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화된 날개짓..[MBC앞 경찰에 구금되었던 이충렬님의 아픈글]

퇴화된 날개짓..[MBC앞 경찰에 구금되었던 이충렬님의 아픈글] 의식의 흐름에 의해 글을 써 내려가려 한다. 난 대학시절 학내 시인이었다. 행사가 되면 축시를 낭송하던....... 근래에도 틈틈이 글은 써도, 난 단 한번, 문단에 공모하지 않았다. 난 껍질을 싫어한다. 대학시절 나의 평점은 그리 좋지 않았다. 난 학과 공부대신 사상서적을 두고 깊은 밤까지 씨름하던 꼴통이었다. 난 철저한 아웃사이더이다. 따라서 인사이더들에게 거부된 경험이 많았고, 인사이더를 거부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난 황우석 교수 사태가 벌어지고 새벽녘 사무실까지 걸어 나가 글을 쓰고, 때론 집에서 써 논 글을 디스켓이 없어서 본체를 들고 사무실로 옮겨 글을 올려놓고 돌아오는 골수분자였다. 사태를 정확히 모르고 노성일의 폭탄선언이 있고, MBC의 2차 PD수첩의 방영이 있던 다음날새벽에도 난 아무 것도 모르고, MBC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한겨레 한토마에 올렸었던 난 그저 양심을 따라 움직이는 아웃사이더이다. 지금도 난 아웃사이더이다. 사건이 깊어지고, 문제가 확산될수록 나의 황우석 교수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은 깊어만 가고, 그에 대한 모든 음모가 벗겨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글을 쓰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알럽황과 황지연에 가입하고, 황우석 살리기 운동본부에 서명하고, 약간의 지원금만 보냈을 뿐, 단 한번도 이들 운영자나 가입회원을 만난 적이 없는 지금도 난 철저한 아웃사이더이다. 아웃사이더로써 글을 쓴다. 이 글은 주관적인 느낌으로 써 내려가려 한다. 아웃사이더의 느낌은 주관적인 맹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객관적이라는 입지보다 더 객관적일 수 있기에....... 3.1절 광화문 집회에도 난 여느 때와 같이 광화문 황우석 교수님 집회를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시작하는 4시 무렵 행사장에 도착했을 땐 그리 많은 인파는 아니었다. 자원봉사자 어머니가 피켓에 황우석 교수님께 드릴 글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써 주길 권한다. ‘ 박사님 사랑합니다. 힘내십시오.’ 몇 글자를 쓰고 행사장 앞으로 다가간다. 행사장 앞엔 이미 많은 스님들이 서있다. 수천 년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을 가리지 않고 나섰던 호국불교……. 이어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행렬, 각 지방에서도 피켓을 들고 속속들이 도착한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도로는 행사장으로부터 끝을 보기 힘든 인파가 몰려들었다. 진행자의 소개에 따라 각 단체의 대표자나 단체가 인사말과 아울러 소신을 말한다. 故 정해준 열사님에 대한 묵념이후 불교연합회 스님, 어머니 결사대, 지하철 전단지 결사대, 과학자님, 미국 LA에서 도착한 교포님, 이노님 등....... 스크린을 통해 해외 과학자들의 황우석 교수님지지,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황교수님을 지지하는 내용의 화면 등이 방영된다. 사이사이의 문화 행사로 초청가수의 노랫말을 따라 부르고 땅 끝 해남과 부산, 강원도에서 출발한 국토종단팀이 도착해 열변을 토한다. 서울예고 밴드팀이 공연을 시작할 무렵, 왜 이런 공연이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고, 국토를 종단했던 윈드밀님을 비롯한 팀이 뒤로부터 대형 국기를 앞세우고 ‘가자 MBC'를 외치고 앞으로 행진해 온다. 막혔던 울분이 터져 나오며 몸이 저절로 따라 나온다. 어느새 나의 잎에선 ‘가자 MBC’가 함께 나온다. 몇 번의 전, 후진 후 MBC를 향한다. 그 사이 난 고준환 교수님이 길가에 있음을 느낀다. 절이라도 하며 손을 잡아보고 싶었지만 무례를 범할까 애써 눈길을 피한다. 왜 이분은 저 연단에 서지 못했고, 이 경험 있고, 황우석 교수살리기 운동본부를 이끄시는 이 분은 이렇게 길 변에 계셔야 하는 것일까....... 난 가슴에 그날 진행원 중 한 분이 나누어준 닉네임 명찰에 내 닉네임 ’멀리서보니깐‘을 달고 있었다. 조은뉴스 이복재 기자님이 알아보시고 인사를 한다. 평소 뵙고 싶었던 분을 만나 포옹과 명함을 나눴다. MBC를 향한 길목, 경찰과 대치 실랑이 후 경찰은 길을 내어준다. 다른 대열이 앞을 점령하고 우린 MBC를 향한다. 시청 앞에서 이 대열은 시청 앞 광장으로 향한다. 잠시 당황했던 우리 대열은 다시 MBC로 향했다. 가는 길목 중앙일보 앞에서 몇몇의 목소리가 나온다. ‘ 중앙일보 똑바로 해라!’ 이미 시간은 9시를 넘은 듯……. 어린이들은 먼저 시위카퍼레이드 차량들에 태워 MBC로 향하게 하고, 너무 늦은 시간 MBC도착은 무의미하다는 판단 하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여의나루역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MBC를 향한다. 이미 많은 인원이 시위를 벌이고 있고, 이 분들은 우리를 환영한다. 어느덧 구호가 이어지고 처음부터 마이크를 든 경찰간부가 계속 스피커를 통해 외친다. ‘ 도로진압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 1차 경고를 한다. 당시 시위대는 남, 녀, 노, 소 그야말로 손에는 아무 것도 없는,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순수한 국민들이었다. 누군가 이에 대해 간부 앞에서 항의를 하고 있다. 꽹과리 소리는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려는 듯 울려 퍼진다. 난 이 말에 눈앞에 보이는 것이 사라지고, 어느새 난 그를 향해 달리고, 내 몸은 뛰어 그의 가슴을 가격한다. 어느덧 경찰들은 나를 에워싸고 무차별 발길질에 몸이 짓밟힌다. 아픔은 기억도 생각도 없었다. 다만 내가 큰일을 저질렀고, 이 시간도 잠을 이루지 못하며 기다릴 처자식만이 눈앞에 아른거릴 뿐....... 맞았던 경비과장과 양복차림새의 한 젊은 양반이 나에게 뭔짓이냐며 큰 소리를 낸다. 난 그들에게 동일한 말로 항의한다. 경비과장 밑 중간 간부 즈음되는 듯 한사람은 과격한 말을 표하며 경찰들에게 시위진압차에 태우되, 더 이상 패지는 말라고 한다. 잠시 후 경비과장이 올라오고 큰 소리로 나무란다. 나도 뒤질세라 항변한다. 결국 그는 ‘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라는 말을 내뱉고 다시 사라진다. 함께 있던 경찰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의 고충을 늘어놓는다. 늦은 시간. 정당하지 않은 시위대의 도로 점거 등을....... 난 최악의 상황이 다가오면 언제나 그러하듯 지금도 이 못난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님이 떠오른다. 그리곤 ‘그래 잘못은 범했더라도 너무 절망하진 말자, 반드시 길이 있을 것이다’라고 스스로 위안한다. 그날 처음 만난 이복재 기자님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집에 전화를 한다. 그리곤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것일까....... 몇 달째, 사업을 뒤로하고 점점 사업은 힘들어지고 나만을 믿고 살아온 처자식들....... 푸념과 상념들....... 얼마 후 스님이 시위대 한 분과 올라와 경비과장과 실랑이를 한다. 분명히 내가 에워싸여 몰매를 맞았고, 이 환자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냐고....... 경비과장은 자신이 맞았고, 이를 나에게 확인한다. 나는 한일을 하지 않았다 말할 수 없고, 시인한다. 그랬다고, 그러더니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린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님은 무슨 말이냐? 분명히 둘러싸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고, 나에게 맞은 부위를 보여 달라고 하신다. 난 내 잎에 또 이 경비과장에게 쌍 욕이 나온다. 이 X같은 X, 그래서 내가 너희 같은 X에게 이 짓을 했다고....... 상처 난 부위를 말하고, 스님은 실랑이 끝에 다시 나가시고 한참 후 시위대의 목소리가 들린다. ‘폭력경찰!’ 스님과 몇 사람들이 차량에 다가와 내 모습을 확인하려 한다. 문을 열고 대답하려하니 커튼을 친다. 난 이들과 같은 나이, 군대간 조카를 두고 있다. ‘너희들 불평을 이해한다. 그러나 아저씨 나이가 되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을거다’ 는 말을 건넨다. 잠시 후 경찰차가 도착한다. 경찰은 시위대의 ‘왜 병원호송을 안하고 가두고 있냐’는 항의에 병원을 데려가려 했나보다. 경찰차안에서 어디를 맞았느냐는 질문이 계속 나와도 난 괴로운 심정과 몸으로 답을 하길 거부했다. 이들은 이를 불평한다. 그리고 진단비용은 어떻게 할지 묻는다. 난 내가 처리할 테니 염려하지 말라 했다. 병원에 도착해 맞은 부위를 설명하고 X-RAY를 찍었다. 잠시 후 형사가 전화를 받으라 한다. 시위대 대표 분이 이미 경찰과 잘 협의했고 훈방조치하기로 했으니, 마치고 여의도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신다........ 야간진료에 13만원이 넘는 비용이 나왔다. 경찰은 병원 측에 묻는다. 환불이 가능하냐고……. 그렇다고 한다. 오늘은 안 되고 내일. 그리곤 나에게 묻는다. 환불 할 것이냐고....... 난 몇 달째 어려운 사업여건, 환불을 하겠다고 했다. 의사는 찍힌 X-RAY를 토대로 한 부위가 들어가 있어서 필히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부위는 심하게 아픈 부위는 아니라 다음에 시간 나면 다른 병원에서 진단하겠다는 말을 뒤로한 체 다시 여의도로 향했다. 거의 12시 30분 무렵, 그때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몸은 괜찮냐고....... 마이크를 준다. 난 ‘ 이유가 어떠하든 폭력은 잘 못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사과하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국민에게 경고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이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국민의 눈이 되고 입이 되어야 할 언론이 오히려 사실을 왜곡하고 조작하고 있으니, 그 주인 된 국민이 이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를 문제삼는다면 역사는 어디로 향할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은 어떤 세상을 맞겠습니까? 선조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우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고 내려왔다. 그 때까지 기다려 주신 스님과 윈드밀님을 비롯한 시위대, 조언을 주신 몇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분은 다음날까지 확인 안부전화가 왔었다. 이유가 어떻든 부끄럽다. 입이 열이 있어도....... 혹시나 이 문제가 오히려 상황을 조금이라도 악화시킬까 두렵기도 하다. 당일, 난 맞을 때 사라진 안경 때문에 앞은 보이지 않고, 찜질 방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아침 렌즈를 맞추고, 병원에서 환불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며 애국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과 몇 달째 기울어 가는 사업과, 처, 자식을 생각해 보았다. MBC를 간 이유 중 하나도 이날이 마지막이 되길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와 다시는 광화문은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집행 방해죄는 집행유예 없이 최소 10개월이라는데 그나마 맞고 온 것이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4살, 7살 난 딸과 아들, 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처, 자식들.......지금껏 해준 것 없었어도 난 여느 가정 못지않게 행복한 삶을 누려왔었다. 주말이면 여행도 즐기고……. 그러나 3개월이 넘도록 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고, 사랑하는 집사람은 이에 대해 아직도 불만이다. 나만을 믿고 시집온....... 그리곤 애국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냉철하고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그리고 가정을 마다하고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얼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MBC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벌써 몇 개월을 황우석 교수님 사태에 대한 전단지를 뿌리며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이 몇 말씀을 하셨다. ‘이런 일을 겪고도, 이런 열정을 가지고도 왜 자신과 같이 이런 일을 하지 않는지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시다’ 는....... 건너편 한 어머니는 ‘사람들에게 그런 용기가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이렇게 일을 하지 않는가.’라고 말씀하신다. 10%짜리가 있고 100%짜리가 있지 않은가라는......... 이 생활로 이렇게까지 희생하시고 계시는 이 어르신은 땅 끝 해남부터 국토를 종단하신 윈드밀님과의 몇 차례의 접촉으로 ‘이렇게 까지 희생하고 계시는 윈드밀님에게 부끄럽고, 그분의 열정이 부럽다고 하신다.’ 이 분 또한 병원에서 돌아와 여의도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고마우신 어르신이다. 난 집사람에게 몇 차례 얘기한바 있다. 나의 이 조그마한 행위는 애국자들에겐 발톱의 때보다도 못하다고....... 난 이미 자격이 없다 판단된다. 이제 좀 더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님에 대한 사랑과 지지는 변함없다. 어제 오전까지 난 미뤄진 일을 정리하느라 인터넷을 들어갈 겨를이 없었다. 오후 즈음, 처음으로 인터넷을 열어보니 검찰은 문제의 핵심인 인물들을 소환했고, 황우석 교수님은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한다. 그러나 정말로 문제의 핵심인 미즈메디 노성일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다 한다. 참으로 왜곡된 사회이다. ‘차라리 황 교수님이 왜곡된 사회를 벗어나 진작 외국에서 지원을 받고, 연구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3월 1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있었고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지모임의 대규모 광화문 집회가 있었다. 대구 MBC 앞 음독,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분신, 계속적인 대규모 집회에 이어, 이 집회에 대해서도 언론은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 날 국무총리는 부산지역 사업회장단과 골프를 쳤다고 한다. 난 이들 386세대의 정치인들을 경멸한다. 5,6공 시절 이들은 도로를 점유하며, 때론 경찰서 등 관공서에 화염병을 던졌었던 시위대들의 주범들이다. 근래 황우석 교수 사태를 놓고 도로를 점유한 시위자들에게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 5,6공 시절 이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목소리는 결국 자신의 권력을 향한 목소리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난 필드에 직접 나서보지는 못했으나 업무로 인해 골프장들을 자주 방문했었다. 잘 꾸며진 클럽하우스, 드넓게 펼쳐진 잔디........ 대중화되었으나 이것은 아직 우리에겐 귀족들의 특권이다. 난 이들이 그 당시 진정 민주주의를 원했는지 아니면 자신들의 명예나 권력을 향한 몸부림이었는지, 아니면 권력에 올라보니 그 자리가 그렇게 좋았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난 국민을 위한 단 한사람의 정치인도 현재 발견하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 참된 정치인이 나타날 때까지 모든 선거를 기권할 생각이다. 난 전과 달리 사업에 전념할 것이다. 그리고 집사람과의 약속대로 광화문을 나서지 않을 것이다. 자격도 없거니와 이제 세상과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결코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 난 내 일을 하되 필요하다 생각되면 언제든 졸필이라도 할 말을 분명히 글을 통해 피력할 것이다. 그러나 정말 난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자신을 희생하는 90%의 애국시민에 비교하면 5%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부끄러운 민초이다. 이번 사태는 분명히 우리민족의 절체절명의 분기점인 동시에 썩어빠진 인간들과 참된 인간의 구별점도 될 것이다. 펭귄과 타조와 닭은,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한다. 오랜 기간 잘못된 것을 잘못 된 상태로 내버려둔다면 그것은 퇴화된 날개와도 같이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고, 우리 후손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비극적인 역사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는 비록 90%는 되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적어도 5%의 역할은 해야할 것이다. * e-조은 뉴스에 저에 대한 기사가 난 것 같아 당사자로써 있었던 사실을 있었던 내용으로, 느낀 대로 서술합니다. 2006년 3월 4일 水雲李忠烈 [인천생명연대 cafe.daum.net/incheonlink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