. 내가 이번 인터콥에서 실시한 겨울단기선교(인터콥 용어로는 F.O) 국가를 미얀마로 정한 것은 우리 교회가 현지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사를 파송하고 기도하는 태국과 국경이 닿아 있으며,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이 태국과 유사하다는 이유에서이다. ▶이번 미얀마 단기선교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20명이었다. 참가자 모두 개인의 성향, 섬기는 교회의 교단의 특징 등으로 많은 차이점은 있었지만 그 땅을 밟는 동안 철저한 팀워크와 조별 활동을 강조하는 사역으로 인해 하나가 되었고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는 점은 참가자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평, 불만이 많은 나를 이번 선교팀의 서기와 조장으로 세워 주심으로 내 입에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셨다. 팀의 서기는 인터콥 본부에 이번 사역 내용을 정리하고, 모든 팀원들의 리포트를 취합해서 정리하고 보고해야 한다. 조장은 조원들의 사역을 결정하고 매일매일 현지 선교사님과 연락을 취하며, 예배와 찬양, QT를 인도해야 한다. 참고로 우리 조원들은 모두 4명인데, 70세를 넘긴 목사님과 60세의 장로님, 또 한 분의 집사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는 심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매일매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만 했다. ▶우리 조는 가능하면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사역할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겼다.(거리, 공원, 사찰 등)“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라고 물으면“아니요.”라는 대답을 거의 모든 젊은이들이 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너무 어려운가? 라는 생각이 되어 그러면“크리스마스를 아세요?”라고 물어도 대부분 모른다고 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영리와 복음팔찌를 끼워주고, 영접기도를 시키고 기도하는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전해주고 비타민을 나눠주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순수하게 우리가 시키는 대로 기도를 따라하고‘아멘’이라 답하는 그들이지만 그들의 속마음을 나는 알 수가 없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한 번도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해 들어 보지도 못한 사람들... 이들에게 우리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오래 기억될지는 알 수 가 없었다. 단지 우리는 전했고, 또 누군가가 그들에게 전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뿐이었다. ▶이번 선교기간 중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역을 한 가지만 얘기하고자 한다. 밤에 버스를 10시간 타고“바간”이라는 지역을 가게 되었다.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해서 우리는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캄캄하고(정전이 되었다), 낯선 곳에서 찬송과 기도로 추위를 이기며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고 희미하게 동이 터오자 우리는 택시로 사역지로 이동 할 수가 있었다. 10km 이상 거리를 가야 하는데 택시 창가로 나타난 그 곳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도로 양쪽에 보이는 것이라곤 절과 오래된 불교 유적지 뿐이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힌두교사원), 태국의 아유타와 유적지(불교)와는 상대가 안 될 정도의 큰 규모였다.‘이곳을 보게 하시려고 새벽 1시간 30분간 동안 우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 기도와 찬송으로 연단하게 하셨나 보다’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우리 조는 그곳에서 땅밟기를 시작했다. 나의 입에선 기도대신“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찬송과 뜨거운 눈물만이 흘러내렸다. 이런 내 모습이 이상하게 보였는지 어느새 꼬질꼬질한 아이들이 한참동안 내 뒤를 뒤따랐다. 나는 이 아이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God bless you!" 라고 얘기하며 축복송을 틀어 주었다. 풍선 하나씩을 받은 아이들이 좋아라 하며 사영리를 서로 먼저 읽으려 하였다. 사영리를 읽고 "아멘" 이라고 하면 막대사탕 하나를 더 주니까, 아마도 막대사탕 하나에 마음을 빼앗긴 것일 것이다. 매일매일 이런 사역들의 연속이었다. ▶흔히들 미얀마를‘황금의 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가 밟은 미얀마 땅에서 황금을 볼 수 있고 취하는 곳은 가난에 찌든 국민들에게 시주를 요구하며, 관광객들에게 얼마의 입장료로 수입을 챙기며 부를 축적하는 절(사찰) 뿐이었다. 우리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황금과는 무관하게‘꺼~엉’이라는 아주 질이 낮고 싼 마약을 씹고 다녔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이번 단기선교의 기억들이 점점 엷어져 갈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와 함께 웃고 찬양하던 그곳 사람들은 우리보다 빨리 우리를 잊게 될 것이다. 아니 벌써 우리가 전하던 예수 그리스도를 아예 기억조차 못하면서 생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교회에서 8월 여름 단기선교(태국)를 계획하고 기도로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가능하면 이번 태국 단기선교 때 미얀마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해본다. 미얀마는 사회주의 국가지만 지금 엄청난 속도로 개방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복음의 진행속도로 가속을 받을 것이고, 진정 복음사역의 황금의 땅이 될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나는 몇 번의 단기 선교를 경험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귀한 한 가지 깨달음을 주셨다. 그것은 선교가 자기만족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실히 정립 되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내 신앙의 재점검의 계기로 삼아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 카페에 묻어있는 향이 진하고 맛있는 커피가 그립다. 그 커피의 향처럼 이번에 내가 만난 미얀마 사람들에게도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 나 자신이 되었는지 물어보게 하는 밤이다. 끝으로 우리를 위해 함께 기도로 중보해 주신 많은 교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가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장 25절)
▶박성삼집사
저는 보았습니다.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주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우리는 행하였습니다. 주께서 가기 전 모든 일에 기도로 준비케 하시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미얀마 그 일에 사실적인 중보 기도자를 통하여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주셨습니다. 새벽제단에 나와 중보기도 하시는 주님의 사람들의 기도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는 기쁨이 넘치며 감사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기쁨으로 전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가기 전 인천 대원교회에서 조 편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5조 조장을 맡게 되었고 우리 조원으로는 김종국집사님, 이유선권사님, 양금숙권사님이었습니다. 저는 새벽기도에서 팀사역에 관한 기도를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준비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팀웍이었습니다. 대원교회에서 쉬는 시간마다 5조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서로 협력하는 것과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순종의 삶 그리고 미얀마 복음 사역에 대하여 해야 할 역할 등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습니다. 그 후 각자의 믿음의 분량을 알고자 살피는 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몸을 싣고 미얀마 땅을 밟았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꼬마 오션에서 짧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인세인제라는 곳 시장에서 엄청난 일들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으며 밟는 곳마다 영접하는 자가 같이 찬양하며 기도하며 기쁨이 충만한 일들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이날 저녁 양곤에서 만달레이에 가기 전 제비뽑기를 하였습니다. 어느 지역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나는 만달레이 일정이 주어진 3조로 편성되었고 같은 조였던 다른 사람들도 바뀌지 않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포천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모여서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찬양을 드렸습니다. 저는 3조의 조장으로써 시장 전도에서 어떠한 일들이 보였기에 기도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씩 돌면서 오늘 낮에 있었던 사역에 대하여 말해 보라고 할 때 사탄이 틈타며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세 분의 말을 듣고 나서 세 분들이 각자 품고 있는 기도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 분들의 기도 내용을 듣고는 주께서 주시는 지혜로운 말씀을(살전 5:16~22) 그분들에게 말씀해드리고 저의 간증을 조금 하였습니다. 그 간증에 그 분들이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마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사탄에 속지 않고 주님의 거룩한 빛에 거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마음 중심이 주께 향할 때 엄청난 파워의 성령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언덕, 왕궁, 시내, 다음날, 사강, 잉와, 아마라뿌라 등에서 가는 곳마다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가슴이 벅찰 정도의 완벽한 기도 응답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말씀에 순종
하였으며 그들을 만난 것이 주님의 축복이었습니다. 팀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되게 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서로 협력하며 선을 이루는 3조였습니다. 날마다 새벽과 저녁에 말씀, 찬양, 기도는 기본이요 모일 때마다 호텔이 떠나갈 듯한 부흥집회를 열었습니다. 그 성령의 뜨거운 열정과 불타오르는 심령, 그 하나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행하였습니다. ▶잉하 그 곳을 두고 우리는 마음을 모으고 기도할 때 하나 같이 그 곳으로 가자고 결정하였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눈먼 자가 눈을 뜨며 앉고 일어나 모든 가족이 주께 돌아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말하였으며 한국어로 영접시켰고 필요할 때는 짧은 3국어가 들어가도 성령께서 하시니 모두가 마음으로 통하였습니다. ▶잉하에서 사역을 마치고 우리는 기도하며 잠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을 두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제 만달레이에서 양곤으로 다시 꼬마오션 A동 701호에 들어왔고 다음 날 버스로 술래, 쉐다곤, 깐도지로 가서 사역하였습니다. 우리는 점심때가 되어 호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지만 영어로 읽을 줄은 아나 그 음식이 어떤 음식인지 궁금하여 망설일 때 한 승려가 우리에게 시중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였습니다. 우리들의 수고를 아시고 우리에게 다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우리 먹을 것을 도와 주고 떠났습니다. 우리가 많은 은혜 가운데 행하지만 그들을 조용히 보내었습니다. ▶그후 인공 공원 깐도지에서 쌍쌍이 묵어 놓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전하였고 그들은 영접하였습니다. (오기 전) 운전기사가 어머니와 함께 공원에 있기에 그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 차량을 쓰게 하였습니다. 그 분은 한국배 동진이라는 회사에 근무하였습니다. 상처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를 붙들고 미안하다고 가슴으로 품으며 울었고 사과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미얀마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 네 명만 태우고 가려기에 안된다고 하고 어머니를 앞좌석에 앉게 하고 우리는 네 명이 뒷 자석에 어렵게 타고 왔습니다. 그는 차 안에서 불교 그림을 뜯어내고 찢었습니다. 그리고 차비를 안 받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차비를 주었습니다. ▶마지막 사역을 끝내고 각 조 사역 보고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두 분의 선교사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자식들을 곳곳에 보내고 날마다 우리의 연락을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3조는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출발지와 사역내용을 보고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상세히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을 살피며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를 생각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조원 각자 분담을 시켰고 그 어떤 것 하나도 중요하지 아니한 것이 없음을 시간마다 말씀 드리며 칭찬과 힘을 실어 주었고 그리고 그렇게 해야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힘있는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저의 보고가 끝나고 우리는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서로 느끼고 기뻐하고 칭찬하며 각자의 교회에 가서 더욱 낮추고 소리 내지 말며, 교회를 위해 주님의 나라를 위해 목자를 위해 성도를 위해 기도하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
▶김영관 / 여호수아청년회
삔우린에서 만난 제 친구를 소개 하려 합니다. 양곤시에서 띠보까지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삔우린. 목요일 저녁 6시에 야간 버스를 타고 10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삔우린. 저희 조는 HSIPAW(띠보)를 가기 위해서 잠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기 보단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터미널에서 각자 기도를 하고 복음사역을 했습니다. 그 때 만난 제 친구 티켓팅을 담당하던 친구입니다. 나이는 43세이지만 동안인지라 그렇게까지 보이진 않습니다.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복음사역(4영리)을 하고, 잘 되지 않는 언어지만 꼭 교회에 가야 한다, 붓따(부처)는 믿으면 안된다, 꼭 교회에 가고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제 친구는 알았다고 말하며 8시에 티켓팅이 되지만 6시에 저희들에게 티켓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HSIPAW(띠보)에 가서 어린이 사역 후 다시금 양곤으로 가기 위해 터미널을 왔습니다. 터미널에서 티켓팅을 담당하던 친구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고 싶었고 한번 더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버스 시간을 기다리며 복음사역을 하고 있는 도중에 저 멀리서 제 친구가 웃으며 달려왔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 친구는 밖엔 춥다고 사무실로 가자며 저와 저희 조를 안내를 했고, 저는 또 다시 이 친구에게 복음과 4영리를 전하고, 삔우린 시내엔 교회가 많으니 꼭 교회를 가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제 친구는 알았다고 일요일엔 꼭 교회를 가겠다며 웃으며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남은 시간을 터미널 주변을 다니며 복음사역을 했습니다. 1시간 가량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터미널에 왔을땐 그 친구는 퇴근을 하고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를 뒤로 한 채 저희는 양곤시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 친구만 생각이 납니다. 그 친구 생각으로 인해 하염없이 눈물이 나며, 주님께서 왜 그 친구를 2번이나 만나게 하셨는지.. 미얀마를 떠나기 전 기도제목 중“예비된 영혼을 만나고 그 영혼이 가정과 마을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전달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라는 기도제목이 아마 그 친구를 위한 기도였나 생각해 봅니다. 처음 만났을 땐“꽁”(미얀마에서 누구나 다 하는 마약. 단속도 안함)으로 인해 입안에 빨갛게 되어 있어 무서웠지만, 다시 만났을 땐 그 친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반갑던지요. 미얀마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한 영혼, 그 영혼을 만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잠깐이라도 좋습니다. 이 친구 이름이 Kokoaung입니다. 코코앙이 주일날 교회에 나갈 수 있게, 그리고 정말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복음의 전달자의 사명으로 살아 갈수 있는 한 영혼이 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미얀마 땅엔 분명히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곳곳에 복음을 받아 드리는 영혼들을 예비하셨고, 이미 주님을 영접한 영혼들도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땅이 아닌 회복되어 가는 땅. 그 땅 미얀마 땅을 위해 많은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