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 환우 돕기 제7회 서울 시민 마라톤대회
- 일시 : 2010. 5. 2(일) 08:00
- 장소 : 한남대교 옆 트랙구장(잠원지구)
- 주최, 주관 :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
- 진행 : 광화문마라톤모임, (사)한국 마라톤 협회
2010. 5. 2. 06:50경 소아암 환우 돕기 제7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의 대회장인
한남대교 옆 트랙구장(잠원지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뜻 깊은 소아암 환우 돕기 제7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신 달림이님께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사회자 “고명제 고문님”의 목소리가
대회장을 울려 퍼집니다.
오늘대회 주최, 주관인 달리는 의사들...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회장 이동윤 원장님)!”
아름다운 마라톤과의 만남을 위하여 결성된 한국 달리는 의사들 모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과 함께 웃는 세상,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순수 기부성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이후
수입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에 기증해 온 소아암 환우 돕기 제7회 서울시만 마라톤대회,
희망의 전령사이신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님들!
‘달리기는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달리는 사람이 많아야 사회가 건강해져요’
건강도 지키고, 국민건강도 지키는 달리는 의사들~~~
달리기를 통한 나눔의 실천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님들을 존경합니다.
먼저 대회 운영본부로 가서 오늘 소아암대회 조직위원장(대회장)이신 평소 존경하는
“이동윤 원장님”께 인사드렸습니다.
각종게시판에 마라톤과 일반적인 생활법규, 가정윤리. 일상적인 상식, 건강관리 등에
대하여 주옥같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명 깊게 잘 읽고 있습니다.
달림이들의 부상방지와 주로의 안전관리 등으로 선도적인 즐거운 달리기 문화와
새 시대 새로운 삶을 추구하시는 “이동윤원장님 (((힘)))!”
오늘 풀코스 100회 완주에 빛나는 영광의 수리산뚜벅이 “강성구 회장”을 만나고
대전의 ‘김미영꼬꼬’을 정말 오랜만에 만났지요.
08:00 경에 풀코스의 출발신호가 울리고,
08:10 하프코스 출발,
08:20 10km, 5km 출발,
“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 ”
오늘은 뜻 깊은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소아암!
그러면 소아암이란 무엇인가,
어린이 질병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우리 주변에는 백혈병이나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소아암 병동의
병실에서 힘든 병마와 싸우며 점점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어린
새싹들이 그냥 쓰러지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소중한 생명들 입니다.
우리나라는 매일 3명의 어린이들이 백혈병을 비릇한 소아암으로 진단 받으며
한해에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소아암과 싸우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제 소아암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80%정도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주시는 관심과 후원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직접 살리는 생명사랑입니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사랑 그리고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 인간의 생명...
그 생명을 지키는 일...
어린이는 미래의 새싹이요 희망입니다.
이런 어린 생명들에게 꿈과 희망을...
봉사와 사랑, 그리고 나눔의 실천!
작은 사랑의 나눔이 세상을 밝게 만듭니다.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고 정을 베푸는 것...
소아암으로 고통을 받는 천사들에게 꿈을,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 절반이 된다”는 사실,
오늘 저에게 맡겨진 임무는 하프코스 마지막 시간대인 2:30페이스메이커...
미래의 육군 장군감인 “강홍구꼬꼬”이 자전차 선도유도...
하프 출발신호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하프코스 후미에서 달리는 행복을
느끼며 천천히 달립니다.
작년(2009.5.5 어린이날)대회에서 하트마라톤교실의 “김동균” 학생을 동반주하여
많은 것을 느꼈었는데...
시간이 흘러서 또 다시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요.
1년 만에 똑같은 소아암대회 주로를 달리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트 동반주 선생님의 정성어린 열정과 감동, 숭고한 희생 봉사정신...
일상생활을 중에 발달장애, 증상 등을 알아야 편견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신체는 멀쩡한데 지적능력이 낮고 의사표현을 못해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기도 하는
국내 발달장애인은 23만 명이라고 합니다.
발달장애인은 계속해서 혼잣말을 하고 손을 흔드는 등 비정상인이 보기에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데 이 같은 이상 행동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장애탓에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발달장애인은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요.
그래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보다 딱 하루 더
사는 게 소원이며, 호기심으로 빤히 바라보는 게 가장 속상하다”고 합니다.
발달장애 원인은 뇌 발달 이상 등으로 추측되고, 발달장애는 출생과 성장기에 뇌
발달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입니다.
지적, 사회적, 신체적 기능이 손상돼 영구적으로 지속되지요.
현대의학이 하루하루가 너무나 다르게 급진적으로 몰라보게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달장애를 치료하는 맞춤치료제는 아쉽게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달장애인도 반복학습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면 큰 문제없이 우리 이웃으로
살라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인생은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삶,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을 이룰 때 세상은 조금씩 변화되며,
따뜻한 세상, 해복한 나눔이 시작되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사랑이 나누어 질 때 이사회는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2.5km 급수대에 이르자 귀신 잡는 해병대출신의 꼬꼬발견...
막내아들(임지훈,중3)과 함께 父子간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보여주시는 “쫑그니 친구”,
하프 마지막시간대이지만 따라주는 달림이가 많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달림이들과 여러 가지 인생이야기를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달리는 중에 한 무리의 교육 명문의 서울사대부고 20회 동창생 달림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달리는데 올 해 나이가 61살이라고...
처음에 7명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동창생달림이가 36명으로 결성되어 있으며
오늘대회에는 13명이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꼬꼬도 단체로 한 분야를 달리는 것을 생각할 여지도 있고.
오늘 날씨는 너무 좋습니다.
항상 반환점을 돌면 맞바람을 부는 한강인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조용하기만...
풀코스를 달리는 달림이들은 좀 더운감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100회를 향하여 성구회장, 용서비, 훈봉이의 풀코스 그룹이 15km 지점에서 나를
추월해 갑니다.
16km 지점에서 강남 철인클럽 여성달림이 3분과 동반주...
2시간 30분 페메와 같이 달려 2시간 30분 안에 완주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완주시간은 2시간 28분 05초입니다.
군포 해오름부스코너에서 오랜만에 꼬꼬들의 모임도 있었지요.
띠동갑들도 정다움을 느낍니다.
오늘 100회 완주에 빛나는 “강성구님”의 골인시 1km전부터 꼬꼬회원 전원이
환영의 축하 동반주를 하였습니다.
“꼬꼬 강성구 100회 완주”라는 프랑카드를 펼쳐 보이면서 골인...
골인 점에서의 축하 기념촬영 등 축하의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소속별로 광화문모임, 군포해오름, 꼬꼬의 모임~~~
군포해오름부스에서 꼬꼬들의 만남의 장이 시작...
참석하신 김종영고문, 박민자고문, 김경애고문, 강성구회장, 백태식총무, 강홍구,
문성재화백, 임영희, 대전 김미영, 김성준, 최훈봉, 김세진, 허해도, 임종근, 이영재,
심용섭, 유배근, 박노영, 서영미 등
‘강성구꼬꼬’가 대망의 풀코스 100회를 완주하기까지 옆에서 최선의 내조를 하신
어부인이신 “유성자님”의 공로가 큽니다.
앞으로도 계속 서방님을 팍팍 밀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광화문 “강성구, 유성자부부 화이팅!”
하트와 함께한 5월의 첫 번째 일요일,
보람찬 하루를 뜻있게 보냈기에 마음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봉사하면 마음이 행복합니다.
이웃사랑 ‘나눔으로 기쁨 두배!’
아름다운 사람은 남을 위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소아암 환우 돕기 뜻 깊은 제7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다시한번 풀코스 100회 완주에 빛나는 “강성구 회장꼬꼬”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일 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
내년에도 꼬꼬들의 지정대회로 참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참말로 대단한 기억력과 글솜씨는 예술의 경지를 넘어섰네그려^*~~
마라톤대회장의 생생한기억들 다시한번 전해줘서 고맙네.5월은 "가정의 달"이라네 무려 9개의 날들이 포진해 있더구만 보람있는 시간 보내길 바라네
노영꼬 좋은글 감사해.일년에 한번은 꼭 소아암 마라톤에 참가하자.
훌륭한 후기 잘 읽었다네~~~만나서 반가웠고 또 만나세~~~
선배님 후기 감사합니다.
노형꼬 후기 어디 잡지사에 추천 해야겠네. 아주 잘 읽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