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등학교(교장 김경식)는 11월 28일 교내 서봉관에서 희망나눔콘서트인‘아리락’타악콘서트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예술 공연을 통한 학생들이 정서와 감수성의 함양을 위해 실시했는데, 타악그룹인 야단법석과 민요락밴드인 고구려밴드가 참가해 타악콘서트 ‘아리락’을 선보여, 수능을 끝낸 3학년 등 600여 명의 전교생이 모두 참여를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창고 13회 졸업생인 홍인호 씨가 공연팀 대표로 참가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타악콘서트 ‘아리락’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바탕으로 서구의 음악을 접목시켜 춤과 노래, 타악을 가미한 공연으로, 세계의 보편적 음악장르인 '락' 과 한국 전통의 민요를 재구성해 우리 문화의 진정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1시간 30분 쯤 진행됐는데 문창고 학생들은 우리 민족 특유의 신명을 마음껏 발산하는 등 공연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아울러 21세기를 이끌어갈 민족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1월 26일에는 기숙사 수덕관에서 무지컬‘궁’을 공연했고, 수능이 끝난 3학년들의 아프리카 신생아돕기 모자만들기, 1,2학년 학생회 임원들의 문경시 의회 의정활동 체험활동 등 학교측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들을 쏟고 있다.