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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 사업 e-Navi Story의 취지와 유형 그리고 전망에 대해서 약술하시오. |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해상내비게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
E-NAV(Enhanced/Electronic Navigation, 통합전자항법시스템)
1. 취지와 목표
(1) 2014년 세월호 사고로 더 이상 참변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에 적절한 대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예산을 할당하여 2018년까지 재난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2) 여객선의 승선부터 도착 후 하선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과 위 험화물 부두에서의 화물의 적양하를 실시간 감시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3) 여객선의 위치와 선박평형수의 현황, 선박복원성, 항해데이터 및 화재진압장비의 작동 현황뿐만 아니라 항해 중인 바다와 여객선 외부를 비추는 CCTV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 황실에 보이게끔 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은 기본이고, 여객과 가족을 “안심”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다.
2. 연혁
(1)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기존 장비와 전자 수단의 신기술을 도입하여 항해의 안 전, 보안 및 해양환경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e-Navigation의 전략비전을 개발할 것을 제기하였다.
(2) IM0는 E-NAV를 통해 선박 등에 제공해야 할 필수 서비스를 규정하고 e-Navigation 핵 심기술 분석으로 선박설비·항법·관제·통신 등 선박운항 관련 새로운 안전기준(표준)을 제 시하고 있다.
(3) 선박사고는 물적시설 보다도 인적요인(운항미숙과 과실 등)에 의해 많이 발생하기 때문 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운항 기술에 IC를 융합한 ‘E-NAVigation’ 도입을 2005년 12 월 영국 등 7개국에서 제안하자 국제해사기구(IM0)는 2006년 E-NAV 도입을 공식 결정 하였고 국제협약 제·개정을 통해 2018년부터(잠정) 시행하기로 하였다.
3. 해수부,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2단계 완료
(1) 취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재난 예방·대비업무를 할 수 있 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해양수산재난정보체계 구축’ 2단계 사업을 개시하였다.
(2)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가 총괄기관으로 같은 연구소 소속 책임연구원이 사업단장으로 선정되고 사업단장은 사업의 기술적·행정적 관리를 위 한 사무국을 구성하고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수행을 총괄하게 된다.
4. 유형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과 태풍상황관리 시스템, 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을 각 각 구축해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1) 해양오염예방활동 지원시스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예방・대비 활동체계가 마련되어 그간 해양오염사고, 태풍피 해 등 해양수산 재난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대응 지원체계가 없었다.
해양오염예방 활동은 위험물 취급 항만 내를 단순 무작위로 순찰하거나, 안전홍보를 하는 데 그쳤으며, 태풍 발생 시 상황 판단을 위해서는 과거 태풍 기록, 기상 자료 등 을 일일이 수집・분석해야 하는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 시 유류 대량 반・출입 이력, 유관기관 방제자원정보 를 입력해 해경본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대응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2) 태풍상황관리시스템
태풍이 우리나라에 접근 시 기상과 해양 상황을 관측한 예상경로, 파고, 조위 등의 정보 와 예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3) 해양수산재난 상황관리시스템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위치, 선박 규격 등의 정보가 문자, 팩스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전파되도록 함으로써 초기 상황을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알리도록 돕는다.
선박 모니터링 범위 EEZ까지 확대, 위험물 취급 부두 CCTV 연계 추진
현장중심의 종합적 재난대응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능형 해양수산 재난정보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박 모니터링 범위
배타적경제수역(EEZ)까지 넓어지고, 위험물 취급 부두의 CCTV를 유관기관 상황실과 연계하는 등 촘촘한 해양수산재난안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5.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전망
(1) 바다에서도 휴대폰 통화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박 에서 전자해도 화면상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한 항로를 탐색하며 조류 와 기상 등 실시간 해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해안전을 지원하는 핵심기술을 개 발하는 사업이다.
(2) 국가재난안전망의 해상망으로 구축될 LTE-M은 무선설비가 없는 소형 선박에 통신수단 을 마련해주고 해상에서도 육상의 휴대폰처럼 빠르고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3) 한국형 e-내비게이션이 실현되면 선박에서도 자동차처럼 자유롭게 내비게이션을 사용 할 수 있어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이 된다.
선박이 육상 데이터센터에서 분석한 최적항로를 따라 항해를 함으로써 연료비 및 물류 비가 절감되는 등 국민이 바다를 이용하면서 체감하는 항해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 E-NAV는 선박-육상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교환 및 정보서비스 를 활용하는 것으로서 일반화되는 경우 선박의 항해안전과 해양사고, 해양구난, 해상보 안 및 해양물류의 효율성, 신속성, 경제성, 신뢰성 향상이 전망되는 기술이다.
(5) 신개념 선박운항체계인 E-NAV는 선박이 항해 중 다양한 전자항해장비를 연계, 표준화 시키기 때문에 항해사가 항해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장치이다.
즉, 선박 맞춤식 해사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육상의 기지국에서는 선박운항을 항시 모니 터링하여 해양사고(충돌·좌초 등)를 미연에 자동인지 하고 경고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