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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띠동갑들을 만나러 대천을 갔습니다.</P>
<P>온라인상에서 만난 친구들이지만 한 5년이상 </P>
<P>주욱 오프라인상에서도 만나고..전국구라 </P>
<P>지방에서도 만납니다.</P>
<P>나이는 내가 젤 위지만 항상 푸근한 동생들이라</P>
<P>내 생활의변화도 같이 걱정해주고 </P>
<P>우리 엄마일도 걱정해주는 착한 동생들...</P>
<P>대천앞바다에 앉아 각종 쓰끼다시~~를 맛나게 먹고</P>
<P>(주문진서는 달랑 회만 먹어서 슴슴 햇는데)</P>
<P>게튀김 맛있는데 좀 짯어요..짠걸 싫어 하는 지라</P>
<P>초딩 일학년짜리 가시나쌍뎅이랑 나잡아바라~~~도하고</P>
<P>모래밭에 이름도 쓰고..이름쓰다 바지가 투두둑~~ㅎㅎ</P>
<P>안에 바지를 하나 덧입고 가서 위기모면..ㅋㅋ</P>
<P>코트를 좀 긴걸 입고가서 그 흉칙한 모습은 모면 햇져..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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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해와 서해는 바다 색깔이 틀려요...</P>
<P>동해는 파랗고 검은빛이 진하게 나고</P>
<P>서해는 야리야리한 푸른색이랄까..물빛이 연하죠.</P>
<P>바다가 보이는 2층 커피숍에서 원두 커피도 마시고.</P>
<P>재래시장 둘러 아줌씨들 이거저거 보따리 보따리 사고</P>
<P>생선도 사고 어리굴젖 갈치 속젖 오징어젖 .....</P>
<P>반찬들 바리바리 사가지고 낑낑 손가락마다 걸고..</P>
<P>대천사는 친구가 아버님이 하는 가게서 참기름도 한병씩 주고</P>
<P>엿기름도 사고....아마 쌀도 나중에 살모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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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로 오다 저만 수원서 내리고</P>
<P>오늘 친구가 이사를 한대서 빈집을 빌려주러 갔는데</P>
<P>갑자기 인천사는 친구가 부친상을 당햇다해서</P>
<P>수원서 다시 인천으로~~~</P>
<P>인천서 다시 집(서울)으로~~</P>
<P>지난번 연말모임에 아버님이 욕창이 생겻다해서 </P>
<P>얼마 못사시리라 생각은 햇지만</P>
<P>오늘또 엄마 생각에 목이 아프네요.</P>
<P>내일은 딸셋이 엄마를 보러 갑니다.</P>
<P>그동안 열심히 참았는데....</P>
<P>엄마 피부약도 떨어졋다하고 각질이 심해 졋다해서</P>
<P>가보려고요....</P>
<P>먼저 연락을 햇으니 가도 되겟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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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 걱정이 되네요...</P>
<P>가서 안좋아지신거 보면 나 표정관리 안될텐데~~</P>
<P>그래도 낼 엄마 보러 가려니 약간 흥분되요..</P>
<P>흠흠~~~울엄마 보러 가야징...ㅎㅎㅎ</P>
<P>꼭지 너무 돌아다니져?</P>
<P>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이제 좀 집에서 조신 하게 있어얄텐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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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구)사랑방 끝말잇기
사는 얘기
대천에서 수원으로 다시 인천에서 집으로
꼭지
추천 0
조회 43
06.01.19 21:4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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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천 또한 잘 다녀오셨군요...저도 대천은 가끔 가는데... 조개류를 좋아해서 조개구이 먹으러갑니다... 아 생각난다..불타는 조개구이~~ 낼 엄마 뵈러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시구요...여유가 되신다면 맘속으로 어머니께 제 안부도 좀 전해주시고...이쁜 얼굴로 엄마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화이링~~
제가 사는곳과 멀지않은 지역이네요 ㅎㅎ 버스로 한시간인가?한시간반정도 걸리는데.ㅎㅎ 꼭지님 좋겠습니다 좀 부럽기도하네요.ㅎㅎ즐거운시간보내고오세요
하여간 부지런도 하시네요. 시간을 아껴쓰는 꼭지님이 부러워요.
늘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