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083650)
상반기는 수주, 하반기는 수주와 실적 모멘텀이 동시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600원 유지

비에이치아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6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2년 예상 실적대비 PER 12배 수준이다.
비에이치아이의 투자포인트는
1) 꾸준한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원전 사태에 따라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의 진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지만, 원전을 대체하기 위한 복합발전 건설수요의 증가로 동사의 최대 주력품목인 HRSG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 대형 발전설비의 수주는 동사의 이익구조를 개선시킨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수주한 공사들은 주로 대형 설비들로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3) 화력발전용 PC보일러 수주가 임박함에 따라 PC보일러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870MW급 국내 영흥화력발전소 5, 6호기 입찰 적격업체 승인 이후 비록 수주에는 실패했지만 대형 PC보일러 업체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동사는 중형 PC보일러 공사를 일단 진행하며 공사실적을 쌓아간다는 계획으로, 남미향 중형 PC보일러 수주가 임박하고 있다.
4) 하반기 이후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주한 물량의 공사가 주로 이어졌다.
그러나 발주처의 프로젝트 자체가 지연됨에 따라 동사 수주물량의 실적 인식도 더디게 진행되었다.
하반기에는 2010년에 수주받은 물량의 공사가 인식되는데, 상대적으로 빠른 공사 진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 하반기에는 큰 폭 개선
비에이치아이는 2011년 1분기 매출액 674억원(YoY +30.1%), 영업이익 67억원(YoY +31.3%)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에는 IFRS 전환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인식되어 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며 1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진행속도가 빠른 공사의 매출 인식으로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 비에이치아이의 매출액은 2,924억원(YoY +69.1%), 영업이익은 364억원(YoY +81%)로 전망된다.
2011년 상반기 비에이치아이의 신규수주는 약 3천억원이었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수주가 기대되어, 연간 신규수주는 전망치인 5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대우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