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병술년의 밝은 해가 떠 올랐습니다.
유난히 연초부터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겨울방학을 긴장토록 합니다.
대학교육의 혁신방안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는 걸 보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자원육성은 국운을 걸고 추진해야 할 국가의 정책이 되어야 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지난 23일자 조선일보에 게개되었던 기사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선진 한국을 지향할 교육의 혁명이라 일컫는 내용들이기에 학부모님들께서도 읽어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전국이 교육혁명 중**
경기도는 지난 19일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교육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경기도와 경기교육청 간의 교육협력을 제도화하고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손학규(孫鶴圭) 지사와 김진춘 교육감은 앞으로 머리를 맞대고 경기교육의 청사진을 만들게 된다. 경기도는 이미 지난 3년간 1300여 억원을 경기교육을 바꾸는 데 지원했다. 특목고 설립 확대, 영어마을 탄생이 이래서 가능했다.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의 하나로 기업체 인근 학교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전국에서 부는 ‘교육혁명’바람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저마다 ‘학력증진’정책을 내놓으며 기존의 교육을 바꿔가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를 부활하고, 논술·서술형시험을 확대했다. 전교조 등이 이에 반대했지만 밀어붙였다. 공정택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력을 높인다는 게 왜 나쁘나”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학교에 따라 ‘무학년제 수준별 보충학습’이 진행 중이다. 제2외국어 학습을 지역내 대학에 위탁시켰는가 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실시 중이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특정 책을 읽고 홈페이지에 개설된 관련 문제를 풀 경우 인증 쿠폰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 학생들의 독서량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이를 주도한 설동근 부산교육감(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장)은 “구호가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군 녹동고등학교는 ‘U-learning’으로 교과수업을 공부한다. 지난해 문을 연 전남교육청 ‘전남인터넷교육방송국’에서 최고의 교사들을 참여시켜 개발한 수업콘텐츠를 수업시간에 활용해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돕는 것이다.
대전은 과학 영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덕밸리와 연계한 과학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학교별로 116개 연구기관에 소속된 과학자와 결연을 맺는 ‘1교1과학자 결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시로 학교를 찾아 특강과 과학지도를 맡는다.
인천은 학교별로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뒀다. 학력 평가 결과에 대한 통지 방법을 개선해 개인의 성취도를 가정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에서는 학력을 톱이기 위해 ‘충북교육 ★스타’제도를 마련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게는 ‘★스타 교사’, 학력이 많이 오른 학생에게는 ‘★ 스타 학생’이란 ‘칭호’호를 붙여주는 것이다.
‘실력 광주’를 내세운 광주에서는 선후배 교사 간 ‘수업기술 나누어 갖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한자교육을 강조해 초등학교 5~6학년부터 ‘한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교재로 수업을 한다. 경북은 경북과학교육 발전계획을 세워 과학영재 조기 발굴에 나섰고, 전북에서는 교과수준별 교육9우열반)을 확대했다. 경남은 관내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학교를 2005년 50%에서 2007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고, 강원도는 학력 향상 우수학교를 표창하고 ‘강원수업 으뜸상’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학교가 중학교 28%, 고등학교 81%로 참여율이 높다. 2009년 국제고등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독서교육을 강화한 대구지역은 대부분의 학교가 ‘아침 10분 책읽기’ 운동에 참여한다.
지역별 ‘학력증진’ 프로그램
서울
강북에 자립형 사립고 3곳 추진. 국제고·과학고 설립, 서술·논술형 시험 확대.
부산
수준별 무학년제 수업 운영. 독서교육지원시스템 운영, 제2외국어 대학 위탁교육.
대구
아침독서 10분운동 전개.
인천
우수학생 대상 ‘여름특별교실’ 운영.
광주
한자교육 초등학교부터 강조.
대전
대덕밸리 연계한 영재교육강화.
울산
주부교실 학습도우미제.
경기
전국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교육지원조례’ 제정, 특목고 숫자 전국 최다. 영어마을 개설.
강원
‘강원수업 으뜸상’ 운영. 가칭 강원외국어고(공립) 설립추진.
충북
교육★스타 운동 전개. 수업스타, 학습스타 등.
충남
학력증진기획단 구성. 농어촌 교육력 향상을 위해 거점학교 육성. 맞춤형 학습 운영.
전북
국내 첫 공립학원 옥천인재숙 운영.
전남
전남인터넷교육방송 운영.
경북
중고생 사이버 논술교실 운영. 초등학교 4~6학년 ‘기초학습 평가 핸드북’ 관리
경남
올 3월 공립 김해외고 개교. 대학교수가 중학교 ‘방과후 학교’ 영재수업 지도.
제주
모든 학교에 English zone, 외국어 구사능력 인증제 실시. 2009년 국제고등학교 개교 추진
우리 학교는 2006학년도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영어교육과 논술교육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학교교육이 가정과 연계되었을 때 교육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학부모님들께서 학교교육을 이해해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학부모 ]
이제껏 우리나라 교육은 유행따라, 어떤 단체의 이익이나 목적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향상 우왕좌왕 바람에 잎새가 흔들리듯 우리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그것에 흔들리고 방황했습니다. 비타민 c가 좋다는 뉴스한번만 나오면 약국마다 동이 나고 품절입니다, 검은콩이 좋다하면 제품마다 검은콩이 안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하는 상술이죠! 모든 것이 다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학이건 논술이건 영어든간에 대학에서 무엇에 비중을 둔다하면 그 다음날로 담당학원들의 문앞은 북새통이 됩니다.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교육이어야합니다. 금방 약을 먹고 치료가 되는게 아니지요. 왜냐하면 그 교육을 받고 자란아이들이 자기의 이상을 펼치는 기간은 최소한 40년이 걸립니다. 사람은 뿌리가 중요합니다. 영어교육좋다하고 모두가 이민가고 유학가고 어려서 한글도 익히기전에 영어부터 배우고 학교마다 영어좋다하고 영어 수업 확대하고 이래서야 대한민국이 존재나 하겠습니까? 땅덩어리 좁은나라, 인구얼마안되는 나라 교육을 담당하시는 교육자들께서 이렇게 주체사상 없다하면 어찌 이 나라 대한민국 존재나할까 미래가 걱정입니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어떤상황에서든 때에 따라 잘 대처해가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 났습니다. 교육은 그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것이 교육 아닐까요? 그 나무에 어떤 열매를 맺든간에 말입니다.
[출처: 서울 신광초등학교 홈페이지]
< 전금종부회장님 허락도없이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침해라 여기시면 즉각 삭제하렵니다/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