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유원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명품체육시설 조성
- 인조잔디 족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신설, 기존농구장 재정비 등 -
안산시는 초지동 화랑유원지 체육시설에 인조잔디 족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을 신설하고 기존농구장을 재정비하는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체육의 메카로 재조성했다.
1990년 조성된 화랑유원지 체육시설은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객들로부터 이용불편 민원과 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특히, 족구장의 경우 13개가 조성되어 천여명의 족구동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국 상위권의 족구장이었으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조잔디 족구장이 조성되지 않아 각종 대회 참가시 인조잔디 코트 부적응으로 상위권 입상에 탈락하는 사례가 많아 인조잔디 족구장 조성은 안산시 족구인의 숙원사업이었다.
농구장의 경우 기존 노면이 파손되고 마찰력이 저감되어 경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어 코트면 재포장 민원이 발생하는 등 그간 화랑유원지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이 요구되어 왔다.
시에서는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화랑유원지 체육시설 확충공사를 통해 인조잔디 족구장 2면을 조성하여 족구인들이 인조잔디 적응력을 높여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노후화된 농구코트 2면의 기존 포장재를 제거하고 스포츠 전용 탄성포장재로 코트를 재포장하여 충격흡수 완화 및 미끄럼 방지를 통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설 개선을 통한 이용편의를 향상시켰다.
기존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공간에 어르신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하여 여가선용을 통한 노인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련 안산시 족구연합회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인조잔디 족구장을 조성해 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조잔디족구장 조성을 계기로 회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실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 상위권 입상을 통해 안산시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초 준공한 화랑인공암벽등반장과 화랑유원지 체육시설 확충, 앞으로 화랑유원지 실내테니스장 건립 등을 통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안산시 생활체육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