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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초점
- 中, 수출증치세 환급 정책 변화 움직임 - 中, 保稅물류원구 이용 장점 많아 - 中, 환율 사수의지 불구 再절상설 유력 2. 칭다오 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 중국 토지계약시 양도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 중국 초기 진출기업들이 자주 겪는 경영상의 문의사항 - 중국내 설비 무상임대 방법 - 中, 공연산업 대외개방 확대 3. 경제/무역
- 필립스 반도체, 亞太 지역본부 台北에서 上海로 이전 - 중국민영기업 평균수명 2.9년 - 中, 상반기 기업적자 규모 최근 7년간 최대 - 中, 17개 방직품목 수출관세 폐지 4. 상품/산업 -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 2위 - 광동성 홈쇼핑 현황 및 특징 - 中 에어컨 시장, 한국 브랜드 점유율 하락세 - 中, 3개 실내건축재료 CCC인증 의무화 - 中, 평면TV시장 급성장세 - 中 화학섬유산업 전망밝아 - 소형가전 호황속 대기업 진입 활발 - 중국 승용차 소비요소 변천사 - 中 애완동물시장 급성장중 - 中 유산균음료시장 발전잠재력 커 - 中 중고차시장 새 발전단계 맞이할 것 - 中, 평판 TV 시장 수요 왕성 - 中, 일회용 의료기 경영환경 악화 - 中 자동차 수출량>수입량, 수출금액<수입금액 - 中 온수기시장 외국기업 비중 확대 5. 통신원 리포트 -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6) – (10) |
1. 초점 |
中, 수출증치세 환급 정책 변화 움직임
중국의 수출 증치세 환급(중국에서는 퇴세(退稅)라 칭함) 관련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분담 비율 75:25가 92.5:7.5로 변경되는 안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수출비중이 큰 우리 투자기업을 포함 중국내 많은 수출기업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중국 국무원 재정부의 정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새로운 세수정책이 이미 安徽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허페이시(合肥市) 대외경제무역합작국이 안후이성 상무청으로부터 접수한 [晥商明電(안후이성 상무청 공고)(2005)47호] 문건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은 “수출증치세 환급율 기준은 변하지 않는 가운데 환급세의 예산 부담을 2005년부터 중앙정부가 92.5%, 지방정부가 7.5%를 부담하며, 또한 2005년 8월부터 중앙에서 통일적으로 환급하고 연말에 중앙과 지방간 예산 부담액을 청산하는 방법을 시행하는 것” 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
환급세 부담을 중앙과 지방이 공동으로 분담하는 시스템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이전에는 환급세 전부가 중앙정부가 예산으로 지급됐으나, 중국의 신속한 수출 증가에 따라 수출환급세액도 빠르게 증가해 중앙정부의 재정에 큰 부담을 안겨왔다. 실제 환급을 해줄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의 미확보에 따라 2003 년말 기준 중앙정부가 환급해주지 못한 수출증치세액이 2770억위앤에 달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세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4년부터 환급세의 부담을 중앙과 지방이 75 : 25의 비율로 분담하는 신정책을 발표 시행하였다. 실제 신정책의 시행에 따라 2004년 상반기중 중앙정부는 3000억위앤에 달하는 누적 미환급 증치세를 전부 청산한바 있다.
그러나 2004년 하반기 이후 수출비중이 큰 연해지역의 성을 중심으로 과도한 지방재정의 부담에 따라 증치세 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금년 상반기까지 지방정부 재정의 어려움으로 약 200억위앤의 수출증치세가 환급 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칭다오 등 우리기업의 투자가 집중된 지역에서도 환급기간의 연장에 따른 자금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결정된 92.5:7.5의 비율은 과학적 계산에 의해 결정된 비율이 아니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밀고 당기는 실랑이 끝에 결정된 타협안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수출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환급세액 부담의 증가라는 구조적인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는 한 또다시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 출현할지 모르는 임시적인 정책안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일단 환급세 부담에 시달리던 지방정부 재정에 어느 정도 여유공간이 생김에 따라 최근 악화돼 가는 수출증치세 환급기간이 어느 정도는 앞당겨 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재경일보, 경제관찰보 등 종합)
(작성 : 황재원, zaiyuan@yahoo.com)
中, 保稅물류원구 이용 장점 많아
보세구와 항만의 기능을 결합한 보세물류원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세물류원구는 관세제도상으로 ‘국외’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기존 보세구와 차이점이 있다. 또한 증치세(부가세)의 환급에 걸리는 기간이 단축됨과 아울러, 국내에서도 화물의 보세운송이 가능해져 동북지역 진출 한국기업의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련시는 항만과 보세구의 기능을 일체화하는 구항연동(區港連動)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중국 두번째 물류원구인 「대련보세물류원구(大連保?物流園區)」를 운영하고 있다.
< 보세구 및 보세물류원구 이용시 비교 >
▣ 보세구, 보세물류원구, 수출가공구의 주요 차이점
▣ 보세구 및 보세물류원구 통한 수출, 재수입 경로
< 보세구 >
[부가세 환급] [면세수입]
(가공수출 기업)-> (보세구창고) -> 해외운송 -> 보세구창고->중국수입자
[수출] [수입]
< 보세물류원구 >
[부가세 환급] [면세수입]
(가공수출 기업) -> (물류원구창고) -> 중국 수입자
[수출로 인정] [수입으로 인정]
* 특징 : 가공수출기업은 물류원구를 통함으로써 직접 중국 내수시에 부가세환급이 안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중국 수입자는 원부자재를 구매하여 재수출함에 있어 원부자재를 물류원구를 통해 면세 수입하는 이점을 누림.
▣ 사례 (반도체 부품 생산 가공수출 기업 A사)
A사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해 수출과 중국 내수를 하는 업체로, 중국 내수용 물자에 대해 그동안 보세구를 이용해 한국으로 수송하고 재수입하는 형태로 부가세 환급혜택을 받아왔다. 이 경우 부가세 환급 혜택은 받을 수 있으나, 해외운송에 따른 물류비용과 부가세 환급에 걸리는 시간이 긴 점 등 애로사항도 있었다.
A사는 뮬류원구를 이용할 경우 해외운송이 불필요하고, 구내 반입과 동시에 부가세 환급절차에 들어가므로, 기존 보세구 이용시 혜택을 동시에 누림과 동시에 물류비용을 절감과 적기 부가세 환급이라는 이점을 향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운송비용 및 시간절감 효과
물류원구에서는 화물의 반입만으로도 수출로 간주되기 때문에 국내화물의 보세운송에 편리성이 높다. 대련지역 외자업체는 증치세 환급혜택이나 본사의 매출실적 확보를 위해 생산제품을 일단 부산(釜山)과 홍콩 등지로 수출한 후 재수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나, 물류원구를 이용하면 화물을 구내로 반입하기만 하면 '수출 ?재수입'을 행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운송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이토추상사의 독자회사로 대련보세물류원구에 설립된 伊新(大連)物流의 총경리는 「수출 ?재수입」의 경우 물류원구에 화물을 반입시부터 반출까지 요하는 시간이 평균 2일 정도에 불과해, 선편으로 해외로 나갔다고 귀항하는 운송에 비해 대폭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날씨 등 요인에 죄우되지 않으므로 납기준수를 확실히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ㅇ 물류원구내 실제 업무 착수 기업은 소수, 완전 정상 가동에는 시간 필요
물류원구 관계에 따르면 중국내에서 원자재를 구입하는 제조업체에 있어서도 구매처가 물류원구를 이용하면 증치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판매처는 반입과 동시에 증치세환급 수속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캐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물류원구를 통한 화물 거래는 외화결제로 인증받기 때문에 국내거래에 수반한 위앤화로의 환전도 불필요하다는 이점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대련 보세구 물류발전국에 따르면 현재 물류원구에 진출한 기업은 등록기준으로 33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 업무에 착수한 기업은 몇개사에 불과한 실정으로, . 아직도 많은 수의 기업들이 물류원구가 원활하게 운용되고 있는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원: 물류원구 제공자료, 무역관자료 종합
작성자: 다롄무역관 장상해(shchang@kotra.or.kr)
中, 환율 사수의지 불구 再절상설 유력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7월 21일 위앤화의 對달러화 환율을 8.11로 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추가 절상에 대한 관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하면서 ‘8.11’환율을 사수를 위한 재절상설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7월 21~28일 기간 환율변동 추이 >
일자 |
대달러화 환율 |
전일 대비 상승률 |
7월 21일 대비 상승률 |
7.21 |
8.11 |
2.09% |
- |
7.22 |
8.1111 |
▲ 0.0135% |
▲ 0.0135% |
7.25 |
8.1097 |
0.0172% |
0.0037% |
7.26 |
8.1099 |
▲ 0.0025% |
0.0012% |
7.27 |
8.1128 |
▲ 0.0357% |
▲ 0.0345% |
7.28 |
8.1080 |
0.0591% |
0.0247% |
㈜ ▲ 마이너스 상승
ㅇ 변동폭 0.04% 미만, 위앤화 안정 기조 유지 중
‘1달러=8.11위앤 수준을 지킨다. 재절상은 하지 않겠다’는 중국정부 및 인민은행의 의지는 7월 22일 절상 이후 전개되는 환율변동 움직임에 잘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위앤화의 對달러화 변동율은 21일 기준으로 0.06% 미만으로 변동폭의 상한선인 0.3%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5 영업일중에 3 영업일은 전(前) 영업일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위앤화 거래가 종료된 바 있다. 위앤화 재절상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위앤화 매각, 달러 매입’의 시장개입조치로 위앤화 가치의 상승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
그러나 인민은행 부행장은 28일 上海?券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민은행이 (앞으로도) 외환시장의 변동을 억제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周小川 행장은 향후 금융파생상품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아울러 달러 이외의 외화에 의한 무역결제와 투자를 기업에 권장하는 발언을 하는 등 이번 절상을 계기로 중국의 금융당국이 ‘유연한 환율제도’ 도입을 향해 완만한 개혁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ㅇ 섬유업계, 재절상에 따른 피해확산 우려 커
절상폭이 소폭이기 때문에 당초에는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견해가 대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재절상설이 강해지면서 중국의 언론매체에는 업계별 영향을 분석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對미국 및 EU와의 무역마찰의 주역이 되고 있는 섬유의류업계는 이번 절상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업종이기 때문에 절상은 기업의 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자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섬유업계의 수출의존도는 53%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생산 제품을 100% 수출하고 있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섬유·의류는 절상의 영향이 비교적 큰 업종’이라 지적하고 있다. 만일 재절상이 된다면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이므로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중에서는 내수판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석유·화학업계는 절상에 따라 수입비용 감소라는 호재를 만났지만, 원유가격의 급등폭이 워낙 커서 절상에 따른 이익효과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원유가격의 변동에 비해 볼 때 위앤화 2%절상으로는 채산성에 매우 미미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원유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위앤화의 절상효과는 이미 상쇄돼 버린 셈이다.
ㅇ 전기·전자는 '부가가치'의 보유 여부가 분수령
전기·전자업계 중에서 내수판매를 위주로 하는 중국 컴퓨터메이커의 경우 수입부품의 가격하락이하는 호재가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반대로 부가가치가 낮은 가전업계는 부품의 대다수가 중국산이고 수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윤율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즉, 부가가치의 고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죄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1달러=8.11위앤"의 환율유지는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 이미 재절상을 내다본 대책에 나서고 있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이번 절상은 수출주도형 경제로부터 내수주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금융구조개혁과 국내산업 육성이라는 난제를 안고 있는 중국정부의 ‘다음단계 조치’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료원 : 중국증권보 등 현지보도자료 종합
작성자 : 다롄무역관 장상해(shchang@kotra.or.kr)
2. 칭다오 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
중국 토지계약시 양도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한지?
중국 AA성 BB시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문의사항은
질문 1) 지난 7월 15일 AA성 BB시 CC진 경제개발총공사와 토지사용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7월 25일자 코트라 자료(디지털코트라(www.kotra.or.kr) 25일자 중국 투자진출기업, 토지계약시 주의해야 참조 요망)에 따르면 토지사용권에 대한 계약당사자는 시, 현급 인민정부의 토지 관리부서에서 책임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7월15일 BB시 CC진 경제발전총공사와 계약한 토지 사용권 계약은 무효가 되는 것인지요?
답변 1) 중국내에서 토지 사용권 유상매매에는 출양과 양도의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출양은 직접 정부 토지관리부서로부터 유상으로 토지사용권을 취득하는 것이고, 양도는 정부 토지관리부서로부터 출양받은 토지 사용권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귀사의 경우에는 이미 토지를 출양받은 CC진 경제개발총공사로부터 양도를 받는 것에 속합니다. 따라서 계약은 유효합니다. 단 만일을 위해 상대방의 토지 사용권 상황(즉 토지사용권증)을 잘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질문 2) 중국최고인민법원이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하는 "국유토지 사용권 계약분쟁 안건과 관련된 적용법률의 해석"에는 본 해석 시행전 계약을 체결하였을 시 시, 현급 인민정부 토지관리부서의 추가 비준을 취득할 시 계약 유효로 인정한다는 보완조항도 잇습니다. 그렇다면 당사가 시정부 토지관리부서의 비준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요?
답변 2) 2005년 8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되는 중국최고인민법원 사법해석은 주로 출양방식에 한하여 규정한 것입니다. 즉 토지 사용권 매입자가 출양방식으로 토지사용권 취득시 필히 시, 현급 이상의 정부 토지관리부서와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8월1일 이후부터 공업단지관리위원회 등 부서와 체결한 계약은 무효입니다.
당 해석에는 8월 1일전에 공업단지관리위원회와 체결한 계약은 토지관리부서의 추가비준을 취득할시 계약유효로 인정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만약 추가비준을 받을려면 우선 해당 도시 토지관리 부서에 해당 토지가 국유토지 또한 공업용지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이점만 문제가 없으면 소정의 절차에 따라 비준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및 자문 : 칭다오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김옥 고문변호사)
(정리 :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zaiyuan@yahoo.com).
중국 초기 진출기업들이 자주 겪는 경영상의 문의사항
저희 회사는 설립된지 약 1년 정도 되는 투자법인으로 진출 역사가 짧다 보니 아직 현지
법규중 낯선 부분들이 많아 답답합니다. 이와 관련, 최근 겪고 있는 문제점 몇가지를 질문 드리오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1) 회사 직원들이 회식을 하고 지불한 정식 영수증을 복리후생비로 처리가 가능한지요. 여기 회계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 접대비로만 처리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 세무에서 복리후생비도 수입의 일적율(14%) 범위내에서만 손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고문회계사 답변) 중국에서의 복리후생비 관리는 한국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급여 및 복리비는 그 지급표준과 관련자료를 관할 세무관서에서 사전에 심사하여 비준을 받도록 하다가 2003.1.1부터는 사후에 참조로 제출하도록 바뀌었을 뿐 그 지출내용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즉 급여총액의 14%를 한도로 하는 직공복리비는 사전에 정해진 지급표준과 방침에 따라 지급하되 사후에 세무서의 비준을 거쳐야 합니다. 단순한 직원들의 회식비는 복리비의 일반적인 지출 내용에 비추어 납세조정을 당하여 직접 손금 부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대비한도에 여유가 있다면 접대비로 회계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접대비도 한도여유가 없으면 복리비로 회계처리하되, 지급기준을 정하는 등 합리적인 명분을 만들어 사후 심사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2) 한국의 모회사로부터 상품을 수입하여 가공과정을 통하지 않고 직접 중국 내수로 판매하는 경우에 문제가 없습니까? 참고로 저희 회사는 100% 내수영업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고문 관세사 답변) 귀사가 100% 내수영업허가를 취득하였다고 하셨지요? 이 허가의 의미는 청도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을 전량 내수로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외상투자기업은 수출입경영권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귀사가 일반무역으로 수입을 한 다음 이를 내수로 판매하는 것은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1) 수입시에는 각 HS Code 에 해당되는 수입요건(예, 화학물질 관련 인증 등)을 먼저 확인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수입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이 HS Code에 관련되는 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는 납부하셔야 합니다.
2) 내수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치세 관련 영수증 등 증빙자료는 당연히 잘 챙기셔야 합니다.
질문 3) 건축법에 대하여 문의 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건축밀도 40%에 거의 접근하는 토지
이용률로 토지사용권을 기 취득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건축물(창고,공장)을 추가로 필요하게 됨에 따라 건축물를 증축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중국 현지법으로 용적율을 높여 건축이 가능한지요? 녹지면적(15%이내)을 지키면서 건물을 2층으로 높여 지으려 합니다.
고문변호사 답변) 귀사에서 건물 증축시 현재 건축밀도 범위내에서 진행할 경우 아무런 제한이 없고 용적율을 높일려는 경우 회사 소재 지역 도시규획부서에 용적율 변경 신청을 한후 허가를 득하면 증축을 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및 자문 : 청도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최상훈 고문회계사, 변재서 고문관세사, 김옥 고문변호사)
(정리 :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zaiyuan@yahoo.com).
중국내 설비 무상임대 방법
질문) 중국의 기존 공급업체에 있는 설비를 매입하여 중국내 신규업체에 무상임대코자 하는데, 사안이 좀 복잡하여 절차 및 세제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가정)
*대상설비 : M
*문의사 한국공장 : A
*기존 공급업체 한국공장 : B
*기존 공급업체 중국공장 : BB
*신규 공급업체 한국공장 : C
*신규 공급업체 중국공장 : CC
① 목적 : A가 BB의 설비를 매입하여 CC에 무상임대하고자 함.
=> 설비대금은 A가 B에게 줘도 되는지, 아니면 직접 BB에게 줘야 하는지요.
그리고, A와 CC는 직접적으로 아무 거래도 없는 회사인데, 무상 임대가 가능한지요.
② 현상 : A와 BB, A와 CC 간에 직접적인 거래는 없음. A는 B 혹은 C를 통해 부품을 구매할 뿐임. B의 제품은 BB에서 생산된 것이고, C의 제품은 CC에서 생산된 것임.
③ 설비 상황 : B에서 BB와의 가공무역을 위해 BB에 면세수출한 설비임. 사용기간은 약 1년 경과한 상태임.
④ 문의사항 : 설비 구매 및 무상 임대 절차 / 관련 세제
이 설비를 어떻게 구매해서 어떻게 무상임대 해줘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중국현지법인(BB)에 있는 기계 M을 A사가 매입하고 실제 해당기계를 한국으로 반출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매입한 기계 M은 면세로 도입한 기계이므로 중국내 현지에 있는 제3의 현지법인(CC)에 무상 임대의 경우에는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적시한 규정은 없으나 면세 수입기계를 양도시에 양수자는 양도자와 동일한 지위 즉 면세요건을 갖추어야 남은 4년간 계속 면세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규정의 취지는 수입기계를 5년간은 면세지위를 갖춘 업체가 면세요건에 따라 계속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무상임대이더라도 같은 규정을 유추 적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3의 현지법인이 면세요건을 갖춘 업체이면 별문제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당초 수입시 면세받은 세액은 추징당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M기계를 최종 사용하는 현지법인은 면세요건을 갖춘 업체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사가 전혀 무관한 업체에 무상임대는 현실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한 A사가 중국 현지법인(BB)에 M기계 대금을 중국으로 지불해야 할 경우 회계처리는 가능하지만 송금방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면세요건을 갖춘 현지법인(CC)이 직접 BB로부터 M기계를 매입하는 방식이 문제해결면에서 덜 복잡할 것 같습니다.
추가질문 1)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몇가지 부분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다시 한번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A사가 구입하는 부품이 중국산이기는 하지만 직접 BB 혹은 CC로부터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B 혹은 C사를 통해서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BB, CC와는 직접적인 거래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A사는 B사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C사의 부품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BB에 있던 설비 1대를 CC로 이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BB로부터는 돈을 주고 사지만, CC에 줄 때는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자 합니다.
즉 설비 실물 흐름은 중국내 BB공장에서 바로 CC공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때 물건은 중국내에서 이동하지만 설비대금은 한국의 A사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송금을 BB의 한국본사 B로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BB에게 직접 줘야만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건은 제3의 중국 공장으로 바로 보내는데 설비대금은 한국의 A사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인지요.
추가답변 1) 한국B와 B의 현지법인 BB 사이에 M기계의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였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B가 M기계를 현물출자한 것이거나 현지법인 BB에게 양도한 것이어서 M기계의 소유권자가 현지법인 BB라면 거래당사자는 BB와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국의 B를 거래당사자로 할 때에는 B가 BB로부터 기계를 매입하는 단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A사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B를 거래 당사자로 하는 것이 해외 송금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보다 간단해 보입니다.
추가질문 2) 저희가 새로 거래할 CC라는 회사에는 이 설비를 판매하는 형식이 아니라 A사에서 무상으로 임대해주려 합니다. 그래서 CC에서 직접 BB에게 대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형식이 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송금방식과 회계처리 상에 있어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요. 그리고 한국의 A사에서 CC라는 회사에 무상임대해주기 위한 절차 및 법적 제재 여부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답변 2) BB를 거래당사자로 하여야 할 경우에는 거래대금의 송금문제가 발생하는데, 송금방식과 절차는 거래은행의 외환관리 전문가에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는 해외자산취득에 따른 신고절차를 취하고 이에 따라 BB로 송금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무상임대의 경우는 해당자산의 임대사유와 조건,기계의 관리책임,임대후 반환 여부와 소유권 등이 명시된 당사자간의 계약서를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별한 법적제재는 없습니다. 다만 출자 등의 특수관계인일 경우 정당한 임대가격 이하이면 부당행위부인의 세법규정을 적용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문 및 자료제공 : 청도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고문회계사 최상훈)
(정리 :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zaiyuan@yahoo.com).
中, 공연산업 대외개방 확대
최근 중국은 <영업성 공연관리조례(營業性演出管理條例)>를 발표하였으며 이에 올 9월 1일 부터 외국기업이 중국내에 합자 및 합작형태로 공연관리회사와 공연장소 경영단위 설립이 가능하게 된다. 과거 중국내 외국의 공연은 허가받은 외국공연 전문기구를 통하여 추진하도록 규정한 법령도 이번에 폐지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동 <법령>에 따르면 외국투자자의 중국내 중외합자경영, 중외합작경영 공연관리기구 및 공연장소 경영단위 설립을 하용하나 중외합자경영 및 중외합작경영 또는 독자형태로 공연단체 설립은 불허한다. 이번 공연관리회사 설립관련 신규 법령발표로 외국인의 공연산업 진출의 폭이 다소 넓어졌다고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외국인의 진출장벽이 많이 남아있다.
합자형태의 공연관리기구와 공연장소 경영단위를 설립 시 중국측 파트너의 지분이 51%이상이 되어야 하며 합작형태로 설립할 경우 반드시 중국측 파트나가 경영권을 가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설립시 중외합자경영형태, 중외합작경영형태의 공연관리기구와 공연장소 경영단위의 설립은 반드시 성(省), 자치구(自治區), 직할시(直轄市)정부 문화주관부서의 심사를 받은 후 국무원 문화 관련 부서에 보고한 후 승인을 통과하여야 한다.
성(省), 자치구(自治區), 직할시(直轄市)정부 문화주관부서는 신청일부터 시작해 20일내에 심사의견을 국무원 문화주관부서로 제출해야 하며 국무원 문화주관부서는 동 심사의견서를 수리한 후 20일내 심사비준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결과 승인을 받게 되면 영업성공연허가증을 발급받고 이를 가지고 상무부, 공상국 등을 통하여 회사설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한편 홍콩 및 마카오 투자자는 중국 내에서 합자, 합작형태뿐만 아니라 독자형태로 공연장소 경영단위를 설립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연관리기구 설립할 경우에는 외국투자자와 같이 합자와 합작형태로만 설립가능하며 홍콩 및 마카오의 공연관리기구가 중국내 자회사 를 설립하는 것을 허용한다.
중국내 공연연출을 위해서는 공연장 소재지 현급 이상 인민정부 문화주관부문에 신청을 하여야 한다. 이 밖에도 공연연출을 위해서 공연경영단위와 안전사고 관련 협의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안전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3. 경제 / 무역 |
필립스 반도체, 亞太 지역본부 台北에서 上海로 이전
필립스반도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본부가 타이베이에서 상하이로 이전한다. 이는 필립스반도체의 對 중국지역(Great China) 진출 전략의 일환으며, 최근 외국기업의 중국진출 러시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지난 1일 필립스 대변인은, 필립스가 수개월 전부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부문을 자동차, 신원확인, 모바일&퍼스널, 홈&멀티마켓등의 4개 사업부로 나누고 지난 7월 아태본부를 상하이로 재개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변인은 필립스 아태지역본부의 이전과는 별개로 타이베이의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이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현재 대만 사업부에 인원을 증강하여 OEM과 ODM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외국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가 중국으로 진출한 사례는 비단 필립스 반도체뿐만은 아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작년 對중화지역본부를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옮겼고, Nvidia는 베이징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인텔은 상하이를 북아시아 거점으로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IC칩 생산 업체인 ADI는 상하이를 아시아 지역본부로 삼고, 對중화권 세일즈, 기술 지원, R&D 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만에 아시아 본부를 두고 있는 기업은 필립스, Agilent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일부 기업에 국한되어 동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 이전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립스가 도화선을 그은 셈이다.
불과 십 년 전만 해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은 대만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로 삼으며 타이베이에 속속 본부를 설치했다. 1995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타이베이에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설치한 이래, 2년 후인 1997년 필립스 반도체가 글로벌베이직 연구개발 센터를 대만에 설치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았다.
하지만 중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장상황은 바뀌고 있다. 시장과 발전 잠재력이 중시되는 지금 산업구조재편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인텔이 對 중국 투자를 진행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만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인지상정인 셈이다.
현재 인텔은 인도, 중국시장을 중심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슈퍼마이크로도 작년 9월에 대 중화지역 본부를 베이징에 두고 타이베이를 관할하고 있다.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진출 현황>
2004.09 |
슈퍼마이크로, 대 중화지역 본부를 홍콩에서 베이징으로 옮김 |
2005.04 |
Agilent, 베이징에 생명과학, 화학분석기술 교육 센터 설립 |
2005.05 |
인텔, 상하이에 US$3,900만 투자선언, ‘기술개발상하이유한공사’ 설립해 상하이를 인텔 북아시아지역 본부로 삼음 |
2005.05 |
Nvidia, 베이징에 연락사무소 설립 |
2005.06 |
ADI, 상하이에 아시아 지역본부 설립 |
2005.06 |
인텔, 중국에‘인텔투자중국기술기금’(US$2억) 설립해 과학기술기업 지원예정 |
자료원: 經濟日報 2005.8.2
보고자: 구경희 (judykoo@kotra.or.kr)
중국민영기업 평균수명 2.9년
中華全國工商聯合會가 최근 발간한 <중국민영기업발전보고>에서는 최초로 중국의 민영기업의 20년 발전사 및 현재 민영기업의 발전모습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실시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중국민영기업은 20세기초 80년대 중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개별경제주체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소량의 자본이 축적되면서 창업자들은 기업성장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창업자는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18~34세에 집중돼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창업연령이 25~44세에 집중된 것과 비교할 때 이는 연령대가 한단계 낮은 것이다. 한편 여성창업의 경우에는 24~44세에 집중돼 있었다.
한편, 중국 민영기업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가족기업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중국의 300만 민영기업의 90% 이상이 가족기업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절대다수가 가족구성원들에 의한 가족식 관리, 경영방식을 실시하고 있었다.
업종별로 중국민영기업은 제조업과 상업에 집중돼 있었다. 규모가 큰 민영기업의 경우 79%가 2차산업에 종사했으며 20%만이 3차산업에 종사했다. 2차 산업에서도 74%가 제조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건축업이 3%를 차지했다. 3차 산업에서는 상업, 요식업, 부동산 등이 대부분을 점유했다.
그러나 중국의 민영기업은 급속한 발전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전국에 매년 15만개의 민영기업이 생겨나고 있으나 동시에 매년 10만개의 민영기업이 도산하고 있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0%의 민영기업이 5년 이내에, 85%가 10년 이내에 파산해 중국민영기업의 평균수명은 2.9년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민영기업의 자본조달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영기업의 90.5%가 자체적으로 자본을 조달했으며 은행대출은 4%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한편, 비금융권에 의한 자본조달은 2.6%, 기타조달은 2.9%를 차지했다.
<중국민영기업발전보고>에서는 중국의 거시경제가 발전을 거듭할수록 향후 5~10년간 민영기업은 연평균 10%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원 : China Economic News
작성자 : 홍콩무역관 심재희 (kotra@kotra.org.hk)
中, 상반기 기업적자 규모 최근 7년간 최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 상반기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적자액은 전년대비 59.3% 증가한 1075억위앤 규모로 지난 1999년 이래 역대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상반기 이윤은 6266억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이상 공업기업 중 국유 및 국유지분 기업의 이윤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3099억위앤에 달한 반면,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84.4%나 증가한 543억위앤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39개 공업 업종중 가장 이윤이 많이 증가한 업종은 석유채굴, 철강, 석탄, 화공, 유색금속업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년동기대비 이윤증가율은 각각 △석탄 85.6% △석유 73.7% △흑색금속광 50.6% △유색금속광 145.5% △비금속광 채광 61.9%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철강산업과 화공산업의 이윤증가율은 각각 36.1%와 24.4%를 기록했다.
석탄, 야금, 석유화학 분야의 기업이윤이 호조세를 보이며 이들 업종의 전체 공업이윤 합계는 전체 공업이윤의 48%에 해당하는 3005억위앤을 기록했다. 방직, 경공업, 의약, 담배 등 산업의 이윤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공업이윤의 23.9%에 해당하는 1498억위앤을 기록했다.
한편 일부 업종의 이윤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업종별로 각각 △화섬 -43% △교통운송설비 -41.5% △건자재 -21.9% △전력 -6.1% △전자통신 -5.5%의 하락폭이 나타났다. 특히 석유가공과 코크스 정련업종의 상반기 적자규모는 42억위앤에 달했으며 이중 6월 한달간 적자는 31억7000만위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전자, 건자재, 전력업종의 기업적자는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금년 신규 적자폭이 289억위앤에 달하였으며 이는 전체 공업의 신규 적자의 72.4%에 달하는 규모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적자규모의 확대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원가비용 상승폭이 판매가격 상승폭을 상회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일부 업종의 생산능력이 시장수요를 초과함으써 나타타는 과잉공급과 국제 환율변동과 원자재 가격상승도 적자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전력 하반기 최대 2500만kW 부족
중국의 전력부족으로 전역에서 단전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29일 중국 전기기업연합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중국전력망공사 관리지역의 단전횟수는 36만2700번이고 그중에서도 남부지역의 전력사정 않좋아 남방전력망공사 관리지역내의 단전횟수는 2만7500번에 달했다.
중국 전기기업연합회의 통계에 의하면 상반기 중 1분기에는 전 중국 26개 성급 전기회사에서 전기사용을 제한했으며 2분기에 들어서 전력공급사정에 완화되기는 했지만 18개 성급 전기회사가 전기사용을 제한 했다.
지역별로는 화북지구 전기사용량의 급성장으로 인해 전기수요와 공급간의 차이가 가장 심해 총 제한 전기량은 708만KW에 달했다. 화동지구의 경우 수력발전량의 증가로 올해는 전력사정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다. 남부지역의 전력사정이 가장 안좋은데 4월 부족한 전기량은 900만kW에 달했다. 화중지구의 경우 1분기 석탄과 수력발전능력 부족으로 단전횟수가 11만8000번에 달했으나 2분기 들어서 전기의 수요와 공급은 비교적 균형을 맞추고 있다.
중국 전기기업연합회의 예측에 따르면 금년 하반기 중국 전 지역 최대 전기부족량은 2500만kW달할 전망인데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전력난이 특히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금년 4분기 들어서는 중국전 지역별로 대량의 발전설비 증설로 전기공급문제는 호전될 전망이나 그래도 전력부족량은 1000만kW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남방전력망공사 관리지역의 최대 전기부족량은 약 510만KW달할 예정이다. 화동전력망공사의 최대 전기수요량은 9900만kW인데 절정기 상해지역 부족한 전기량은 280~330만KW이고 절강, 강소성 부족전기량은 600만kW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에 투자한 우리기업들에 따르며 전력부족으로 인한 단전현상은 사전 통보도 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생산에 큰 차질을 빗는 경우가 많고 단전되고 나서도 언제 다시 전력이 공급될지 몰라 피해가 크다고 한다.
정보원 : 호남일보(2005.7.30일자)
작성자 : 무한무역관장 성병훈(bhsung@kotra.or.kr)
中, 오폐수 처리장 30%만 정상가동
최근 新華社 발표에 따르면 중국 전체 오폐수처리 시설중 약 30%만 정상 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4년까지 600여개 도시에 709개의 오폐수처리장을 건설해 처리능력이 총 4500만톤에 달하나 정상 가동되는 곳은 3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오폐수 처리장을 본격적으로 건설한 것은 1998년부터로 최근 5년간(2000~2004년) 건설한 도시 오폐수처리장의 처리능력은 2400만톤에 달했으며 이것은 중국 건국 이래 50년간 건설한 오폐수 시설의 처리능력과 맞먹는 것이다. 최근 5년간 건설된 오폐수 처리장은 대부분 중앙 정부로부터 최소 몇 천만 위앤의 무상 국채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일부 지방 정부는 일단 중앙 정부의 예산으로 건설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무계획적으로 오폐수 처리장을 건설했다.
이렇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주요 도시마다 건설된 오폐수처리장이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된 이유는 운영 자금 부족과 불완전한 파이프라인 연결, 수요를 초과하는 지나친 대형화 건설 등을 들 수 있다.
중국 중서부 지역도 이러한 문제들로 골머리를 알고 있다. 생활 오폐수 비용 징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오폐수 징수단가도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 오폐수처리장 정상가동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쓰촨(四川), 꿔이조우(貴州), 충칭(重慶), 후베이(湖北), 닝샤(寧夏)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오폐수처리장은 정상운영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이고, 기타 오폐수 처리장은 설계 시 계획했던 처리량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촨(四川)성은 31개의 오폐수처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209만톤의 오폐수 처리가 가능하나 실제 처리량은 100만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오폐수처리의 평균 원가는 톤당 0.6위앤이나 실제 징수하는 단가는 0.4위앤 미만으로 톤당 0.2위앤의 적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쓰촨(四川)성은 매년 오폐수 처리장 운영에만 1억5000만위앤의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오폐수 수거를 위한 파이프라인 연결도 낙후돼 있어 적지 않은 오폐수가 정화 처리를 거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되고 있으며 이것 또한 오폐수처리장 정상운영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꿔이조우(貴州)성 류판쒀이(六盤水)시 오폐수처리장을 완공해 놓고도 오폐수 수거를 위한 파이프라인 연결이 되지 않아 완공 후 2년간 가동을 못했으며 2004년 현지 정부가 8,000만위앤을 투자하여 오폐수 수거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고 나서 올해부터야 시운전에 들어갔다. 쓰촨(四川)성 관련 기관이 현지 오폐수처리장을 실사한 결과 대부분 오폐수처리장들이 오폐수 수거 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전혀 수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 成都商報/新華社 종합
보고자 : 청두무역관 이영준(yjlee@kotra.or.kr)
中 섬유기업, 수출 쿼터분배 방식에 불만
지난 6월 19일 중국의 <방직품수출 임시관리방법>이 발표된 후 7월 20일부터 이 <방법>이 실시되고 있다. 새로운 방직품 수출시스템이 도입된 후 수출쿼터 신청량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관량이 많았던 광저우 황푸 세관은 7월 20~21일간 통관신청건수가 평소의 1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7월 20일 오후 3시 30분까지 對EU 수출용 방직품의 통관신청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의 한 무역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많은 방직기업들은 현재 새로운 쿼터실시에 대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무부가 선전에 소재한 이 기업에 부여한 겨우 1개 컨테이너의 절반 정도이며 수출수속도 과거보다 복잡해 현재 방직품 수출포기를 고려하고 있다.
상무부가 발표한 제1차 쿼터량 배분 총 기업수는 5718개로 약 총 방직품 수출기업의 10%에 달하며 특히 광동성, 강소성, 절강성 등 3개 지역기업이 80%이상을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배분량이 500건 미만인 기업수는 2225개로 이는 쿼터량 배분기업수의 약 38%를 차지하며 이들 기업들의 총 배분량은 46만5656건으로 집계됐다. 500㎏미만인 기업수는 950개이며 총 배분량은 13만 8312건에 달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량이 500건미만, 500㎏미만 수준의 수출량이 극히 적은 업체들의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차 국내 쿼터배분 후 약 1/2정도 방직기업이 수출능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무부 <방법>에 따르면 각 기업간 자체적인 쿼터량 배분은 불허하며 기업이 사용하지 않은 쿼터량은 상무부에 반납한 후 상무부에서 다시 배분할 것이고 동시에 수출허가증 역시 자체적으로 상호 이전이 불가능하다. 만약 사용하지 못한 쿼터량을 상무부에 반납하지 않을 경우, 다음해 쿼터량 배분시 상응하는 분량을 공제할 예정이다. 이에 비해 반납한 기업들에 대한 보상조치가 없어 대부분 기업들은 가능한 자체 경로를 통해 쿼터량을 완성하고자 할 것이다.
선전의 한 무역회사 관계자는 현재 상무부가 수출자와 쿼터보유자가 반드시 동일기업이어야 한다고 규정한 것에 대하여 중국내 소기업들이 수출여부를 주저하는 가운데 많은 소량의 쿼터가 낭비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상무부는 방직기업들의 금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내년도 수출쿼터량을 계산하므로 올해 수출하지 못한 기업은 내년도에 쿼터량을 배분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방직기업들은 제1차 쿼터량 배분에 대해 공평성은 유지됐지만 전체적으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의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방직기업들의 불만이 아지자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현재 해결안을 연구 이라고 하였지만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을 발표된 바가 없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새로운 의료서비스 개혁 방향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중국의료위생시스템개혁中國醫療衛生體制改革'이란 연구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의료위생시스템개혁은 기본상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주요 문제로 지적된 것은 의료서비스의 공평성 하락, 위생 부문에 대한 투자의 거시적인 효율성 저하이다. 현재 의료위생시스템에 상업화가 나타나고 있고 시장화의 경향이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의료위생사업의 기본규율에 위배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도시의료보험제도 자체에도 뚜렷한 결함이 있다고 한다.
▲ 의약품 과대 소비 : 세계은행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3년 중국의 의약품 소비가 위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2%로서 이 비율은 대다수 국가의 15~40%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임.
▲ 과대처방 : 과대처방으로 인해 위생비용의 12~37% 정도가 낭비되고 있음.
▲ 항생소 남용 : 일부 병원에서는 항생소의 사용 비중이 80.2%에 달하기도 함.
▲ 과대 검진 : 1990년부터 2002년 사이에 중국의 진찰 및 입원환자의 의료비 가운데 검진 비용이 28%에서 36.7%로 증가했음.
이에 대해 국무원발전연구센터와 세계위생조직(WHO)에서 공동 작성한 '중국의료위생시스템개혁'에서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리고 있다.
▲ 의료보장제도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의료위생시스템 구축 : 2000년 세계위생기구에서 회원국 191개국을 대상으로 위생관련 예산집행 및 분배의 공평성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18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의료위생시스템은 지역별, 소유제별, 취업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차별적으로 실시되고 있음.
▲ 공공위생, 기본의료서비스 및 비기본의료서비스 등으로 구별해 공공위생에 포함되는 계획면역, 전영병예방, 부녀자보건, 직업위생, 환경위생 및 건강교육 등은 정부가 사회구성원 전체에 무료 제공하고, 기본의료서비스 방면에서는 정부의 보조를 위주로 하여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질환, 빈번한 질병 등에 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약품 및 진료 수단 등 기본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반인의 기본건강수준을 만족시키고, 이외의 의료 수요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일적인 보장을 제공하지 않고 수요자가 스스로 경제적인 책임을 부담하도록 함 : 현재 병원의 상업화가 진전됨에 따라 의료기술수준이나 설비조건에서 도시는 갈수록 향상되고 있지만 농촌의 향진의원이나 도시 변두리의 경우 갈수록 위축되는 현상을 낳고 있음.
▲ 의료서비스의 가격 조정, 엄격한 병원의 수익비율 제한 및 전면적인 의약분업 실시 : 현재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요인으로 약품의 남용과 의약품 가격의 통제 실패가 지적되고 있음.
자료원 : 南方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17개 방직품목 수출관세 폐지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對EU 수입수량 제한조치를 받고 있는 HS CODE 8단위 기준 17개 방직품에 대한 수출관세를 8월 1일부터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금년 전세계 섬유쿼터 해지에 따른 무역마찰을 피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금년 1월 1일부터 HS CODE 8단위 기준 148개 방직품에 대해 수출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며 추후 아마사를 수출관세 대상품목으로 추가 지정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81개 품목목(HS CODE 8단위)에 대하여 수출관세 부과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17개 품목을 포함해 총 98개 품목(HS CODE 8단위)에 대한 수출관세를 취소할 예정이다. 결국 51개 품목은 여전히 수출관세 징수대상으로 유지되게 된다.
<8월 1일부터 수출관세 폐지대상 17개 품목>
번호 |
HS CODE |
품 목 |
1 |
6102.1000 |
모제 메리야스 또는 뜨개질 여성 오버코트, 카코트 |
2 |
6102.2000 |
면제 메리야스 또는 뜨개질 여성 오버코트, 카코트 |
3 |
6102.3000 |
인조섬유제 메리야스 또는 뜨개질 여성 오버코트, 카코트 |
4 |
6104.4100 |
모제 메리야스 혹은 뜨개질 원피스 |
5 |
6104.4200 |
면제 메리야스 혹은 뜨개질 원피스 |
6 |
6104.4300 |
합성섬유제 메리야스 혹은 뜨개질 원피스 |
7 |
6104.4400 |
인조섬유제 메리야스 혹은 뜨개질 원피스 |
8 |
6110.1100 |
양모제 모제 메리야스 혹은 뜨개질 풀오버 등 |
9 |
6203.4100 |
모제 남자 긴바지, 멜빵 바지 등 |
10 |
6204.4100 |
모제 원피스 |
11 |
6204.4200 |
면제 원피스 |
12 |
6204.4300 |
합성섬유제 여성 원피스 |
13 |
6204.4400 |
인조섬유제 여성 원피스 |
14 |
6104.6100 |
모제 여자 긴바지, 멜빵 바지 등 |
15 |
6206.2000 |
모제 여자 블라우스 |
16 |
6206.3000 |
면제 여자 블라우스 |
17 |
6206.4000 |
화학섬유제 여자 블라우스 |
(자료원 : 중국 상무부)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4. 상품 / 산업 |
▣ 올 상반기, 현대자동차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 2위
- 中 승용차 시장, 자동차 시장 회복세로 10% 성장전망
- 유가상승으로 경제형 승용차에 대한 수요 증가세
ㅇ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15%와 9.35% 증가한 281.52만대와 279.24만대에 달함.
ㅇ 그 중 승용차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185.17만대,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55% 증가한 184.30만대로 나타남.
ㅇ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96.34만대와 94.94만대로 전년대비 각각 전년동기대비 8.94% 7.09% 증가
ㅇ 중국 승용차 시장은 지난해 둔화세를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유가상승에 따라 경제형 승용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ㅇ 올 상반기 판매량 기준 5대 로컬 브랜드는 夏利(샤리), 伊蘭特(엘란트라), 凱越(카에웨이), 桑塔納(산타나), 捷達(제타) 등으로 대부분 경제형 소형 승용차들이 독점하였으며 이들 5대 브랜드의 판매량은 승용차 총 판매량의 19.28%를 차지
ㅇ 이중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낮은 夏利는 상반기 판매량이 9.33만대에 달해 1위를 차지하였고 북경현대자동차의 伊蘭特(엘란트라)도 8.56만대의 판매실적으로 2위를 기록하였음.
ㅇ 금년 상반기 판매량 기준 5대 자동차 생산업체는 第一汽車, 上海汽車, 東風汽車, 長安汽車, 北京汽車 순으로 이들 5대 생산업체의 판매량은 총 186.22만대로 중국 전체 판매량의 66.7%를 차지하였음.
ㅇ 업체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第一汽車 45.66만대 △上海汽車 40.38만대 △東風汽車 36.02만대 △長安汽車 34.06만대 △北京汽車 30.12만대로 나타났음.
ㅇ 금년 상반기 북경현대자동차의 승용차 판매실적은 10.83만대로 上海GM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음.
ㅇ 금년 상반기 판매량 기준 5대 승용차 생산업체를 살펴보면 △1위 上海GM(12.48만대) △2위 北京現代(10.83만대) △3위 一汽夏利(9.78만대) △4위 上海폭스바겐(9.69만대) △5위 廣州혼다(9.01만대) 순으로 나타남.
ㅇ 현재의 판매추세를 보면 금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560만대내외로 전년대비 각각 10%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상용차 시장수요량 증가율은 12%내외로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210만대내외, 승용차 수요량 증가율은 15%내외로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3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ㅇ 하반기 자동차 가격은 중소형 자동차를 중심으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고급 승용차는 가격하락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음.
ㅇ 전반적으로 2005년 소형 승용차 평균가격은 전년대비 8%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상용차 가격은 지속적으로 안정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
ㅇ 한편 강재가격의 하락으로 자동차제조기업의 생산원가가 절감되어 하반기 자동차 산업 이윤율은 상반기 대비 1%p-2%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ㅇ 올 4월부터 중국내 주요 강재품목의 가격이 하락되어 냉압연판의 가격하락폭은 4월 이후 15%에 근접하였으며 생산원가에서 철강이 차지하는 원가비율이 비교적 큰 트럭제조업체의 이윤율은 상반기 대비 2%p-3%p 상승할 것으로 보임.
(문의처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 광동성 홈쇼핑 현황 및 특징
- 홈쇼핑을 통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고려해 볼만
ㅇ 2004년 광동성 소비재 소매액은 6,370.4억 위앤으로 중국 전체의 11.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3.6% 증가하여 22년 연속 중국 1위를 기록했음. 도소매 판매 총액은 14,051.2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 중국 내수 시장 진출시 광동성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지역인 것임.
ㅇ 중국 방송사는 443개사이고 방송채널은 공중파(무선), 케이블(유선), 위성방송으로 구성되며 지방시급 이상 총 1,333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88.9%인 1,185개 채널이 유선으로 케이블 방송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음. 현재 광동성에는 광동TV, 남방TV 등 성급단위의 2개의 방송사 11개의 채널과, 성수도급인 광저우TV의 7개의 채널, 그리고 23개의 지방시급 방송사 및 이들이 운영하는 무수한 채널이 있음.
ㅇ 현재, 광동성에는 800만 가구가 케이블 TV에 가입해 있고, 한국기업으로는 현대홈쇼핑이 2004년 6월 기존의 “홍아홈쇼핑”(鴻亞家庭購物)을 인수하여 현재 광저우 및 난하이(南海)에서 영업을 하고 있음. 화남권은 일찍이 홍콩의 영향을 받아 소득수준에 걸맞는 소비패턴을 보여와, TV 홈쇼핑을 통한 신규 DM 마케팅 기법이 여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망한 점이 진출 동기로 작용했음.
ㅇ 현대홈쇼핑은 현재 광저우TV 쇼핑채널을 통해 하루 19시간, 그리고 난하이TV종합채널을 통해 매일 2시간씩 방송하고 있으며, 기존의 선전, 주하이, 둥관은 이미 철수한 상태임. 1일 30 - 40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1주단위로 편성하고 한국과는 다르게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운영되고 있음. 방송중 구매율이 60%로서 한국의 90%인 점과 비교하여 많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녹화방송에서는 프로모션이 불가하기 때문임. 향후 생방송으로 전환될 경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어 매출이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임.
ㅇ 건강용품, 디지털가전, 다이어트 및 미용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디지털 가전의 경우 현재는 다기능 상품이 환영을 받고 있지만 향후 소비자의 향유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전문기능을 가진 상품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됨. 그리고 특이한 점은 소득수준에 비해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임. 화남지역의 경우 남방인의 특성상 전반적으로 날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배송 및 경제는 COD(Cash on Demand) 방식이 위주이고, 자체배송과 제3자 물류를 혼용하고 있음. 현재는 주로 현금결제를 위주로 하지만 직불카드 및 무선 POS를 결합한 카드결제방식도 10% 정도에 이름. 현재 주요고객은 연령별로는 30대 전후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45%이고 특이한 점은 가정주부가 10% 미만이라는 점인데 이는 맞벌이 가정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음. 30대 전후의 남자의 경우 디지털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음. 상대적으로 의류 및 패션상품의 경우 판매가 저조한 편인데 이는 사이즈 및 브랜드 선택시 신중하기 때문임.
ㅇ 사실 광동성에는 기존 대만업체들이 진출하여 인포머셜에 속하는 광고성 방송을 많이 하고 있지만, 한국과 같은 정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은 현대홈쇼핑이 유일함.
ㅇ 한국과 비교하여 제품별 광고시간이 짧고, 장면 전환이 빠르며, 화려한 색상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중국인의 특성에 잘 맞기 때문임. 따라서, 짧은 시간에 설명할 수 있고, 기존에 제품의 품질에 대해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의심 많은 중국인이 쉽게 믿을 수 있는 품목이 유리함.
ㅇ 한국 기업의 경우 현지에 진출해 있는 홈쇼핑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우선 단시간내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성을 테스트 해 볼 수가 있고, 직접 상품을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 이외에도 비용대비 효과있는 광고가 가능하며,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리상을 발굴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음. 단점을 들자면, 중국내 홈쇼핑 시장이 아직 미성숙되어 있어 단기간내 높은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 어렵고 홈쇼핑과 타 유통방식을 절충한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다는 것임.
(문의처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 goldjb@kotra.or.kr)
中 에어컨 시장, 한국 브랜드 점유율 하락세
중국의 컨설팅 회사인 SINO-M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에어컨 시장 내 외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 에어컨 브랜드의 판매량 점유율은 지난해 9월 24.3%에서 금년 5월 16.7%로 하락했다. 외국산 브랜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한국 브랜드와 일본 브랜드 제품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과 일본산 브랜드의 지난해 9월 판매량 점유율은 각각 9.0%와 15.3%에서 금년 5월 5.8%와 10.8%로 하락했다.
제품별로 벽걸이형 및 슬림형 에어컨 시장 모두에서 외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및 일본브랜드의 판매량 점유율 하락의 원인으로 중고급 제품위주의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 브랜드의 우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로컬 브랜드는 외국 브랜드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높지만 외국 브랜드는 이윤이 높은 고급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로컬 브랜드는 주로 중저급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INO-MR가 2004년 9월부터 2005년 5월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8.8%의 로컬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의 가격대가 1000~2600위앤에 집중됐으며 그중 20.3%는 1000~1400위앤에 집중됐다. 반면, 외국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 중 가격대가 1400위앤 이하는 단 2.0%를 차지하고 2600위앤 이상이 40.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대가 2600위앤 이상인 로컬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은 9.3%에 달했다. 슬림형 에어컨 시장에 있어 외국 브랜드 중 78.6%의 가격대가 4500위앤에 집중됐고 그중 25.9%는 7000위앤이상에 달했다. 로컬 브랜드중 85.5%의 가격대는 2500~6000위앤에 집중됐고 단 3.3%의 가격대가 7000위앤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3%의 한국산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은 1400~2600위앤의 가격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83.3% 의 일본 브랜드는 2200~3400위앤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0%의 일본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의 가격대가 3000위앤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브랜드는 3.9%에 불과했다. 최근 들어 외국 브랜드 에어컨의 고급형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2004년 9월부터 2005년 5월간 주요 일본계 브랜드인 광저우 파나소닉, 상하이 미쓰비시, 상하이 히다찌 등은 3400위앤이상 가격대 제품의 비중을 증가시켰다.
슬림형 에어커의 가격대가 7000위앤 이상인 제품 중 일본브랜드와 한국브랜드의 비중은 각가 31.2%와 19.9%로 한국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낮게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하지만 로컬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브랜드는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해 점차 고급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LG 등 한국 브랜드는 최근 7000위앤 이상에 달하는 슬림형 에어컨의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中, 하반기 금속 소비량 감소전망
중국의 위앤화 가치절상 및 거시조정정책에 따른 자동차와 부동산 산업의 조정 등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중국의 알루미늄, 리튬, 니켈, 아연 등과 같은 금속들의 소비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세계 금속업체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알루미늄재료의 요충지인 광동성난하이시(廣東省南海市)는 최근 건축업체에 대한 원자재 공급량이 감소하였다고 표명했다. 이는 중국당국이 신용대출의 제한과 같은 부동산 억제정책을 실시하여 건축업체들의 대금 지급력에 영향을 미치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지 않은 관련업체들이 하반기의 알루미늄수요가 상반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출하량도 20-50%까지 줄였다.
알루미늄과 리튬의 주 사용자인 자동차의 과잉생산 역시 향후 알루미늄자재 수요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발전 및 개혁위원회(中共發展與改革委員會)의 자료에 의하면 중국의 금년 자동차생산량은 약 550만대로 8.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04년 성장률인 14.2%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중국연합철강(中共聯合鋼鐵網)의 사장인 양샤오닝(楊小?)은 중국의 철강자재생산량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철강업체들의 재고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건스탠리의 경제학자 시에궈종(謝國忠)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가 시작됐고. 부동산에 대한 투자과잉으로 인한 자본지출이 향후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건축용 철강자재의 수요감퇴 및 철강산업능력의 과잉이 철강산업주변의 니켈과 아연까지도 영향을 미쳐 동 제품의 하반기 수요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최근 중국의 구리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업계는 이에 대해 국제구리가격의 상승을 예상하는 중국제조업체들이 일부러 재고량을 늘리고 출하량을 감소시키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라면 하반기의 수요가 감소해야 하나, 중국이 적극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함에 따라 구리의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수준은 금년 상반기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료원: 工商時報 2005.8.4
보고자: 타이페이무역관 이선영 (kotra.tpe@msa.hinet.net)
中, 3개 실내건축재료 CCC인증 의무화
용제형목기도료, 자기질타일, 콘크리트동파방지제 등 3개 건축자재에 대해 8월 1일부터 CCC(중국강제성품질인증제도) 인증서 획득 및 CCC 마크 표기가 의무화된다. 이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관련 제품은 중국내에서 출하, 판매, 수입 혹은 기타 경영활동이 금지된다.
단, 과학연구, 테스트를 위해 수입 혹은 생산하는 샘플과 전량 수출할 목적으로 진료 혹은 내료가공 방식으로 수입하는 제품 및 기타 특수한 경우에 대해서는 3C 인증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용제형목기도료에는 실내장식용 니트로페인트, 알키드페인트, 폴리우레탄용제형목기도료가 포함되며 이는 각종 목제가구, 나무문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 제품에 대해 강제인증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불량 용기형목제도료에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다량의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질타일은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수분함량 평균치가 E ≤ 0.5% 의 자기질 타일을 말한다. 이 제품에 대해 강제인증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불량자기질타일은 방사선수준이 크게 표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크리트동파방지제는 콘크리트가 영하에서 경화되도록 하고 규정된 양생 조건하에서 예기된 성능을 발휘하며 실내에 사용될 수 있는 건축용 콘크리트 동파방지제를 말한다. 원래는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했으나, 염기가 철근의 부식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현재는 질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 제품에 대해 강제인증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질소함량이 과다하게 높을 경우 실내 암모니아오염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www.cnca.gov.cn)는 이미 6개 인증기관과 28개 테스트기구를 지정하여 건축재료 제품에 대한 강제성인증의 인증 및 테스트업무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1년 12월 중국 국가질검총국, 국가표준위원회는 공동으로 <<실내건축재료유해물질사용제한에관한10가지강제성국가표준>>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에는 인조합판 및 제품, 내장도료, 용제형목기도료, 접착제, 카페트 및 카펫용 접착제, 벽지, 목재가구, 폴리염화비닐수지 바닥재료, 콘크리트첨가제, 건축재료방사성핵소 등 10종의 실내 건축재료에 대해 위해물질사용제한에 관해 규정한 바 있다. 여기에 근거해 국가질검총국과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에서는 2004년 1월 용제형목기도료, 자기질타일, 콘크리트동파방지제 등 3가지 건축재료에 대해 강제성인증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자료원 : 中國 國家認證認可監督管理委員會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평면TV시장 급성장세
중국국무원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와 중국전자상업회에서 발간한 <2005년 평면 TV소비자 수요연구 보고 (1/4분기)>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평면TV의 소비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금년시장규모는 약 185만대에 달할 것으로 이는 작년의 65만대보다 185% 증가한 수치이다.
이 보고서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1년내 TV를 구매하겠다고 21.7%가 응답했으며 이중 평면TV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것이 48.6%에 달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고화질 TV에 대한 인식이 2002년 46.2%에서 현재 72.6%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면TV에 대한 수요도 인지도와 정비례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2005년 1분기의 소비자가 LCD 및 PDP에 대한 인지도는 각각 10.9%, 12% 상승한 52.2%와 4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종류별로는 PDP와 LCD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으며 평면 TV를 선호하는 소비자중에서 LCD 액정 TV 선호 비중은 69.5% 였으며 PDP 선호 소비자는 30.5%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장에서 30인치 LCD가 주류였으며 소비자들의 선호가격대는 1만~1만2000위앤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2인치의 PDP의 경우 선호가격대는 8000~1만위앤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평면 TV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되면서 시장규모도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하락은 피할 수 없는 추세가 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평면 TV의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 중국 자국산 브랜드가 외국브랜드를 점차로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액정TV 브랜드에서 가장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와 전체 지명도조사에서 모두 중국산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TV 브랜드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린 브랜드로는 HISENSE, XOCECO SHARP 였으며 전체지명도에서는 HISENSE, KONKA, XOCECO가 각각 78%, 68%, 62%를 차지했다.
자료원: China Economic News
작성자: 홍콩무역관 심재희(kotra@kotra.org.hk)
中, 상업성 광물탐사업 장려
중국지질조사국의 최근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서 가동중인 금속광산의 대부분이 20세기 50 ~70년대에 개발된 것으로 몇십년동안의 채굴로 인해 이미 3분 2정도에서 노후화가 진척되고 있으며 부존량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400여개 광산도시도 현재 가동중인 광산이 고갈됨에 따라 도시자체가 쇄퇴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채굴업에 종사하는 광부들도 수급이 불균형을 이루는 상태이다. 이는 광산의 노후화로 인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광산 함몰 사고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전후를 기점으로 해서 중국 중대형광산의 폐광이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며 현재의 415개 광산이 188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산탐사규모가 작고 신규광산개발의 성공율이 낮은 점도 광업발전을 저애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광산탐사-채광업-원재료공업의 공급사슬에서 원재료공업에 비해 탐사업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딘 것이다. 석유, 가스 등이 탐사에서부터 개발에까지 일체화돼 있는 것에 비해 고체광물의 경우 전후의 연관도가 제대로 조화롭게 발전되고 있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중국사회과학원광산자원연구중점실험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지질탐사업에 대해 국가가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고, 민간부문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진입하면저 중국정부에서는 공익적인 지질탐사에만 투자하고 상업적인 탐사는 시장에 맡겨놓은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의 상업적인 탐사시장은 사실상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는 위험도가 높고, 주기가 길며, 기술요구조건이 높은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탐사성공율은 5%에 채 못 미치며 어떤 분야에서는 이 비율이 1%로 떨어지기도 한다.
현재 중국의 자원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중국광산자원탐사개발이 각 부문의 투자주체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국토자원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금년 5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탐사허가증을 발급한 사례가 전년 동기대비 29.8% 증가했으며, 채광허가증의 경우 45.2% 증가를 보였다. 광물탐사업에는 이미 국유, 민영, 외자가 서로 경쟁하는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은 조만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광물탐사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우대정책을 마련하여 시장화를 촉진시킬 예정이다.
외국인투자 산업지도목록에 의하면 현재 철, 망간 광산 탐사, 채굴 및 선광작업, 구리, 납, 아연, 알루미늄광 탐사 및 채굴(합자, 합작에 국한, 단 서부지역은 독자도 가능) 등의 분야에서 외국인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자료원 : 第一財經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화학섬유산업 전망밝아
최근 몇년간 중국의 화학 섬유공업은 고속발전을 이루어왔다. China Economic News에서는 앞으로 중국화섬공업이 3~4년간 10%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2008년 이후에 성장률이 10%로 늦추어지고 2010년에는 생산량 및 성장률이 각각 7%, 5%가 될 것으로, 2010~2020년 사이에는 평균 성장률이 3~4%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생산량이 5만톤 이상인 화학섬유 기업은 2003년 63개사, 2005년 80개사, 2010년 105개사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성으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전체 생산량 중에서 민영기업이 55%, 국유기업이 37% 외자기업이 8%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민영기업이 65%, 국유기업이 25% 외자기업이 1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에는 화학섬유업종의 유통구조가 큰 변화를 겪으면서 2010년에는 화섬기업의 합작생산판매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로 떨어져 2005년보다 19%포인트 감소될 것이며 2020년에는 2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비중은 2005년도 1%에서 2010년에는 40%까지 증가하고 2020년에는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에는 중국화학섬유 총가공량은 2050만톤으로 인구당 화학섬유 가공량은 15.1kg에 달할 것으로 인구당 화학섬유실질소비량은 11.6kg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010년에 화학섬유가 전체방직섬유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가 넘어설 것으로 화학섬유가 복장, 장식, 산업에 쓰이는 비율은 각각 40:35: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중국의 화학섬유산업 발전은 양에서 질로의 전환으로 향후 5~10년간 구조조정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키는 관건이 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화학섬유산업은 중국이 가장 먼저 개방한 산업분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업종이다. 최근 들어 화학섬유 상품시장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무역 시장 및 기술시장까지 개방되고 있는추세이다. 앞으로 중국과 외자기업의 화학섬유원재료 분야, 인수합병분야, 화학섬유 설비 및 기술분야 협력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China Economic News
작성자: 홍콩무역관 심재희(kotra@kotra.org.hk)
中, 귀금속 액세서리 소비 열기
중국인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귀금속 액세서리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귀금속 장신구 소비층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196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 출생한 소비층을 중심으로 귀금속에 대한 소비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 달러 약세에 따라 황금과 다이아몬드에 대한 투자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상무부가 한도이상 도소매무역기업(연간 판매액이 2000만위앤 이상 도매기업, 500만위앤 이상인 소매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과 2004년에 중국 금은보석 소매 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11.7%와 27.5%에 달했다. 2004년 중국 백금소비는 이미 세계 총 생산량의 절반을 초과했으며 황금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1000개 중점 유통기업의 금은보석 장신구 소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고 다이아몬드 수입액은 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 기타 보석 수입액은 4722만8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설문조사 실시결과 25%의 설문대상자들은 황금 장신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19%는 백금장신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설문대상자 중 15%는 다이아몬드 장신구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고 13%는 비취 및 옥 장신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동시에 전체 설문대상자중 65%는 금은보석 장신구의 수급관계는 여전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답변했다.
귀금속 소비증가뿐만 아니라 사치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는 것도 소득수준 제고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세계 명품이 중국시장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의 1인당 평균 GDP는 5000달러 수준으로 대형 사치품 시장이 형성돼 있다.
금년 상반기 중국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2조9600억위앤을 기록했다. 물가상승요인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12%로 1997년 이래 가장 빠른 수준을 보였다. 중국 상무부는 하반기 소비품 시장도 왕성한 증가세를 유지하여 금년 전체 증가율은 1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IC전화카드 남북 로밍 합의
7월 26일 CHINA TELECOM(中國電信)과 CNC(中國網通)가 베이징에서 공동으로 IC전화카드의 지역을 벗어난 로밍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합의를 체결했는데, 이는 2002년 CHINA TELECOM이 분리된 이래 처음으로 연명하여 전국로밍 IC전화카드 발행을 선포한 것이다.
IC전화카드 공중전화 업무는 1995년 이전의 CHINA TELECOM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여전히 두 개의 고정 네트워크 전신 운영상의 가장 주요한 공중전화 업무 중 하나이다. 금년 6월말 현재, CHINA TELECOM이 운영하는 남방 21개 성과 CNC의 북방 10개성에서는 154만 부의 IC카드 전화단말기와 약 9억장 정도, 액면가치가 316억위앤 되는 IC카드를 발행했다.
2002년 5월 16일부터 CHINA TELECOM이 분리돼 고정 네트워크 전신사업에 대한 독점시대를 종말 지었다. 중국 정보화영도소조의 방책에 의해 이전의 CHINA TELECOM은 북방의 10개성(베이징, 텐진, 허베이, 산시, 네이멍구,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허난, 산둥)의 전신회사를 中國網通集團에 획분시켜주고, 자신은 남방과 서부의 21개성(자치구, 시), 원래의 CHINA TELECOM에 속했던 모든 무형자산을 소유하고 "中國電信集團公司"의 명칭을 그래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로서 전국 장거리전화 네트워크가운데 30%는 CNC, 70%는 CHINA TELECOM에서 점하기로 했다.
1997년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CHINA TELECOM의 전화카드를 본 지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후에 CHINA TELECOM이 전국적인 '한 카드 통행'을 실행하고 각 지사가 현지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화카드를 발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하지만 CHINA TELECOM의 분가는 '한 카드 통행'의 실행을 더욱 어렵게 했고, 각 지사는 기본적으로 성외 전화카드를 발행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새로 체결한 IC카드전국로밍협정은 카드 운영상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각 성의 분산적인 경영체제로 덤핑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소비자에 있어서는 더욱 편리를 가져다줄 수 있다. 비록 IC카드전국로밍에 어려움이 많지만 두 집단의 이번 합의는 전반적인 전신시장과 소비자에 대해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중국전신사업의 개혁과정은 아래와 같은 몇 개의 부동한 발전 단계를 거쳤다.
ㅇ 1980-1993년 : 1980년 이전, 중국 전신사업의 기본 체제는 정부부문(원 우전국)에서 공공전신사업을 독점하였다. 하지만 국가의 전화요금에 대한 엄격한 단속으로 전신사업은 기본상 비 영리이고 심지어 결손이며, 전신 기초시설 및 서비스 부족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장애로 되었다. 정부는 전신관리에 대한 체제개혁을 실시하고 가격제한을 느슨하게 해, 우전사업에 대해 중앙과 지방에서 같이 영도하고, 우전부문에서 전화기 설치요금을 받게 했다. 우대정책은 전신사업의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1979- 1995년 중국우전통신의 고정자산투자액은 2700억위앤에 달했고, 그중 1/3은 전화기 설치요금이었다. 1993년 중국전화선은 급속히 1,733만 회선으로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전신사업의 정부와 기업이 일체화한 행정성독점 모순이 날로 돌출되고, 시민이 전신업무의 높은 가격, 낮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큰 편이었다.
ㅇ 1994-1998년 : 1994년 CHINA UNICOM이 설립되었는데, 이로서 우전부문이 국내전신시장을 독점하는 시기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과점의 경쟁은 기본상 전신 서비스의 개선을 가져왔고, CHINA UNICOM이 이동통신시장에 진입한 이래 우전부문에서는 인터넷가입비용과 관련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하지만 전신시장의 유효적인 경쟁은 아직 형성되지 못하였다. CHINA UNICOM의 자산은 CHINA TELECOM의 1/260이고, 1998년 영업액은 CHINA TELECOM의 1/112이었다.
ㅇ 1999년부터 현재 : 1998년 3월, 원래의 전자부와 우전부에서 통신산업부를 증설했고, 잇달아 전신산업은 정부와 기업의 분리를 실현했다. 1999년 2월 통신산업부는 CHINA TELECOM의 호출, 위성과 이동 업무를 분리시켰다. 원래의 CHINA TELECOM은 CHINA TELECOM, CHINA MOBILE, CHINA SATCOM 등 3개 회사로 나누고, 호출 업무는 CHINA UNICOM에 귀속시켰다. 이외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CNC와 吉通公司, 鐵通公司에 전신영업허가증을 발급했다. 현재 중국 전신시장에는 CHINA TELECOM, CHINA MOBILE, CHINA UNICOM, CNC, 吉通, 鐵通, CHINA SATCOM 등 7개 전신운영상이 있어 초보적으로 전신시장의 단계별 경쟁 국면을 형성했다.
자료원 : 廣州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 박은희(canton@kotra.or.kr)
中, 소형가전 호황속 대기업 진입 활발
중국 소형가전제품 시장은 통상 판매 성수기가 9, 10월에 형성되지만, 올해는 몇 달 앞당겨져 7월부터 판매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의 경우 7~8월 하절기에는 에어컨 등 계절적 수요에 따른 판매패턴을 보였으나, 올 여름에는 전자레인지, 전동면도기 등 다양한 제품이 양호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ㅇ 전자레인지 가격전 치열
북경의 모 전자제품 상가의 전자레인지 전문판매구역에서는 중국의 양대 메이커인 메이디(美德)와 거란츠(格蘭仕)가 1M의 거리차도 두지 않고 치열한 판매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양 업체는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극단적인 가격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매장 점원의 소개에 따르면, 양 업체는 동시에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는데, 메이디의 경우는 30%가량 가격을 다운시켰으며, 기존에 600위앤하던 제품을 399위앤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거란츠도 재빨리 메이디의 정책에 발맞춰 최대 25%까지 가격을 낮추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는 가격인하 외에도 선풍기 등 경품공세도 강화하며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ㅇ 올 10월 시장에서 브랜드 재편
蘇寧전기사의 책임자는 "금년에는 대형가전제품의 브랜드가 소형제품 시장에 활발히 진입하고, 10월경에는 소형가전제품간 브랜드 재편이 이루어지는 등 기존의 시장흐름에 반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7월중 시장에 나타난 현상이 이미 이러한 조짐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가전업계 대기업에 속하는 TCL, 格力, 科龍, 榮事達 등은 소형가전시장에 대한 마케팅 비중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동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창웨이(創維) 집단은 2005년도에 소형가전제품 100만세트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TCL사는 이미 광동성 南海에 소형가전공장을 설립했으며, 2~3년내에 주요소형가전제품분야에서 3위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科龍사는 順德과 珠海, 揚州 등지에 건설중인 소형가전생산기지가 정상 가동시에는 3년내에 년간 생산액이 100억위앤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의 활발한 시장참여로 소형가전 시장은 2~3년 후면 공급과잉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ㅇ 독보적 브랜드 등장은 어려울 듯
廣東省 東莞의 소형가전시장의 경우 독점 브랜드는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 대형가전시장에 비해서 소형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품 세분화의 관점에서 보면 특정 영역에서는 시장 호소력이 있는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팬 등 주방용소형가전시장에서는 주요 제품이 이미 브랜드 정착의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를 들어 거란츠, 메이디, 華帝, 師康, 하이얼 등 브랜드는 진공청소기, 전기다리미, 포터 등 가정용 제품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원: 시장보
작성자: 다롄무역관 장상해(shchang@kotra.or.kr)
中, 공기정화기 시장 전망 밝아
최근 중국 대도시 부동산 붐으로 주택장식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시장확대와 함께 최근 들어 실내장식 오염문제가 점차 새로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실내 장식협회 조사에 의하면 현재 중국 도시와 농촌 장식주택 가정 중 약 80%가 포름알데히드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내 포름알데히드 생산기업은 232개로 연간 총 생산량은 320만톤에 달하고 그중 약 100만톤내외가 건축과 장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실내 환경오염에 대한 민원사항이 전체 주택장식 관련 민원의 42.6%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중국 실내장식협회 실내환경 감측위원회가 2004년도 베이징지역 1000호 신규 실내 장식한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기준초과 비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인사들은 향후 실내 장식오염 제거 시장규모는 25억위앤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중국의 도시와 농촌 가정은 약 1억호 내외에 달하며 그중 최근 3년 혹은 향후 5년내 신규 주택 이사율은 약 10%내외로 매년 평균 1000만호 가정의 실내 장식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5년내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의 시장점유율이 10%에 달할 경우, 매년 판매량은 100만대를 초과할 것이며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의 평균 출하판매가격이 2500위앤/대를 감안하면 연당 판매액은 25억위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5년 전체 실내 장식수요의 60%가 중대형 도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는 가운데 신규 실내장식 가정의 연간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 수요량은 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대형 도시의 오피스텔, 공공기관의 사무실, 최근 2년간 장식한 가정의 수요를 포함하면 중국내 중대형 도시의 연간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의 수요량은 100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공기정화기 보급률이 크게 낮은 중국시장에서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 시장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의 주요 공기정화기 생산업체인 亞都가 실내장식 오염제거 공기정화기를 시험 판매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정부는 실내장식 오염과 관련하여 지난 2003년 <실내공기질량표준(室內空氣質量標準)>을 발표하였으며 상하이는 2004년 강제적으로 <주택장식 검사표준>을 실시하고 있다. 이 <표준>의 제15조에서는 실내공기질량 강제검측표준을 규정한 동시에 검사결과 공기질량이 불합격일 경우, 장식품질에 대해 불합격 판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자료원 : 인민망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중국 디카 시장을 찍어라
지난 해 중국에서 팔린 디지털 카메라는 263만1800대로 2003년보다 94.4%나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54억7400만위앤(약 6억6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이다. 2008년쯤이면 연간 판매 대수가 10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새로운 황금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내로라 하는 외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도 속속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IT 강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시장 구조를 곰곰히 들여다보면 결코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니다. 다른 IT 제품과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면서도 함부로 넘보기 힘든 절대 강자가 있다. 2004년 주요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에선 소니와 캐논이 각각 24%와 22%이며 코닥(16%), 올림푸스(10%), 삼성(6%)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본 기업이 1, 2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거의 절반을 나눠갖고 있고 구미 기업들이 제2군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품은 휴대폰과 가전 부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제3군에 속한다. 이런 가운데 TCL과 버드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저가를 무기로 결전의 채비를 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로서는 시장 수요의 증가세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선, 시장은 최대한 세분화해야 한다. 중국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곳은 일반 가정이 52%로 절대적이며 미디어 15%, 정부 부문 12%, 서비스 업종 10% 등이다. 화북과 화동지역이 전체 시장의 50%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다른 지역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고급품 시장으로 갈수록 일본 제품이 단연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범용 제품과 학생 시장에서는 구미 기업들이 강세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지역별, 계층별 시장을 세분화하고 과연 어디에 위치(positioning)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결정해야 하는 대목이다.
브랜드 개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 단순히 모델명으로 제품을 알리기 보다는 휴대폰과 MP3에서 처럼 고유의 브랜드 명칭을 만들어 이미지 강화에 나서야 한다. 이미 성공을 거둔 제품의 판매 경로를 디지털 카메라 부문으로 접목해 잘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잘 파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디지털 제품의 특성상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철저한 애프터 서비스(A/S) 체제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상기 정보는 이효수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이 디지털타임즈에 기고한 글임)
中 의료기기·의약품 무역흑자 지속 확대
무역흑자 지속 확대
2005년 1~5월까지 중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 수출입 총액은 52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했으며, 그중 수입액은 23억2200만달러(10.99% 증가), 수출액은 29억600만달러(23.19% 증가)로 5억49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입구조 구조조정 필요
1~5월간 수출입제품을 보면 의료기기와 화학원료약이 전체의 3/4를 차지했으며 3위인 위생재료는 9.1%에 불과해 수출입구조 개선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수입측면에서는 의료기계 비중이 44.37%에 이르러 과학기술 함량이 높은 의료기계는 수입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화학원료약 비중이 23.79%로 상승했다. 수출에서는 화학원료가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의료기계는 26.8%를 차지했다.
수입상품 집중도 높아
구체적인 상품을 보면 1~5월간 '미열거된 혼합 또는 비혼합제품 구성된 약품'이 3억1400만달러로 수입 1위를 차지했으며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기타 의료, 외과 또는 수의용 엑스레이응용설비와 채색초음파진단기가 각각 1억3700만, 9800만달러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1~5월간 수입액 1~10위의 제품총액은 10억5700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45.52%를 차지했으며 그중 의료기계가 7개나 포함됐다. 특히 수입 10위내 제품중 MRI 수입이 동기대비 58.42%나 증가했다. 68개 수입업체 중 지멘스邁迪特(심천)MRI 회사의 수입금액이 1위로 516억6900만달러였으며 1~10위까지 수입기업의 수입액이 전체의 38.69%를 차지했다. 해관에 따르면 북경, 상해, 천진, 심천이 주요 수입해관으로 수입액이 전체의 각각 30.80%, 16.71%, 11.92%, 10.78%를 차지했다. 수입국은 미국이 1위로 전체의 52.35%를 차지했으며 2, 3위는 독일, 네덜란드로 각각 24.19%, 13.65%를 차지했다.
비타민 수출 안정적
수출상품을 보면 1위 수출제품은 안마기구로 1억93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으며 동기대비 55.34% 증가했다. 사포, 붕대 등 의료용부자재가 1억61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수출 1~10위 제품이 전체 수출총액의 38.75%를 차지했으며, 그중 비타민이 2개나 포함됐으며 총 2억달러어치로 10위내 제품총액 중 17.76%를 차지했다.
비타민C 수출기업으로는 동북제약이 3388.72만달러로 1위를, 維生藥業(석가장)과 江蘇江山制藥이 2769만9800달러, 2281만2400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그중 동북제약의 수출액이 비타민C 수출총액의 거의 1/4을 점유했다.
비타민E의 경우는 절강의약과 절강新和成이 각각 39.33%과 33.06%로 3위인 羅氏(상해)비타민회사보다 20%p나 많았다.
자료원 : 중국의약보, 중국산업경제신식망
작성자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 (gobongyi@dreamwiz.com)
중국 승용차 소비요소 변천사
중국 승용차 시장이 최근 몇 년간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심각한 소비위축을 보이던 2004년도에도 승용차시장 성장율은 15% 를 유지했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다년간의 지속 성장은 그동안 승용차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불 수 있다. 최근 2-3년간 제품의 상대적인 풍부한 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구매 수요가 증가했던 것이다. 그동안 중국 소비자들의 승용차 소비요소에 대한 변천과정을 분석해 보자.
소비주체 : 공무원-개인사업자-일반인
중국 승용차의 최초 소비주체는 공무기관이었다. 이는 산타나 역사에서 뚜렷이 볼 수 있다. 上海大衆의 일반 산타나 승용차 사용자는 한때 85% 이상이 각종 행정, 사업기관, 중대형 공장용이었다. 이외에 10% 정도가 도시 택시용이었으며 5% 이하가 개인이 구매한 것이다. 실제로 산타나 등 당시 주요 자동차의 목표고객은 공무기관, 기관단체였다.
<산타나 사용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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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용자 |
택시기사 |
개인사용자 |
비중 |
85% |
10% |
5% |
자료원 : 제일류자동차마케팅
중국 승용차 소비의 두번째 붐은 중대형도시, 일부 향진농촌의 사영기업가, 자영업자의 소비에서 비롯되었다. 높은 가격 때문에 지금까지도 일반 가정에서 차량 구매는 주택 구매 다음으로 큰 소비지출항목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경제체제 전환과정에서 부를 획득한 자영업자들과 사영기업가가 두번째 승용차 소비의 핵심주체가 된다.
현재도 자영업자는 특히 중소도시에서 승용차 소비의 중요역량이 되고 있다. 그리고 중대형도시에서는 점점 더 많은 화이트칼라계층, 일반시민들이 승용차 구매붐에 합류하고 있다. 전진책략컨설팅회사의 2004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대형 도시의 승용차 소비 중 개인 구매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개인 소비 중 자영업자나 사업자가 아닌 일반시민이 구매하는 경우가 45%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가정용 승용차 시대가 열릴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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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
사영 |
프리랜서 |
전문 |
중고위층 |
일반 |
공무원 |
기타 |
비중 |
42.3 |
13.6 |
11.5 |
8.8 |
8.1 |
8.0 |
5.0 |
2.6 |
자료원 : 북경영점전진책략자문공사
구매목적 : 공무상-업무-일상편의
승용차 구매목적도 소비주체의 변화에 따라 변화됐다. 공무용이나 기관용이 주도하던 시기의 목적은 공무집행용이었다. 자영업자는 업무상 필요 때문에 구입했기 때문에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미니버스형이나 비즈니스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한 외관에 치중한 차량을 구입했다.
현재의 도시 화이트칼라계층과 기타 일반시민들의 차량 구매목적은 주로 가정용으로 업무상으로 쓰인다면 기껏해야 출퇴근 정도이다. 영점전진전략의 연구에 따르면 차량 구매목적에 대한 질문에 대해 33%의 잠재적인 구매자가 자녀 학교용, 37.5%가 여행, 드라이브 용, 31.8%가 부모님 방문용, 31%가 쇼핑용이라고 답했다.
<잠재구매자 차량 구매사유>
구매이유 |
현재용도(%) |
미래용도(%) |
출퇴근용 |
71.8 |
75.5 |
비즈니스용 |
29.2 |
29.4 |
자녀 배웅용 |
25.2 |
33.0 |
여행 |
23.7 |
37.5 |
친척, 부모방문 |
20.9 |
31.8 |
쇼핑 |
18.7 |
31.0 |
공원나들이 |
11.7 |
18.2 |
친구 |
8.2 |
12.8 |
영화, 음악회 |
8.1 |
12.7 |
드라이브용 |
5.3 |
9.4 |
구매선택요인 : 기능-성능대비가격-개성
기관용차와 단체용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것은 기능과 성능이다. 관리규정에만 부합하다면 가격은 큰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자영업자와 사영기업가는 신분이나 지위를 드러내기 위한 고급승용차 외에 자영업자의 경우 성능대비 가격이 중점 고려요소로 나타났다. 奇瑞風雲, 旗雲 사용자의 상당부분이 자영업자임이 이를 설명한다.
개인소비자의 경우에는 자동차는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로 브랜드, 외관, 색깔이 선택의 주요 요인이다. 이런 배경에서 색체, 개성을 강조한 소형 QQ가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구매의향이 있는 7%가 이런 유형의 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승용차 소비증가로 개인승용차 보유량이 점차 늘고 승용차 소비가 다원화, 개성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자료원 : 북경령점전程策略咨詢公司
작성자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애완동물시장 급성장중
中寵 애완동물 및 용품 발전서비스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애완동물을 기르는 북경인이 매월 소비하는 비용이 200위앤 정도라고 한다. 2004년 북경에 등록된 개는 총 42만 마리이며 등록되지 않은 개까지 포함한다면 북경에는 적어도 50만 마리 이상의 애완견이 존재핸다. 매년 애완견에 소비되는 금액이 약 10억위앤에 달하는 것이다.
애완동물시장 잠재력 150억위앤에 달할 전망
이 센터장은 중국의 애완동물수는 최소 1억마리에 이르고 애완동물 산업의 시장잠재력은 150억위앤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완동물이란 가정에서 기르는 개, 고양이, 관상어,토끼, 거북이부터 거미, 귀뚜라미 등을 포함하며, 애완동물수과 소비능력으로 볼 때 북경, 상해, 광주, 중경, 무한이 중국 5대 애완동물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북경에 등록된 애완견은 42만마리, 상해 70만마리이다. 또한 북경의 애완견 등록비율이 30% 정도로 본다면 북경의 애완견 수는 100만 마리를 넘어선다.
북경이나 상해 등 대도시에서는 각종 애완동물전문숍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세계 애완동물 식품시장의 총 판매량은 175만톤, 시장가치는 361억달러에 이르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애완동물대국으로 2003년 미국 애완동물용품 판매액은 310억달러, 2004년에는 340억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애완동물 관련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말부터이다. 국제적으로 일인당 GDP가 3000~8000달러 사이일 때 애완동물산업이 빠르게 발전한다고 하는데 북경이나 상해에 애완동물 산업이 발달한 시기가 딱 이 시기였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업무스트레스가 많은 젊은이, 노인, 1인 자녀를 둔 가정이다.
투입대비 이득 큰 산업
북경이나 상해 등 도시에서는 슈퍼마켓부터 애완동물전용상점에 이르기 까지 어디서나 관련 용품과 식품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일부 국외브랜드도 잘 판매되고 있다. 애완동물샵이나 미용실을 여는데 일반적으로 10만위앤 정도가 필요하고 인터넷숍을 연다면 더 적은 자금으로도 가능하다. 북경의 유명한 애완동물체인점인 酷迪애완동물전문숍에 따르면 대형숍인 경우 월수가 6만위엔에서 7만위앤정도 한다며 각광받는 사업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애완동물 혼인, 장례, 위탁양육, 여행패키지 등 새로운 산업도 출현하고 있다.
절강성 平陽은 애완동물 제품 제조 집중지로 유명하며 20여개 구미국가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 전시회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7월 10일 폐막된 2005 중국세계명견대회에 250여마리 세계 각국의 명견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몸값이 만위앤 이상인 명견들도 수십마리 참가했다.
애완동물산업 문제점도 많아
현재 중국 애완동물용품 제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브랜드 부재이다. 규모는 상당히 크지만 식품은 국외브랜드가 거의 점유하고 있으며 로컬브랜드는 극소수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관리 부족, 일부 애완동물 보유자들의 자질 부족, 환경오염 등 문제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일부 사회학자들은 애완동물 관련 산업의 과대한 발전은 자원의 낭비라며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자료원 : 북경청년보 등
작성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유산균음료시장 발전잠재력 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각종 음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음용수, 탄산음료, 차음료, 과즙음료 등이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유산균음료가 독특한 입맛과 품질로 음료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5년 1/4분기 중국 유제품 시장조사에 따르면 유산균음료 총판매량이 처음으로 10억위앤을 돌파했으며 35% 이상의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전 개최된 <유산균과 건강국제심포지엄>에서 중국경공업연합회 관계자는 중국 유산균 음료업계의 미래에 대해 거대한 발전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유산균음료는 출발이 좀 늦었다. 1997년 이전에는 유산균제품이 외국브랜드가 다수였으며 유산균 음료가 차지하는 시장비중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2004년 현재 유산균음료 제조기업은 150여개사, 총생산량은 48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나 증가했다. 현재 三元, 蒙牛, 光明 등 유제품 기업들이 유산균 음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산균제품이 급성장한 이유로 중국 유산균 과학기술 전문가인 盛延齡 교수는 중국인의 유당 흡수불량이 86.7%에 달한다며 유산균제품은 그런 후유증이 없어 동양인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유산균산업의 전세계 연간생산량은 3000억달러에 달하고 음료시장 중 가장 활발한 분야로 전세계 시장 성장율이 9% 이상이다. 구미, 유럽 등 발전국에서는 유산균제품이 이미 유류품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는 일인당 우유 연간 소비량이 8.6kg에도 못미쳐 아직 중국 유산균 산업이 시작단계로 발전잠재력이 큼을 알 수 있다.
발효형 유산균음료 생산공정과 기술이 일반 유제품보다 까다로워 현재 중국로컬 기업중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그리 많지 않으며 자본력까지 갖춘 기업은 더욱 소수이다. 많은 기업들이 규모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공략을 벌이고 있으며 그중 太子?그룹은 北京密云、江?昆山 등에 5대 생산기지를 설립, 년생산량 100만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三元、蒙牛、光明 등 유제품기업도 유산균음료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관련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향후 유산균음료는 건강, 영양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중국 음료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중국공상보, 중국산업경제신식망 등
작성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중고차시장 새 발전단계 맞이할 것
침체되어 있는중국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되었다. 6월 29일, 국가 관련 부서의 비준을 받아 중국에서 제일 큰 중고차 시범경영 기업인 艾普중고차전국경영트워크가 북경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운영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艾普중고차의 郭基元 총재는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인, 중고차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차유통관리방법 조만간 발표
郭총재는 지금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로 우선 올해 신차시장의 안정성을 들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시장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중고차 시장의 기반이 됐고, 최근 2년 동안 자동차 가격이 불안정해 진입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올해 중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서 艾普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는데 적합한 조건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최근 상무부 관련 부서로부터 파악한 바에 따르면, 상무부의 주도하에 공상, 세무, 공안부서가 공동 제정한 <중고차유통관리방법> 사실상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상무부에서 중고차실무회의를 개최,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을 발표시기를 구체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중고차유통관리방법>과 함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던 <자동차브랜드관리방법>은 이미 시행되었으나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은 아직까지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업계 관계자는 이익균형문제를 주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중국자동차유통협회의 부비서장에 따르면 신차 시장에 비해 중고차 시장이 매우 복잡하여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을 발표하면 그에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바꿔야 한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이 발표되면 중고차 경영 진입의 문턱이 상당히 낮아질 것이고 중고차 시장에도 전국적으로 통일된 영수증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중고차 재래시장에 큰 충격
새로 시행되는 정책이라면 크건 작건 과거의 모델에 일정한 충격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은 과거 정부의 총애를 받던 중고차 재래시장이다. <중고차유통관리방법>에 따르면 관리방법에서 정한 자격만 갖춘다면 신차유통업체도 중고차 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 경영주체로 중개회사, 평가회사, 경매회사 등이 포함될 수 있고 전국적인 유통이 가능해서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艾普 중고차 경영 네트워크는 북경 艾普사가 전국 백여개 도시의 중고차 경영회사와 공동 설립한 것으로 중국 최초의 중고차 경영네트워크이다. 전국적인 네크워크를 갖춘 체인경영 방식이 이 중고차 회사의 특징이다. <중고차유통관리법>이 발표되면 이의 뒤를 이은 많은 중고차경영기업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중고차 시장은 장소 제공, 수속대행, 수수료 수취 등 단순업무만 하고 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업무의 단순함과 현대식 경영방법의 미흡이다. 구매, 위탁 판매, 임대, 경매, 정보, 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으며 아직도 수수료에 의지하여 경영을 하고 있다. 중고차 가격 제시, 매매장소 제공, 소유권 양도수속 외에는 다른 서비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감정평가제도가 관건
“중고 자동차 시장의 신뢰도 상실은 그동안 줄곧 중고차 거래를 제약하는 주 요인이됐다” 중국자동차자문발전공사의 수석 자문인 ?新光는 “완벽한 감정평가제도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아직 통일된 중고차 감정평가제도가 없고 단순 사용연한에 따른 방법으로 가격을 평가하여 공정한 시장거래가 형성되지 못했다. 현재 중국 중고차 시장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중국 중고차 감정평가제도의 목적은 재산권 거래에만 국한되지 않고, 납세, 담보, 보험, 사법평가 등 비재산권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2년부터 국가 관련 부서에서는 시험적으로 중고차 감정평가와 거래시장을 분리하기 시작했고 호북성이나 천진 등 15개 성과 시에서 이를 시행했다. 2004년 6월말 현재 중국 전역의 중고차 평가사사가 8000명을 넘었고 그 중 고급 평가사는 500여 명에 달한다. 대부분의 감정평가기관은 동업이나 합작회사와 같은 형식으로 존재하지만 규모는 적어도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중고차유통관리방법>에는 중고차거래시장이 직접 감정업무에 종사해서는 안되며 독립적인 중개기구여야 한다는 것, 또한 중고차 경영주체는 자동차의 상태를 속이거나 소비자를 속이지 말아야 하며 불법입수한 차를 팔아서도 안된다는 등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시장의 매력적인 전망
중국의 중고차 시장은 형성된지는 얼마 안됐으나 수천억위앤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흥시장이다. 관련 부서의 전국 31개 성과 시 250개의 중고차 시장을 분석한 통계에 의하면, 2004년 중국 중고차 거래 금액은 총 418억1800만위앤으로 동기대비 16.92%가 증가했다. 총 134만800만 대의 차가 거래됐으며, 동기대비 20.21% 증가했다. 이는 신차 성장률보다 4.7% 높은 수치이다. 특히 그중 승용차가 45만9200대로 동기대비 17.24%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의 거래량도 15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에서의 중고차시장이 이와 같이 큰 이유는 중고차 시장이 가져다 주는 막대한 이익 때문이다. 자동차 가격의 하락으로 신차 시장의 이윤이 급격히 줄어들고 그나마 보험이나 부품 등에서 이윤을 내는 반면 중고차는 20여개 부문에서 이윤을 내고 있어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중고차의 경영자본이 신차에 비해 훨씬 적게 든다는 것이다.
<중고차유통관리방법>의 시행은 향후 중국 중고차 시장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며, 중고차 A/S 제도 확립을 앞당길 것이다.
자료원 : 경제관찰보 등
작성 : 칭다오무역관 신형규
감수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소독기 겸비한 정수기 인기
정수기가 중국시장에 보급된지 1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정수기는 초기의 단순 음수기능에서 지금은 온수, 냉수 기능뿐만 아니라 소독기까지 갖춘 기능성 정수기로 변모했다. 특히 소독기를 겸비한 정수기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외관디자인과 내부 설계가 정수기 경쟁의 핵심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 식수 습관의 변화
아직도 중국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끓인물을 주 식수로 사용한다(58.1%). 하지만 35.1%의 가정에서는 이미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월소득이 3000위앤 이상의 가정 중 54.1%가 정수기를 식수의 주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물을 끓여 먹는 가정은 37.1%로 비중이 낮아졌다.
<월소득별 식수 종류>
월소득(위앤) |
500 이하 |
500-1000 |
1000-2000 |
2000-30000 |
3000 이상 |
전체 |
끓인물(%) |
73.4 |
61.5 |
54.1 |
45 |
37.1 |
56.4 |
정수기(%) |
21.7 |
31.2 |
40 |
48.9 |
54.1 |
37 |
소독기 겸비 정수기 인기
각종 유형의 정수기 중 가장 선호받는 유형은 소독기를 갖춘 정수기이다. 이미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조사대상 1,126호의 가정 중에 40%가 소독기를 갖춘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3년 발생한 사스로 인해 위생의식이 제고되면서 일반 정수기와 소독기를 결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소독기가 없는 정수기를 보유한 가정의 주요 원인은 소독기 용도가 크지 않아서라고 답하였다(41.5%). 이미 소독기를 따로 갖추고 있거나 소독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33.6%의 가정은 정수기 구입 당시 소독기를 겸비한 정수기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경우 다음에 정수기를 구입할 때 소독기를 겸비한 정수기를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소독기 겸비 정수기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
사유 |
비중(%) |
소독기능이 별로여서 |
41.5 |
이미 다른 제품을 구입해서 |
33.6 |
현제품에 만족 |
8.5 |
가격이 비싸서 |
7.1 |
기타 |
9.2 |
디자인과 내부설계가 관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수기의 소독기술은 크게 고온소독, 자외선소독과 오존소독의 세가지
이다. 소독기에 넣는 물품으로는 찻잔(69.7%)과 종이컵(65.7%)이 대부분이었으며 밥그릇과
수저, 음료수와 과일을 넣는 경우도 일부 있었다. 소독기가 수납장의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
되고 소독기능은 2차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74.5%의 가정에서 정수기를 거실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정수기 외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멋진 디자인과 과학적인 내부설계를 원하고 있다. 소독기를 겸비한 정수기가 보편화되면서 앞으로는 정수기의 디자인과 내부설계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다.
<정수기 비치장소>
장소 |
거실 |
침실 |
주방 |
복도 |
서재 |
비중(%) |
74.5 |
12.5 |
10.4 |
2.1 |
0.5 |
자료원 : 중국전자보 등 종합
작성 : 칭다오무역관 신형규
감수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유색금속 생산량 급속 증가
최근 중국 허난에서 개최된 중국유색금속고위층포럼에 따르면 2004년 중국 산화알루미늄 생산량은 699만4200톤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11%를 차지해 호주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8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유색금속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유색금속공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세계공업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04년 중국의 알루미늄, 납, 아연, 주석, 안티몬, 마그네슘의 생산량은 무두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생산 점유율은 각각 22.3%, 26.7%, 24.7%, 38%, 80%, 69%이다. 2004년 동(銅) 생산량은 세계 전체의 13.8%로 칠레에 이어 2위이며, 니켈 생산량은 5.8%로 세계 5위이다. 마그네슘의 경우 1995년 9만4200톤, 2004년 42만6000톤으로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그 다음이 알루미늄으로 1995년 187만톤, 2004년 683만7000톤이다.
2004년 동재(銅材) 생산량은 416만5200톤으로 동기 대비 15.67% 증가했으며, 알루미늄재는 439만6600톤으로 20.99% 증가했다. 동재, 알루미늄재 생산량은 각각 1995년의 2.65배, 2.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래 세계 보크사이트는 518만톤이 증산됐는데, 이 가운데 중국이 321만8000톤을 차지해 62.12%를 점유한다. 아연의 경우 같은 기간 증산량 93만톤 가운데 중국이 48만2000톤을 차지해 51.82%를 점유하고, 납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22만8000톤이 증산됐는데 유럽, 북미가 각각 34만000만톤, 7만8000톤 감산한 것에 반해 중국은 오히려 61만7000톤 증가했다.
자료원 : 第一財經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평판 TV 시장 수요 왕성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는 최근 개최된 ‘평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있는 중국 컬러TV산업 신국면 전문가 논단’에서 2005년 2분기 중국 평판티비 소비자 수요보고를 발표했다. 종합적인 소비자조사 연구수치 및 소매시장 분석수치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 중국 소비자 구매력 최고의 평판티비 브랜드로 하이신(Hisense)이 선정됐다. 하이신은 연속 8개월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15%에 달한다.
5월분 중국내 평판티비 판매액에서 중국산 브랜드가 67.2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액정티비는 77.94%를 차지했다.
중국 평판티비 수요는 왕성한 편인데 2005년 상반기 평판티비 총판매량은 74만1000대로서 이 가운데 액정이 52만2000대이고 PDP가 21만9000대이다. 2분기 시장수요의 급속한 증가를 이어 3분기 수요는 50만3000대에 달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액정은 35만6000대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2005년 한해동안 중국 전체로 185만대 판매가 예상되며 시장가치로 환산했을 때 CRT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전자상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컬러티비 산업에서 중국과 해외기업간의 격차는 사실상 별로 나지 않으며, 초기에 중국기업이 저가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고 고급제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 시장을 선점하게 된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예측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의 경우 평판티비가 판매액에서 이미 CRT를 뛰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 수요 조사 결과 평판티비의 지명도 및 향후 구매 계획에서 하이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샤화(厦華), TCL, 창홍(長虹), 캉자(康佳)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해외 브랜드로는 마쓰시타, 샤프 등이 비교적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료원 : 廣州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일회용 의료기 경영환경 악화
최근 중국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회용 의료기기 업계에 보편적인 손실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손실을 기록한 기업이 70%에 달하고, 이익을 달성한 기업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중국내 8대 일회용 무균의료기 제조기업의 대표자가 절강성에 모여 “일회용 무균의료기 제조기업 제1회 산업자구 원탁회의‘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5ml 주사기의 가격을 0.25위앤으로, 일반수액기의 가격을 0.49위앤으로 상향조정하는 것과 현행 입찰관리시스템 및 입찰행동에 대한 규범화를 제안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유가 인상으로 인해 플라스틱원료 가격이 평균 40~80% 인상됐고(PVC는 46%, PE는 거의 배 가까이 인상) 이에 따라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하는 일회용 주사기의 생산원가도 덩달아 올랐지만 같은 기간 일회용 주사기의 공장도가는 5%인상에 그쳤다.
현재 중국 시장은 전체적으로 30억위앤의 일회용 주사기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이 분야에 300여개 기업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다수는 중소기업으로서 시장이 고밀도로 집중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제한된 시장에 소규모 기업의 난립으로 인한 무분별한 경쟁으로 가격이 적정하게 인상되지 못하는 것이다.
원래는 5ml 일반 주사기의 공장도가격이 0.3위앤이던 것이 최근 2년 사이 0.2위앤으로 하락했고 이에 따라 마진율도 40~50%에서 마이너스로 돌변하였다.
일회용 의료기 산업의 경영이 악화되는 다른 이유는 무질서한 일찰행위인데, 현재 각 위생부문 혹은 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입찰을 시행하고 있고 업계내에 정형화된 품질 표준도 없어 입찰 기관에서는 가격에만 의존하여 가늠하는 표준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입찰 기관에서는 재료만 확인하고 심지어 샘플조차도 테스트하지 않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입찰 기관에서는 입찰과정에서 이익을 챙기기 위해 동일한 제품에 대해서도 규격별도 300~800위앤의 수속비를 책정하기도 하고 제조기업에서 낙찰되더라도 몇만원에 상당하는 품질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 비용은 일년동안 무이자로 예치된다.
또한 한 항목에 대해 다수의 기업에 낙찰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입찰과정에서 비용을 챙기고 품질보증금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인데 어떤 경우는 19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한 것에 대해 심지어 17개 기업을 낙찰시키는 경우도 있다.
자료원 : 第一財經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자동차 수출량>수입량, 수출금액<수입금액
금년 1~5월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량은 수입량에 비해 많지만 수출금액은 수입금액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올 1~5월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같은기간 수입량과 비교해 10만대 이상 높은 15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했다. 같은기간 중국의 자동차 대당 평균 수출가격은 3527달러로, 이는 같은기간 평균 수입가격인 3만1244달러의 11%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자동차 수출금액과 수입금액간의 큰 차이로 1~5월간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에 증가한 5억2900만달러에 달했으나 같은기간 수입액의 35% 규모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국의 완성차 수입은 주로 배기량 1.5L이상 승용차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소형 승용차 생산에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또한 중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피하기 위해 다국적 자동차 메이커의 대부분이 중국내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있어 일부 고급승용차를 제외하고 수입승용차의 유인은 날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2004년과 2005년 1~5월 완성차 수입액은 중국내 완성차 판매액의 각각 7.77%와 5.30%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수입은 완성차보다 부품수입 비중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입금액 중 부품과 차체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엔진은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 1~5월간 중국의 자동차 부품 및 몸체의 수입액과 수출액은 전체 수입액 및 수출액의 각각 57%와 44%를 차지하였다. 2004년과 2005년 1~5월간 부품 및 차체의 수입액이 중국내 자동차 판매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3.4%와 11.3%에 달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금액이 중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상승하는 추세이다. 중국의 완성차 수출액이 자동차 전체 판매수입 비중은 2004년의 0.95%에서 올 1~5월에 이르러 1.88%로 상승했다. 또한 화물차의 수출비중은 승합차와 승용차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금년 1~5월간 중국의 화물차(샤시포함) 수출량과 수출금액은 전체 차량 수출물량과 금액의 24%와 42%를 차지했다.
최근 위앤화 절상과 추가 인상전망에 따라 최근 위앤화 평가절상으로 자동차 수입상과 수출상의 희비극이 엇갈리고 있다. 각 자동차별 수입원가의 비중이 다르고 수입자동차와의 가격차이와 수출업무의 비중이 각각 다르므로 위앤화 절상에 따라 각 자동차 관련 세분화된 산업별로 미치는 영향도 다소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형 자동차의 경우 수입원가 하락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다소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반면 저가 자동차의 경우에는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입 소형승용차와 로컬 브랜드 승용차의 가격차가 여전히 크고 다국적기업들이 점차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함에 따라 중국내 자동차 수입량이 점차 하락되고 있어 위앤화 절상이 소형승용차의 수입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中 온수기시장 외국기업 비중 확대
중국 온수기 시장은 최대 로컬 브랜드인 하이얼 외에도 미국 A.O.Smith, 이탈리아 Arisitun, 독일 Siemens 등 외자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컨설팅회사인 SINO-MR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말 부터 2005년초 까지 A.O.Smith은 2위를 차지하였으며 Arisitun과 Siemens 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중국 온수기 시장의 연간 수요량은 이미 수천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8.5%의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어 시장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크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질서는 혼란한 상황으로 약 400개 온수기 브랜드들이 난랍하고 있으며 10대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6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A.O.Smith사는 1995년 중국시장에 진입한 후 1998년에 중국 난징시에 독자기업을 설립했다. 2002년 2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을 50만대에서 80만대로 확대했다. 지난 5년간 A.O.Smith 온수기의 중국시장내 평균 판매 증가율은 72%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온수기시장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중국시장에서 전기온수기 수요증가로 A.O.Smith사의 전기온수기 시장점유율은 2003년 1~11월 5.73%에서 올 5월에 이르러 14.2%로 상승했다.
Arisitun사는 중국 온수기 시장에서 하이얼에 이어 시종 2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2년간 A.O.Smith사의 위협을 받고 있다. 중국 가전시장 조사기관인 CMM의 통계에 의하면 2002년 중국 온수기시장에서 A.O.Smith의 점유율은 Arisitun에 비해 5.14%p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전기온수기 10대 브랜드> 자료에 따르면 A.O.Smith의 시장점유율은 14.98%으로 이는 Arisitun과의 격차가 1.4%p로 줄어들었다. SINO-MR의 조사결과, 2004년 5~6월 A.O.Smith 점유율은 17.9%로 이는 동기간 Arisitun의 17.2% 점유율을 초과했다.
비록 전기온수기 시장에서 점차 A.O.Smith사에 비해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지만 Arisitun사의 제품우위는 태양에너지 온수기로 아직 중국시장에서의 밝은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전 세계 가장 큰 태양에너지 온수기 생산 및 사용국으로 향후 여전히 연간 20~30% 증가율이 예상된다. 따라서 Arisitun사는 중국의 태양에너지 온수기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유럽 가장 큰 태양에너지 온수기 제조상인 독일의 ELCO사를 인수한 후 역량을 재정비하고 있다.
독일 Siemens사의 중국 온수기시장 진입은 주로 세탁기를 중심으로 한 백색가전의 중국에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Siemens사가 중국 온수기시장에 대한 공략전략은 A.O.Smith나 Arisitun와 달리 중국 따롄의 기업을 통한 OEM방식을 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iemens 중국유한공사는 세계 500대 기업에서 135위를 차지하는 독일 BOSCH사와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형태를 취했는바 두 글로벌 기업의 인지도를 이용해 보다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5. 통신원 리포트 |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6)- |
6) 칭찬하기
동물도 칭찬을 하면 좋아하고 주인을 알아보는 동물들은 아마 그 주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다고 한다. 우리는 칭찬에 매우 인색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민족인 것 같다. 나타내려 하지 않고 속으로 엄숙함을 매우 좋아한다. 중국에 투자한 많은 업체들의 회사 분위기가 그래서 매우 딱딱하고 힘들어 보이는 것은 아마 이런 우리의 민족성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그러나 이제 시대도 바뀌었고 동물도 칭찬을 하라고 하는 세상이다. 중국인 직원들에게 말로나 행동으로 칭찬을 하는 일 매우 중요한 관리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경제적 방법으로 제제를 가하는 것처럼 잘한 일이 있다면 그만큼 경제적 보상도 해 주고 칭찬도 제대로 하는 것에 익숙해 져야 할 것 같다. 그저 소리만 지르고 엄하게 다룬다고 일이 다 해결되지 않는다.
당사는 매달 최우수 사원을 뽑아 급여의 반을 우수사원을 뽑아 급여의 3분의1을 지급한다.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날이 갈수록 변하는 현장의 분위기에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저 잘못한 것에만 화내고 소리 지르고 윽박지르면서 현장을 관리 하였는데 잘못된 것을 깨닫고 지금은 우선 잘한 일부터 찾아서 칭찬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면 중국인 직원들도 우리를 외국인으로 보지 않고 웃는 동료로서 대하고 그 다음에 욕하고 지적하는 것에서도 효과가 훨씬 좋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수준으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
그들이 지금 다만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많이 못하다고 자존심까지 없는 것으로 몰아붙인다면 결국에는 우리에게 득 될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된다. 칭찬은 저절로 나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 되며 화합의 첫 걸음이 되어 전 직원의 애사심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KOTRA 통신원 : 엘칸토 중국 제조법인장 겸 무역법인장 이학진)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7)- |
7) 무료정보를 얻지 말고 유료정보로 책임을 보장 받자
우리는 세 사람만 건너면 모두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왜 그 많은 사람들이 필자의 사무실에 찾아오고 밥 산다고 아우성 싫다는데 술 먹자고 우격다짐을 하는 분들이 많다. 어떤 경우에는 필자가 거절을 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사돈의 팔촌이거나 선배 와이프의 친구 남편이 소개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필자를 찾아온 분들이 필자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최소한 밥은 사주고 가시거나 때로는 비싼 술까지 사고 가신다. 중국에는 필자보다 중국에 진출하신지 오래된 분들도 많고 지식이 풍부한 분들이 회사를 차리신 분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분들에게 가면 일부 돈을 지불해야 하거나 계약을 맺어서 해야 하기 때문에 꺼리거나 그런 분들을 사기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돈을 받을 경우 그 분들은 책임이 생기면서 필자보다는 정성스럽게 자료를 해 줄 것이고 비용도 필자에게 술 사 주는 것 보다 저렴하다. 필자도 몸 아껴 좋고 의뢰하시는 분들은 책임을 보장 받아서 좋은데 그런 일에는 우리 모두 익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간단한 선배의 조언을 얻는 일이 아니라면 즉, 회사를 설립하거나 업종을 선택하거나 투자 장소를 물색하거나 하는 중요한 문제들은 책임을 질 수 있는 기관이나 업체를 꼭 이용하길 바란다.
중국을 바라보는 눈이 워낙 천차만별이고 중국에 진출한지 1년만 지나도 전문가인양 설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을 받을 때는 수준을 가려서 듣고 버리고 해야 할 것이다. 중국에 현재 3개의 우리나라 법률기관이 진출해 있다. 각 지역의 총영사관이나 코트라에 문의해 보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 받거나 직접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아마 안전한 투자를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본다. 다만 그래도 실력이 모자란 컨설팅 업체도 난무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택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돈을 중요시 하는지 고객을 중요시 하는지 먼저 상담을 해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이다.
(KOTRA 통신원 : 엘칸토 중국 제조법인장 겸 무역법인장 이학진)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8)- |
8) 미래의 중국을 준비하자
무슨 거창한 말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중국에 일찍 진출해서 대충대충 하는 것에 익숙한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지금 막 중국에 진출을 결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을 조금 설명하고자 한다. 중국은 이제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예전에는 그저 투자만 한다고 하면 상전 모시듯이 우리를 대했는데 최소한 상해를 포함한 강소, 절강 지역에서는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전에는 중국에 진출을 하려고 하면 어떤 업종이라도 대접을 받았는데 이제 장소에 따라 어떤 업종은 허가를 못 받거나 또는 홀대 받고 있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와 이교관계를 맺기 전에 진출한 가장 오래된 한국업체 하나는 이제 이전을 검토하고 있거나 폐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시정부에서 이제 예전처럼 대해 주지도 않을뿐더러 내놓고 홀대를 해서 견디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건 이제 예전처럼 중국정부와 협상을 하거나 하라는 일을 하지 않고는 힘들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중국 정부에서 최근 가장 신경을 쓰는 노동 인권과 관련된 사항들 즉, 임금체불문제, 최저임금, 4대보험 가입여부, 인격모독 등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또 환경국과 관련된 직원들의 건강문제, 직업병문제, 유독성 물질 사용문제, 방비방책 문제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이 우리의 눈앞에 와 있다. 이런 문제들을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하면 정말 큰 오산이다. 많은 업체의 총경리들이 우리는 이런저런 꽌시 때문에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자랑을 하기까지 하는데 이런 문제는 이제 자랑거리가 아니라 개선해야할 우리의 당면과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를 들어 주택공적금 문제나 또는 노조설립과 같은 문제는 우리 회사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지만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가 불거져 우리를 크게 괴롭힐 날이 멀지 않았다. 얼마 전 우리 회사에 환경국 공무원이 찾아왔다. 직원이 투서를 해서 어쩔 수 없이 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이미 검사를 받았고 또 검사에서 지적 받은 사항을 모두 준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직원들이 우리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번에도 또 문제가 생겼고 얼마 후 행정처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잘못하면 존폐가 걸린 문제도 우리 회사를 괴롭히고 있어서 아무래도 예전처럼 중국에서 쉽게 제조업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정확한 법의 판단과 미래의 중국정부의 정책을 미리 예견하면서 회사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미래를 대비하기 힘들어 졌다.
필자가 열거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우리에게 비수로 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역마다 진행상황을 파악해서 대처하기를 부탁하고 지금 투자를 결정하는 많은 업체들은 중국정부가 말하는 지금의 정책우대에만 신경 쓰지 말고 향후 중국의 정책 변화와 불변하는 불리한 조건들을 잘 챙기고 중국에 진출을 해야 하겠다.
(KOTRA통신원 : 엘칸토 중국 제조법인장 겸 무역법인장 이학진)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9)- |
9) 회계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
우선 결론적으로 능력이 되는 업체는 회계 관련 책임자를 한국인으로 해야 한다. 출납직원이야 현지에 사는 현지인을 고용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회계담당자는 관리를 잘 하거나 한국인으로 책임자를 두고 그 밑에 회계사 자격증이 있는 직원을 두어야 한다. 어차피 연말에 중국 회계사사무소에 검사를 받기는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우선 우리가 회계업무와 관련해서 되도록이면 책잡힐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나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아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 한국인을 회계 책임자로 중국에 파견할 수 있는 업체가 많은가! 그래서 필자가 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특별한 관리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내용이고 자주 의논하고 자주 물어보고 해서 총경리도 중국의 법에 대해 잘 알아 놓아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직원 특히 자신과도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아주 신중히 접근을 해야 별 탈 없이 지나가지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을 얼렁뚱땅 넘어 가려고 하면 전 직원이 알게 되어 곤혹을 치르는 경우도 많다.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장소는 꼭 다른 직원과 분리해 주고 총경리실 바로 옆에 두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떤 직원이 아무리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일단 믿은 직원은 총경리가 감싸야 작은 기업체는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다. 더군다나 어려운 경리 문제에다 그것도 중국어로 그들과 대화를 하려면 회계 관련 책도 많이 보고 직원과 자주 접촉하는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출납과 회계는 서로 견제하는 관계를 꾸준히 유지시키고 긴장감도 유지시켜 서로를 잘 견제하도록 잘 관리 감독해야 하겠다. 그리고 회계사사무소와도 일정한 거리에서 꽌시를 유지 하면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대한 배려를 받아야 하겠다. 필자도 언제나 회계 관련 업무에서 손을 떼고 다 넘길 것인지 개인적으로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 있다.
(KOTRA 통신원 : 엘칸토 중국 제조법인장 겸 무역법인장 이학진)
-중국서 해야 할 일 Best 10(10)- |
10) 내수시장 공략
2004년 12월 11일 중국이 WTO에 가입한지 3년이 되어 중국 유통시장을 개방한다고 한 날이다. 그러나 준비가 덜 된 탓인지 큰 덩어리만 나오고 세칙은 아무것도 발표되지 않고 2005년으로 그 공은 넘어오고 말았다. 과연 중국은 어떤 방식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개방할 것인지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다. 우리 한국은 중국과 무역을 한 이후에 아주 많은 업종이 망하거나 망하기 일보 직전에 있다.
예를 들면 자전거 업체는 이제 한국에는 한 업체만 빼고 저가시장은 중국제품으로 완전히 공략 당했고 1회용 라이터 업체 농수산물 시장, 저가 의류 및 구두 운동화 시장은 이제 부도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업체들이 아주 많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이런 상태로 계속 가야만 하는 것인가? 대기업과 세계 일류 제품을 위주로 우리의 대 중국 무역은 계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기는 하나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는 더 심화될 것임에 틀림없다.
왠만한 업체는 모두 중국으로 공장을 옮기고 왠만한 저가 공산품은 다 중국에서 수입을 하고 있으니 일자리는 이제 없어 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담당하고 있던 분야는 중국에 일자리를 다 빼앗겨 이제 어떤 식으로 그 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지 한심스럽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이제 중국이 되어 버렸고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먹고 살아야 할지 필자는 고민에 고민을 해 본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손을 놓을 서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필자는 중국의 내수시장을 항상 얘기한다.
우리는 고급인력이 많이 있는 인재 대국이다. 이 우월성을 잘 이용해서 중국에서 활동할 많은 내수 전문가를 키워야 하고 기업들도 그런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어 중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전문가를 키워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우리가 내준 우리의 저가 내수시장을 찾아오는 길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알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외국의 바이어가 있어서 수출을 하겠다는데 시비를 거는 필자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가 느끼기에는 그런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포기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죄책감이 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다행히 최근에 들어와서 많은 업체들이 필자의 생각에 동참을 하고 있어 희망이 보이기는 하지만 중국에서 길게 오래 사업을 할 요량이라면 꼭 내수시장 진입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업체들끼리만 거래하는 많은 기업들은 이제부터라도 중국 업체를 개발하고 발굴해서 체력을 보강하는 일을 지금부터라도 해야 할 것이다. 세계의 다국적 기업들이 다 중국에 진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때는 이미 늦게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경쟁력을 키워 중국 안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업체로 그리고 판매처도 미국, 유럽, 아시아 그리고 중국 이렇게 다변화 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런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다른 업체에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 틀림없다. 당연한 일이 아닌가?
다른 국가의 업체들은 중국 내수를 위해 진출을 해서 원가 줄이고 몸집 불리고 품질 올리는데 외국에서 주는 오더만 가지고 그런 업체들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중국에서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일 이제 우리 모두 함께 해야 할 때이다. 우리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말이다.
(KOTRA통신원 : 엘칸토 중국 제조법인장 겸 무역법인장 이학진)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