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네요..전 여름하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방학때 친구들과 바깨스에 쪽대메고 (화방부락)갱벤에서부터 저수지 문행기까지 냇갈 풀속을 쪽대로 뒤져서 붕어,갈메기,피리,꼭사리...닥치는대로 잡아서 바깨스에 담고, 뚝에 심어진 호박,고추 따서
저수지에서 물천회 해먹던 추억....그리고 밤에는 라면 박스만한 녹음기에 건전지 새걸로 채워 어깨에 메고, 점빵에서 닷대짜리
주전자에 막걸리와 야쿠르트 섞어서 온 동네 여친,남친 모두 올라가 모닥불 피우고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원나잇 인 방콕,헬로 미스터 몽키,부산갈매기,아파트...등등 노래에 맞춰 고고,디스코 추고 마지막에는 캠프파이어 했던 추억....
아~~옛날이여~~
첫댓글 ㅎㅎㅎㅎ 그 추억을 올 여름에 되살려 보세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그랬다가 고성방가로 과태료 고지서 날라오지 않으려나요.
옛생각이 새록새록 회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